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10:54:03

그린 인페르노

<colbgcolor=#3f6826><colcolor=#fff> {{{+2 그린 인페르노}}} (2015)
The Green Inferno
파일:external/cdn.bloody-disgusting.com/Final-GreenInfernoStandee-2-568x1024.jpg
장르 공포, 모험, 스릴러, 고어
감독/원안 일라이 로스
각본 일라이 로스
기예르모 아메도
제작 미겔 아센시오 라마스
아맨다 보워스
몰리 코너스
니콜라스 로페스
일라이 로스
크리스토퍼 우드로
구스타보 산채스
마이클 로메로
파블로 몬살베
편집 에르네스토 디아스 에스피노사
촬영 안토니오 케르시아
음악 마누엘 리베이로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오픈 로드 필름스
파일:미국 국기.svg 월드뷰 엔터테인먼트
드래곤플라이 엔터테인먼트
소브라스 인터내셔널 픽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블럼하우스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필름디스트릭트
출연 로렌자 이조
대릴 사바라
커비 블리스 블랜턴
스카이 페레이라
마그다 아파노비치
리처드 버기
아리엘 레비
아그나시아 알라만드
마티아스 로페즈
아론 번즈
니콜라스 마르티네즈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00분 ~ 103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9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7월 13일
제작비 500만 달러 ~ 6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7,192,291 (2015년 11월 5일)
월드 박스오피스 $12,931,420 (2018년 12월 30일)
2차 시장 $1,433,816 (2015년 12월 22일 출시)
심의 등급 한국: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관람불가
일본 : 파일:영륜 R18+ 로고.svg
미국 : 파일:R등급 로고.svg
이탈리아 : VM18
링크 트위터
페이스북
No good deed goes unpunished.
벌받지 않는 선한 행동이란 없다.

Cooking soon.
요리가 시작된다.

Fear will consume you.
공포가 당신을 흡수할 것이다.

Fear will eat you alive.
공포가 당신을 산채로 잡아먹을 것이다.
1. 개요2. 등장인물3. 결말4. 흥행5. 평가6. 기타

[clearfix]

1. 개요


환경운동가들이 아마존에 가다 타고 있던 비행기가 추락한 후 식인종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는 내용의 공포 영화. 일라이 로스가 감독, 로렌자 이조, 에이리얼 레비, 아론 번즈가 주연을 맡았다.

2013년 11월의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2014년 9월에 개봉 예정이었다.[1] 허나 배급사의 재정 문제가 터지면서 개봉이 연기된 것. 무기한 연기될 거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다행히 2015년 9월 25일 북미에 개봉했다. 한국에는 북미보다도 훨씬 늦은 2017년 4월에 개봉된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실제로 개봉되지는 않았다. 이후 2017년 7월 13일부터 개봉 없이 IPTV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다.

제작기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제작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던 듯. 식인종 역으로 나왔던 현지인 마을 사람들이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과 즐겁게 영화를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이좋게 장기자랑 원주민을 연기한 부족은 실제 페루에 사는 마을 부족을 통째로 캐스팅 한 것으로 영화를 잘 보지 않아 스토리를 잘 이해 못했다고 한다. 그러자 일라이 로스 감독이 직접 카니발 홀로코스트를 틀어주며, 이런 영화를 찍겠다고 설명해주면서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보려 했는데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웃기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결말

도중에 식인족의 여성 족장은 여성 동료들만을 끌고 나와 성기에 이물질을 넣는 '검사'를 하는데, 이때 저스틴의 다리에서만 피가 흘러나온다. 이에 식인종들은 저스틴의 몸에 회칠을 하고, 그림을 그린다. (뭔가 저스틴만 다른 대우를 해주며 몸에 칠을 하는 것은 절정 부분의 복선이 된다.) 자살한 에이미의 시체 속에 마리화나를 쑤셔넣어 식인종들을 잠들게 하고, 저스틴과 다니엘은 도망치지만 알레한드로는 '혼자 죽기 싫다'며 막 우리를 빠져나가려는 닉에게 식인종들이 사용하는 마취총을 꽂아 쓰러지게 만든다. 결국 닉은 식인종들에게 산채로 잡아먹히며 끔살.

저스틴과 다니엘은 추락한 비행기까지 가까스로 도달하지만 곧 식인종들에게 따라잡히고 만다. 식인종들은 다니엘의 다리를 부러트린 뒤 향료를 발라 개미들에게 먹이로 주고, 저스틴을 묶어서 건물로 끌고 들어간다. 저스틴에게 여성 할례를 시킬 목적이었던 것.[6] 정황상 할례를 시킨 뒤 부족의 일원으로 끌어들일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 속 식인종들은 폐쇄적인 사회를 이루고 있는 만큼 이런 식으로 외부 유전자를 영입하지 않으면 결국 세대가 지속되면서 근친교배의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때문.

