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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8:25:12

그녀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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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러브 에디션 공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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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1. 개요2. 줄거리3. 게임 시스템
3.1. 캠핑 시스템3.2. 전투 시스템
3.2.1. 애프터 모션3.2.2. 슬래쉬3.2.3. 어빌리티3.2.4. 마법3.2.5. 격려3.2.6. 기타
4. 알려진 버그5. 등장인물
5.1. 성우진
6. 관련 항목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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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바람이 만든 PC용 RPG.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참신한 게임 시스템으로 대작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극악이며 버그가 많다.[1][2]

그럼에도 섬세하게 짜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평범한 엑스트라 1에 지나지 않는 인물일지라도 전체적인 게임 시나리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묘한 짜임새,[3] 가끔씩은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게 느껴지지만 허를 찌르는 공략 대상과의 섬씽으로 인해 게임을 시작하는 즉시 마주하게 되는 생소한 전투와 그로 인해 미칠듯이 요구되는 렙업에도 불구하고[4] 많은 여성 플레이어들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엔딩까지 달리게 하는 마성을 지녔다고 한다. 분명 제작자가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동감하게 만드는 레미앙 캐릭터의 성격은 덤.

2. 줄거리

왕위 계승권이 없이 편안히 유학을 하던 카미암의 공주 레미앙에게, 국왕의 명으로 본국까지 그녀를 호위하기 위해 기사단(후에 그녀의 기사단으로 명명)이 파견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레미앙을 통해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진행하며, 기사단의 기사들을 공략(...)하여 기사별 엔딩을 볼 수 있는 역하렘... 아니 연애시뮬 요소와 기사단의 전투를 지휘하는 전략 RPG의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다.

3. 게임 시스템

3.1. 캠핑 시스템

필드를 돌아다닐 수록 기사단은 피로를 느끼게 되며 피로가 쌓이면 체력이 떨어져 가는 시스템. 따라서 얼마간 필드를 걷고 나서는 캠핑을 해줘야 한다. 그런데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너무 빨라서 조금만 걸어도 기사들이 쉬었다가자고 징징거린다.(…) 캠핑 시 레미앙 또는 엘피온이 음식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해서 기사단을 먹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덧붙여, 이 게임에서 일상적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방법은 전투시 쓰는 알약과 붕대 이외에 캠핑 및 마을에서의 식사뿐.

캠핑에서 요리가 맛이 없으면 기사들이 음식을 먹지 않아 회복치가 떨어진다. 문제는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체력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기사는 전투에 참여할 수 없으며, 동시에 호감도도 무참하게 깎여나간다는 점. 몇걸음만 걸어도 덤벼드는 산적이나 늑대 등과의 전투 치르기도 벅찬데 기사들의 체력이 없으면 전투 치르기가 정말 빡세진다. 보급이 왜 중요한지 절절이 느껴지는 요소. 음식은 정말 중요하다.

레미앙의 요리 실력은 좋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는 엘피온에게 맡기는 게 낫다. 엘피온은 기본적으로 나무국자를 소지한 상태이기 때문. 하지만 레미앙이 요리를 한 다음에는 캐릭터들과의 대화 이벤트가 나오므로, 좋은 요리 도구를 구한 후에는 레미앙이 요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음식 재료는 기본적으로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사용하는 요리 재료는 3~4가지가 기본이다. 물론 그 이상도 넣을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넣을 경우 맛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러면 기사들이 반찬투정하며 밥을 안먹어서 체력 회복에 난항이... 기사들마다 좋아하는 재료와 싫어하는 재료들이 달라 이를 신경써서 요리해야 한다. 그러니 다수가 좋아하고 영양이 뛰어난 재료를 이용해서 요리를 하는 게 가장 안전. 예를 들어 고기라든가 달걀이라든가 사과라든가.. 이 재료들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적을 열심히 무찔러서 돈을 벌어야 한다...

3.2. 전투 시스템

기본적으로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등과 같은 턴방식인 SPRG이며, 애프터 모션 시스템 및 마법 시스템이 특징적이다.

3.2.1. 애프터 모션

자기 턴이 끝난 캐릭터가 공격을 받았을 때 반응하는 시스템으로 방어, 반격, 견제의 세가지 모션을 3번에 걸쳐 설정해 놓을 수 있다.
해당 모션은 캐릭터의 능력치에 따라 성공률이 결정된다. 그러나 4번째로 공격 당할 때 부터는 캐릭터가 무방비 상태가 되어 레벨이 아무리 높아도 순식간에 훅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 깊은 플레이를 요구한다.

