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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20:16:55

글로서릭

<colcolor=#fff,#000> 글로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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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프린세스 스타의 모험일기/글로서릭.webp
<colbgcolor=#3963bb> 직업 마법 스승
분류 요정
성우 🇺🇸 제프리 탬버키스 데이비드
🇰🇷 이현
1. 개요2. 작중행적
2.1. 시즌 12.2. 시즌 22.3. 시즌 32.4. 시즌 4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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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린세스 스타의 모험일기의 등장인물. 스타 버터플라이의 마법 스승이자 대대로 버터플라이 가(家) 인물들의 마법 스승으로 있었다. 고등 마법 위원회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설정에 따르면 위원회 구성원 모두 글로서릭의 자식이라고 한다.

퍼런 피부에 허름한 복장, 그리고 칙칙하면서도 밝은 아스트랄한 모습이 특이한 캐릭터로[1] 초기 시즌에는 스타에게 알수없는 조언을 하며 그녀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중립적 성향이 있다보니 버터플라이 가문만 섬기는게 아니라 자신이 깃든 마법의 책을 쥔 사람[스포일러]을 따르며 도움을 주는 게 주 행적이였다.

그는 존재 자체가 마법과 근원적으로 연결돼있으며, 우주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마법 실력과 높은 견문을 지녔다.

본인만의 차원[3]도 하나 가지고있고 자신이 혼자 자식들을 낳는 등[4] 어찌보면 신에 근접한 존재.

2. 작중행적

2.1. 시즌 1

3화에서 마르코의 팔을 고치려고 책을 넘기려 할 때 아주 잠깐 한번 나온다.

6화에서 뮤춘기에 걸린 스타를 고치려고 책을 펴는 장면에서 마르코에게 푸딩을 주면 답을 알려준다고 한다.

9화에서 스타가 마르코의 부탁으로 시간을 멈추었는데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하는 방법을 몰라 책을 뒤질 때 멈춘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2.2. 시즌 2

루도가 마법의 책을 뺏어가며 책 안에 있던 글로서릭도 딸려간다. 그리고 글로서릭은 책의 주인인 루도를 따르며 마법을 가르치는데, 글로서릭은 루도에게 마법책대로 따라하는 것은 네가 스타보다 낫다(...)고 한다.솔직히 그건 맞긴 한데 중립적인
자신을 더욱 부각되게 만든다.

이후 은신처를 급습한 고등 마법 위원회가 토피에게 빙의된 루도를 상대할 동안에는 싸움을 피해 숨어있는다.

고등 마법 위원회와의 전투 후 깨어나 마법의 책에 자서전을 쓰려 드는 루도에게 글로서릭은 "마법의 책은 이제 너의 것이 아니다"라고 하고,[5] 이에 화난 루도는 홧김에 책을 모닥불에 던져넣어 불태워버린다. 이후 제정신이 돌아온 루도는 책을 태운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책과 한 몸이던 글로서릭은 그렇게 사라진다.

2.3. 시즌 3

스타가 토피에 의해 죽을 위기를 맞았을 때 스타는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수프를 끓이던 글로서릭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글로서릭의 마지막 조언[6]을 듣고 부활하여 토피를 해치우는 데에 정신적인 기여를 한다.

이후 어찌저찌 글로서릭은 부활에 성공했지만 맛이 가버린다.[7] ''글랍골 (globgor)"라는 말을 외치며 다니고 스타와 마르코를 무척 곤란하게 만들며 마법봉을 뺏어 도망다닌다던지 하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인다.

스타가 무척 힘든 상황이 됐을 때 글로서릭을 안아들며 제발 정신 차리라고 외치며 조언을 구했지만 글롭고어라고 외칠 뿐 여전히 미친듯이 행동을 하며 이후 그저 민폐 캐릭터로 정착하는가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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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피날레 때 별나비가 이클립사에게 완드를 넘겨주자, 이클립사는 어려진 메테오라를 안아들고 고맙다고 표시하며 떠나는데 이때 글로서릭이 글롭고어를 외치며 망가진 성안을 헤집고 다니자...
글로서릭 : 글랍고어! 글랍고어!! 글랍고어!!! 글랍고어!!
스타 : 네, 글로서릭. 글랍고어 알아요.
글로서릭 : 아냐 아냐 아냐 (일어서며) 몬스터를 향한 이클립사 사랑이 글랍고어야. 지금도 글랍고어를 찾아갔을걸?
내가 천번도 넘게 말해줬잖아! 어쨌든, 또 보자고~[8]

미친듯이 외치던 '글랍고르'가 이클립사가 사랑했던 몬스터 이름을 말해주려던 거였다!

