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鬼, ruby=き)][ruby(徹, ruby=てつ)]. 원피스에 등장하는 검. 귀철 일파가 제작했다.2. 종류
- 초대 귀철: 최상 명검, 소유 및 사용자는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
- 2대 귀철: 명검, 와노쿠니에서 텐구야마 히테츠가 보관중에 몽키 D. 루피가 멋대로 사용했다가 다시 히테츠에게 돌아온다.
- 3대 귀철: 예검, 소유 및 사용자는 롤로노아 조로.
3. 위험성
귀철 시리즈 모두 사용자의 무장색 패기를 빨아들여 출력을 강화하는 특성이 있어서 어중간한 사람이 사용시 패기를 다 빨려 죽는다. 그것도 일부러 후대에 걸쳐 만든 것은 일부러 검의 등급을 떨어뜨려서 그 힘을 약화시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험한 검이다.3대 귀철의 경우 조로가 의도했던 것보다 더 강하게 베는 바람에 조로를 당황하게 만든 적이 있었다. 돌도끼를 막을 생각으로 휘둘렀더니 그걸 아예 베어서 주인을 다치게 할뻔했고 이에 조로가 명검은 주인이 베고 싶어할 때만 베여야 하는데 이건 말썽꾼이라고 툴툴댄 적도 있다. 또 위스키피크에서 돌망치를 들고 덤비는 현상금 사냥꾼을 망치째로 베었을 때도 자기가 원한 것과 다른 느낌의 베는 감각에 당황한다.
2대 귀철과 같은 등급에 기능도 같은 엔마의 경우 조로가 나무만 잘라볼 생각이었는데 조로의 무장색을 제맘대로 빨아들여 해안가 절벽을 날려 버리는 미친 출력을 내고 무장색을 과하게 빨아들여 조로의 팔을 미라 수준으로 만들어 버렸다. 다행히 조로가 엔마를 제압해서 패기를 돌려 받았고 이후 패왕색을 각성하고 휘감아서 제어한다. 정황상 2대 귀철도 똑같을 듯. 그리고 가장 품질이 뛰어난 최상 명검인 초대 귀철은 아예 사황급 패왕색과 무장색을 가지고 있어야만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패왕색은 샹크스급, 무장색은 미호크급[1]은 되어야 할 듯하다. 현재 실버즈 레일리가 이 초대 귀철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위험한 검이라 소유주 여럿을 잡아먹은 요검으로 불리며 기피 대상이 되었다. 제어 방법은 패왕색 패기를 무기나 신체에 휘감을 수준까지 성장시켜서 날에 무장색 경화를 하고 패왕색을 휘감아서 과하게 빨아먹지 못하게 제압해야 한다.
3대 귀철을 만든 텐구야마 히테츠는 3대 귀철을 두고 혈기 넘치던 젊은 시절에 극단적인 강함만을 중요시하며 만들어서 형편없다고 깠다. 이를 보아 다른 귀철들도 제작자들이 극단적인 강함을 추구하며 만들어서 그렇게 무시무시한 요검이 된 듯.
4. 기타
- 귀철(키테츠)이란 이름은 유명한 일본도 도공인 나가소네 코테츠의 작품을 말하는 '코테츠'([ruby(虎, ruby=こ)][ruby(徹, ruby=てつ)])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신선조 대장인 곤도 이사미가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요검의 특성인지 소유주가 기운을 느낄 수 있고 귀철끼리 만나면 공명을 일으킨다. 조로와 나스쥬로 성이 이 공명을 통해 서로의 검이 귀철임을 알아봤다.
[1] 미호크는 패왕색 미보유자임에도 패왕색 휘감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샹크스의 호적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