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악녀를 조심하세요 |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 악녀빙의 |
작가 | 뽕따맛 스크류바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원스토리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9. 03. 15. ~ 2020. 04. 17. |
단행본 권수 | 4권 (2020. 04. 10. 完)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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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물 웹소설. 작가는 뽕따맛스크류바.2. 줄거리
교통사고 후 소설속 희대의 악녀 멜리사에게 빙의한 채,
원작 여주에게 꼬이는 똥차들을 치우는 그녀와 그녀만을 바라보는 한 댕댕이의 이야기!
원작 여주에게 꼬이는 똥차들을 치우는 그녀와 그녀만을 바라보는 한 댕댕이의 이야기!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3월 15일부터 연재되었다. 2019년 3월 15일 총 88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본편 완결 당일 외전 5화가 함께 올라왔으며 약 4개월 뒤인 2019년 7월 10일부터 외전이 이어서 연재되었다. 잦은 연참을 통해 빠르게 업로드되다가 동년 7월 26일 총 32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2020년 4월 13일부터 특별 외전이 연재되었다. 매일 한 편씩 연재되다가 동년 4월 17일 총 5화로 완결.
4. 특징
설정 자체는 흔한 빙의물이지만 악녀 여주인공이 생존을 위해 남주인공을 꼬시는 게 아니라 도리어 남주인공 넷이 전원 쓰레기라 그로부터 여주인공을 구해주는 이야기이다. 여주인 멜리사의 남주격 인물은 원작에선 조연(악역의 쌍둥이 동생)이었던 나인이고 여주인공인 유리와의 백합 농도도 높은 편.[1] 사실 책빙의물 중 원작여주에게 우호적인 작품의 경우 백합 농도가 어느 정도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 작품은 다소 노골적인 편. 실제로 성향 자체가 백합과 노멀의 중간에 껴있다는 평도 자주 나온다.중세 세계관의 남존여비나 원작의 허접하거나 작위적인 설정을 지적하는 요소[2]도 많이 나오며 답 없던 남주들은 의외로 멜리사의 참교육에 점점 정신을 차린다. 악녀 설정인 멜리사는 제목과 달리, 오히려 정의구현을 하는 인물로 장르 자체는 로판치고는 로맨스 비중이 적고 여주판 사이다물에 가깝다.
전반적으로 전형적인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클리셰 비틀기에 가깝다. 로판의 전형적인 남주상들(진짜 사랑을 찾지 못해 어장관리나 하다가 여주에게 사랑에 빠져 구애하는 황태자, 여주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구해주는 쿨한 저격수, 저돌적인 짐승남, 집착이 강한 지능캐)이 등장하는데 멜리사가 이들의 문제점을 일일이 지적한다. 전형적인 로판 남주들의 편의적인 설정과 여주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주들의 범죄 행적과 집착적인 태도마저 전부 이해하기를 강요하는 전개를 비판한다.
- 진짜 사랑을 찾지 못해 어장관리나 하다가 여주에게 사랑에 빠져 구애하는 황태자 - 그냥 어장관리남
- 여주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구해주는 쿨한 저격수 - 여주 스토커
- 저돌적인 짐승남 - 난리만 피우는 민폐꾼
- 집착이 강한 지능캐 - 얀데레 범죄자
여주인공인 유리는 자신이 소설 속 등장인물이라는 걸 알고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제멋대로인 남주들과 강제로 엮이고 사랑이라는 이유로 그들의 오점마저 이해해야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와중에 항상 당당하고 유리만의 삶을 살아도 된다고 말하는 멜리사에게 구원받고 남주들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고 자신만의 삶을 찾는다. 남주인 나인은 민폐적인 원작 남주들과는 달리 멜리사에게 구원받은 뒤 그녀만을 위해 살아가는 댕댕이형 키링남이다.
5. 등장인물
5.1. 주역
- 멜리사 포데브라트 (한다영)
원작의 악녀이자 여주인공. 포데브라트 공작가의 장녀다. 시원하게 드러내는 이마와 치켜세운 눈매가 옆집 누렁이(?)를 생각나게하는 인상의 영애지만 키가[3] 큰 미녀고, 마법에는 재능이 없지만 검술에 재능이 있다.[4] 빙의한 이후 어린 모습을 한 진짜 멜리사와 만나 서로 격려하며 헤어진다. 유리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민폐를 끼치는 남주들을 참교육하며 갱생시키는 사이다형 여주.[5] 그런 그녀의 당당한 모습에 유리와 나인이 당당히 꽂힌다. 나인에게 이끌리면서도 그에 대한 감정을 부인하지만 점차 자신의 사랑을 자각한다.
