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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03 23:01:19

기동전사 건담 AGE 추억의 시드

機動戦士ガンダムAGE~追憶のシド~
파일:attachment/asasdasaa.jpg
1. 개요2. 줄거리3. 등장 세력과 인물
3.1. 우주해적 비시디언3.2. EXA-DB의 관계자들3.3. 지구연방군3.4. 기타
4. 등장 메카닉
4.1. 우주해적 비시디언4.2. 지구연방군4.3. 베이건4.4. 기타
5. 챕터 목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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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AGE외전 만화. 작가는 나카니시 히로시(中西寛).[1] 소학관만화잡지 주간 소년 선데이 S(週刊少年サンデーS/スーパー) 2012년 3월호부터 12호까지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전 3권 완간.

애니메이션 2부와 3부의 막간에 해당하는 A.G. 151년[2]을 시대적 배경으로, 본편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다양한 비화를 다루는 공식 외전 작품. 주역 조직은 본편 3부에도 등장하는 우주해적비시디언이다. 본편 제작진의 전면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본편과 밀접한 연계가 이루어진 작품이기도 하며, 본편에도 등장한 바 있는 라간 드레이스, 라크트 엘파메르, 아세무 아스노가 등장하여 활약하는 한편 베이건의 압도적인 병기 기술력의 원천, 아세무의 비시디언 입단 경위, 건담 다크 하운드의 개발 경위 등 본편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떡밥들이 대거 투척되었다. 본격 캡틴 아슈 비긴즈

본편 애니메이션 34화에서 비시디언이 등장하고, 35화에서 EXA-DB의 존재가 언급되며 본격적으로 접점이 이루어진다. 35화에는 추억의 시드에 등장한 에돌 이나주의 얼굴이 비춰지기도 한다.다만 45화에서의 아세무의 회상 내용이 본작의 스토리와 모순되는 점이 있다.[3]

2. 줄거리

지구연방을 향한 화성이주민들의 독립국 베이건의 기나긴 반란이 쉰 번째 해를 맞이하던 A.G.(Advanced Generation) 151년, 심화되는 전란을 타고 대두한 우주해적 비시디언은 손에 넣는 자에게 우주의 패권을 선사한다고 전해지는 수수께끼의 '보물'을 탐색하고 있었다. 차기 비시디언 캡틴을 자칭하는 젊은 해적단원 위빅 램브로는 보물을 둘러싼 장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3. 등장 세력과 인물

3.1. 우주해적 비시디언

전 지구연방군 특수부대 소속인 캡틴 앤그라조가 연방의 부정과 맞서기 위해 창설한 불법무장집단. 볼트로 관통당한 두개골과 교차된 한 쌍의 스패너를 문장으로 삼고 있다. 직권을 남용하여 민간선의 물자를 약탈하는 등의 악행을 일삼는 부패한 연방군인을 습격, MS 등을 탈취하는 반연방활동을 주업으로 삼고 있으며, 이들이 연방군의 악정으로부터 구원한 민간선은 163척, 탑승자는 2000여명에 달한다. 작중 언급으로 미루어 민간선의 노략질도 자행하는 것은 분명해 보이나 이에 관해서는 자세히 다루어진 바 없다.

