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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22:47:07

권원일

<colbgcolor=#000><colcolor=#fff> 권원일
파일:kwonwonil.jpg
본명 권원일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링네임 프리티 보이
생년월일 1995년 7월 24일 ([age(1995-07-24)]세)
신체 177cm / 65kg
종합격투기 전적 17전 13승 4패
11KO, 1SUB, 1판정
1KO, 2SUB, 1판정
소속 P-Boy MMA
스타일 MMA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3. 파이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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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 ONE FC 밴텀급 파이터. 특이하게도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유명하다. 승자 인터뷰에서 트래시 토킹을 잘해서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국내에선 다양한 격투기 유튜브 채널(차도르, 양감독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 경력

Deep과 Top FC, 네오파이트에서 활동하던 권원일은 4연승을 기록하면서 ONE Championship에 진출했다.

권원일의 원챔피언십 데뷔전은 2019년 1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에서 열린 앤서니 엔젤린과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권원일은 1라운드 1분 7초 만에 TKO로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2019년 2월 권원일은 원챔피언십 2번째 경기에서, 53초 만에 이마나리 마사카즈의 힐 훅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항복하며 종합격투기 첫 패배라는 허무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후 권원일은 2019년 4월 ONE FC 3번째 경기에서, 초대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결정전 참가자인 에릭 켈리를 상대로 원챔피언십 최단기록 2위에 해당하는 19초 펀치 KO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2019년 6월 권원일은 마츠시마 코요미의 레슬링에 당하며 2, 3라운드를 내준 끝에 판정패했다.

2019년 10월 도쿄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00회 기념 대회에서 권원일은 수노토 페링캇을 날카로운 원투 스트레이트로 격침시키며 1라운드에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0년 1월 권원일은 슈토 밴텀급 챔피언 출신 사토 쇼코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안젤라 리의 남편이자 노기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브루노 푸치를 타격으로 누르고 승리를 가져갔다. 2021년 1월 권원일은 첸루이 상대의 경기에서, 1라운드부터 꾸준히 적중시킨 바디블로로 3라운드에 KO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서한 권원일은 동체급 랭킹 1위 존 리네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1년 12월 밴텀급 2위 케빈 벨링건을 상대로 2라운드 바디블로로 인한 KO승을 만들어 냈다. 경기 후 그는 차트리 대표를 보면서 "내 경기 어떻게 봤나? 차트리 대표. 좋았나? 나는 새로운 차가 필요하다. 보너스를 달라"라며 "내게 타이틀 샷을 달라. 내가 새로운 세대를 이끌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3연승으로 주가가 높아진 권원일은 2022년 6월 브라질의 파브리오 안드라데와 도전자 결정전을 가졌지만 1라운드에 보디킥을 맞고 패배했다.

2022년 11월 마크 아벨라르도를 KO로 이기고 재기에 성공하였다.

2023년 6월 아르템 벨라흐를 TKO로 이기고 5만불 보너스를 받았다. 덤으로 권원일 선수가 직접 개발한 넉아웃 스파이시 소스도 홍보하였고, 유창하지는 않지만 멋지게 영어로 인터뷰도 했다.

2024년 1월 신에착트가 졸체체그를 2라운드 TKO로 이기고 5만불 보너스를 받았다.

3. 파이팅 스타일

탄탄한 복싱 스킬과 빠른 핸드 스피드, 정확성을 갖춘 현재 한국 선수 중 타격 실력만은 최상급이란 평을 받는 스트라이커이다.

신체 조건이 체급 내에서 꽤나 상위권인데, 이를 바탕으로 원거리에서 타격 압박을 활용해 경기를 풀어간다. 뒷손 스트레이트가 상당히 빠르고 묵직하고, 보는 눈이 좋고 리치가 길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이 나올 시 받아치는 카운터도 잘 활용한다.

한국 선수들의 고질적인 약점인 스텝의 부재도 없다. 전·후진과 사이드, 각을 먹는 스텝 등을 능숙히 활용해 거리 싸움에 우위를 점하고 케이지에 몰린 상대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둬준다. 킥 역시 나쁘지 않게 활용하는데, 주로 라운드 바디킥과 헤드킥을 던지며 케이지를 커팅하고, 긴 신체조건을 활용한 프론트킥을 차기도 한다. 근접전 상황에서도 앞손훅과 바디샷을 능숙하게 활용하며, 특히 간장에 정확히 꽃히는 바디샷이 아주 위력적이라 어지간한 상대는 케이지에 몰리면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ko패를 당하고 만다.

단점은 타격 디펜스. 헤드 무브먼트와 커버링 자체는 좋은 편이나 본인의 공격과 수비가 잘 조화되지 못하는데, 이로 인해 큰 공격을 던지다가 카운터를 꽤나 허용하는 편.본인의 맷집이 준수하고 신체조건이 좋아 아직까지 큰 위기는 없지만, 더 크거나 한 방이 강력한 스트라이커를 만나면 위험할 수 있다.

그래플링 역시 약점. 현재까지 패배한 경기는 한 번[1]을 빼면 모두 상대의 그래플링에 말려서 패배한 것으로, 최근에는 상대의 테이크다운을 꽤나 잘 막고 완성도가 부족한 반쪽 선수들을 상대론 본인이 레슬링을 활용하는 등 과거보단 확실히 성장했으나, 벨라흐 전에서 타격에서 우세를 점하고도 그래플링에 밀려 위험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아직은 좀 더 발전이 필요해보인다.


[1] 파브리시오 안드라데에게 바디킥을 맞고 TKO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