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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1 00:44:17

금강대학교/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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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라마나학부
2.1. 프라마나전공2.2. 불교학전공2.3. 행정학전공2.4. 경영학전공2.5. 사회복지학전공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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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강대학교학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아래 내용은 2023학년도 기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금강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좋다.

금강대학교는 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의 영향을 받아 학령인구가 감소하며 학생의 수가 줄었고,
그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의 컨설팅을 받아 학부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2022학년도까지는 3개의 학부[1]로 구성되었으나
2023학년도부터는 1개의 학부로 개편되었다.
프라마나학부
Pramana School
주전공 복수전공
프라마나전공 불교학전공
행정학전공
경영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2. 프라마나학부

프라마나 학부는 정심·정견·정행이라는 본교의 어진 인재 양성 구현을 위한 핵심 학부로서, 고전을 통해 인류 정신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고 삶의 근본적인 지표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선한 마음을 가지고 공동체에 헌신하는 실천성을 겸비한 대승적 실천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프라마나란 ‘바른인식’, ‘바른지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불교가 추구하는 바른 지혜가 우리 대학 교육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 즉, “바른 인식만이 확고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 학부의 학생들은 가장 한국적인 ‘고전’ 중심의 토론식 수업과 에세이를 기본 교육 내용으로 함으로써 인문사회과학적 통찰력을 기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졸업 후 공직 진출은 물론 교육, 언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참 성품을 찾아 사회를 선도, 봉사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 아울러 정보 활용능력을 갖추고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국제적 소양을 겸비하여 창의적인 안목과 열정으로 변화에 대처하는 세계적이며 전문적인 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마나학부 (Pramana School)[2]

프라마나학부는 금강대학교의 유일한 학부이다.

학교의 설명에 따르면 고전 중심의 토론식 수업과 에세이를 기본 교육 내용으로 다룬다고 설명하고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문학, 사회과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전반적인 교양 및 지적 능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학의 형태인 만큼, 프라마나학부는 하나의 계열로 정의할 수 없고,
타 대학과 비교하자면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을 합쳤다고 생각하면 된다.

2.1. 프라마나전공

교육목표
프라마나전공은 지식이나 기술 중심의 단편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동서양고전 100권을 읽고, 토론하여 자기 삶의 철학을 형성합니다. 단순 지식 추구를 벗어나 지혜를 탐구하며, 과거-현재-미래의 현상들을 바르게 인식하고, 비판하며, 실천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합니다.
전공소개
지금까지의 학문들은 실천적 측면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존재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문적 진리를 삶 속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프라마나 전공은 한 권의 고전을 여러 번, 다각도로 깊이 있게 읽고 독서 후 단계로 함께 책을 읽고 논쟁하는 질문과 답변 중심의 한국형 독서와 토론을 지향한다. 다회기 독서를 통해, 지식 습득 및 논리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확립하며 논리적으로 타당한 답을 정리하기 위한 소통과 경청의 과정을 거친다. 아울러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공통의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개인과 사회적으로 화합된 진리를 삶 속에 연계하는 실천의 과정을 가지게 된다. 금강대만의 특성을 살려 한국형 독서와 토론을 지향하여 실질적으로 학문적 진리를 삶 속에 연계하여 어진 인재 양성을 구현할 수 있다.
학습성과
본 전공은 인문사회과학적 통찰력을 기르는 핵심 전공이다. 인간 본연의 선한 심성을 바탕으로 마음의 본질을 분석하여 바르고 참된 자아를 확립한다. 나아가 타인과 세상을 품는 마음으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며 깊은 전문성과 통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지혜롭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더 넓은 세상을 당당하게 개척하는 어진 인재가 될 것이다.
취업 및 진로
공직 (일반직, 정무직, 공기업 등), 국제기구 (UN, OECD, World Bank 등), 연구학술 (국책 및 민간 연구소 행정직 등), 언론계 (신문기자, 방송인 등)
프라마나전공 (Major of Pramana)

프라마나전공은 프라마나학부의 유일한 주전공이다.
학부생들은 모두 프라마나전공을 주전공으로 하며, 4개의 복수전공 중 하나를 복수전공 하게 된다.