글로서릭의 말로는 수 개월 동안 저랬다고 생각하니, 주변인물들은 그냥 글로서릭이 부활 부작용 + 근원인 책이 없어져서 미쳐버린 거라 생각했지만 글로서릭은 사실 멀쩡했단 소리였다! 그동안 왜 제대로 된 말을 하지 않았는지는 나오지 않았는데, 이후 설정집 느낌으로 나온 마법의 책에서 글로서릭이 낙서한 내용 중 "1년 내내 '글랍고르'라고만 말하기"가 있었는데[9] 이걸 실제로 해본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다.

2.4. 시즌 4

부활한 이후에는 가끔 얼굴을 비추기는 하지만 딱히 스타 버터플라이를 도와주지는 않는다. 왜냐면 이제 스타는 마법세계의 공주가 아니기 때문. 대신 메테오라를 다음 시대의 공주로서 키우기 위해서 가끔씩 포탈을 열어서 시간을 넘나들며 메테오라를 교육시킨다.[10]

이후 미나의 위협에서 잠시 벗어나 다중우주의 끄트머리의 술집에 도착한 스타 버터플라이와 마르코 디아즈 앞에 둘에게 초콜릿 푸딩을 보내며[11] 나타난다. 이후 스타는 뮤니에 있었던 마법 자체를 없애면 사태가 해결된다는 것을 깨닫지만...그 경우 마르코가 뮤니에 넘어왔었던 역사가 사라지는 듯 하다.
"훌륭한 선장은 끝까지 배를 지키죠."
마법이 파괴되던 중, 글로서릭은 이제 어떻게 되냐는 스타의 질문에

21화에서 마법을 파괴하는 스타의 선택을 존중한다. 자신도 소멸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무너지는 마법의 공간 한가운데에서 스타와 마르코를 바라본다. 이후 정황상 소멸한 듯 하다. 하지만 본인은 이를 예상한 상황이었기에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3. 여담



[1] 파파 스머프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다...[스포일러] 초기에는 책을 가진사람을 섬기는 듯 했지만, 3시즌 피날레 때 마법봉를 가진 사람을 따르는 설정이 추가되었다.[3] 그냥 차원도 아니고 마법의 근원과 연결되어있는 차원이다.[4] 이 자식들도 그냥 자식들이 아니라 시간이동을 패널티 없이 자유자재로 한다거나, 멀티버스를 관장한다거나, 거의 절대 깰 수 없는 크리스탈을 만든다거나, 차원을 연결하는 문의 관리자라거나, 죽은 자의 소생이 가능하다거나 하는 등 비범한 존재들이다.[5] 책이 누구의 것이 되었다는 말은 없지만, 토피밖에 만난 인물들로 보아 토피의 것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6] 조언이라고도 뭐한게, 스타는 위급한 상황인데도 글로서릭이 수프 타령을 해대니 미칠 지경이였는데 그때 글로서릭의 항상 굴려말하는 스타일을 기억해낸다. 스타는 지금 이 상황은 글로서릭이 자신에게 내리는 시련이라 생각하며 몰아붙히자 글로서릭은 미친 짓하지 말라고 거듭 말했으나 스타는 끓는 수프 냄비 안에 다이빙하여 살아나게 된다. 스타가 얼마나 글로서릭에 기대는지 알 수 있는 부분.[7] 말그대로 진짜 정상이 아니게 된다. 눈은 사시로 되었으며 행동은 개같이 굴고 주기적으로 산책, 놀아주지 않으면 깽판 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8] 이때 글로서릭은 이클립사가 날아갈 때와 비슷한 우산을 소환하며 이클립사를 향해 날아갔고, 마르코와 스타는 벙진상태로 있는다. 심지어 마르코는 너무 충격받은 나머지 그대로 기절하기까지 한다![9] #[10] 이 때에 뮤니인들의 선조는 사실 우연히 마법의 원천을 타고 뮤니로 넘어온 지구인이며 최초의 마법지팡이와 거대한 나무둥치에 대한 전통 역시 글로서릭이 만들어낸 것임이 밝혀진다.[11] 참고로 이 초콜릿 푸딩은 누구나 제정신과 기억을 잃어버리고 마는 마법의 원천 속에서 제정신을 유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12] 물론 더빙판 성우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이 대사는 "뭐야, 지금 말한 거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