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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ITY RUSH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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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작품 발매연도 플랫폼
<colbgcolor=#ffffff,#2d2f34> GRAVITY RUSH <colbgcolor=#ffffff,#2d2f34> 2012년 <colbgcolor=#ffffff,#2d2f34> PS Vita
GRAVITY RUSH REMASTERED 2016년 PS4
GRAVITY RUSH 2 2017년 P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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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ITY RUSH 2: 하늘로 떨어진 소녀의 선택
GRAVITY DAZE 2/重力的眩暈完結編:
上層への帰還の果て、彼女の内宇宙に収斂した選択[1]
<nopad> 파일:GRAVITY RUSH 2.jpg
<colbgcolor=#4453a4,#4453a4><colcolor=#ffffff,#ffffff> 개발 SIE 재팬 스튜디오
유통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PlayStation 4
ESD PlayStation Store
장르 중력 액션 어드벤처
출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7년 1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월 19일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2017년 1월 20일
엔진 PhyreEngine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ESRB Adults Only.svg ESRB AO
파일:ESRB Rating Pending.svg ESRB RP
##
파일:CERO A.svg CERO A
파일:CERO B.svg CERO B
파일:CERO C.svg CERO C
파일:CERO D.svg CERO D
파일:CERO Z.svg CER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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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파일:EOCS E12.gif EOCS E12
파일:EOCS E15.gif EOCS E15
파일:EOCS 18금.gif EOCS 18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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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페이지 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아이콘.svg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게임플레이
3.1. 시스템3.2. 챌린지 미션3.3. 중력 액션3.4. 아이템
4. 지역
4.1. 지르가 파라 라오4.2. 헥사빌4.3. 그 외
5. 등장인물6. 스토리
6.1. Overture6.2. 본편6.3. DLC 레이븐의 선택
7. DLC8. 평가9. 온라인 서비스 종료

[clearfix]

1. 개요

SIE 재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중력 액션 어드벤처 게임. GRAVITY RUSH의 후속작이다.

소니 퍼스트파티 게임답게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2. 발매 전 정보

<nopad>
도쿄 게임쇼 2015 티저
<nopad>
E3 2016 트레일러
<nopad>
한국어 자막 트레일러

3. 게임플레이

3.1. 시스템

젬으로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체력과 중력 에너지는 사이드 미션 및 스토리 미션 클리어 수에 따라 레벨업하며 달라진다. 또한, 탤리스먼을 장비하여 공격력을 올리거나 특수 효과를 부여하는 등 아이템으로 능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3.2. 챌린지 미션

복잡하고 새로운 종류의 챌린지들이 많아졌지만 챌린지의 난이도 자체는 전작에 비해 살짝 내려갔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젬을 주는 것은 여전하며, 탤리스먼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네트워크 서비스로 챌린지 미션 고스트를 올리고 다른 사람의 고스트를 랜덤 수신하여 경쟁할 수 있다.

3.3. 중력 액션

전반적으로 전작의 틀을 유지하되 조금씩 수정되거나 추가된 요소들이 존재한다. 기승전중력킥이던 전작의 전투 액션이 개선되어 다양한 공격 수단을 사용할 여지가 충분해졌고, 중력 스타일과 그에 따른 추가 액션들의 존재로 액션 자체가 전작과 비교도 할 수 없이 풍성해졌다.

3.4. 아이템

전작에 있던 젬, 체력 회복, 중력 에너지 회복 등은 모양만 살짝 바뀌었을 뿐 여전히 있으며, 젬은 능력 강화에만 쓰인다. 전작과는 달리 체력과 중력 게이지의 최대치는 레벨업으로, 중력 킥의 공격력과 중력 에너지 회복력 등은 탤리스먼으로만 올릴 수 있다.

탤리스먼이라는 아이템이 추가되었는데 3가지의 모양이 있으며 각 모양별로 1개씩 장비할 수 있다. 몽매당에서 합성 등의 가공을 하여 원하는 능력의 탤리스먼을 만들 수 있고 채굴지 등에서 원석을 줍거나 챌리지 미션 등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4. 지역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지르가 파라 라오

초반 챕터의 주 무대로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진 지역이다. 세계의 기둥에 매달려있는 헥사빌과 다르게 중력석으로 섬들이 공중에 떠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세계의 기둥을 중심으로 구역이 원형을 이루고 있던 헥사빌과 달리 수직으로 4개의 구역이 층층이 쌓여있는 듯한 형태다. 위에서부터 총독부, 상류층 거주지, 시장 및 항구, 빈민가다. 본래 라오 부족의 섬이었으나 과거에 침략자들이 이곳을 점령했고 지금은 총독부가 다스리고 있다. 총독부라는 명칭도 그렇고 본국이 언급되는 걸로 보아 헥사빌도 지르가 파라 라오도 아닌 제3의 세력이 이들을 침략해 식민지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정작 이들이 온 본국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다.

짜증나는 점은, 공중도시라도 한 구역 내에서는 그냥 걸어다닐 수 있고 각 구역을 이어주는 열차가 다녀서 비교적 이동이 용이한 헥사빌과 다르게, 별다른 교통편도 없고 각 구역이 위아래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한 구역 내에서도 자잘한 섬이 따로 나뉘어있어서 무조건 중력 조작을 써서 다녀야 한다는 점. 거기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날아가다가 에너지 다 떨어져서 추락하다가 채워지면 다시 중력 조작 써서 날아가는 걸 반복해야 한다.

4.2. 헥사빌

1편의 무대이자 중반 챕터의 주 무대. 물론 시간이 흐른 만큼 1편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주민등록번호처럼 시민들에게 등록번호가 부여되거나, 중력풍을 제거하는 '버브'나 치안 경비를 담당하는 '그리고' 같은 로봇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브라흐만 박사 스토리 이후 '버브'는 없어지지만 '그리고'는 계속 돌아다닌다.