타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로 생각하면 되며, 졸업까지 동서양 고전문학 100권을 읽어야 한다.[3]

2.2. 불교학전공

교육목표
불교를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에 대한 절제력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함양한 참된 인성의 소유자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이와 함께 읽고 쓰고 발표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 문제에 대하여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도적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공소개
현대인들의 전반적인 지적 수준과 문화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불교학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고조되어 왔다. 불교학은 불교라고 하는 특정 종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학문의 성격을 넘어서 인생의 근본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인간과 사회의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통찰하여 실효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와 인생에 대한 진실을 깨우쳐 주는 가르침을 보다 깊이 연구하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는 불교학에 대한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며, 창조적 문제해결 능력을 갈망하는 지식인들의 탐구분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추세에 부응하여 불교학 전공에서는 불교 전반에 대한 연구를 필두로,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의 연구를 대폭적으로 강화하여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융합적이고 지도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학습성과
불교학의 기반이 되는 고전 언어 독해능력과 불교철학에 대한 기본 소양을 통해 삶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통찰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겸비한 후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IT 활용능력 등을 융합하여 다양한 분야를 통섭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취업 및 진로
불교학 전공을 이수하면 대체로 세 가지 진로를 선택하게 된다. 첫째 희소성을 살려 국내외 대학원[4]에 진학하여 학문 후속세대로 성장할 수 있다. 둘째 불교 지식을 활용하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교계 신문, 방송, 출판, 홍보 등과 같은 관련 업종에 진출하거나 명상, 음식 등 다양한 불교 컨텐츠를 활용하여 벤처 사업을 시도할 수 있다. 셋째 불교학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익힌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의 사무직에서 일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을 통해 함양한 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사회 어느 곳에서도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므로 진로는 넓게 열려 있다.
불교학전공 (Major of Buddhist Studies)

불교학전공은 포교사[5]스님을 양성하는 곳이 아니라 문헌학을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과이다.[6][7]

금강대학교가 대한불교천태종의 재단에서 시작된 대학이며,
대한민국의 7개뿐인 불교학과 설치 대학 중 하나이기에 불교학전공은 희귀한 편이다.

2.3. 행정학전공

교육목표
현대 국가의 행정 현상에 관한 폭넓은 이론의 습득 및 현실 적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융합 교육을 통해 ‘AI’시대에 요구되는 공공윤리관과 행정관리 및 정책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함.
전공소개
행정학은 공익 관점에서의 공공문제 해결이라는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국가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도모하는 실천적 사회과학이다. 현대 행정학의 대상 범위는 정부 기관 및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운영, 정부-기업-시민사회 간의 협업을 통한 공공문제 해결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하여 전지구화에 따라 새로이 대두되는 팬데믹 등 ‘난해한 문제’들의 해결에서, ‘AI’혹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회와 위협 요인들에 이르기까지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공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문 간의 융합적 사고의 확대를 필요로 한다. 본래부터 다른 학문과의 다학제적 접근방법을 강조해 온 행정학은 융합의 시대에 좀 더 적극적으로 학문 간의 연계와 교류를 통해 공공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학문으로서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학습성과
조직·인사·재무 관리, 정책 과정 대한 이해와 분석·평가, 중앙-지방 간 관계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대해 학습하고, ‘AI’시대에 소홀해지기 쉬운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으로써 행정관리 및 정책문제 해결 능력이 더해 새 시대에 요구되는 공직 윤리관을 고르게 갖춘 공공 인재를 양성한다.
취업 및 진로
⦁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국가 공기업 및 지방 공기업 등으로 학생 수 대비로는 가장 높은 비율의 학생이 진출하고 있다.
⦁ 군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특정직 공무원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국책연구기관, 교육기관, 언론기관, 민간기업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 행정사, 법무사, 공인노무사, 사회조사분석사 등의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 고시반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 공직 취업 준비에 필요한 과정(PSAT, NCS, 한국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운영, 분야별 인터넷 강의 수강 지원
⦁ 국내외 명문 행정대학원, 정책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에 학생 수 대비로는 가장 높은 비율의 졸업생이 진학하고 있다.
⦁ 노무 분야 진출 : 노무법인, 공무원(고용노동관련부서), 공기업(한국철도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및 대학원 진학
행정학전공 (Major of Public Administration)