애프터 모션 발동시에도 행동력을 소모한다.

3.2.2. 슬래쉬

반격을 당하지 않으며 공격당한 적을 튕겨내기 때문에 애프터 모션 견제와 조합하면 콤보 공격을 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슬래쉬 기술이 있다. 그러나 일반 공격보다 행동력을 많이 소모하며 한번 사용하면 캐릭터의 턴이 끝나버린다. 10의 행동력을 소모한다.

3.2.3. 어빌리티

슬래쉬와 비슷하게 사용시 턴이 끝나지만 연속 공격의 개념이라 상대방에게 반격을 당할 수도 있다. 캐릭터 마다 고유의 연속기가 있으며 활을 장비한 캐릭터에게는 사거리 안의 대상을 공격하는 장궁 사격이 가능하다. 단, 행동력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한동안 캐릭터가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한다. 20의 행동력을 소모한다.

3.2.4. 마법

룬문자(불, 바람, 땅, 물, 사람, 꿈, 죽음, 영원이 있다. )의 코드를 특정 순서대로 조합하여 발동하며 코드를 모으는 동안 공격을 당하게 되면 마법이 취소되지만, 일반 공격에 비해 위력이 강한 편이며 방어가 불가능한데다 사거리의 개념이 없어 어디든 공격 가능하고, 공격이 실패하지도 않는다.

코드 하나를 모으는데 10의 행동력이 소모되며, 마법을 발동하는 데도 10의 행동력이 소모된다. 따라서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라면 행동력이 높은 편이 유리하다. 한 턴에 여러개의 코드를 모을 수 있지만 발동 시키면 턴이 넘어간다. 코드를 모으는 중에는 무방비 상태가 되어 공격당해도 애프터 모션이 발동 하지 않는다.

마법 코드만 알고 있으면 따로 마법을 수련하는 과정 없이 바로 그 마법을 쓸 수 있으며, 같은 마법이라도 코드가 길어질 수록 레벨이 높아져 효과가 좋아진다. 마법 능력이 80이상이 되어야 모든 원소를 다룰 수 있다.

설정상 회복마법이 전혀 존재하지않지만 상대방의 체력을 빼앗아 오는 저주 마법이 하나 존재한다.

3.2.5. 격려

전투 중 한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격려 해주면 대상 캐릭터의 턴이 더 빨리 돌아 온다. 10의 행동력이 소모된다.
격려 시스템이 재밌는 점은 격려를 사용할 때 캐릭터들끼리 대화를 주고 받는데, 이 대화가 인물들마다 다양하며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는 것이다. 사이가 좋은 기사단원들은 말그대로 훈훈한 격려를 날리지만, 사이가 나쁜 기사단원들끼리는.... 리네르드 vs 레다스를 보라 이 격려는 적에게도 사용가능한데 십중팔구 적을 도발하는 말을 하게 된다. 피꺼솟 마지막으로 리메이크된 글로리아판에서는 이 부분의 대화가 오히려 축소되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3.2.6. 기타

아군 기사단의 레벨에 비례하여 적들의 레벨이 높아지며, 메인 이벤트 전투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적의 수가 아군에 비해 두배 이상 많기 때문에 레벨이 높을수록 더 어려워진다.
하지만 보스의 경우 레벨은 고정되어 있어 보스전에서 레벨이 너무 낮으면 또 곤란하다. 뭐 그래봤자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아군 캐릭터에 비해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메인이벤트나 보스전의 경우에는 그냥 시작하자마자 아군 하나는 죽었다고 봐야 한다.(…) 아군의 체력이 높아져서 슬래쉬와 견제를 통한 콤보를 통해 해치워야 한다고는 하지만, 빡시다. 그것도 아주 매우.

매 전투마다 전멸 시 바로 그 전투를 다시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이를 악물고 하면 깰 수는 있다. 만약 하드코어(상급자용) 난이도로 실행했을 경우에는 난이도를 낮춰서 다시 전투하겠느냐고 친절하게 물어봐준다.. 후반의 난이도가 높은 전투들은 스킵할 수 있긴 하지만 약간 찝찝하다.(…)

참고로 처음 플레이 때 해피엔딩이든 배드엔딩이든 어떤 형태로든 엔딩을 봤다면, 그 이후에는 전투에서 패배한 후에 그냥 전투 승리후 게임을 진행한다는 커맨드가 새롭게 생성되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전투의 즐거움(기사단원 전원 사망할 때까지 적에게 맞아줘야 한다)과 렙업은 멈추지만 그럭저럭 수월한 진행이 가능.