- 유리 엘리자베스[6]
원작의 여주. 후의 설정에 따르면 마물인 바알을 봉인한 대마법사의 환생이라고 하며, 착하고 얌전하며 금발의 미소녀. 평민 소녀였지만 몸 안의 강력한 마력을 인정받아 마법사 집안인 엘리자베스 남작가에 입양되었다.[7]
이안이나 다른 남자들의 스토커짓을 피해다니며 이들을 매우 질색한다. 멜리사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좋아한다. 멜리사의 부탁을 받아 마법으로 나인의 혀를 만들어 주었다. 사실 자신이 소설 속 여주인공임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남주랑 엮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악행을 이해해야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8]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멜리사에게 처음부터 호의적이었지만 납치 사건에서 그녀에게 구해진 이유로 완전히 친자매처럼 따르며 피콕 습격편에서 완전히 남주들로부터 독립하여 자신만의 삶을 살 것을 선언한다.
본작이 백합 농도가 진한 작품이다보니 사실상 백합물의 히로인 포지션과 비슷해 웹툰에서는 나인 이상으로 작화 보정을 매우 잘 받았다. - 나인 포톤
멜리사가 거리에서주워온데려온 미청년으로 후에 늑대인간임이 밝혀진다. 처음 만날 당시엔 동족의 수치라는 이유로[9] 혀가 잘린 탓에 말을 할 수 없었고, 늑대인간의 힘의 근원인 송곳니도 뽑힌 탓에 보통 인간보다도 약해진 상태였으나, 그런 자신을 거두어준 멜리사의 도움으로 혀와 송곳니를 복구해주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멜리사를 좋아하게 된다. 신사적이고 댕댕이 같은 성격으로 멜리사가 하는 말이라면 뭐든 따라는 키링남이지만 멜리사가 자신의 몸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는 것으로 인해 갈등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순종적인 듯 하지만 의외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는 적극적이다. 물론 멜리사와 포데브라트 가문 사람들 앞에서 이럴 뿐, 멜리사를 위협했거나 그런 비스무리한 짓을 하는 자들에게는 일말의 자비도 베풀지 않는다.[10]
- 요나 화이트폴
몰락한 남작가 영애였던 멜리사의 하녀. 물질주의자에 다재다능하다. 일개 하녀임에도 주인인 멜리사에게도 거침없이 감정없는 톤으로 얘기할 정도로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 거기다 속물이라고 할 정도로 멜리사에게 월급 따따블에 유급휴가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래도 신분을 따지지 않으며 부유한 공작가 영애인 멜리사 입장에서는 문제는 커녕 그녀가 유능한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된다.[11] 추후에 나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요나는 과거에 신전에서 숭배받았던 성녀였기 때문에 신탁을 들을 수 있었고, 성물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웹툰 외전판에서 본격적인 과거가 나온다. 신전의 차기 성녀 후보로 발탁되지만 말이 성녀지 사실상 교단의 프로파간다용 허수아비나 다를바 없는 자리였다.[12]때문에 자신이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며 기다리던 중 우연히 신전에 몸 담고 있던 마법사 요한 엘리자베스를 만나고[13] 그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다. 이후 신전의 눈을 피해 포데브라트 가문의 시녀가 되었고, 요한은 신전에 남은 록사나를 구하러 다시 돌아갔지만 록사나는 이미 오래 전에 삶의 의지를 잃고 요한에게 안락사를 부탁해 사망한다. 요한은 성녀 살해죄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아 감옥에 투옥되고, 이에 요나는 요한을 보석금으로 꺼내기 위해 미친 듯이 돈을 모으기 시작한 것.[14]
5.2. 원작 남주 4인방
- 이안 바실리오스
황태자이자 멜리사의 약혼자. 그러나 황태자라는 높은 지위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많고, 오히려 후사 운운하며 바람기가 엄청나며 이를 당연하게 여긴다. 파혼해달라는 멜리사의 요구에 튕기는 걸로 오해하고 되려 멜리사가 자신을 괴롭힌다고 피해자 코스프레한다. 다만 이런 안하무인격 적반하장 태도와 달리 황제와 시녀 사이에서 태어난 서출 황자라서 입지가 별로 좋진않다. 그런데도 뭘 열심히 하기보다는 포데브라트 공작 가문에 기대려하는 등 어장관리만 하고 있다. 축제 때 멜리사에게 게임도 모두 지고 티아라를 쓰는 등 모욕을 당했다. 또한 멜리사에게 그가 한 짓거리, 태도에 대해 호되게 비난받는다. 이 말이 트리거가 되어서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사냥대회에서 멜리사를 도와주며 멜리사에게 제대로 사과한다.