4.3. 그 외

5. 등장인물

6. 스토리

6.1. Overture

1편과 2편을 이어주는 단편 애니메이션. 약 17분 분량으로 유튜브와 웹상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Face A와 Face B 두 부분으로 나뉘어 각각 별개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Face A는 지르가 파라 라오에서 캣의 일상, Face B는 1편 이후 캣이 어떻게 2편의 무대로 가게 되었는지를 다룬다.

영어 자막 Face A, 영어 자막 Face B, Face A, B 합본 한국어 자막 영상

일본 게임인 만큼 외계어를 사용하는 원작과 달리 단편 애니메이션은 일본어로 녹음하지 않겠느냐는 말이 있었지만, GRAVITY RUSH 세계관의 언어로 모두 녹음되어서 자막이 없으면 아무도 볼 수 없는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다. 이 애니메이션은 게임 한정판에 블루레이 디스크로 수록되었다.

6.2. 본편

게임의 시작은 단편 애니메이션과 연결되는데 캣, 시드, 그리고 레이븐은 뉴 하이랄레온에서 발생한 중력풍에 휘말려 어디론가 떨어진다. 캣과 시드는 방가라는 채광 마을에 떨어졌지만, 레이븐과 더스티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태. 그곳에서 채광 일을 하며 지내던 도중 우연히 중력풍에 휘말리게 된다. 그때, 마침 타이밍 좋게 더스티가 다시 나타나서 캣은 능력을 되찾게 된다.

이후 프레셔스 젬을 팔기 위해 지르가 파라 라오라는 부유도시로 가게 된다. 지르가 파라 라오는 언뜻 보면 휴양지 같은 화려한 일면을 가지고 있지만 실체는 부패한 의원들과 부자들의 배를 불리기를 거듭하여 그 결과로 엄청난 빈부격차가 존재하게 되었다. 또한 리사는 원래 지르가 파라 라오를 다스리던 라오 부족의 후손이었지만, 먼 옛날 침략자들이 지르가 파라 라오를 침략하여 도시 전체를 지배하게 되었고, 그것을 지금의 의원들이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침략자들을 막아내지 못했던 라오 부족은 작은 마을 하나를 근근히 운영하며 먹고 살 정도로 몰락하여 지금의 리사의 대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 캣은 이전에 헥사빌에서 그랬던 것처럼 도시의 크고 작은 갈등들을 풀어나가면서 중앙당국의 의원들과 대립했고, 그러던 중 의원들에 의해 세뇌를 당했던 레이븐과 재회한 뒤 그녀를 구출, 이후 부유층인 레이 하비나 사람들을 제외한 시민들을 닥치는 대로 위험한 중력광 채굴에 징집하는 폭거에 반대하며 지르가 파라 라오 시민들의 혁명을 도와 이에 성공한다. 리사는 라오 부족의 상징인 카고를 되찾았음을 알리며 부패에 찌든 지르가 파라 라오를 모두와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여기서 지르가 파라 라오에서의 시나리오는 끝이 난다.

비록 혁명은 성공했지만 총독부에 시달리던 시민들과 총독부 아래 부를 키운 부자들은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고, 총독부의 장로들은 방공호에 숨어서 이를 구경하며 다시 도시를 차지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지르가 파라 라오 상공에 중력풍에 휩쓸려 사라진 뉴 하이랄레온이 나타난다. 뉴 하이랄레온은 완전히 네비와 융합하여 거대 괴수가 되어 중앙의 중력 엔진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뉴 하이랄레온에 의해 총독부는 그대로 파괴되고, 레이 하비나까지 집어삼키기 시작하면서 하마터면 지르가 파라 라오 전체가 대참사를 맞을 뻔했지만, 캣과 레이븐의 활약에 의해 뉴 하이랄레온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뉴 하이랄레온의 최후의 발악에 의해서 캣과 레이븐은 서로 떨어지게 되고 캣은 게이드와 샤네아를 만난 뒤 헥사빌로 돌아온다.

캣은 혼자서 헥사빌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어느새 3년이란 시간이 흘러있었고 도시는 많은 것이 바뀌어있었다. 중력풍을 안전히 흡수하여 제거하는 로봇 '버브', 치안 경비를 담당하는 로봇 '그리고', 거기에 '칼리 엔젤'이라는 새로운 히어로에 의해서 도시는 안전히 보호받고 있었고, 중력 공주 캣의 존재는 대부분의 사람들한테서 잊혀졌다. 그러던 도중, 캣은 헥사빌의 새로운 시장인 브라흐만을 돕게 되고 그의 비서로부터 브라흐만을 암살하려는 반군들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렇게 반군들을 막던 도중, 캣은 반군으로 활동하던 유니카와 페르메와 재회하고 그들에게서 브라흐만을 믿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듣게 된다. 이후 캣은 브라흐만에게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브라흐만은 자신의 계획을 캣에게 밝힌다. 그에게는 불치병에 걸린 딸이 있었는데, 현 시점에서는 도저히 치료법을 찾을 수가 없어 끝내 딸의 시간 그 자체를 멈추어 버렸다. 자신의 부모, 아내는 이미 전부 죽었기 때문에 브라흐만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딸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소중한 딸을 잃을 수 없었던 브라흐만이 생객해낸 해결책은 딸의 시간만이 아닌 이 도시 전체의 시간을 멈추면 딸과 자신, 나아가 자신이 시장으로서 통치하는 헥사빌의 모두가 영원히 그 모습 그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제정신이 아닌 계획이었다.

