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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9:38:12

군다바드(LO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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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다바드 산 내부

1. 개요2. 지역
2.1. Mattugard(맛투가르드)2.2. Deepscrave2.3. Pit of Stonejaws2.4. Car Bronach(카르 브로나흐)2.5. Gloomingtarn2.6. Clovengap2.7. Welkin-lofts
3. 역사4. 거점5. 인스턴스 던전

1. 개요

Gundabad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로바니온의 지역. 엘더슬레이드의 북서쪽이자 앙그마르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발매된 군다바드의 운명 확장팩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지역으로, 적정 레벨은 130~140이다. 메인 스토리는 두린 왕자(훗날의 두린 7세)의 군다바드 산 탈환기로 날개달린 냉룡 흐리밀과 그 수하인 홉고블린들, 그리고 아조그의 손자이자 볼그의 아들인 고르가르와 그 오크 군대를 군다바드에서 몰아내는 이야기다. 대응하는 영웅담은 두린의 유산과 난쟁이들의 시련 제 5~11장 및 종장.

여러모로 오리지널과 더불어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리즈시절 중 하나였던 모리아의 광산 확장팩 시절에 대한 오마주가 반영된 지역으로, 불사의 두린 1세가 처음에 군다바드 산에서 깨어나 모리아를 세웠으니 두 지역 사이에 적절한 공통분모가 필요함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다만 업데이트 7, 9의 대개편 이전까지 매우 불편한 지역이었던 과거의 모리아보다는 개편 이후의 모리아를 바탕으로 새로운 요소를 버무려 훨씬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모르도르 확장팩 엔드컨텐츠였던 충성 시스템이 오랜만에 부활했다. 4개 자유민 종족 충성수치를 따로따로 올리던 모르도르 시절과 달리 오직 젤루카 일족에 대한 충성수치만 올리면 된다. 다만 반복 일일퀘스트로 충성수치를 올릴 수 있던 모르도르 시절과 달리 이전 확장팩의 미션 시스템과 충성 시스템을 엮어버려서, 미션을 꾸준히 깨고 싶지 않다면 대안으로 주간 솔로인던/레이드 클리어 퀘스트로 천천히 충성수치를 올리는 수밖에 없다.

14티어 샤드인 Sunstone(태양돌) Shard는 13티어 이실하른 샤드처럼 뜬금없이 드랍률이 다른 티어의 1/10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함정이 있다. 130~140구간 주제에 생산재료 채집과 가방/시체 루팅, 레어체스트를 가리지 않고 그 전에는 샤드가 전혀 안 떨어지다가 140레벨을 찍어야만 샤드가 드랍된다. 컨텐츠 고갈 지연을 위해 시도했던 조치같은데 만렙 상향 이후에도 그대로다. 레어체스트를 미리 모아놓았다가 140레벨에 까도 결과물은 상자를 루팅할때 이미 결정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샤드를 모으려면 렙업 중에는 레어체스트를 전부 거르고 나중에 돌아와서 먹어야 한다.[1]

귀찮은 특징으로 Geode(정동, 정동석)라는 코스메틱 교환재화를 채굴하는 새로운 광물자원이 생겨서 광맥이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기 때문에, Delete 키를 눌러서 사각지대의 생산재료나 퀘스트 대상물체를 감지 및 선택하는 절차가 상당히 번거로워졌다. 대충 예전 곤도르의 이실리엔 및 황무지 지역과 비슷한데 그쪽과 달리 지형이 탁 트여있지 않고 복잡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 황무지를 스킵하는 유저가 수없이 많은건 비밀이지만 황무지 생산재료를 꾸준히 캔 입장에서 비교하자면 정말이다… 깨끗하게 무시하고 매의 눈으로 원하는 대상만 잘 찾아 손으로 클릭하거나 혹은 Geode를 일일이 캐고 또 Delete 키를 눌러주는 수밖에 없겠다.

2. 지역

2.1. Mattugard(맛투가르드)

파일:LOTROMattugard.jpg

군다바드 대망의 첫 지역. 엘더슬레이드 서쪽 군다바드의 문을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서쪽으로 Deepscrave와, 북쪽으로 Pit of Stonejaws와 연결되어 있다. 난쟁이어를 번역하면 ‘거대한 궁정’ 정도의 의미인 모양이다. 군다바드의 난쟁이 왕과 귀족들이 군다바드를 통치하던 장소이다.

