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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5-29 15:35:26

군웅


1. 군벌2. 피규어 브랜드

1. 군벌

群雄

일반적인 뜻은 중앙정부가 무너지거나 무력화된 혼란기에 각지에서 일어난 여러 영웅을 의미하나 사실 듣기 좋게 표현을 해 준 거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지방에서 할거한 군벌을 말한다. 야심을 가진 자가 천하통일을 하는 경우 황제가 되는 것이 흔한 케이스. 그러나 대세를 못 따르거나 능력이 없으면 강자에게 흡수되거나 멸망하기도 한다.

원래는 군웅할거라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며 군사적 역량을 지닌(軍) 영웅(雄)으로 착각하는데 '우두머리들'이라는 의미이다.[1] 웅(雄)은 영웅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영웅이라 볼 수 있지만, 대개 '리더, 우두머리'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의미의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군벌(軍閥)이라고 칭하는 것이 옳다.

2. 피규어 브랜드

야마토에서 출시하는 완성품 메카닉 액션 피규어 브랜드. 기본적으로는 리볼텍이나 로봇혼과 비슷한 느낌.

이 브랜드의 특징은 라인업이 리볼텍 못지않게 매우 독특하다는 것. 일단 라인업의 다수는 본사의 밥줄인 마크로스의 배틀로이드를 액션피규어화 한 것. 여기까진 그냥 그렇지만, 은하선풍 브라이거라든가, 당가도 A라든가, 공폭로보 그로이저-X라든가 하는 마이너한 물건을 마구 내놓는다.

또한 라인업을 총 3개의 파트로 나눈다는 것도 큰 특징으로써 합금류의 제품인 '(鋼:동)', 변신합체 및 변형에 중점을 둔 '(合:합)', 가동률 중심의 액션 피규어인 '(動:강)'의 3개로 나뉜다.

우선 '動' 시리즈는 리볼텍과 비슷한 느낌의 소형 액션 피규어. 가격대는 비슷하고 리볼텍만큼 오버액션은 불가능하지만 괜찮은 관절과 깔끔한 도색, 훌륭한 프로포션으로 크게 꿀리지는 않는다는 게 중론.

그런가하면 '鋼'라인업은 15,000엔이 넘는 고가의 초합금 제품으로 나온다.

'合' 같은 경우엔 말 그대로 합체 제품인데, 대표적 라인업인 은하선풍 브라이거는 '완전변형'은커녕 '완전분해'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전체적으로 마이너 라인업을 꾸준히 내준다는 것으로 여러모로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 다만 국내에서는 리볼텍이나 로봇혼에 밀려 '구입하는 사람만 그 진가를 아는' 시리즈가 됐다.

사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저 마이너 라인업 자체가 리볼텍로봇혼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는 게 맞다. 애초에 군웅 라인업 자체가 시동된 타이밍은 리볼텍이 득세하던 시절이니...
[1] 군웅할거 역시 군사적 역량을 지닌(軍) 영웅들(雄)이 각자(割) 거사를 치른다(據)는 의미가 아니다. 여러(群) 우두머리들(雄)이 각자(割) 거사를 치른다(據)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