결말 부분에선 원래는 유리와 이어졌어야하지만 멜리사의 개입으로 유리와 이어지지 않으며[15] 웹툰 기준 57화부턴 계속 멜리사에게 마음을 품은듯 보이지만 멜리사랑은 친구 정도의 사이로 남는 듯 하다.
- 제이크 포데브라트
멜리사의 남동생. 공작가의 후계자. 뛰어난 저격수이다.[16] 이안과 마찬가지로 유리를 스토킹한다. 멜리사를 우습게 여기다가 한 방 먹는다.[17] 이후로는 반성했는지 멜리사를 제법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18] 멜리사의 파혼을 지지하고 피콕 습격전에 도움을 준다.
원작에서 멜리사가 이안과 유리 때문에 힘들어 할 동안 제이크가 위로를 해줬다는 언급은 없는 것을 보아 남매 사이는 그다지 영 좋지 않았던 듯하다.[19] 멜리사가 공작이 된 이후에는 방랑자가 되어 세계를 여행한다고 한다.
- 피콕 멜로디
제국 최대규모 상단 "공작새"의 우두머리이자 엄청난 부호인 미남이다. 겉으로는 유해 보여도 속은 곪대로 곪은 피폐집착 복흑 얀데레 캐릭터이다. 엄청난 선물을 가지고 유리의 집에 찾아와 유리는 그를 매우 질색한다. 멜리사와 상자 안에 든 사물맞추기 내기를 했는데 져서[20] 유리 근처에 접근할 수 없게 되었다. 유리를 차지하려고 멜리사를 독살하려는 계획을 세우나 되려 멜리사의 계략에 당하고 만다.[21] 참고로 주인공이 빙의 전에 남주들 중 제일 좋아했던 남주였다고 한다(...). 물론 이 놈의 진상을 알고 나선 그런 마음도 사라졌지만.
- 잭 포톤
미남 늑대인간이다. 만년 2인자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인간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멜리사 : 가장 입이 험하고 예의를 밥 말아먹은 X끼멜리사 집에 쳐들어 갔다가 강한 보검을 쓰는 멜리사에게 쳐발린다. 그 후로는 미젠 습격전에 동행하나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결국 미젠과 함께 멜리사에게 참교육당한다.[22] 그후 멜리사를 좋아하게 된 듯. 정작 멜리사는 눈치를 전혀 못 채고, 나인과 유리는 그런 잭의 마음을 눈치채고 불쾌해한다.[23]
5.3. 기타 인물
- 크리스찬 포데브라트
포데브라트 공작으로 멜리사와 제이크의 아버지. 멜리사는 남존여비에 찌든 꼰대라 아들인 제이크만 아꼈다고 기억하고 있었으나, 실상은 '딸을 어떻게 대할 지 몰라서' 쩔쩔매다가 어긋나버린 케이스다. 가뜩이나 큰 덩치에 냉막한 인상, 과묵한 성정이 오해를 가속화시킨 것. 멜리사는 결말때까지 공작을 못마땅해하지만, 사실 멜리사의 부탁도 은근히 잘 들어주며, 작중에서는 꼰대는 커녕 드센 자식들한테 치이는 불쌍한 아버지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24] 본편 엔딩과 외전 시점에서는 공작위에서 은퇴하여 멜리사에게 작위를 물려준다. 본인도 늦자락에서야 제이크에게만 잘해주고 멜리사에게 무감각했던 날이 떠올라 후회한다. 그래서 멜리사가 부모의 사랑 없이도 저렇게 잘 컸냐며 본인을 책망했다.
- 미젠 포톤
정신나간 또라이 늑대인간으로, 늑대인간의 수장. 외모가 나인이랑 쌍둥이라 그런지 집사복을 입으면 구분이 안 될 정도다. 나인을 불완전한 늑대인간이라 부르며 무시한다.[25] 유리를 납치하나 결국 멜리사에게 당하고, 의도치 않게 나인을 각성시키고 만다. 결국 잭과 함께 참교육된다.
