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00><colcolor=#fff>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 (1983~1994) Bob Ross The Joy of Paint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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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기획자 | 밥 로스 | ||
출연 | 밥 로스 外 | ||
방송국 | PBS 한국방송공사# | ||
방송 기간 | 1983년 1월 11일 ~ 1994년 5월 17일 | ||
방송 횟수 | 31시즌 403부작 | ||
러닝 타임 | 약 30분 | ||
국내 스트리밍 | 왓챠[1] | ||
시청 등급 | 전체 관람가 | ||
TV-G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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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프닝 곡. 미국의 음악가 래리 머호버랙(Larry Muhoberac)[2]가 작곡한 Interlude라는 곡이다. |
어때요, 참 쉽죠?
That easy.
미국의 공영방송 PBS에서 1983년 1월 11일부터 1994년 5월 17일까지 방영한 미술 프로그램.That easy.
2. 상세
총 31개 시즌에 403회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으며, 미술 관련 프로그램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한다.[3] 약 30분 동안 진행자인 밥 로스가 흰 혹은 검은 캔버스[4][5]를 세워두고 간단한 인사를 건넨 뒤 그날 사용할 물감의 명칭과[6] 도구를 설명하고 하나둘씩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그의 편안한 목소리에 넋을 잃고 보다 보면 어느새 그림이 완성되어 있고 어?! 하는 순간 로스는 웃으며 어때요 참 쉽죠? 라는 멘트를 날리며 마무리하는 소박한 구성의 프로그램이다. 밥 로스만 출연했던 건 아니고 가끔 아들이나 친구 등 게스트가 초청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람이 아닌 최다 출연 게스트로는 청설모도 있었다. 밥 로스 자신이 기르는 청설모 '피포드(Peapod)'를 소개했고 셔츠 주머니에 쏙 숨어들어간 청설모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2020년 그림을 그립시다 시리즈 전편이 밥 로스의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링크
자주 나오는 대사로는 "참 쉽죠(That easy)" 이외에도 페인트 브러시를 이리저리 치고 난 뒤 말하는 "beat the devil out of it"(악마를 물리친다)와 happy accident(행복한 우연), happy little ~(행복한 작은 ~, 이 ~에는 경치를 이루는 나무, 해 등이 들어간다.)가 있다. 그리고 맺음말은 대부분 "God bless(신의 축복이 있기를)"가 들어간다.
방송분마다 간혹 밥 로스가 아니라 로스의 방송을 보고 그처럼 그림을 그리는 일반인이 나와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7]혹은 그의 친구 이면서 강사인 데이나 제스터(Dana Jester)가 등장해서 시즌17 마지막화에서 같이 질문과 답변설명을 하거나 단독으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있다. 시즌 7에서는 벤 스탈(Ben Stahl, 1910~1987)과 같은 거장이 특별출연한 적도 있었다. 로스가 일반인들에게 예술을 쉽게 보이게 만든다는 것을 의식한 캐스팅이었다. 말년의 스탈은 샐리의 초상화(portrait of sally)를 그리며 20분의 방영 시간동안 일반인들에게 예술에 대한 다각적인 지식의 단면을 설명하고, 진정한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경고를 하였다. 그의 아들도 나와서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아버지를 흉내낼 때마다 제작진 측이 소리를 죽이고 웃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8]
31개의 시즌과 401개의 에피소드를 하면서 등장한 게스트는
시즌4 다이안 안드레(Diane Andre) S4 11화 , 도로시 덴트(Dorothy Dent) S4 4화
시즌5 조이스 오트너(Joyce Ortner)S5 9화 , 오드리 골든 (Audrey golden) S5 6화 , 페른 시로아(Ferne Sirois) S5 12화
시즌7 벤 스탈(Ben Stahl) 시즌7 5화
시즌16 존 탬 (John Thamm) 시즌16 6화
이중에서 벤, 존 그리고 페른은 초상화를 그리는 법을 설명하였다.
그외 밥 로스의 지인중에서 참여한 인원은
데이나 제스터(Dana Jester)의 경우 시즌4, 17, 27 총 3회 출연하였고,
아들 스티브의 경우 1, 3, 7, 8, 10, 14, 16, 17, 24, 25, 29, 30, 31. 무려 14회로 다른 게스트보다 많이 출연하였다.
또한 아넷이 직접 시즌29 10화 에서 꽃 그림으로 1회분 출연하였다.