참고로 남캐에게도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을 달아줄 수 있는 게임이다. 도트 상으로 구현이 되지는 않지만 능력치가 상승한다.

악세서리에 붙어있는 매력, 기품 수치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몇몇 npc와의 대화에서 선택지가 조금 바뀐다. 악세서리를 전혀 하고있지 않으면 주인공 레미앙이 자신의 신분을 밝혀도 '무슨 공주가 그런 옷을 입고 있냐'며 레미앙이 공주인걸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악세서리 착용시엔 공주라는 걸 쉽게 알아챈다.

4. 알려진 버그

유통사가 망해버려서 버그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이 이 게임의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글로리아 기준.

5. 등장인물

5.1. 성우진

글로리아 크레딧에 공개된 성우 목록. 메인페이지 크레딧이 아닌 엔딩 크레딧에 배역이 나온다. 그러나 아렐릭스는 크레딧에서도 ???로 표시되어 있다.

글로리아 기준 모두 언더 성우들로 구성되었다. 이후 몇몇은 정식으로 공채 성우가 되었다.

6. 관련 항목

7. 기타



[1] 별바람이 소수의 팀으로 게임을 만들던 시기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 그녀의 기사단은 2명이 만든 게임이다.[2] 얼마나 심각하냐면 마지막 정식 발매 패키지였던 글로리아 패키지에 포함된 이전 버전들인 오리지널, 러브러브에디션은 제대로 실행조차 되지 않을 정도다. 글로리아판은 일러스트 및 그림 몇몇 추가 이외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혹시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러브러브에디션 공개 버전을 받아서 돌리는 편을 추천한다. OST 시디를 구할 수 있다면 음악도 나온다.[3] 그녀의 기사단 게임 플레이의 핵심. 일반적인 RGP 게임에서 등장하는 NPC 캐릭터가 각 장소마다 있고, 그들과의 대화로 알게 된 정보는 서브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메인 시나리오에도 영향을 주는데, 문제는 그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는 과정이 천편일률적인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의 캐릭터성에 의거해서 정말 '대화'를 하는 수준이다. 또한 얻어지는 정보도 정확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정보와의 조합을 통해서 전혀 다른 이벤트 또는 진실로서 드러나며 플레이어가 이에 동조하거나 어떻게 선택하는지에 대해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즉 일반적인 게임 안에서의 스토리 진행이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얼마나 이 세계관을 이해하고 정보를 얻어 조합하느냐에 따라 게임 안에서 세부적으로 구현되는 내용들이 바뀐다. 무조건 엔딩을 보겠다는 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게임이 가진 참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런 면모로 인해 매니아만 즐기는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 매니아층의 충성도를 결정짓는 부분도 바로 이 점에서 느끼는 재미 때문이다. 개발자의 의지가 잘 드러나는 이 부분이 타게임과의 차별성으로 이어지는 한 수인 셈. 이 엄청난 자유도야말로 그녀의 기사단이 가지는 강점이자 동시에 약점이다.[4] 여성향 게임에서 이렇게까지 정교한 전투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게임은 정말 드물다.[5] 제작자의 경우 11 콤보까지 해봤다는게 정설이지만... 당시 베타테스터는 4~5연 콤보+4캐릭터의 3번씩 견제- 총 16~17콤보를 뽑아낼 수 있었다. 콤보가 경험치와도 연계되기에 중요한 시스템. 근접견제시 적을 날리는 쥬리엘, 실마, 리네르드 등이 필요.[6]KBS 38기 성우. 이후 김사라로 개명.[7]대원방송 1기 성우. 당시에는 임경명 명의로 활동.[8]투니버스 6기 성우.[9] GS성우.[10]EBS 23기 성우. 당시 성우 지망생으로 무려 만 14세(중학교 3학년)였다.[11]KBS 38기 성우. 공식 데뷔는 본작이 발매된지 8년 후지만 당시 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었다.[12]KBS 31기 성우.[13] 현재는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로 전향.[14] 프리랜서 성우 회사 소리터를 설립했다.[15] 또다른 '별바람'들.., 2006-03-02, 별바람 블로그[16] 댓글[17] https://twitter.com/Byulbram/status/554690891068108800[18] https://twitter.com/Byulbram/status/554698246036004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