캣은 브라흐만의 광기를 눈치채고 그로부터 도망치나 브라흐만은 캣에게 살인자라는 누명을 씌워서 지명수배한다. 그러던 도중, 카지는 브라흐만의 카메라를 복원해 브라흐만이 자신의 비서를 죽이고 칼리(브라흐만의 양딸)가 그 시체를 수습했다는 것을 플레쥐느의 대형 TV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진실을 들킨 칼리는 캣을 제거하려 하지만 마침 레이븐이 세시와 함께 나타나고 레이븐과 캣은 힘을 합쳐 칼리를 물리친다.

이후 카지의 조사의 의해서 브라흐만이 애니메이션 파트의 흑막이었던 것이 밝혀지는데, 그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 고아들을 납치했으며, 그 고아들을 실험 끝에 '천사'(시공 결정체 능력, 즉 결정을 매개로 시간을 동결시킬 수 있는 능력의 보유자)로 만들기 위해 뉴 하이랄레온의 엔진을 폭주시켜 고아를 생체 코어로 활용함과 동시에 능력을 개화시키려 한 것이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남녀는 브라흐만의 의해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이며 이성이 없는 걸로 보아 아마 '천사'의 프로토타입인 듯하다. 칼리는 '천사'가 되기 위한 유전자의 보유에 성공했지만 칼리의 언니는 어떤 사고로 인하여 중력풍에 휘말려 방가 마을의 정착하게 된다. 즉 세시가 바로 칼리의 언니인 '도르가'였던 것. 이후 칼리는 세시를 자신의 언니인 '도르가 엔젤'로 각성시키고 두 '천사'는 브라흐만의 최종 계획을 위하여 헥사빌의 시간을 멈추려 한다.

분투 끝에 두 '천사'를 어떻게든 저지해냈지만 유니카와 페르메는 칼리와 도르가를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는 멈추지 않을 셈이었다. 조종당하고 있을 뿐인 세시를 죽게 놔둘 수 없었던 캣과 레이븐은 유니카, 페르메와 대치하며 갈등한다. 그 와중에 다시 태세를 재정비한 칼리와 도르가는 이번에야말로 시공 결정체로 헥사빌을 모두 뒤덮는 데 성공하는 듯 했으나, 바로 그 때 중력선을 타고 헥사빌에 도착한 리사가 이를 저지해낸다. 리사는 이미 자신의 딸이나 다름없게 된 세시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설득을 시도한다. 결국 두 천사를 다시 저지해냈지만, 여기서 칼리는 자신의 유전자를 일부러 폭주시켜 흉측한 살덩이 괴물로 변한다. 이후 캣, 레이븐, 유니카, 그리고 페르메는 칼리를 쓰러뜨리고 도르가는 세시로서의 자아를 되찾는다. 브라흐만 박사는 비행기 추락으로 인해 몸이 꿰뚫려 죽어가면서, 이것이 딸을 만날 유일한 길이었음을 깨닫고 쓸쓸히 사망한다. 리사는 전작의 괴도, '에일리어스'가 자신에게 이차원 세계를 넘어 헥사빌로 오는 길을 알려줬으며, 캣에게 "도시에 나타난 괴물은 세상의 종말을 알리는 예고였다."라는 전언을 남겼다고 한다. 에일리어스의 전언에 캣은 의혹을 품으며 헥사빌의 시나리오는 끝이 난다.

캣은 헥사빌 시나리오의 결말 이후,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반짝이는 소녀를 보게 되고, 그녀를 추적한다. 빛으로 감싸인 수수께끼의 여성은 막연히 도움을 요청하는 듯했다. 이어서 그녀가 보여주는 것은 세계의 기둥 아래에서부터 솟아오르는 거대한 암흑과도 같은 중력풍이었으며, 그 중력풍이 헥사빌을 모조리 집어삼키고 나아가 세계를 모두 집어삼켜 종말을 맞는 끔찍한 결말이었다. 이 환상을 끝으로 여성은 사라졌다. 혼란스러워하는 캣에 앞에 이번에는 에일리어스가 나타난다. 재앙을 막고 답을 찾기 위해 세계의 기둥 끝을 향하라는 말과 함께 에일리어스는 사라진다. 곧바로 캣은 레이븐과 함께 세계의 기둥을 오른다. 레이븐과 함께 도달한 세계의 기둥 꼭대기에는 '에토'라는 나라가 존재했다. 에토의 성까지 다다르자 그곳에는 에토의 왕이라고 하는 '카이'라는 어린아이가 캣을 '할머니'라 칭하며 살갑게 대해왔다. 그 순간 캣은 정신을 잃고, 다시 눈을 뜨고 나자 캣이 과거 이 나라에서 어떤 존재였는지 그 행적이 언급된다.

캣은 100년 전 에토의 여왕, '알루아'였다.[7] 에토는 선대의 군주가 사망하면 원로원에서 신탁에 의해 새로운 왕을 선출하는데, 보통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신탁으로 정해지며, 그렇게 선출된 왕에게는 '수호자'라는 존재가 나타나지만 알루아는 한창 때의 소녀가 신탁을 받은 이례적인 경우였으며, 어째선지 선출이 된 뒤에도 그녀의 '수호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왕의 자질을 의심받으며 가시방석과도 같은 허수아비 여왕 신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알루아 여왕은 세계를 서서히 잠식하는 중력풍에 대하여 알게 되고 아래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에토로 이주시키려 하지만 원로원의 의원들은 그런 여왕의 발언을 묵살한다. 하지만 절망하는 알루아 여왕에게 유일하게 동조하고 믿어준 신하가 있었으며, 이 신하의 이름은 '시드'였다.