- 흑막
사람이 아니라 동물로 검은 털을 가진 말. 멜리사가 자신에게 약속한대로 제이크의 머리카락을 씹게 해주겠다는 말을 지키지 않는 것 같자 분노의 질주로 자기 원한을 폭발시켰다. 멜리사의 결혼식에서도 깽판을 친다(...).
- 첼시
멜리사를 빼닮은 흑발금안의 여자아이.[26] 병약해서 시골로 요양을 떠났다 죽은 제 4황녀가 낳은 사생아로 이안의 조카다. 생물학적 아버지로 유력한건 황녀와 친하게 지내던 기사라고 하며 이 기사는 현 시점에서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어느 부부의 양녀가 되었다가 그 부부가 파산하자 그녀를 팔아치우기 위해 왕도로 끌고오는 과정에서 탈출했다.[27] 이후 포데브라트 공작가에서 보호받다가 멜리사와 나인의 양녀가 되었다.[28] 독자들은 진짜 멜리사의 환생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머리색 눈색은 이안과 똑같지만 얼굴은 멜리사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
- 카르테나 박시
멜리사의 검술 스승으로 유리의 둘째 오빠인 로비의 연인. 보통의 레이디들과는 달리 시원시원한 성격의 걸크러시. 과거에는 황실 기사단원이었지만 부단장 아드리안 포머와 본인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요크셔 공작과 관련된 일로 나왔다.[29] 그리고 외전에서 로비와 연인이 된 경위가 밝혀지는데, 황실 여기사를 하던 도중 사기꾼과 잘못 엮여 잠시 근신을 받던 도중, 숙취에 고생하던 로비가 토끼에게 물려가는 걸 우연히 목격하고[30] 그를 토끼에게서 구출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 후에 결혼까지 골인했다.[31]
- 로비 엘리자베스
유리의 둘째 양오라버니로 카르테나와 연인 사이이다.[32] 외전에서 카르테나와 만나게 된 경위가 밝혀지는데, 술에 취한 마당에 지팡이 없이는 마법을 쓰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에 한탄하며, 또 연인과 헤어진 게 결정타가 되어서 앞뒤 생각없이 술을 들이켰다가 숙취에 의해 어지러워 하던 도중[33] 괴물 토끼에게 물려져서 잡혀가다가 우연히 그것을 지켜본 카르테나가 로비를 구하게 되면서 이때부터 카르테나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후에 결혼까지 골인했다.
- 헤이니 가드너
포데브라트 가문의 하녀들 중 하나로 밝고 순수한 성격이다. 사실 본래 피콕이 멜리사에게 몰래 붙인 첩자로 밝혀졌는데, 피콕에게 본인의 가족들의 목숨이 잡혀있는 입장이라 어쩔 수 없이 첩자 노릇을 했던 것이다. 본인의 성격이 착한 것도 있고 멜리사를 진심으로 따르고 있어 본인의 상황에 속을 앓고 있다가 마침 자신이 피콕의 첩자라는 것을 간파한 멜리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고, 완전히 멜리사의 편으로 돌아서 역으로 피콕을 함정에 빠트리는데 도움을 준다. 피콕의 일이 끝난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해고하긴 했지만 대신 시내에서 가장 큰 식당 일을 할 수 있게 멜리사가 직원 추천서를 써주어 그녀가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참고로 그녀의 동생들 중 하나인 톰이 사실 과거 나인이 도와주었던 소년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톰 가드너
헤이니의 동생들 중 하나. 작중에는 단순히 헤이니의 동생들 중 하나로만 언급되는 등 큰 비중은 없지만 후반에 의하면 과거 나인이 도와주었던 인간 소년으로 밝혀진다.
- 황제
제국의 황제로 이안의 아버지. 대머리.[34] 그외에는 별 특징 없는 평범한 황제로, 평범해보이는 것 만큼이나 비상 사태에서는 제대로 하는 일은 그닥 없다(...) 외전에 의하면 자신의 눈에 거슬린 요나의 오빠를 처형시켰다고 잠시 언급된다.
- 헤이븐 엘리자베스
유리의 첫째 양오라버니이자 로비의 형. 동생들에 비해 전체적인 비중은 꽤 적다.
- 마리아나 박시
카르테나의 어머니. 요크셔 공작의 첩이었다. 딸을 공작가에 의해 빼앗기고 본인은 요크셔 공작의 밀명을 받은 아드리안에게 살해당했다.