행정학전공은 타 대학의 행정학과와 같다.

2.4. 경영학전공

경영학전공
참된 인(仁)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근간으로 하는 금강대학교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경영학 이론을 학습하여 사회 발전과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전공소개
경영학이란 기업 경영을 위한 실천적인 응용사회과학이다. 영미식 자본주의에 기반을 둔 미국식 경영학과 사회학을 기반으로 발전한 독일식 경영학이 있다. 경영학은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의 전반적인 부분에 넓은 스펙트럼으로 학습한다.
학습성과
본 전공은 재무금융, 회계세무, IT경영, 경영관리, 물류, 노무사 등의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각 분야는 이론 교육, 실무 교육, 국제화 교육, 인성 교육 등 다양한 학습 과정을 통하여 글로벌화에 대응하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취업 및 진로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 분야 학습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 (아래 트랙과 같이 설명)
경영학전공 (Maj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학전공은 타 대학의 경영학과와 같다.

경영학전공은 재무금융, 회계세무, IT경영, 경영관리, 물류, 노무사의 6개 세부 전공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생들은 세부 전공 트랙 가운데 하나 혹은 두 가지를 선택하여 학습하게 된다.

2.5. 사회복지학전공

교육목표
사회복지학 전공의 교육목표는 21세기의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 분야의 사회보장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등의 전문직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과 함께 사회복지 현장에서 심리 사회적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민간부문의 전문직에게 요구되는 제반 지식과 실천기법,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데 우선적인 교육목표를 둔다.
전공소개
사회복지학 전공은 현대 복지국가 사회가 지향하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학문이다. 따라서 인문사회과학 분야 중에서는 어느 학문보다 인간 현상과 사회현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역동적 학문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학 전공에서는 다양한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전공 과정을 두고 있다.
학습성과
사회복지학 전공의 교육과정은 오늘날 복지국가에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사회복지사’ 국가자격 이수 교과목을 기본적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현장이나 상담 현장에서 요구되는 민간자격 교과목도 복지상담 관련 학술단체를 통하여 이수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에서는 사회복지정책 및 제도분야에 속하는 사회복지법제와 실천,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행정론 등을 개설하여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복지실천 및 상담분야에 속하는 사회복지실천론, 정신건강론,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등을 개설하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취업 및 진로
사회복지학전공에서 개설하는 사회복지학 교과목 51학점(필수 10개 교과목, 선택 7개 교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하는 경우 국가자격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제한경쟁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 대학의 사회복지학전공 졸업생들의 진출분야를 보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사회복지관련 공사(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복지전문직,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정신건강증진기관, 기타 사회복지상담기관·시설 등의 전문사회복지사와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하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의 국책연구원으로 진출하고 있다.
사회복지학전공 (Major of Social Welfare)

사회복지학전공은 타 대학의 사회복지학과와 같다.

