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구쾌하다(口快-)의 어근2. 상세
'구쾌하다'는 형용사이며,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말을 삼가지 않아 입이 가볍다', 고려한국어대사전에서는 '(사람이) 말을 조심스럽게 하지 않고 입이 가볍다'는 뜻이라고 정의하고 있다.쉽게 말해서 '경망스럽다'라는 단어 및 '입이 싸다'라는 관용어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3. 여담
현재는 좁은 의미의 사어[1]로 보아야 하는 단어이지만, 2000년대 초반 인터넷에서[2] 국회의원을 소리나는 대로 읽었을 때 회가 격음화[3]되어 쾌로 읽히는 데 착안, 구쾌의원이라고 표기하면서 종종 사용되었다. '국회의원들이 하는 짓을 보고 떠들어 보니(口) 재미있더라(快)'는 풍자의 의미를 섞어 중의적으로 이렇게 사용하는 듯하다. 현재도 딴지일보에서는 국회의원을 구쾌의원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1] 넓은 의미의 사어는 사라지거나 더 이상 널리 사용되지 않는 언어를, 좁은 의미의 사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단어나 표현을 뜻한다.[2] 특히 딴지일보를 위시한 황색언론 계열에서.[3] -ㄱ+회 → 쾨 → 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