3.2. EXA-DB의 관계자들

3.3. 지구연방군

3.4. 기타

4. 등장 메카닉

4.1. 우주해적 비시디언

4.2. 지구연방군

4.3. 베이건

4.4. 기타

5. 챕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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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 제목(원제)[5] 게재지 단행본 수록
1화 우주해적과 보물
(第一話 宇宙海賊と秘宝)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3월호
(2012년 1월 25일 발행)
1권
우주해적 비시디언의 MS 파일럿 위빅 램브로가 인솔하는 MS대는 비시디언의 수령 앤그라조의 지시로 '보물'이 잠들어 있다는 지구궤도 변두리에 자리잡은 이름없는 소행성의 조사 임무를 맡게 된다. 위빅 일행은 임무 도중 맞닥뜨린 지구연방군 제7우주함대의 라간 드레이스 소령이 인솔하는 해적 토벌대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지만, 소행성 안쪽에서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 수수께끼의 초거대 MS의 무차별한 공격에 의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대부분의 일원을 잃게 된다. 혼자 살아남아 마침내 소행성의 중심에 다다른 위빅의 눈앞에 용도를 짐작할 수 없는 거대한 기계시설이 나타나고, 그 옆에는 푸른 머릿결의 미녀가 콜드슬립 장치 속에 잠들어 있었다.
2화 보물 'EXA-DB'의 비밀
(第二話 秘宝EXA-DBの秘密)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4월호
(2012년 2월 25일 발행)
위빅의 뜻하지 않은 조작에 의해 콜드슬립에서 깨어난 미녀는 자신의 이름을 레우나라고 밝힌다. 백 년 이상을 콜드슬립으로 연명하고 있던 레우나는 기계시설의 정체이자 비시디언이 찾던 보물, 구국가전쟁 시대의 병기 및 군기술을 총망라한 데이터뱅크 EXA-DB의 관리인이었다. 레우나는 실로 오랜만에 EXA-DB를 조작하던 중 베이건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에 의해 일부 데이터가 유출된 흔적을 발견하고 EXA-DB의 파괴를 결심한다. 이윽고 방금 전 위빅 일행과 라간 일행을 습격한 거대 MS, 사실은 EXA-DB를 외적으로부터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던 MS '시드'의 습격이 재차 시작되고, 위빅은 레우나와 G-사이포스에 동승하여 시드의 집요한 추격을 거의 따돌리는데 성공하나 소행성의 출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라간과 맞닥뜨려 서로의 신념을 건 결전을 벌이게 된다. 결과는 라간 드레이스의 승리였지만 나름대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둘은 함께 시드의 추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공동전선을 펼치고, 서로의 목숨을 여러번 빚지는 등 기묘한 연대를 쌓게 된다. 하지만 결국 시드의 압도적인 공세에 의해 라간이 희생될 찰나, 때맞춰 도착한 비시디언의 전함 바로노크의 포격으로 시드는 후퇴하고 라간은 목숨을 건진다. 라간과 헤어진 뒤 바로노크로 귀환한 위빅과 레우나는 보물의 정체를 앤그라조에게 전하고 즉각 파괴를 주장하지만, EXA-DB의 병기 데이터를 이용해 연방을 타도하고자 하는 앤그라조는 레우나의 체포를 명령한다.
3화 시드를 쫓아
(第三話 シドを追って)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5월호
(2012년 3월 24일 발행)
위빅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결국 레우나는 비시디언의 감옥에 며칠간 수감되지만, 과학자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순식간에 감옥의 보안을 뚫고 탈옥에 성공한다. 감시망을 헤친 뒤 G-사이포스에 탑승한 위빅과 레우나가 EXA-DB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에 막 오르려던 순간, 때마침 바로노크의 포격으로부터 자기수복을 마친 시드가 바로노크를 쫓아와 함내로의 진입을 시도하여 위빅과 레우나는 이를 막기 위해 분투하게 된다. 더이상 바로노크의 포격에 끄떡도 않는 등 한층 더 진화한 시드의 압도적인 공세에 의해 위빅과 레우나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어째서인지 레우나의 애탄 부르짖음에 반응한 시드가 공격을 거두고 유유히 후퇴하기 시작한다. 이후 앤그라조의 암묵적인 동의 하에 시드를 파괴하기 위해 바로노크를 떠난 위빅과 레우나는 이윽고 시드가 숨어든 파괴된 표류선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지만, 뒤이어 도착한 건담 AGE-2를 비롯한 연방군의 MS대와 맞닥뜨리게 된다.
4화 추억의 시드
(第四話 追憶のシド)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6월호
(2012년 4월 25일 발행)
2권