3. 여담

개교 이래 학부개편이 무려 '8번이나' 일어났다. (불교문화학부, 통역학부, 사회과학부 2003~2005 → 불교/복지학부, 통상/행정학부, 교양학부 2006~2011 → 불교학부, 사회과학부, 경영학부, 글로벌인재학부 2012~2014 → 불교/사회복지학부, 글로벌경영/행정학부, 교양학부 2015 → 불교문화학부, 사회과학부, 국제통상학부, 정보과학부 2016 → 불교문화학부, 글로벌융합학부, 글로벌교양학부 2017~2019 → 불교인문학부, 공공정책학부, 로터스칼리지 2020~2022 → 프라마나학부 2023 현재)

이유는 약간 복잡한데, 등록금을 거의 받지 않는 학교 특성상 예산의 대부분을 종단에 의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종단의 압력이 들어오기 마련인데, 첫 개편 후 불교학과를 늘리고 싶다는 불교학과 측 의견[8], 통상과 통역을 같이 다루니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는 통상/통역의 의견으로 학교 독단으로 학과개편을 단행 → 그게 맘에 들지 않았던 종단측에서 학과개편을 취소하지 않으면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협박 → 굴복 후 종단 개입 후 무리한 통폐합 → 자율전공제 융합교육형 학제개편 → 교육부 평가사업 탈락 후 학부 축소 → KPC 컨설팅 결과라는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된 것.

2015년 2월 9일, 인천대학교 동북아통상학부 학부장 및 미래동아시아연구 이사장을 겸임한 한광수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광수 전 총장은 '21세기는 융합의 시대이다. 하버드, 예일 등의 세계 일류대학에서도 융합전공을 택하고 있고, 금강대 또한 교육의 세계화에 발맞춰 나가야한다. 또한, 금강대는 학과 당 전임교수 수가 적어 학부제가 더욱 어울리며, 소규모인만큼 국내 유일무이하게 융합전공제를 실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라고 발언하며 또 한 차례의 학제개편을 거치고 학부제와 자율전공학습제를 채택하게 된다.

한때는 1학년 모두가 교양학부로 소속되어 2학년때 과를 선택하는, 타 학교의 자율전공학부와 같은 기능을 담당하였다. 현재는 오로지 교양강의만을 위해 존재하는 학부. 2011년까지 유지되었던 통상통역 영/중/일 트랙은 당시 열풍이던 하이브리드 학과를 바탕으로 삼성SDS의 자문을 받아 만든 학부였으며 4년간 전공이 국제통상과 통번역 커리큘럼을 모두 소화해내는 복수전공 체제의 학부가 존재했다. 2015년 새로이 개편된 국제통상통역학과는 국제통상학과에 단순히 영/중/일 통번역 커리큘럼만 합친 커리큘럼으로 이도 저도 아닌 전공이 되었다.

16년도 학제개편에 발맞추어 사회과학부 행정학 전공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및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정용덕 교수와 취업률 재고와 취업지원센터의 개편을 위해 고용노동부 기획실장 송영중 교수를 초빙, 회계학과를 폐과하고 경영학 전공으로 확대시키고 KAIST 명예교수인 김지수 교수를 초빙, 국제통상학부는 기존의 국제통상학과를 특성화시켜 FTA전공을 만들어 국제무역사, 관세사 배양 외에 원산지 관리자 등의 폭넓은 특성화를 꾀했으며, 미국-중국-일본통상 전공을 신설하여 아시아 통상무대의 진출을 위해 각 나라 통상 전문가를 배양할 전공 또한 신설하였다.

그리고 16년도부터 신설된 정보과학부 컴퓨터과학전공은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학인 예일 대학교컬럼비아 대학교의 유망한 신진교수 컴퓨터 과학 및 하스켈 언어전공인 마크 산타루치토 교수와 게임 디자인 및 컴퓨터 교육 전공인 마리아 황 교수를 초빙하여 두 전문가 하에 모바일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사물 인터넷(IoT) 3가지를 특성화시킬 커리큘럼을 강구 중이다.

파격적인 융합학문 기반의 자율전공제, 경영학과(전 회계학과) 정보과학부(컴퓨터과학전공) 국제통상학부(FTA시장전공, 미국통상, 중국통상, 일본통상) 등의 실무적인 학부개편, 전교생 한학기 유학제, 졸업인증제 등의 개혁의 성과와 달리, 독불장군 같은 한광수 총장의 소통방식과 인성에 교직원노조는 시위를 감행했고, 막말논란과 채용비리에 진상조사위원회가 열렸으나 한광수 총장은 7월28일 이사회에서 자진사퇴를 한다. 김창남 교학지원처장이 총장대리를 맡게 된다.