기어이 알루아가 여왕으로서 자질이 없는 무능한 자라 판단하여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결심한 신하 '키세로'의 배반에 알루아 여왕은 생명의 위기를 맞는다. 충직한 신하 '시드'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타나지만, 그의 친구였던 키세로의 비수에 맞아 시드는 사망하고, 알루아 여왕은 에토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세계의 기둥 아래로 끝없이 추락하며, 여왕은 무고한 사람들은커녕 자신을 믿고 따르던 신하 하나 지키지 못했다는 크나큰 무력감에 절망했다. 그러나 그제서야 비로소 그녀의 '수호자'인 '더스티'가 나타났다. 그리고 시드는 창조주의 개입에 의해, 아래의 세계로 떨어져버린 여왕을 보호하기 위해 헥사빌의 경관 시드이자 괴도 '에일리어스'로 환생하게 된다. 에일리어스가 헥사빌의 수호석인 홀리 젬을 훔치며 악당을 자처했던 이유는 여왕, 즉 캣을 다가올 재앙에 대비해 네비와의 전투로 거듭 단련시킴과 동시에 도시를 구한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는 한편 에토의 새로운 왕으로 선출된 '카이'는 중력풍 너머 나락의 존재 '파괴의 힘'의 꾐에 넘어가 동조하고 있었고, 100년 전의 여왕이었던 캣이 돌아오자, 카이는 쓸데없는 아랫세계의 존재들을 솎아내어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 하는 자신의 계획이 방해당할 것을 우려하여 캣의 기억을 빼앗았던 것이다.

감금되어 있던 레이븐을 구출한 뒤 캣이 여왕으로서의 기억을 되찾는 한편, 카이는 빛나는 소녀의 정체였던 '일렉트리시티'라는 강대한 존재를 해방시키고, 일렉트리시티는 그 무한한 힘으로 헥사빌을 빠르게 초토화시켜 나간다. 레이븐은 일렉트릭시티를 막기 위해 분전하지만, 일렉트리시티는 불사에 가까운 존재였고 레이븐은 결국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뒤늦게 기억을 되찾은 캣에 의해 일렉트리시티는 쓰러지지만 진정한 악의 근원인 '파괴의 힘'이 카이의 수호자의 몸을 빌려 강림한다. 파괴의 힘이 캣을 쓰러뜨린 희망없는 상황에서, 헥사빌의 사람들은 캣이 부르기 시작하여 지금은 헥사빌에서도 유행곡이 된 "붉은 사과가 하늘에서 떨어졌다"의 멜로디를 부르기 시작했다. 중력 공주의 구원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불러일으킨 기적인지, 캣은 수호자의 힘을 완전히 각성시켜 결국 파괴의 힘을 저지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파괴의 힘을 궁극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캣이 세계의 기둥 밑바닥 너머의 심연으로 들어가 중력의 구심점이 되어야 했다. 그렇게 캣은 자기 스스로를 세계를 위해 희생하고, 그렇게 세계는 구원받았다.

캣이 사라지고 1년 뒤, 레이븐은 과거 캣처럼 도시의 수호자가 되어있었다. 여전히 태평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슬픈 기색이 남은 시드, 치안 유지에 힘쓰고 있는 카지, 여전히 술에 취해있는 오진, 아르케뷔스에 입학한 유지, 웬일로 복채를 받지 않는 아키, 거칠고 과격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도시를 지키는 유니카와 페르메, 새로 태어난 딸 '알루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된 뉴트와 에코, 이제는 훌륭한 지도자가 된 리사와 여전히 그녀의 양녀로 살아가는 세시, 헥사빌과 지르가 파라 라오 사이의 무역으로 분주한 선 상회의 보고와 파이, 그리고 역시 캣을 그리워하는 방가 마을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거치며 레이븐 또한 그녀를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 레이븐은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는다. 잘못 들었나 반신반의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울음소리를 따라가는 레이븐. 울음소리가 끊긴 곳까지 쫓아가봤으나, 역시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새삼 상심하면서 한숨을 쉬는 레이븐의 귀에 다시 들려오는 고양이 울음소리. 놀란 레이븐은 뒤를 돌아보며, 이내 감격하며 그 이름을 부른다. 캣의 귀환은 사실상 확정. 엔딩 크레딧에서 레이븐이 있던 장소에 고양이와 소녀의 그림자가 비춘다.
"캣...!"
그렇게 중력 공주 캣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시리즈의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지만 방주, 캣의 귀환 과정, 창조주 관련 설정, 브라흐만의 연구, 네비의 정확한 정체는 게임상에서 명확한 언급이 되지 않았다.

이후 레이븐 DLC로 방주에 관한 떡밥은 설정 오류 투성이기는 하지만 일단 풀렸으며, 네비는 정확한 정체는 안 나왔지만 본편에서 대강 드러나긴 했는데 아마 에토에서 살던 생물들이 아래로 내려와 파괴의 힘에 의해서 흉폭화되어 파괴 활동을 일삼았던 듯하다. 에일리어스가 도시에 나타난 네비는 세상의 종말을 알리는 예고라고 언급한 적도 있고.[8]

6.3. DLC 레이븐의 선택

레이븐 DLC는 1편과 2편 사이, Overture보다 약간 이전의 시기이다. 브라흐만 박사의 협조 및 지원으로 특수 장치를 사용해 방주를 해방하여 아이들을 구출하려 했으나, 게이드와 샤네아가 레이븐의 행동의 결과를 우려하면서 경고하고, 웬 소년이 나타나 브라흐만 박사의 야욕을 경고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장치를 가동하자 방주를 중심으로 정체모를 힘이 발생, 레이븐은 이를 막으려다 정신을 잃는다.