- 신
만악의 근원. 본작이 진행되는 세계를 만든 장본인. 성녀로 선택된 요나가 자기 뜻을 거부하는 것에 이를 갈며, 이야기의 주인공인 유리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버리게 유도한 멜리사를 미워해 결국 몬스터 웨이브를 일으켜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다. 하지만 멜리사의 분쟁으로 실패하고, 그 이후로 자리를 떠난 건지 다른 세계로 떠난 건지 언급이 없다.
- 진짜 멜리사 포데브라트
주인공이 빙의하기 전의 본래의 멜리사 포데브라트. 원작에서는 이안의 약혼녀이며 여주인공 유리를 괴롭히던 악녀. 난폭하고 안하무인으로 굴어대는 모습으로 인해 대외적으로도 평판이 그리 좋지 않다. 물론 진짜 조져야 할 대상인 약혼자란 인간을 안 조지고 애먼 상대를 괴롭히는 건 결코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실상을 생각해보면 어려서부터 남동생만 예뻐하는 아버지의 편애로 애정결핍이 생긴데다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약혼자는[35] 자기 앞에서 대놓고 실컷 바람피우는 것도 모자라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지, 그리고 아버지에게 실컷 편애만 받는 남동생 마저 그 여자를 좋아하면서 자기랑 대립하게 되는 등 어찌보면 악녀가 될 수 밖에 없던 가장 불쌍한 인물로 볼 수 있다. 이후 주인공의 의식 속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주인공과 만나는데 해맑은 모습으로 이안과 결혼할 거라는 소리나 해대서(...) 주인공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주인공에게 행운을 빌어주면서 떠나게 된다.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자세한 내용은 그 악녀를 조심하세요(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1] 원작 표지엔 나인이 빠져있고 멜리사&유리 둘만 나와있다.[2] 예를 들어 서양의 축제인데 작가가 조사를 충분히 안 해서 한국의 축제에 있을 법한 것들이 등장하거나 작중 최고 지능캐 설정인 피콕의 계략이 하나같이 허접한 것 등.[3] 168cm.[4] 재능이 있는 것도 모자라서 나중에 소설 최후반부에 이안이 가지게 되는 황실 보물을 미리 하나 쌔벼와 그 실력은 날로 일취월장했다(...)[5] 이렇게 사이다를 저지르는 멜리사의 모습을 보는 남주들은 멜리사가 마녀라고 겁먹는다. 실제로 그런 오오라를 풍기기도 하고.[6] 입양 전 이름은 유리 브라운으로 언급된다.[7] 친가족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다.[8] 반응을 보면 여러차례 회귀하면서, 그 과정에서 만악의 근원인 신과 만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 듯. 때문에 유리는 요나처럼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9] 그 결정타가 된 사건이 우연히 숲에서 길을 잃은 인간 소년을 도와주었던 일이라고 한다. 이후 극후반에 의하면 사실 나인이 도와준 인간 소년이 멜리사의 하녀 헤이니의 동생들 중 하나인 톰으로 밝혀진다.[10] 늑대인간의 포효로 잭을 불러냈는데, 그 포효가 늑대인간 기준에서 엄청난 쌍욕이었는지 잭이 안 나오고 베기냐며 울분을 토했다.[11] 야바위 질에도 굉장히 소질이 있어 엘리자베스 남작가에 갔을 때 마법사들을 상대로 도박질을 벌여 엄청난 귀금속과 큰 돈을 따냈다.[12] 언급에 의하면 오빠는 황제에게 잘못 찍혀 죽고, 언니는 황제의 동생에게 버림받아 목숨을 끊어 막내이던 요나라도 이용해 가문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화이트폴 남작이 요나를 신전에 밀어넣은 것으로 보인다.[13] 우연히 신전에 침입했다가 현 성녀 록사나의 도움으로 신관이 되었다. 성에서 짐작하듯이 엘리자베스 남작가 사람이며, 유리와 로비의 친척이다.[14] 문제는 이 돈이 평생을 일해도 벌지 못할 수준의 거액이라고 하며, 설령 보석금을 제출한다 하더라도 무기징역에서 10년 형으로 줄이는 수준이라고 한다.