모리아의 젤렘멜레크나 누드멜레크, 두린의길 서쪽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지역이다. 완전 지하인 모리아보다는 산 바로 아래인 군다바드가 약간 더 밝은 정도. 그에 걸맞게 다층 구조의 Deepscrave보다는 낫지만 다른 모든 지역보다 지형이 더 어렵다. 모르도르의 우둔 지역이 그랬듯이 첫 지역이라고 힘을 빡 줘서 컨텐츠의 밀도도 높다 보니 더더욱 그렇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우둔처럼 피로하진 않고, 차근차근 적응하다 보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남동쪽의 마에르그린드와 북서쪽의 지디르-네사드 모두 중요한 거점이다. 마에르그린드는 카르 브로나흐의 라잇스타스와 함께 귀환스킬의 거점이자 엘더슬레이드와의 연결점이 되는 유이한 지역이며, 지디르-네사드는 5분 쿨타임의 Journey 스킬로 이동할 수 있는 베르노잘의 홀이 해당 거점과 연결되어 있다 보니 렙업과정에서 지겹게 거쳐가게 될 것이다. 당연하지만 미션 리크루터 순간이동으로 베르노잘의 홀을 통해 먼저 지디르-네사드 마굿간을 활성화하면 또 마에르그린드에서부터 일반말 중간하차 기교를 부릴 수 있다. 그러나 맛투가르드는 지형이 어렵기 때문에, 부캐 육성이 아닌 순수 초심자는 이 기교를 충분히 효율적으로 써먹지는 또 못할 가능성도 높다.

2.2. Deepscrave

파일:LOTRODeepscrave.jpg

맛투가르드의 서쪽에 위치하며, 여기서 더 서쪽으로 가면 Gloomingtarn에 도달할 수 있다. 군다바드가 난쟁이 왕국으로 번성했을 때의 기계장치들이 위치한 지역이다. 하지만 기계장치들은 대부분 망가졌고 무자비한 고르가르가 지배하는 오크들과 냉룡 흐리밀 휘하의 지룡 및 홉고블린들이 서로 반목하고 있다.

모리아의 붉은뿔 광맥이나 불타는 동굴에 가까운 색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수직적으로 복잡하여 나중에는 엘리베이터 장치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4개 층의 다층 지형은 은가지 광맥이나 급수시설과 더욱 비슷하다.

지형이 매우 복잡하여 처음에는 머리가 빠개질 듯한 부담감이 있지만, 정작 층간 이동은 중앙 아니면 엘리베이터로 하다 보니 한 번 정리가 되면 맛투가르드나 Clovengap보다는 차라리 지형이 간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2.3. Pit of Stonejaws

파일:LOTROPitofStonejaws.jpg

맛투가르드의 북쪽이자 카르 브로나흐의 남쪽에 위치한다. 중앙에 군다바드 오크들의 요새인 샤크하잣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왼쪽은 군다바드를 다스렸던 난쟁이 군주들의 무덤이 밀집해 있다. 한편 오른쪽은 카르 브로나흐로 빠져나가는 길이다.

모리아의 두린의 길 동부나 은가지 광맥과 큰 틀에서 비슷한 느낌이 약간은 있지만 구체적인 인상이나 몹 분포는 또 상당히 다르다.

영웅담 스토리의 핵심인 부서진 모자이크와 비밀 떡밥이 위치하는 방 Zul-mazal(줄-마잘)이 여기 위치해서 영웅담 5부 엔딩 보기 전까지 수없이 반복해서 드나들게 될 지역이다.

2.4. Car Bronach(카르 브로나흐)

파일:LOTROCarBronach.jpg

엘더슬레이드와 Pit of Stonejaws의 북쪽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지역. 서쪽으로는 앙그마르와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물론 엘더슬레이드에서 굳이 이리로 올라올 이유도 없고, 군다바드 진행 중에 직접 올라오느니 그 사이 올린 평판으로 라잇스타스 귀환 스킬을 사는게 빠를 듯하다.