정체불명의 공간과 컬렉터라는 이름의 괴물들이 드글대는 곳에서 정신을 차린 소녀 사챠의 앞에 세 번째 창조자 비트가 등장한다. 비트는 사챠에게 이곳은 '사라져야 할 것'들의 미궁에 있다고 설명하고, 지금 그녀가 심하게 부서져 있으며, 그녀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미궁 곳곳에 흩어진 기억들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을 알린다. 사챠는 기억을 되찾아가면서 고아였던 자신, 그녀를 발견해 키워준 자자의 부모, 자자와의 첫 만남, 인연, 동경, 추억을 떠올리며 그와 처음으로 함께 학교로 가는 날 통학 버스가 나락로 떨어지는 사고까지 떠올린다.

자자는 굴하지 않고 언젠가 어른들이 자신들을 찾아 내려와줄 것을 믿으며 사챠와 아이들에게 당장 필요한 물건들을 모아올 것을 지시한다. 그러나 사챠는 도중에 정체불명의 유물을 발견하게 되고, 유물이 가동하며 사챠 홀로 지상으로 강제 복귀하게 되었다. 이때 지상에서의 시간은 무려 반세기나 지나가버린 바람에 그녀의 가족, 지인이 모두 죽은 지 오래. 다시 혼자가 되어버린 사챠는 이때 중력 까마귀 사이를 만나게 되어 오늘의 레이븐이 되었다.

이쯤에 거의 모든 기억을 되찾은 사챠는 본래의 레이븐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그녀를 지켜보던 비트는 자신을 세계를 유지하는 기술자라 정체를 밝힌다. 원래라면 방주는 세계의 시스템을 파괴하는 위험한 존재라 '사라져야 할 것'으로 처리되어야 하지만 자자를 되찾고자 하는 레이븐의 의지에 감탄하여 약간의 편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바로 과거를 개변하여 현재의 모습을 개변하는 것. 이를 위해서 먼저 레이븐으로 하여금 방주를 다시 미궁 밖으로 끌고 나오게 한다.

현실에 복귀한 레이븐. 그녀가 목격한 것은 온 세계가 멈춰있는 모습이었다. 방주가 폭주로 인해 이를 지탱하지 못하고 세계가 시스템 정지한 모습이라 설명하는 창조신 비트. 동시에 방주를 지탱하던 빛의 일면, 어둠의 일면이 자아를 가지고 탈출했다고 설명한다. 빛의 일면은 게이드에게, 어둠의 일면이 샤네아에게 깃든 사실을 확인한 레이븐은 2명의 도움을 받아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세계'로 전이하고 그 곳에서 빛의 일면 루미노, 어둠의 일면 테네브리아를 처치하고 그들의 원소를 회수한다.

빛과 어둠의 원소를 회수하고 현실로 복귀한 레이븐, 그러나 그녀가 회수한 정수는 실은 가짜에 불과했다. 한편 진짜 빛의 일면 루미노와 어둠의 일면 테네브리아는 게이드와 샤네아에서 창조자의 힘을 강탈하고 현실에 강림하는데 성공한다. 이들은 창조자의 구속에서 벗어나 다시 자유를 얻을 생각이었다. 레이븐은 다시 이들을 처치하려 하지만 비트가 그녀를 만류한다. 아직 제대로 동기화되지 않았으며 이곳 헥사빌에서 현실의 기억을 회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현실의 기억을 회수하며 그녀는 중력 까마귀 사이를 만난 일과 중력술사 캣과 만나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완전히 기억해낸다. 이로서 세상과의 동기화가 완료된 레이븐은 사이와의 합체기술 '피닉스 모드'를 발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엔 진짜로 루미노와 테네브리아를 굴복시켜 그들의 정수를 얻는 데 성공한다.

빛과 어둠의 정수를 다시 방주에 넣어 정상화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대규모 컬렉터 무리들과 거대 컬렉터가 등장, 방주를 파괴하러 접근한다. 레이븐은 그들의 접근을 모조리 배제하고 더스티와의 협력으로 거대 컬렉터까지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방주는 다시 현실로 복귀하는데 성공하고 세계는 자가수복을 실행할 준비를 마친다. 그러나 비트는 자자를 구하면서 세계를 수호하는 해답을 위해 두 가지 사라져야 할 것을 설명한다. 하나는 사건의 원점인 '버스의 추락 사고',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사챠', 즉 레이븐 자신. 사챠로서의 레이븐이 존재하는 한 과거의 사고가 반드시 존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비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븐이라는 존재로부터 사챠로서의 기억과 행적 모두를 잘라내야 한다는 유일무이하고도 잔혹한 해결방법만이 남겨진다. 레이븐 자신에겐 자자와 함께 했던 소중한 과거가 그 기억조차 남지 않고 사라져 버리게 되지만 자자와 아이들이 고통 속에 남겨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레이븐은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

평화로운 거리에서 캣과 레이븐은 길거리를 뛰어다니는 자자와 사챠 남매를 만나게 된다.[9] 기억에도 없는 아이들이지만 어째선지 레이븐은 눈물이 나오는 걸 참지 못한다.
방주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뭘 희생할 수 있겠어?
모든 걸...
DLC의 스토리 자체는 매우 슬프고 감동적이지만, 사실 파고들면 설정 오류가 산재한 시나리오라는 안타까운 문제점이 있다.
  1. 전작에서는 나중에 방주의 아이들이 깨어나 무언가의 역할을 할 거라는 떡밥이 살포되었지만 본작에서는 이게 무시되고 아이들은 깨어나지 못하고 방주도 사라졌다.
  2. 레이븐은 자신이 사챠라는 걸 잊어버렸지만 2편에서는 창조주들이 레이븐을 사챠라고 부른다.
  3. 캣은 브라흐만 박사를 2편에서 처음 만나서 브라흐만 박사의 정체를 몰랐지만 이 DLC에 따르면 캣은 이미 브라흐만 박사를 알고 있었다.