3. 국내 방영
우리나라에선 EBS에서 방송되었다.[9] 1994년 9월 3일 부터[10] 1996년 3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영되고 종영했는데, 이후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재방송을 포함 1996년 9월 7일부터 1998년 2월 28일까지 추가 방영될 정도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같은 시기에는 케이블TV 교양/다큐 채널인 CTN(센추리TV)(현 NBS 한국농업방송)에서도 방영되었다.밥 로스의 목소리는 김세한[11] 성우가 맡아 어때요 참 쉽죠? 라는 말을 전국에 유행시켰다. 후일 김세한 성우는 비디오 머그의 전화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히길 '밥 로스를 만나게 된 건 참 좋은 인연이었다며 참 인간적으로 따뜻한 사람인데 어느 날 악성 림프종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세상 떠나기 전에 둘이 한번 만났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4. 여담
- 밥 로스는 대한민국에서 '그림을 그립시다' 가 정식으로 방영된 지 약 1년 후인 1995년 7월 4일, 악성 림프종에 시달리다 52세를 일기로 운명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후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밥 로스를 섭외해달라고 요청하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그의 죽음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로스 강의와 작품들의 판권을 가진 제작사 측이 의도적으로 그의 죽음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해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사망을 했다면 팬들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한 모양. 이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미국에서도 밥 로스의 아들에게 아주 자주 밥이 세상을 뜬 줄 모르고 팬레터를 보내거나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냐는 안부를 묻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한국에서 정식 방영 전에 일본 NHK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보았던 사람들이 있다. 당시 NHK BS1을 통해 송출되고 있었는데 위성전파가 일본과 가까운 한반도 전역에도 닿은 것. 지역사회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보며 연습하던 유화 동아리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한국에 정식 수입도 안 된 주제에 밥 로스의 그림 화구를 수입해다 팔아먹는 오파상들도 있었다. 다만 NHK는 음성다중 방송으로 더빙 전파를 내보냈기 때문에 한국 공청[12]의 셋톱박스니 VCR[13]을 거친 영상에는 일본어 더빙이 아니라 로스의 원래 음성이 나왔다.[14]
- 위의 비디오머그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밥 로스는 같은 그림을 세 번씩 그렸다. 첫 번째는 방영전 연습과 참고용으로 두 번째는 녹화 때 그린 것이며 세 번째는 그의 교재에 싣기 위해 좀 더 상세히 그린 그림이다. 밥 로스의 그림을 모두 볼 수 있는 갤러리
- 어떤 분석에 따르면 로스의 그림 중 사람이 만든 구조물을 그린 비율은 22% 정도라고 한다.
- 동물을 좋아했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위의 서술한 청설모를 비롯해 아기새등 동물이 출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주로 등장하는 동물로 하자면 청설모(Peapod 완두꼬투리), 새(새끼여새, 참새, 어치, 새끼 매 등등 어떤경우는 부엉이 후트를 데리고 온적이 있다.[15])
- 프로그램의 녹화는 시즌 당 2~3일 만에 이루어졌다. 시즌 당 13회로 구성되었으니 13점의 그림을 거의 이틀 만에 그려서 한꺼번에 녹화한 셈이다.
[1] 2020년 총 78개의 더빙 에피소드가 올라왔다.[2] 래리 머호비랙.1937~2016.,가명은 래리 오언스 Larry Owens[3]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The Joy of Painting) 유튜브 계정 이 채널로 가면 전 회차를 모두 볼 수 있다.[4] 어떤 경우 타원형 캠버스를 활용하기도 했고, 판목을 조각하여서 거기에 젯소를 칠하여서 풍경화를 그렸다.[5] 그림을 동그란 형태로 만들기 위해 보호 테이프를 붙여놓고 완성 후 떼는 경우도 있었다. 타원 형식이 아닌 경우도 있다.[6] 로스가 개발한 덧칠 기법을 위한 전용 물감이라 일반 유화 물감과는 다르다.[7] 어떤경우는 여성 일반인이 나와서 초상화 혹은 풍경화를 그리는 경우가 있다. 도로시 덴트(Dorothy Dent)의 경우 톱날을 갖고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다.[8] 시즌1 마지막화에는 밥 로스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스티브가 질문을 읽는 식으로 갔는데 시즌3에서는 반대로 가게 되었다.[9] 첨언하자면 미국의 PBS와 EBS는 서로 비슷한 성격의 방송국이다.[10] 그런데 94년에 정식으로 방영하기 이전에도 90년대 초에 EBS에서 방영된걸 봤다는 사람들이 있다.[11] 2020년 재더빙판에서도 유지되었다. 최근 아들 스티브의 그림 역시 방영이 되었는데, 스티브의 성우는 신경선이다.[12] 중계유선방송[13] BS튜너 내장 VCR이 팔리고 있었을 때였다.[14] 이건 셋탑이나 VCR마다 달라서 음성다중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15] 후트의 근황은 시즌17에서 다시 나왔는데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연으로 방생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