현대 영어로 번역하면 Sorrowglen(슬픔의 계곡)이라 불리며, 앙그마르가 융성했을 때의 흔적이 군다바드 산으로 들어가는 Witch-gate(마술사의 문)에 남아있다. 현재도 앙그마림은 물론 다워핸드 난쟁이, 산악인, 돌거인 등 온갖 세력들이 부딪히는 혼돈의 카오스다. 예전에 이 곳에서 젤루카 일족 난쟁이들이 앙그마림에 맞서 싸웠으며, 그래서 이번 전쟁에서도 잉고르 왕자가 수많은 젤루카 일족을 이끌고 카르 브로나흐에 당도했다.

산 내부 왕국과 달리 처음으로 산 바깥 지역이다. 그래서 모리아의 향수와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지형이 비슷한 모리아 지락지길보다도 앙그마르 중에서도 남서부 아우그하이레 주변의 추억팔이가 더 활발하다. 반면 지형은 전형적인 중간계 북부 설산 지형인데 다른 지역이라면 올라갈 수 없는 경사도를 올라갈 수 있게 물리엔진이 조정되어 있는 듯하다. 그런데 추락시 부상 관련 물리엔진은 또 조정을 해주지 않았는지 산비탈을 내려갈 때 잘못 점프 한 번 뛰는건 말할 것도 없고 시점을 약간 위로 잘못 꺾으면서 내려가기만 해도 말은 어이없이 부상을 입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동쪽 거점인 라잇스타스는 스토리 상으로는 중요할 것 하나 없는 평범한 작은 캠프 거점이지만 플레이어에게는 아주 유용하다. 우선 평판 올려서 귀환스킬 받고 나면 마에르그린드 귀환스킬은 캠프 한참 앞의 문에다 떨궈주는 반면 여기는 마굿간 바로 옆에 떨어지니까 캐시템으로 마일스톤 5분 만들어놓은 유저가 아닌 이상 지겹게 써주자. 게다가 여기 마굿간을 귀환스킬로 활성화하고 Gloomingtarn의 감시자의 휴식처까지 활성화하는 순간 사이 3개 거점의 마굿간을 일반말로 지나치기 때문에 중반부터 군다바드 전 맵이 뚫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Pit of Stonejaws의 바르그스타드 역시 맛투가르드로부터 똑같은 방법으로 지나칠 수 있다.

2.5. Gloomingtarn

파일:LOTROGloomingtarn.jpg

Deepscrave의 가운데 두 층에서 서쪽으로 가면 도착할 수 있으며, 북쪽에는 Clovengap이 위치한다. 이 곳은 난쟁이들의 성지인 군다바드 산에서도 가장 신성시되는 지역으로, 중앙의 섬에서 불사의 두린이 난쟁이들 중 최초로 깨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앙그마림의 침범으로 저주당하고 생태계가 뒤집어지고 있다.

호수 왼쪽에서 중앙에 위치한 감시자의 휴식처에서 반가운 얼굴로 아자눌비자르 전투 회상의 주인공이던 폭풍망치 헤르마스 할아버지와 그 손녀 헤르세르그를 만날 수 있다. 가장 신성한 지역이라는 중요성에 걸맞게 Pit of Stonejaws 지역 이상으로 영웅담 스토리가 폭풍처럼 전개되는건 덤이다.

필드인던 위주의 연계퀘스트도 깔끔하지만 두번째 반복인던이 이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만렙재화인 Ember를 빨리 모으고 싶은 유저들은 주간퀘스트 클리어를 쾌적하게 하려면 Deepscrave에 이어서 여기까지는 빨리 진행을 해줘야 한다.

2.6. Clovengap

파일:LOTROClovengap.jpg

Gloomingtarn의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여기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Welkin-lofts에 도착하게 된다. 원래 산 바깥인 카르 브로나흐나 Welkin-lofts, 원래 산 안쪽인 나머지 지역들과 달리 지하였다가 천장이 개방된 지역이라고 한다. 그래서 북쪽의 얼음 지형을 제외하면 풀밭과 정원 지형이 주를 이루며 지금까지 반지온 난쟁이 지역에서 본 적 없는 지형이다.