결국 1편에서 떡밥만 뿌린 채 회수하지 못한 방주 떡밥을 땜빵 설정으로 억지로 회수한 티가 역력하게 나는 DLC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를 추측하자면, 아마 본래 방주의 아이들과 방주의 역할은 본편 마지막의 지르가 파라 라오와 도르가 엔젤의 역할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르가 파라 라오 시나리오와 브라흐만 박사 시나리오는 사실 1편의 시나리오하고는 거의 접점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메인 스토리(세계의 기둥과 에토)의 중심축에서 벗어난 시나리오들이라, 원래 1편 시점에서는 지르가 파라 라오와 브라흐만에 대해서는 아예 설정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되는데[10] 그렇다면 메인 스토리의 마지막에서 지르가 파라 라오와 도르가 엔젤이 활약하는 부분도 본래 플롯에는 없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즉, 리사와 도르가의 활약은 본래 1편 시점에서 존재하던 플롯에서 다른 무언가의 역할을 대신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는데 정황상 방주의 역할을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11]

결국 메인 스토리의 중심축에서 벗어난 내용이었던 지르가 파라 라오와 브라흐만 시나리오를 마지막에 메인 스토리에 억지로 짜맞추려고 하다 보니 결국 본래 기획했던 방주 설정을 폐기했고, 그렇다고 방주의 존재를 아예 없던 것 취급할 수는 없으니 새로운 DLC라는 땜빵 설정으로 급히 메꾸려고 하다 보니 엉망이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7. DLC

DLC는 레이븐의 이야기를 다룬 '레이븐의 선택'이 3월에 발매되었으며 니어 오토마타와의 콜라보로 캣이 2B의 의상을 입는 DLC가 있는데 모두 무료로 출시되었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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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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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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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으로는 매력적인 캐릭터성, 대놓고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를 시전했던 전작을 마무리지어 깔끔하게 끝나는 괜찮은 스토리와 떡밥을 회수하며 훌륭한 피날레를 보여주는 후반부 전개, 일반 PS4로도 1080P에 30프레임 고정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최적화, 전작의 무대를 다 합친 것보다도 더 큰 새로운 지역, 방대한 서브 퀘스트와 그에 따른 긴 플레이 시간, 전작의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스타일과 탤리스먼이라는 신규 시스템의 추가와 일부 편의성의 개선[12]으로 발전한 게임플레이, 발전한 연출[13] 등이 꼽히고 있다.

단점으로는 퀘스트 로그의 부실화[14], 후반부 전개는 훌륭하지만 반대로 중후반부까지는 스토리와 게임 진행의 템포가 전작에 비해 많이 느리고 스토리라인이 심히 엉망이라는 것[15],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방대한 서브 퀘스트가 실속은 없어서 별로 재미가 없다는 점[16], 게임플레이 방식에 상당히 많은 지적이 있었던 전작과 비교했을 때 시스템이 발전하기는 했지만 별로 개선되지는 않았다는 점과 일부 편의성[17]과 카메라 시점은 오히려 악화되었다는 점 등이 꼽힌다.

위의 평가 점수는 게임플레이 방식이 전작에서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없던 문제점들이 생겨났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토리를 깔끔하게 완결지었다는 것과 플레이 시간이 길다는 장점을 종합한 평가라고 할 수 있겠다.

판매량이 북미, 일본, 한국을 가리지 않고 신통치 않게 나왔고, 전작부터 이어지던 메인 스토리가 끝났기에 GRAVITY RUSH 시리즈는 2편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제작진은 적어도 현 콘솔 세대에서는 후속작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SIE 재팬 스튜디오가 해체되었기에 사실상 2편 완결이 확정되었다. 일부 회수되지 않은 후속작 떡밥은 그대로 맥거핀이 되었다.[18]

9. 온라인 서비스 종료

2017년 9월 28일. 일본과 우리나라의 PS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왔다.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는 2018년 1월 19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를 할 수 없게 되며, 이는 온라인 플레이(더스티 토큰)으로만 얻을 수 있는 캣의 일부 코스튬을 얻을 수 없게 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JAPAN Studio는 9월 28일부터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토큰 입수량 UP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직 게임은 갖고 있는데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번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2018년 1월 12일. 일본 PS 홈페이지의 온라인 서비스 종료 기간 변경 공지를 통해 2018년 7월 19일 오후 2시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더스티 토큰 입수량 UP 이벤트도 같이 연장되었다. 7월 19일, 결국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종료 전 팬들이 서비스 연장 운동을 하기도 했다. #