표류선의 파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대를 인솔하던 건담의 파일럿 아세무 아스노는 적대세력인 우주해적에 소속된 위빅을 함선 파괴의 주범으로 의심하고 적대한다. 하지만 이내 표류선 내부에서 시드가 모습을 드러내고 대원들을 습격하자 의도치 않게 위빅과 함께 행동하게 되고, 얼마간의 실랑이 끝에 완전히 의심을 거두고 위빅과 공동전선을 펼쳐 시드와 맞서게 된다. 한편 레우나는 바로노크 전투 도중 갑작스레 시드가 공격을 거두고 후퇴했던 이유가 바로 시드의 프로그램에 인격이 카피되어 있던 그녀의 아버지 에돌에 의한 처사였음을 알게 되고 시드의 파괴를 주저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는다. 위빅과 레우나는 아세무가 만들어낸 절호의 기회를 통해 마침내 시드의 격파에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G-사이포스와 건담도 산산조각이 나고, 위빅과 레우나 그리고 아세무는 행방불명된다.
5화 다크 하운드
(第五話 ダークハウンド)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7월호
(2012년 5월 25일 발행)
시드가 파괴되며 발생한 거대한 폭발이 잦아든 뒤, 폭발지점 근방에 있던 연방군 제7우주함대는 아세무 대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대를 출동시킨다. 기계들의 잔해밖에 남지 않은 전장을 배회하던 수색대는 마침내 걸레짝이 된 건담의 파편을 발견하지만, 그나마 형태가 남아있던 동체의 콕핏은 이미 텅 빈 채였다. 아세무 대의 전멸을 보고한 수색대는 온전하게 남아있던 건담의 핵심 파트인 AGE 시스템과 AGE 디바이스만을 회수한 뒤 본대로 귀환하고, 제7우주함대 사령관 아담스 티넬은 아세무의 아버지이자 연방군 총사령관인 플리트 아스노로부터 아세무 대를 습격한 주범으로 추정되는 비시디언의 처단을 명받는다. 그로부터 수시간 뒤, 뒤늦게 전장에 도착한 비시디언 구조대는 위빅과 레우나의 수색에 실패하지만 그 대신 연방군 수색대가 방치한 건담의 잔해를 발견해 수거하여 바로노크로 귀환한다. 위빅의 MIA를 보고받은 앤그라조는 깊은 슬픔에 빠지나, 이윽고 아담스가 지휘하는 제7우주함대의 전함들이 바로노크를 급습하자 제대로 애도할 새도 없이 전투태세에 돌입하게 된다. 그런데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갑작스레 베이건 대군이 나타나 습격을 가해오고, 제7우주함대와 비시디언은 대립을 중지하고 서로 협력하여 베이건 대군과 맞서게 된다. 앤그라조와 아담스의 탁월한 수완에 의해 베이건 대군은 격퇴되고, 아담스는 얼마든지 도망칠 수 있었음에도 자신들을 도와준 비시디언과 앤그라조에 대해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철수를 명령한다. 그로부터 2개월 뒤, 비시디언이 구상한 모종의 계획의 결전병기, 수거된 건담의 잔해를 개수한 '건담 다크 하운드'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다.
6화 결단
(第六話 決断)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8월호
(2012년 6월 25일 발행)
폭발의 현장에서 비시디언 구조대가 수거한 것은 건담의 잔해만이 아니었다. 우주공간에 표류되지 않도록 건담의 흉부장갑 속에서 필사적으로 와이어에 매달린 아세무는 중상을 입은 채로 비시디언 엔지니어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는다. 어느정도 활동할 수 있을 만큼 회복한 아세무는 앤그라조와 대면하여 그에게 폭발의 진상을 알려주고, 목숨을 걸고 시드를 격파한 위빅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남았다며 위빅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그런데 아세무의 이야기를 들은 앤그라조는 갑작스레 아세무에게 비시디언에 입단하여 '다크 하운드'의 파일럿이 될 것을 제의하고, 중병을 앓고 있어 남은 시간이 없는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그를 설득한다. 앤그라조의 사정을 이해는 하지만, 아내와 갓 태어난 아들을 저버릴 수 없는 아세무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크 하운드를 탈취하고자 하고, 앤그라조는 'EXA-DB'에 대한 정보까지 아세무에게 털어놓으며 그를 만류한다. EXA-DB가 연방과 베이건 둘 중 어느 한쪽의 손에 들어가면 반드시 다른 한쪽은 파멸하며, 결국 어마어마한 희생이 비롯될 것이기에 그 누구의 손에도 EXA-DB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함께 싸우자는 앤그라조의 말에 아세무는 동요하지만, 결국 은퇴까지 불사하며 싸움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던 자신의 각오를 되새기며 탈출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 순간, 베이건의 갑작스런 습격이 시작되어 수적으로 열세였던 비시디언이 위기에 몰리고. 고민 끝에 결국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라는 자신의 신념을 다잡은 아세무는 다크 하운드로 출격하여 순식간에 베이건을 격퇴하고 정식으로 비시디언의 일원이 된다.
7화 우주해적의 시련
(第七話 宇宙海賊の試練)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9월호
(2012년 7월 25일 발행)
3권