[15] 물론 큰 설정을 바꿀 수 없기에 이안이 유리를 좋아하게 되기는 한다.[16] 본인 전용으로 만든 기관총이 있으며, 모니카라는 애칭까지 지어줬다. 후에 사냥제 당시에 잭이 덤벼들자 멜리사가 검인 줄 알고 휘둘렀다가 개박살 났다. 이후에 어찌저찌 알맞은 총을 구했다.[17] 사냥 대회 때 멜리사가 유리의 도움으로 제이크를 토끼로 만든 다음, 변신한 나인과 함께 토끼 제이크를 쫓아가는 방식으로 참교육했다. 제이크를 몰아놓은 뒤, 변신이 풀린 제이크가 대놓고 항의하자 멜리사는 물론이고 그곳에 대기하던 유리도 제이크의 스토킹 행동에 제대로 팩폭을 날렸다.[18] 시스콤스러운 면도 보인다.[19] 원작에서는 남매 사이가 좋지 않은 것처럼 나오지만 개입을 한 이후에는 우애가 약간 생겼다.[20] 이때 멜리사가 정답에 근접한 답을 말하자 심판이 뻔히 보고 있는데도 금방 들킬 거짓말을 하는 멍청한 짓거리를 선보인다. 멜리사가 의아해하다 곧 이유를 깨닫는데 설정은 지능적이라고 하지만 정작 원작에서 지능캐로서의 행적을 보인적도 없고 나와도 두루뭉실하게 표현한 말그대로 설정상으로만 지능캐였기 때문이다(...). 비단 피콕 외에도 다른 남주들도 소설 속 등장인물이다보니 결국 작가의 역량에 따라 설정된 기본값만 있을 뿐, 그들이 생각 외로 비겁하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21] 멜리사는 피콕이 회유한 메이드를 다시금 회유하여 정체를 불게 했으며 피콕의 계략을 예상하여 독을 마신 뒤 유리에게 바로 치료받고 용병을 제이크로 위장시켰다.[22] 송곳니에 별 표식 문양을 그려넣어서 자기 말 안들으면 발동하는 저주라 속였다.[23] 잭을 부르는 늑대인간의 포효로 쌍욕을 날리는 수준으로 싫어한다.[24] 일례로 파혼 문제로 제이크와 멜리사가 드잡이질을 벌이자 호통을 치며 제압은 커녕 처리할 업무가 있다고 핑계를 대며 지방으로 피난을 간다(...)[25] 근데 이후에는 나인이 더 강해져서 함부로 깝치지도 못하게 된다.[26] 때문에 처음보는 사람들은 멜리사의 숨겨진 자식이라 오해할 정도였다. 심지어 나인마저.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멜리사가 살기를 뿜으며 뭔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해결한다(...)[27] 이를 제이크의 암살대가 지켜보며 보호하고 있었다. 멜리사는 자초지종을 알고 나서 공작저로 복귀하면 인신매매와 소아청소년법을 위해 개같이 일한다 다짐한다.[28] 첼시 본인이 황적에 입적되는 것을 거부한 것도 있거니와, 종족간의 차이 때문에 멜리사와 나인은 아이를 볼 수가 없었던 것이 큰 원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멜리사와 나인이 아이를 더 입양하지 않거나, 제이크가 슬하에 아이를 보지 않는 이상은 첼시가 포데브라트 가문의 다음 대 가주가 된다.[29] 부단장이 카트리나의 어머니인 마리아나를 죽인 장본인이기 때문. 그런데 이 부단장은 마리아나가 죽기 전에 보여준 독기를 보고 첫 눈에 반해, 마리아나의 딸인 카르테나도 똑같을 것이라 여겨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둘 것이라 다짐해 요크셔 공작과 거래를 했다.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카트레나가 결투라는 명목으로 죽이려 했지만 로비의 필사적인 중재로 겨우 진정해 그대로 기사직을 내려놓고 떠났다.[30] 참고로 우리가 아는 그런 작은 토끼가 아닌, 모습만 토끼지 덩치는 사실상 괴물 수준으로 큰 토끼였다(...). 사냥제 때 쓸 목적으로 개량한 토끼였다고.[31] 첼시를 발견하고 얼마 안 된 날이라고.[32] 엘리자베스 가문의 최고의 인재이기도 하다. 문제는 지팡이같은 매개체가 있어야만 마법을 사용할 정도로 컨트롤 능력이 뒤떨어진다. 그래도 지팡이만 있으면 공간이동같은 대마법도 휙휙 써갈기는 수준이라고 한다.[33] 이에 멜리사는 그 당시 시점이 멜리사가 엘리자베스 가의 저택에 방문하여 함께 술파티를 했던 때로 유추하며 언급하였고, 이후 웹툰판 외전에서 드러나길 이때가 맞았다.[34] 즉 이발로 머리를 다 민 것이 아닌 이상 이안도 언젠가 저렇게 대머리가 될 것이다(...).[35] 이안을 집착하다시피 했던 것도 애정결핍에 대한 영향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