[1] GRAVITY DAZE 2/중력적 현기증 완결편: 상층으로의 귀환의 끝, 그녀의 내우주에 수렴한 선택[2] 레이븐과 같이 싸우는 도중 이 차지 공격을 실행하면 레이븐이 옆에 와서 같이 공격한다.[3] 레이븐과 같이 싸우는 도중 스크래치 토네이도를 발동하면 레이븐이 붙어서 같이 공격한다.[4] 이 때 레이븐을 직접 조작하면서 레이븐의 능력을 사용해볼 수 있다.[5] 이 때도 잠깐 레이븐을 조작해볼 수 있으며 도시 전체를 프리 로밍할 수도 있다.[6] 최종 보스전에서 들고 나온 네비를 조종하는 기계는 자세히 보면 1편 에피소드 23 인트로에서 기계가 폭주할 때 꺼내려고 한 기계이다.[7] 이 때 캣의 복장은 1편 마지막의 드넬리카가 본 여자의 복장과 일치한다. 여기서 세계의 기둥 위쪽으로 갈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는 것이 언급된다. 캣이 100년 전의 사람인데도 여전히 소녀인 이유나, 전작의 보톰므의 아이들이 나이를 느리게 먹는 이유도 이 때문이었던 것.[8] 네비 차제가 악이 아니라는 묘사는 1편에서부터 에코를 지키려던 네비에 의해서 암시되었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네비는 명령을 받은 대로 행동할 뿐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카이와 에일리어스(시드)가 네비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네비는 원래는 온순한 생물인 듯하다. 더스티도 묘사상 네비의 일종이고.[9] 여태까지 나오던 자자와 사챠 본인이 아닌 동명이인으로, 원래 자자의 손자와 손녀다. 방주의 아이들은 반 세기 전의 아이들이었던지라 버스 추락 사고 자체가 없어지도록 개변된 현재는 헥사빌에서 평범하게 자라 지금은 다들 60세 이상이 되었기 때문. 원래 자자(할아버지 자자)는 사챠에 대한 기억을 잃기는 했지만 추억은 남아있었는지 '공상 속의 친구 사챠'를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손자와 손녀가 자자와 사챠라는 이름을 이어받은 거라고.[10] 지르가 파라 라오 시나리오와 브라흐만 박사 시나리오가 메인 스토리와 따로 놀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원래 2편의 시나리오는 본편의 마지막 챕터인 '에토' 챕터 하나만 만들어야 했는데 플레이 시간이 2시간 정도밖에 안 되는 짧은 분량이라 이걸 게임으로 발매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이미 플롯이 다 짜인 메인 스토리(세계의 기둥)에 새로운 플롯을 대량으로 추가하기도 힘들어서 그냥 메인 스토리와 따로 노는 신규 시나리오와 설정을 추가해 플레이 시간을 늘렸고, 이게 바로 지르가 파라 라오 시나리오와 브라흐만 박사 시나리오인 것으로 보인다.[11] 추가로 방주만큼은 아니지만 시드의 행적도 빛이 바랜 감이 있다. 본래 시드는 1편에서 괴도 에일리어스를 이용한 자작극을 이용해 캣을 도시의 영웅으로 만드는 게 목적이었고 에일리어스의 가짜 죽음으로 그 목적을 달성했으나 캣의 갑작스런 실종과 드넬리카의 음모로 인해 캣은 잊혀졌다. 그리고 1편 후반부(에피소드 23)에 캣이 위기에 빠지자 자신의 본래 능력을 사용해 캣을 도울지 갈등에 빠지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다행히 캣은 화려하게 드넬리카의 음모를 격파해 다시 도시의 영웅이 되는 데 성공하나... 2편의 스토리로 인해 캣은 또 다시 모두에게 잊혀지고 칼리 엔젤이라는 듣보잡이 영웅이 되어버린다. 즉 스토리의 주연 중 하나인 시드가 심사숙고해서 세운 계획이자 1편 초중반부의 시나리오였던 에일리어스 편의 존재의의 자체가 거의 퇴색된 것. 2편 피날레에서 에일리어스 사건은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옛날 일이 되어버렸고 결과적으로 에일리어스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어도 별로 상관없었던 일이 되어버렸다. 초중반부에 에일리어스 사건 발생 - 후반부에 시드에게 수수께끼가 있다는 떡밥 투척 - 피날레에서 시드의 정체와 목적이 판명된다는 시드 관련 스토리텔링이 망가진 것은 덤. 본래 플롯대로라면 1편 에피소드 23 직후에 피날레가 펼쳐져서 시드 떡밥이 빠르고 자연스럽게 회수되었을 텐데 그 사이에 수십 시간의 삼천포 스토리가 들어간 탓에 시드 떡밥이 수십 시간 전에나 나오고 잊혀진 쉰 떡밥이 되어버렸다. 시드도 병풍이 되어버렸고. 실제로 2편을 플레이한 유저들 중에는 피날레에서 시드가 기계를 꺼내들어서 자신의 능력(네비 조종)을 사용했을 때 이 기계가 무엇인지 기억조차도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시드가 수수께끼의 기계를 꺼내드는 떡밥은 수십 시간 전(게임 발매 기간까지 감안하면 몇 년 전)에야 나왔던 떡밥이라 진작에 잊어버렸기 때문.[12] 콤보 시스템, 중력 슬라이드, 중력 잡기 등이 개선되었다. 다만 중력 슬라이드는 사용 자체는 편해졌지만 브레이크 기능이 사라져 방향 조절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불편해졌다는 반응도 있다. 거기다가 지형 문제로 대부분의 장소에서 중력 슬라이드를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가 없어졌다.[13] 전작은 피니쉬 연출과 대형 보스전에서의 전투신이 미묘하게 어설프고 뱅크신을 남발해서 실소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연출이 발전해서 그런 수준은 없어졌다.[14] 전작의 퀘스트 로그는 캣의 일기 형태라 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작에선 그냥 평범한 퀘스트 로그가 되었고 내용도 부실해서 퀘스트 로그를 볼 일이 사실상 없어졌다. 서브 퀘스트의 숫자가 굉장히 방대해서 퀘스트 로그가 부실하게 된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적어도 메인 퀘스트 정도는 전작 같았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15] 전작은 음모와 반전이 판을 치는 밀도 있는 전개가 펼쳐지고 이야기가 진행될 때마다 흥미로운 떡밥이 적절하게 살포되어서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개가 흥미진진했지만 이번 작품은 전개가 많이 단순(전작의 재탕 수준)해지고 새로운 떡밥도 거의 살포되지 않아 내용이 많이 지루해졌다.