할례가 진행되려는 순간 한 식인종 남성이 정유 회사의 직원인듯 한 노란 안전모를 쓴 남성의 머리를 들고와 족장에게 보고한다. 잠시 고민을 하던 족장이 식인종들에게 명령하자 몇몇의 아이, 여성을 제외한 모두가 무기를 챙기고 소리를 지르며 어디론가 달려간다. 마을이 비어있는 사이 묶여있던 저스틴은 자신이 피리를 준 식인종 소녀에게 도움을 받아 결박을 풀고 할례를 진행하려던 식인종 여성을 제압한 뒤 다니엘과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아직 죽지 않았던 다니엘은 고통스러운 나머지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식인종 소녀가 저스틴 대신 다니엘을 마취가루로 잠재운 후 목을 베어 죽인다. 이후 도망치던 저스틴은 페루 정유 회사와 식인종 간의 전투 상황을 마주치게 된다. 현대의 총기로 무장한 정유 회사의 용병들 앞에 원시적인 활과 바람총 정도가 무기인 식인종들은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던 찰나에 저스틴이 용병들을 제지한다. 이후 저스틴은 용병(추락 전에 만났던 용병이었다.)에게 자신이 UN 변호사의 딸이라는 것을 을러대며 인질과 같은 형식으로 구출된다.[7]

이후 조사를 받을 때 저스틴은 동료들은 비행기 추락에서 모두 사망했으며, 원시부족들이 오히려 자신을 도왔다고 거짓 진술을 하게 된다. 그날 밤 알레한드로가 다시 살아나는 꿈을 꾸는데 이때 자신이 식인종 괴물이 되면서 알레한드로를 물어뜯는다.[8] 다음날 아침 창밖에 보이는 것은 알레한드로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데모를 하는 대학생들.[9][10]

이후 크레딧이 올라가며 쿠키 영상이 공개된다. 저스틴은 알레한드로의 여동생 루시아에게 온 전화를 받는데, 정글 속에서 알레한드로의 위성사진이 발견되었다는 내용. 알레한드로의 본성을 알아챈 식인종들은 그를 죽이지 않고 고민 끝에 도살자[11]라는 새 일자리를 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본성에 걸맞은 도살자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다가 하필 위성사진에 찍혔고, 그게 어찌어찌해서 여동생에게까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며, 당연히 루시아는 이게 뭔 소린가 하고 저스틴에게 묻기로 한 것. 알레한드로의 사진의 해상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연출. 그러면서 동시에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루시아가 전화를 끊으면서 끝난다. 단 도살자 생활 중에 찍힌 사진이고 언제 찍혔으며 생사가 어떻게 결정난 건지는 알려지지 않은 열린 결말.영상

4. 흥행

순제작비는 1백만 달러, 제작비는 5백만 달러, 1000만 달러를 벌면 본전치기가 가능한 가운데, 북미에선 개봉 첫 주에 1540개관에서 개봉해 한 개관당 평균 2286달러를 벌었는데 주말 동안 352만 626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박스오피스 9위로 데뷔했다. 《몬스터 호텔2》와 《인턴》에 이어 신작 중에서는 3번째로 높은 순위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나타난 정통 하드고어 영화라 장르 팬들에게 눈길을 끈 듯 싶다. 최종 수익은 1270만+DVD 1백만 달러로 총 13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BH TITL의 배급작 4개 중 성공작 두 번째(더 다크니스, 그린 인페르노, 인카네이트, 레저렉션 오브 개빈 스톤).

5. 평가

IMDb
평점 5.3/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38% 관객 점수 30%

개봉 후에는 역시나 로스의 영화가 그렇듯이, 호러 팬들은 좋은 반응을 보내고 있지만 평론가들의 반응은 차가운 편. IMDB에서 5.3, 로튼 토마토에서 38% 정도의 점수를 기록 중. 사실 호러, 그중에서도 하드고어 장르는 쌈마이한 B급 테이스트가 대부분인데, 이 작품의 경우 로스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면서 만들어진 탓인지, 미술과 분장도 대단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난 편이며, 비행기가 등장하고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등 상당히 매끈하게 만들어졌다.

6. 기타


[1] 그래서 이미 이때 유튜브나 각종 사이트에서도 트레일러 영상들이 공개되곤 했었다.[2] 다만 애초에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측면에서 그가 과거 하던 자칭 운동가 일과 식인종 도살자 일은 의외로 일치하는 측면이 있다.[고어주의] 희생될 때 장면이 이 영화에서 제일 잔인하다. 원주민들에게 결박당한 상태로 오른쪽 눈부터 피를 뿜으며 칼로 뽑히고 그 다음로 왼쪽 눈, 혀, 오른팔부터 다리들, 왼팔, 마지막으로 머리가 잘린다. 단, 비명은 오른쪽 다리가 잘릴 때 끝나고 왼쪽 다리부턴 경련을 일으키다 왼쪽 팔이 떨어져 나간 이후 경련조차 멈춘다. 쇼크사나 과다출혈로 죽은 듯 하다. 아마 조나가 죽는 장면이 이 영화 최고의 하이라이트일 듯. 이후에는 그의 몸통이 조리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4] 온몸에 향료 같은 것을 바르자 산채로 개미들에게 온 몸이 뜯어먹히는 끔찍한 고통을 겪게 된다.[5] 개미고문도 그렇지만 그 전에 이미 두들겨 맞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라 풀어줘도 같이 도망갈 수 없는 상태였다.[6] 애초에 초반부 미국 장면에서 '여성 할례'를 수업시간에 다루며 깔아놓은 복선이기도 하다.[7] 저스틴이 구출될때, 알레한드로는 우리에 갇혀있다가 저스틴을 태운 헬기가 떠나는걸 보고 '나 여기 있어요!'라며 우리 천장에 매달려가며 소리지른다. 허나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에 맞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정황상 마취를 시킨걸지도.[8] 알레한드로를 자신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증오했다는 것으로 해석이 될 수 있다.[9] 원시부족의 실체를 감춰 알레한드로가 발견되지 않도록 해 탈출 가능성을 차단해 버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10] 알레한드로의 추악한 실상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환경단체 사이에서 순교자이자 영웅으로 떠오른 것이다.[11] 검은색으로 몸을 칠했는데, 도살자는 잘 알다시피 검은색이다. 빨간색으로 칠하면 일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