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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10

그리피스 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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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3f97bd> 그리피스 편대
Gryphus Squadron
파일:그리피스 편대 상징.png
소속 오렐리아 공군
편대장 그리피스 1
이미지 기종 F-4 팬텀 II
1. 개요2. 상세3. 행보4. 구성원

1. 개요

에이스 컴뱃 X Skies of Deception의 주인공 편대

2. 상세

그냥 단순하게 어차피 질 거 한 대라도 더 치고 오자는 단순한 의지만으로 싸움에 나선 부대로, 심지어 위치상 최후방 부대다. 그러니 당연히 전방부대보다 지원은 덜 받았을 텐데 말이다.

심지어 더 특이한 점은,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진지하게 적에게 대항하여,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어느 정도의 계획을 짜고, 그 계획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의 동기는 다음과 같았다.
"우리나라 이제 끝났네.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 "어차피 이대로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고, 나가서 싸워도 질 거라면, 그냥 죽더라도 차라리 최대한 많이 피해를 입히고 죽자." → "레이더에 폭격기 대대가 잡히네?" → "그런데 민간인 구역에 폭탄을 떨구네? 어 열받네?" → "그럼 족쳐줘야지!"
⋯이 논리 회로로 반격을 시작해 나아간다. 실제로 이들의 전담 조기경보기 관제사인 유진 솔라노 역시 오브리 기지 방어 작전에 대해 "마지막으로, 레서스의 녀석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하는, 투박한 응전 기세 속에서 발안된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그야말로 시리즈에서 독보적일 정도로 화끈한 친구들. 우스갯소리로 오렐리아의 모티브가 대한민국이라서 얘네들이 이러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1]

덕분에 편대장 그리피스 1은 어떠한 대사도 나오지 않지만, 행적을 보면 시리즈 중에서 마초스럽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주인공. 상남자도로만 따지면 벨카의 압도적인 공군력을 이런저런 복잡한 작전 다 집어치우고 그냥 힘으로 때려부숴버린 사이퍼에 비교할 만하다.

3. 행보

파일:그리피스 편대 1.png
파일:그리피스 편대 2.png
1화 방공 임무 완수 직후 마지막 장면
완전한 그리피스 편대의 마지막 순간이다.
사진부터가 사망 플래그 뿌려대는 그리피스 2 릭
본 게임에서 명색이 주인공 편대이기도 하고, 이름이 있는 편대원도 둘이나 있는데 이 그리피스 편대가 제대로된 편대를 갖추고 수행한 임무는 첫 미션 딱 하나뿐이다. 오브리 기지를 폭격하려는 레서스 폭격기를 요격하는 작전인데, 이 작전의 성공으로 오렐리아군의 반격의 불씨를 살리는 데에는 성공하나, 그 직후 글레이푸닐의 SWBM 공격이 날아오고, 그리피스 2는 방향과 속도, 고도를 다급하게 묻지만 빨리 알려주지 않는 무능한 조기경보기 통제관 유진 때문에 제대로 피하지도 못하고 절반 이상이 산화한다. 심지어 이름도 있어서 첫 미션에서 보이는 바로는 대사 비중도 제법 있을 것 같았던 릭과 로이도 첫 미션만에 사망해버렸다. 그나마 생존자는 주인공 포함 셋인데, 그리피스 5는 격추되지 않았지만 그리피스 6은 격추되었으나 파일럿은 탈출하였다. 그런데 정작 살아남은 이 둘은 죽은 릭과 로이와 달리 이름도 없고 나머지 미션에서 대사 비중도 적다. 여러모로 의아한 전개.

이 덕분에 절반 수준인 그리피스 1, 5, 6으로 구성된 잔존 병력으로 나머지 임무를 수행하는데 그리피스 1 혼자서 멱살 캐리하여 온 나라를 구하는 편대가 된다. 그런데 초반 전개를 보면 오렐리아 군의 공군은 그리피스 편대 밖에 남지 않았었으니 사실상 오렐리아 공군=그리피스 편대의 남은 전투기 세 대였던 것이다. 이 정도면 꼴랑 머스탱 열 대를 굴리던 6.25 전쟁 당시의 대한민국 공군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실제로 그리피스 1은 작중에서 단 한 기의 전투기가 전쟁의 승패를 뒤집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4. 구성원



[1] 오렐리아의 국민성이 유독 다혈질로 묘사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오렐리아 문서의 국민성에 대한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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