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전작과 별로 접점이 없다. 이번 작품의 스토리는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눌 수 있는데, 게임 스토리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앞의 두 파트는 메인 스토리의 중심축에서 벗어나 서브 퀘스트처럼 사이드 라인에 해당되는 내용이 펼쳐진다. 실제로 전작 엔딩을 본 이후에 바로 이번 작품의 마지막 챕터를 시작해도 스토리상 거의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몰입도 면에서는 이게 더 낫다. 그래서 유저들은 게임이 발매되기 전에는 1편이 떡밥이 살포되는 1부, 2편이 떡밥이 회수되는 2부에 해당하는 스토리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결과물은 사이드 스토리만 주구장창 진행하다가 마지막 2시간 동안 1편의 모든 떡밥이 회수되는 방식이라 애초에 1편을 만들 때 2편의 마지막 챕터를 게임에 넣어서 1편 한 작품만으로 충분히 게임을 깔끔하게 끝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대체 왜 1편의 엔딩을 그 모양으로 한 거냐는 불만이 뒤늦게 나오게 되었다. 1편을 구입한 유저들은 후속 스토리를 보기 위해서 2편의 구입이 사실상 필수였는데 정작 그 후속 스토리란 것은 2시간 정도밖에 안 되니 대체 이럴 거면 왜 스토리를 쪼갠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 또한 DLC 스토리 부분에 서술되어있다시피 앞의 두 파트 부분을 마지막에나마 메인 스토리에 억지로 짜맞추려고 하기라도 한 건지 본래 기획했던 1편에서의 설정(방주)을 폐기한 흔적까지 보인다. 보다 자세한 것은 상술한 DLC 문단 참고. 여기에 서브 퀘스트의 숫자가 굉장히 방대하기 때문에 서브 퀘스트를 엔딩 이후로 미루지 않고 메인 퀘스트와 함께 제때제때 플레이한다면 게임 진행까지 엄청나게 늘어져서 더더욱 지루해진다. 그렇다고 서브 퀘스트를 안 하기에는 일부 퀘스트는 내용이 메인 스토리와 좀 연관이 있고 엔딩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안 하기도 뭣하다.[16] 이 게임의 장르는 '중력 액션 어드벤처'인데, 정작 서브 퀘스트의 상당수가 '중력'도 '액션'도 금지된 상태로 진행되어서 사실상 '어설픈 잠입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 되어버렸다는 혹평도 있을 정도. 난이도가 높아 악명이 높은 미션이나 챌린지들도, 전작은 단순하게 난이도가 높았을 뿐 중력 액션이라는 틀을 벗어나지 않아 진행 자체는 호쾌하게 할 수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난이도가 높은 미션들은 사실 정말로 난이도가 높다기보다는 주인공에게 갖가지 제약이 달린 탓에 난이도가 높아진 거라 미션 진행 자체가 짜증나게 되었다. 전작이 "너의 모든 능력을 활용해서 이 고난을 극복해봐라!"였다면 본작은 "너는 아무런 능력도 사용할 수 없는 일반인처럼 행동해야만 하는 고난에 처했다! 힘껏 극복해봐라."라는 느낌. 특히 강아지의 원반 찾기 퀘스트는 이 작품을 넘어서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도 역대 최악의 서브 퀘스트 중 하나로 악명이 높다. 전작은 양보다 질을 추구해 분량은 짧지만 완성도 80 정도의 미션만으로 구성된 알짜배기였다면 이번 작품은 질보다 양을 추구한 듯 무수한 완성도 50의 미션들 사이에서 간간히 완성도 90의 미션이 끼어있는 방식이라, 플레이 시간은 늘어났지만 곁다리에 너무 신경 써서 정작 게임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말아 오히려 재미는 전작보다 줄어들었다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서브 퀘스트 중에는 참신한 것들도 꽤 있어서, 화끈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는 정도로 적절하게 있었다면(즉, 어쩌다가 간간히 있던 완성도 90의 미션만 남겼더라면) 가물에 단비가 되었겠지만 지나치게 양이 많아 과유불급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이드 요소가 게임의 흐름을 깬다는 점에서 배트맨: 아캄 나이트배트모빌과 비교하는 평도 있을 정도.[17] 탤리스먼 시스템이 추가되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게 되었다지만 실상은 전작에서는 그냥 젬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던 것이 탤리스먼을 통해서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된 부분들이 상당히 많고 젬을 수급하기도 좀 어려워져서 원하는 탤리스먼과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충분한 젬을 얻기 위해서는 노가다가 강요된다는 점, 공중 이동 속도는 빠르지만 지상에서의 속도는 가장 느린 주피터 스타일과 지상에서의 속도와 로켓 점프가 있지만 공중 이동 속도는 가장 느린 루나 스타일로 서로 장점과 단점이 혼재된 방식의 스타일만 있는데 정작 속도 관련 업그레이드 기능이 사라져 실속도는 오히려 느려졌다는 것 등. 게임 진행의 대부분이 이동이라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하는 게 편의성 면에서 가장 중요한데 그냥 업그레이드만 하면 쾌적한 진행을 할 수 있던 전작과 비교되어서 부각되는 부분. 만약 공격 기능이 극단적으로 낮아지는 대신 루나와 주피터와 일반 스타일의 장점만이 혼합되어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스타일이 있기만 했다면 이런 지적은 없었을 거다.[18] 창조주와 빛/어둠의 일면들의 이야기, 브라흐만 박사의 연구(엔젤화), 헥사빌와 에토를 포함한 세계의 기둥 차원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이와는 다른 차원의 세계인 지르가 파라 라오 관련 이야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