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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7:14:56

그녀의 암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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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암캐
파일:그녀의 암캐.png
장르 백합, 학원
작가 PITO
연재처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2015. 02. 06. ~ 2016. 10. 07.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
6.1. 비판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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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백합 웹툰. 나의 보람으로 독자들의 통수를 후려갈긴 피토 작가[1]의 복귀작.

2. 줄거리

학창 시절 동경하던 소하 선배를 위해 가윤은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다. 그녀의 빈 곳을 채워주기 위한 가윤의 선택은 과연?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5년 2월 6일부터 2016년 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연재되었다. 이번에는 레진의 스토리 감수를 받진 않았는지 피토의 이름만 올라와 있다. 다른 레진코믹스 작품처럼 유료 선공개로 연재된다.

4. 특징

나의 보람이 '비교적' 정상으로 시작해서 차근차근 어두운 면모를 쌓아갔다면, 그녀의 암캐는 제목과 배너부터 초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야기도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그래도 전반적인 작품 분위기나 내용은 나의 보람보다 밝은 편이다. 밝지만 충격적이다.

하지만 작가 기준으로는 순애물이라고 한다.(...) #[2][3]

특이사항으로 작품 내 분위기를 보면 레즈비언이 딱히 차별을 받지 않는 세계관으로 보인다. 차별하는 사람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모 자칭 약한 수준 백합 만화처럼 아예 동성애와 이성애를 딱히 구분하는 인식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관. 좋은 세계관이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도여자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6. 평가

괴상한 설정과 유치하고 재미없는 스토리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주인공 커플이 관계를 쌓아가는 것을 볼만하다는 평가가 가끔 나온다.
특히 전유림이라는 캐릭터는 후반부 전개를 말아먹은 주범이었고 어중간하게 나와서 애매하다는 평.

6.1. 비판

동성애라는 민감한 소재에 BDSM이라는 문란하게 보일 수 있는 성적 묘사를 투입한 것에 비난의 목소리도 없지는 않다. 일반 대중 눈에 동성애라는 것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 눈이 많은 네이버 웹툰이었다면 몰라도 아무래도 연재처가 취향툰만 골라 읽기 마련인 레진코믹스라는 점 덕분인지 논란이 커지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작가인 피토가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를 예민한 소재라는 점을 들어 비판했을 때 역으로 네티즌들에게 사돈 남말하냐며 조리돌림을 당했다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일단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화라는 점은 독자들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BL GL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다양한 페티시를 자극하는 웹툰들이 나온 지금 상대적으로 초창기작품이라 요즘 기준으로는 그냥 무난한 GL BDSM 장르 웹툰이다.

사실 BDSM이 '문란해 보이는 묘사'라는 주장도 쟁점이 될 수 있는데, 해외에선 BDSM도 '존중받아야 하는 성적 취향'으로 취급하거나 LGBTQIAPK식으로 '넒은 의미의 성소수자'로 보는 의식까지도 적지만 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레즈비언이면서 에세머인 성 소수자가 딱히 없는 것도 아니고.[6] 사실 작가가 뷰군을 까기 전까지는 심각하게 화두되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작품 자체가 지적당한 것이 아니라 작가의 태도가 여타 독자들에게 내로남불로 비쳐졌다고 보는 게 맞다.

따져보면 피토 작가가 뷰티풀 군바리를 깔 때 선정성, 폭력성을 빌미로 비판한 적은 없다.[7] 그러니까 선정성, 폭력성이 있다는 점은 같으니 <그녀의 암캐> 작가가 <뷰티풀 군바리>를 비판하는 게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은 다소 이치에 맞지 않는다. 논란인 점이라면 레즈비언+BDSM이나 여성징병제+모에요소나 소재 그 자체가 원론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건 똑같은데, 피토 작가의 발언에는 후자에만 좀 더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는 일종의 이중 잣대가 있었다는 것이다. 본작의 경우 처음부터 판타지 페티시 백합물로 시작했지만 여성징병제에 대한 피토 작가의 관점은 알 수 없다.

7. 기타



[1] 아이마스, 러브라이브를 파며 후타나리도 좋아한다.[2] 사실 괴이하게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하고 있긴 하지만 주인공 커플은 순애적인 관계이긴 하다. 당연히 개 취급을 받는 하드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성적 수치감을 느끼거나 사회적 시선을 신경 쓸텐데 주인공은 그런 게 별로 없다(...). 그저 소하의 맘에 들었다는 게 행복할뿐. 읽다 보면 이런 미친 플레이를 주도하는 소하도 상식을 넘어섰지만 왜 이런 플레이를 순순히 주인공이 수긍하는지 혼란스럽다. 하지만 너무 당당하게 급전개 해버려서 독자들도 얼떨결에 넘어가 버린다.[3] 사실 잠정적으로 BDSM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면 말은 된다. 도그플, 즉 개가 된다는 것이 에세머 입장에선 많이 하는 플레이기도 하고 양자가 에세머라면야...문제는 작중 그러한 묘사가 전혀 없다. 독자들 입장에선 당연히 일반인이 뜬금포로 하드코어 플레이를 하고 있으니 무언가 설명이 필요한 것.[4] 선배 포함.[5] 본인曰 "사랑에 빠진 여고생은 멧돼지 같은 거"라고. 중학생이지만...[6] BDSM과 레즈비언을 접합시켜도 문제 없다는 의식이라면 이 만화는 좀 수위가 높다는 점 빼고는 딱히 문제 삼을 만한 요소가 없다.[7] 여성징병제에 대한 접근법이 '여자들도 군대맛 좀 봐라' 식이라 개인적으로 보기 싫었다는 발언이었다(해명글을 보면 좀 더 분명해진다). 당시 뷰티풀 군바리가 배빵 누명을 쓰며 성적 대상화 문제로 까이고 있었기 때문에 피토 작가도 그쪽인 것으로 오해당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