그리고 대학평가와 더불어서 갑작스러운 정보과학부가 취지에 맞지 않으며 학부감축을 교육부에 권고받고 17년도 이후로 4학부 체제에서 다시 2학부 체제로 회귀하였다.

한동안 혼란스러운 총장부재를 거쳐 2018년 2월 9일에 7대 총장 송희연 총장이 선임된다. 송희연 총장은 취임 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KDI)과 The Vault Korea와 산학협력(MOU)를 맺고, Vault Korea와는 '금강 VAULT 창업혁신 아카데미'를 신설해 '실리콘밸리 연계 IT융합형 창업혁신 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에 박차를 가했다.

2019년 1월말~4월초까지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학사, 학칙, 인사관리, 가장 주안점이었던 학제개편까지 대대적인 컨설팅에 들어갔다. 학사관리는 학생들에게 가장 불만이 많았던 졸업인증제 완화가 교양+일반선택으로 전환이 되었고, 학제개편은 소규모 종립대학과 학과 내부 경쟁력을 사회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불교학, 응용불교학이 통합이 되고, IT소프트웨어, 글로벌지역통상 두 전공이 폐과가 되면서 IT소프트웨어 전공은 교양으로 편입, 글로벌지역통상의 통상 커리큘럼은 경영학에 회계, 매니지먼트, 통상 3부분으로 편입되었다. 글로벌지역 부분의 외국어는 교양필수와 중급 이상의 외국어 수업은 일반선택으로 빠지게 되었다.

2023년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시 과감한 학부 개편을 예고하였다. 단일학부 1단일전공+4복수전공으로 프라마나 학부 프라마나 단일전공, 불교학 복수전공, 행정학 복수전공, 경영학 복수전공, 사회복지학 복수전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라마나 학부 과정에서는 영미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 교육 방법이 보다 강력하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1] 불교인문학부, 공공정책학부, 로터스칼리지[2] 고대 인도 철학에서 바른지혜를 의미하는 pramana를 사용하고 있다.[3]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한국과학기술원 융합인재학부 등과 같이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일반적인 특징이다.[4] 불교학은 일반인들의 고정관념과 달리 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미국 등이 유명하다. 가르침으로서의 불교가 아닌 인문학으로서의 불교학 연구는 고전 문헌학을 바탕으로 19세기에 유럽에서 시작했고 그런 불교학 연구를 동양에서 가장 먼저 수용한 곳이 일본이기 때문에 불교학 태동 초기부터 지금까지 학계를 주도하는 곳은 주로 유럽이었고 메이지 유신 이후 유럽식 불교학을 이어받은 일본의 불교학이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에는 불교학에 대한 일본학계의 영향력 또한 강한편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1955년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 전공을 신설함에 따라 인문학적 불교학 연구가 시작되었다. 문헌학(文獻學, philology)은 문헌 자료를 언어학적, 역사적 측면으로 비판, 해석하고, 그에 근거하여 민족이나 시대의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위키백과 참고)[5] 일부 사찰의 불교대학이라는 명칭의 교리반에서 공부를 하고 포교사가 될수 있으나, 사찰의 불교대학과 대학의 불교학과는 종교와 인문학이 질적으로 다르듯 그 성격이 다르다.[6] 불교를 인문학적으로 연구하는 것과 불교의 가르침을 믿고 그에 따라 사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7] 하지만 불교는 그 성격상 인문학적 성질과 종교적 성질을 아우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보면 네임드 스님이 곧 네임드 불교학자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때 불교학자라 지칭함은 근대적인 의미의 불교학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근대적인 불교학은 유럽에서 동양학과 종교학을 연구하던 서구의 학자들에 의해 태어났기 때문이다.[8] 학교 특성상 불교학과의 힘이 강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