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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1 14:39:24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그램그램 원정대 시리즈
영문법 원정대 영단어 원정대
시즌 1 시즌 2
시즌 1 등장인물 시즌 2 등장인물 등장인물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
6.1. 호평6.2. 비판

1. 개요

한국의 학습만화. 저자는 1~15권은 어필(구성 및 그림), 16~18권은 나석환(구성), 뮤토(그림), 19권 이후는 김정욱(구성), 김덕영(그림), 24화 이후는 브릭스(지은이)로 표기되어 있다.

2. 줄거리

주인공 삼인방인 건, 피오, 빛나는 학원을 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모모를 보게 된다. 모모를 인형으로 여긴 아이들이 모모를 보는 동안, 깨어난 모모는 아이들을 그램우즈 라는 곳으로 데려간다. 그램우즈에서는 울랄라 여왕이라는 사람이 인간들의 무분별한 언어 사용으로 생겨난 리버스 마왕의 이야기를 해 주며, 리버스 마왕을 물리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건과 피오, 빛나는 처음 듣는 말처럼 반응한다. 울랄라 여왕은 모모가 아무나... 데려온 것을 눈치채고 곤란해하지만, 어쨌든 아이들한테 리버스 마왕을 물리쳐 달라고 한다.

이리하여 아이들은 마법의 힘을 부여받고 원정대가 되어 마왕을 물리치러 떠나게 된다.

3. 발매 현황

사회평론에서 출간한다.

후속작으로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가 있다. 영문법 원정대가 그램우즈에서 활약했다면 영단어 원정대는 워드랜드에서 활약한다.

4. 특징

영문법을 판타지 장르[1]에 이식하여, 그 세계에 떨어지게 된 세 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잘 와닿지 않는다면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영어 버전이라 보면 된다.

판타지 기반의 흔한 학습만화로 치부할 수 있지만, 자체적인 설정에 충실하고, 주인공들이 쓰는 기술(스펠)을 통해 적들이나 아군을 디버프/버프 하는 식으로 전투를 전개하여[2]영단어가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등, 학습만화 역할에도 충실하다. 이런 특징 덕인지, 초등학교 도서관에는 한 권 정도는 들어가 있었으며, 인기가 많아서 항상 대여 상태인 경우가 많았다.

학습만화답게, 그램펫들의 이름 또한 자신이 관장하고 있는 문법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아래는 몇 가지의 예이다.

랠러나운 → 관계대명사에 대해 설명하는 13권의 그램펫이며 이름은 relative noun의 줄임말로 보이며, 관계대명사를 나타낸다.
시퀀스 → 문장에 대해 설명하는 14권의 그램펫이며 형식을 나타낸다.

1~20권까지의 작화 담당의 그림체가 좀 특이한 편이다. 학습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림체도 아니고 일본/한국식 서브컬쳐에서 주로 유행하는 모에체도 아닌, 뭔가 독특한 느낌이 있는 그림체.[3] 21권부턴 작화담당이 변경된 탓인지, 학습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림체로 바뀌어버렸다. 16권부터 작화 담당이 바뀌었지만, 그림체는 크게 변동사항이 없다.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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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6.1. 호평

내용 면에서는 꽤나 뛰어난 개연성을 보인다. 클리셰적 요소도 별로 안 들어간 편이며, 초등학생들을 타깃 삼은 학습만화들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 심한 시모네타도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고 결말도 꽤 괜찮다. 여기서 왜 이게 나오지라는 학습만화의 고질적 문제점도 거의 없다. 작화 붕괴도 거의 없다. 그러나 몇 가지 오류가 존재하기도 한다.

6.2. 비판

10권에서 체스에 관한 오류가 많이 보이는데 체스 기초만 배워도 바로 알 수 있는 오류다. 가령 퀸이 색에 맞는 판에 있지 않다든가 룩이 비숍과 나이트보다 계급이 낮다든가 하는 오류가 보인다.[4] 장면에 따라 말들이 있는 위치가 바뀌기도 한다.

마지막 스토리가 조금 막장이다.[5]

아이템이 워낙 많고 그램펫을 정화할 때마다 아이템을 하나씩 주기 때문에 5화부터 얻기만 하고 쓰진 않는 아이템들이 많고 매번 쓰던 것만 쓴다.[6]
[1] 하지만 아이템 등의 요소가 나오는 것을 보면 MMORPG 같은 게임 판타지에 더 가깝다.[2] 예를 들어 적이 Big 스펠을 통해 덩치가 커진다면, 그보다 더 크다는 표현인 Bigger을 써서 상대보다 더 커지는 식.[3] 아기자기하고 동글동글한 캐릭터 디자인과, 약간 파스텔톤 느낌이 나는 부드러운 색감과 채색법, 자글자글한 주름 비스무레한 문양이 여기저기 들어가는 것이 이 그림체의 주된 특징.[4] 다만 실제 전장에서의 전차병은 명백히 주교나 기사보다 아래다.[5] 배경이 부부싸움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빛나가 항의하고 모모가 사실을 말하면 도와주지 않을까봐 그랬다고 하자 피오도 부정하지는 않았다.[6] 건은 주로 동사의 부츠와 to부정사의 왕관을 자주 쓰고, 피오는 거의 인터로거티브 마법 원툴이다. 그마저도 빛나는 워낙 똑똑해서인지 아이템빨 없이 실력으로 싸우며, 얄리는 아이템 배정에서 제외되기에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