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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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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과목

1. 개요

<colcolor=#fff><colbgcolor=#00a495> 한글 기록학
기록관리학
한자 記錄學
영어 Archival Studies
Archival science
Records Management and Archival Science

기록관리학이라고도 하며 문헌정보학사학을 근간으로 발전했다. 기록의 가치를 평가하여 후대에 전달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선별하거나 업무 기능상 필요 기록을 미리 평가하여 생산해낸다. 기록을 일정한 표준과 법률에 따라서 관리한다. 기록을 보존(preservation)하고 [1], 그것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가를 국내에서는 아키비스트 또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으로 칭하고 있다.

2. 역사

한국의 기록학은 1999년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독립된 학문이 되었으며, 2000년 7월 창립한 한국기록관리학회, 2000년 12월 창립된 한국기록학회가 양대 산맥이자 중심이다.

약 25년 동안 역사가 짧은 학문 치고는 눈부신 발전을 했고, 한국 기록학 초창기에 역사학자들과 문헌정보학자들의 많은 기여가 있었다.

한국기록학회는 역사학자, 한국기록관리학회는 문헌정보학 교수가 많이 있지만 같은 기록학 카테고리에 묶여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전문대학원으로는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정보기록학과가 있다. 이외에 서울대학교에도 있다.
2020년 현재 대학원에서 역사학과문헌정보학과 겸임 교수가 많다.

3. 과목


서지학(서재 형태의 기록물), 전자기록학(전산 형태의 기록물), 정보학[2] ,역사학, 행정학, 법학(행정법[3], 기록법), 지역학(향토학), 기록경영학, 컴퓨터공학[4], 박물관학 등이 포함된다.


[1] 기록을 되도록 보존하며 화학적인 보존처리(conservation)과 복원(restoration)과 구분된다. 기록학에서 복원(restoration)은 최후의 수단이다.[2] 주로 기록을 분류하고 검색 및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이용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전자기록과 전자문서, 전자기록관리시스템이 발달하였고, 전자정부의 등장으로 더욱 중요해졌다.[3] 국내 기록학이 공공기록관리를 중심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앙대학교 대학원처럼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과, 사학과, 행정학과 이외의 타 전공자들은 학부에서 행정학개론과 같이 행정법을 선수과목으로 수강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4] 21세기에 문서의 경우 자필로 문서를 생산하는 경우는 없으며, 컴퓨터를 이용해 생산한 전자기 문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전자기록의 증가로 전자기록 검색, 보관, 활용, 전자 아카이브 구축, 관리, 전자기록관리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웹기록, 동영상과 사진 기록의 폭발적 증가, 데이터 세트, 이메일 기록, SNS 기록 등 전자기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졌다. 데이터정보와도 통합되는 시각도 늘어나 컴퓨터 공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