남쪽은 앙그마림 주술사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크리스탈을 가지고 와르그와 얼음 드레이크들에게 사악한 실험을 행하고 있다. 반면 북쪽의 얼음 지형은 냉룡 흐리밀의 수하들로 가득하다.

영웅담이 빠르게 진행되는 두 지역 사이에서 영웅담을 잠시 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면모를 많이 지니고 있다. 단 지형은 군다바드 맨 앞 두 지역에 비하면 그나마 괜찮지만 처음 오면 결코 길찾기가 쉽지는 않다. 일단 일반말을 요령껏 달려 마굿간을 활성화하고 천천히 길을 익히자.

2.7. Welkin-lofts

파일:LOTROWelkinlofts.jpg

대망의 군다바드 마지막 지역. 카르 브로나흐의 남서쪽이자 Clovengap의 동쪽에 위치한다. 군다바드 산의 세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고지대로, 냉룡 흐리밀과 그 수하들, 얼음거인들 및 각종 설산기후에 적응한 야수들이 기거하고 있다. 중심부에 가까운 남쪽 거점인 입덱흐-부즈루는 엔트뭇처럼 난쟁이들의 회의인 드워로뭇이 열리던 장소이다.

모르도르 확장팩 시절이 떠오르는 맥빠지는 연출이 일반퀘스트 중간에 또 흐름을 깨먹는건 넘어가주고 Gloomingtarn에 이어 다시 한 번 영웅담 전개를 제대로 몰아치고 마무리를 지었다. 영웅담 메인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약간 많고 복잡할 수 있어서 괜한 스토리 요약은 하지 않는다.

이전의 반지온과 비교해서 퀘스트 이동을 하다 보면 이게 인스턴스인지 필드인지 착각할 상황이 조금 있어서, 연계퀘스트 특히 필드에서 자동부여된 퀘스트들은 또 NPC와 대화해서 순간이동하기 전에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이동하자.

3. 역사

군다바드 참조

4. 거점

5. 인스턴스 던전




[1] 사실 굳이 군다바드에서 파밍할 필요는 없고, 주간 미션 15개, 45개 완료 보상으로 주는 보상으로 습득하는게 맘편하다. 델빙에서도 운좋으면 5개짜리 샤드를 떨구는 상자도 나오기도 하고, 샤드는 140레벨 극초반에 제작 방어구나 악세사리 혹은 flickering essence를 제작하는거 외엔 메리트가 떨어진다. BtS 확장팩이 있는 사람은 방어구는 델빙에서 습득하고 보라 에센스와 off-hand 무기, 방패는 히든 t1 혹은 둠 티3 6인에서 습득하는게 훨씬 좋고 옵션도 이쪽이 훨씬 좋다.[2] fold야 이 게임에서 Doomfold, Ironfold 등 주로 언덕, 산의 의미로 사용하는데, Thing이 정확히 무슨 의미로 쓰였는지는 이 지역 관련 퀘스트를 다 깨도 확신하기 어렵고 Ibdekh라는 난쟁이어 어휘도 검색해도 성과가 없다. '물체', '존재'와 같은 뜻보다는 Think에서 변형되어 '생각'의 언덕같은 의미일 수도 있고 일단은 애매모호한 듯하다.[3] 정신 나간 수준의 장판기, 피해반사 도배 등으로 이 기점을 시작으로 일부 근접 딜러 클래스들을 공대에서 도태되게 만들었다. 오죽하면 근접 직업이 본캐였던 유저들도 탱커나 사냥꾼, 힐러 부캐를 들고와서 클리어를 한 후 본캐로 들어와서 막보 보상만 먹는 식으로 플레이했다. 가장 최신 확팩인 움바르 인던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서 사장되었던 도적, 용사가 다시 떡상했다.[4] 두린 1세의 친구이자 배신자인 모트소그가 긴수염 일족으로 부터 약탈한 보물들을 저장해놓은 동굴이라고 한다.[5] 물론 단 한번도 전멸하지 않고 클리어 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모든 인던들이 T3 부터 진입장벽이 높아지기 때문[6] 난쟁이들에게 수염은 자부심 그 자체이기 때문에 수염을 잘랐다는건 난쟁이들에게 큰 모욕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