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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21:34:45

그룬거스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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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바리에이션4. 마개조 버전

1. 개요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슈퍼로봇들. 대체적으로 변신/합체, 로켓 펀치, 대검 등 슈퍼로봇의 기본에 충실한 시리즈다. 'G 시리즈'라고도 불린다. 형식명은 SRG.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게슈펜스트 이후에 갈아타는 슈퍼계 주인공 후계기로 그룬거스트가 처음 등장했고,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그 개량형이나 후속기, 프로토타입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 기체들 역시 여기에 속한다. 설정이 통합되어 체계적으로 정립된 것은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 들어서면서부터이다.

그룬거스트의 영문 표기는 Grungust. grün이 독일어로 녹색[1][2], gust가 영어로 돌풍이라는 뜻을 가지기 때문에 '푸른 돌풍'이란 의미라는 그럴듯한 해석이 있지만 이건 꿈보다 해몽이고, 사실은 단순한 일본어 말장난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제작진의 말로는 '그룬(빙글) 하고 돌아서 가슷(짠)토(하고)' 변하기 때문이라고.

2. 설정

OG시리즈에서는 특기(特機)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에서 PT 클래스론 상대하기 힘들지도 모를 이성인들을 상대하기 위해 온갖 강한 건 다 집어넣은 시작기이며 게슈펜스트 타입 S에서 그 컨셉이 유래되었다. 연구를 위한 시작기의 개념이므로 양산은 되지 않았으나 비용에 상관없이 온갖 강력한 무기는 다 내장되어 있다. 또한 장갑이 매우 단단하다.

크기는 당연히 일반 PT들의 2배 가까이 되며 적 이성인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 이렇게 거대해졌다고 한다. 물론 출력 문제도 있다.

조금 더 특수한 컨셉의 시작기인 영식을 제외하면 모든 그룬거스트에는 VG합금(「Variable Geometric Alloys」의 약자)이라는 활성금속이 사용되어 장갑의 경도, 형태적 제약을 어느 정도 무시하고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무리다 싶은 형태로의 변형을 해도 큰 문제가 없고, 변형 시에 각부의 부피 변화가 눈에 띄는 것이다.

또한 거체를 가볍게 운용하기 위해 관절제어에는 TGC 조인트라는 중력 제어 장치로 관성 질량을 컨트롤해 몇백톤에 달하는 중량이 가해지는 관절의 부하를 경감시켜 거체임에도 날렵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케 하였다.

OG 시리즈에서는, 영식부터 삼식까지의 모든 그룬거스트 시리즈가 최강무장으로 검을 장비하고 있다는 사소한(?) 공통점도 있다.[3]

이 그룬거스트의 연구성과는 이후 SRX 계획에도 영향을 주어 수많은 대형 특기들의 베이스가 된다.

3. 바리에이션

4. 마개조 버전


[1] 녹색의 독일어는 그륀이지만 네덜란드어로는 흐룬(groen)이다. 그런데 벨기에 네덜란드어는 g발음이 약해서 ㄱ표기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는 그룬이 된다. 그러나 라틴문자 표기가 Grungust인 것을 볼 때 이것을 고려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 애초에 그룬가스트는 파란색 계통이고, 녹색을 푸른색이라 표현하는 경우는 있어도 푸른색을 녹색이라 하는 경우는 없다그룬가스트의 베이스컬러인 파란색과 노란색을 섞으면 녹색이 나온다[3] 영식의 참함도, 일식의 계도나후검, 이식의 계도순옥검, 삼식의 삼식참함도 및 시시오 블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