비시디언 단원들은 만신창이임에도 필사적으로 자신들을 위해 싸워준 아세무에게 호의를 표하고, 위빅을 대신하는 앤그라조의 새로운 오른팔로서 그를 인정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이들의 반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앤그라조는 아세무에게 해적으로서의 첫 미션을 수행할 것을 권한다. 이젠 막역한 사이가 된 에이스 파일럿 라독 혼, 그리고 반 아세무 파벌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야심만만한 전략참모 기스파드 라군과 팀을 꾸린 아세무는 스페이스 콜로니 '민스리'에 잠입하여 그곳에 있는 한 대저택의 침실에 정체불명의 물건을 은밀히 배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아세무는 모빌슈트를 통한 콜로니 잠입 도중 기스파드의 뒷공작에 의해 혼자 민스리 방위대에게 발각되는 트러블을 겪으나, 어찌어찌 모면하고 무사히 민스리에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세무 일행은 치밀한 작전을 통해 저택 내부로의 잠입에도 성공하지만, 전혀 뜻밖의 장소에 나타난 저택의 주인 도넬 데네브와 그의 아내 마릴린에게 발각되어 순식간에 사로잡히게 된다. 추궁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일행에게 끝내 총구가 겨누어지고, 아세무는 나머지 둘을 살려보내는 대신 자신만을 죽이라고 의연하게 대응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도넬은 아세무를 죽이지 않고 이 모든 것이 앤그라조가 자신에게 부탁한 캡틴 자격시험이었음을 밝히고 합격을 통보한다.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그 마음이 바로 비시디언 캡틴의 자격이라는 것. 배달물의 정체는 바로 데네브 부부의 오래된 벗인 앤그라조가 그들과의 맹세의 증표로서 간직하고 있던 잭나이프로,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여 유품으로서 건넨 것이었다. 한편, 저택 반경의 숲 속에선 아세무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기스파드의 흉계에 의해 다크 하운드의 주무기 '도즈 랜서'가 은밀하게 빼돌려지고 있었다. 하지만 도즈 랜서를 싣고서 유유히 떠나던 기스파드의 부하들은 민스리 침공을 개시한 베이건의 습격에 의해 사망하고, 도즈 랜서도 파괴된다.
8화 비시디언의 시작
(第八話 ビシディアンの始まり)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10월호
(2012년 8월 25일 발행)
아세무가 도즈 랜서 없이 분투하는 사이, 남몰래 도즈 랜서 파괴 현장을 확인하러 간 기스파드는 자신을 미행한 라독에게 뒷덜미를 잡혀 사살된다. 아세무와 라독은 도넬의 사병들과 협력하여 힘겹게 베이건을 무찌르고 바로노크로 귀환하나, 크루들로부터 앤그라조의 병세가 악화되었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병상에 누운 앤그라조는 자신이 내린 캡틴 자격시험을 통과한 아세무에게 캡틴의 자리를 인계하고자 하나, 갑작스레 나타난 미확인 MS의 접근에 의해 말을 끝맺지 못한 채 중단하고 만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를 본 아세무는 이내 경악에 빠진다. 거기에는 분명히 위빅의 특공으로 파괴되었을 터인 시드가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들을 막아서고 있었다.
9화 시드, 또다시
(第九話 シド、再び)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11월호
(2012년 9월 25일 발행)
10화(최종화) 캡틴 아슈
(キャプテン・アッシュ)
주간 소년 선데이 S 2012년 12월호
(2012년 10월 25일 발행)
아세무와 앤그라조는 격전 중 돌연 움직임을 멈춘 시드로부터 송신된 누군가의 통신을 받는다. 그 누군가란 다름아닌 시드의 중추에 인격이 카피된 위빅과 레우나로, 격전을 틈타 시드의 통제권을 손에 넣어 아세무와 앤그라조에게 통신을 한 것이었다. 생사불명이었던 두 사람이 무사히 생존한 줄 알고 기뻐하는 앤그라조와 아세무에게 자신들은 이미 사망한 존재임을 고한 위빅과 레우나는 수호자인 시드로서는 파괴할 수 없는 EXA-DB를 이대로 우주 어딘가에 은닉할 결의를 밝혀두고, 혹여 EXA-DB의 존재가 표면화될 경우에는 망설임 없이 파괴해줄 것을 당부한 뒤 먼 길을 떠난다. 작별 후 바로노크로 귀환하려던 아세무는 앤그라조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앤그라조는 아세무에게 캡틴의 자리를 인계한 뒤 조용히 숨을 거둔다. 며칠 후, 비시디언의 새로운 수령 캡틴 아슈가 된 아세무는 주변 콜로니에 큰 피해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방군의 베이건 기지 공격 작전을 막기 위해 다크 하운드로 출격하며 본격적인 암약을 개시한다.



[1] 본작의 연재에 앞서 '기동전사 건담 AGE ~시작의 이야기~'라는 2부작 단편을 그린 바 있다.[2] 3부의 주인공 키오 아스노가 태어난 해이다. 딱 3~4화 시점이 키오가 태어난 날.[3] 추억의 시드에서는 위빅과 함께 시드를 쓰러뜨린 것에 비해 아세무의 회상에서는 아세무가 시드에게 대항도 못하고 처절하게 격추당했다.[4] 어디까지나 '부패 연방'의 타도를 부르짖는 것으로, 작중에서 아담스 티넬 등의 우수하고 올곧은 연방군인에 대해서는 호감을 표하고 있다.[5] 잡지 게재시에는 제목은 커녕 화수조차 표기되지 않다가 단행본화돼서야 제목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