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 (2005) [ruby(交渉人 真下正義, ruby=こうしょうにん ましたまさよし)] | |
<colbgcolor=#BC002D> 장르 | <colbgcolor=#fff,#1f2023>형사 |
감독 | 모토히로 가츠유키 |
각본 | 소고 마사시 |
원작 | 춤추는 대수사선 |
제작 | 카메야마 치히로 |
출연 | 유스케 산타마리아, 야나기바 토시로, 테라지마 스스무, 미즈노 미키, 고이즈미 고타로, 마츠시게 유타카 등 |
촬영 | 이와사 미츠로 |
음악 | 마츠모토 아키히코 |
제작사 | 후지 테레비, ROBOT |
배급사 | 도호 |
개봉일 | 2005년 5월 7일 |
상영 시간 | 12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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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 5월 7일 일본에서 개봉된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영화 세 번째 작품이자 첫 스핀오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경시청 소속 네고시에이터인 마시타 마사요시가 주인공인 영화이다.2. 줄거리
영화의 전작인 MOVIE2에서 약 1년 여가 지난 200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수수께끼의 범인이 경시청 홈페이지를 해킹해 마시타 마사요시를 향해[1] 지하철을 함께 달리자는 내용으로 도발하고 카사이 제2공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를 집어넣고 실제 폭탄 테러를 감행했으며, TTR(도쿄 트랜스포테이션 레일웨이)의 가변궤간 시험열차[2] クモ(쿠모, 거미라는 뜻) E4-600을 강탈해 폭주 및 다른 지하철 차량들의 운행을 방해하고 TTR 운행관리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등의 테러를 감행한다. 이에 무로이 신지는 경시청 본청에서 새로 결성한 마시타 마사요시가 속한 교섭과 준비실 그리고 키지마 조이치로의 경시청 SIT와 쿠사카베 아타루의 경시청 SAT를 파견하여 열차를 강탈한 범인과 교섭을 펼치며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범인을 검거하려는 게 본 영화의 주 내용이다.3. 등장인물
- 마시타 마사요시 - 유스케 산타마리아
- 키지마 조이치로 - 테라지마 스스무 (경시청 수사1과 SIT 계장 역)
- 무로이 신지 - 야나기바 토시로
- 카시와기 유키노 - 미즈노 미키
- 코이케 시게루 - 고이즈미 고타로 (경시청 교섭과 준비실 CIC 계장 역)
- 마유타 시게카츠 - 마츠시게 유타카 (경시청 경비부 폭발물처리반 반장 역)
- 쿠사카베 아타루 - 타카스키 코우 (경시청 SAT 중대장 역)
- 카타오카 후미히코 - 쿠니무라 준 (TTR 종합사령실 종합지령장 역)
4. 여담
- 와쿠 헤이하치로 역의 이카리야 쵸스케가 사망해 본편의 후속작을 낼 수 없게 되자 제작된 작품으로 시리즈의 조연 마시타 마사요시가 주인공인 작품. 참고로 이 영화가 개봉한 후에 스핀오프 드라마로 도망자 키지마 조이치로를 방영했으며 본 영화와 스토리가 연동된다.[3] 방영 순서와는 반대로 시간적 배경 순서대로 관람하면 복선을 이해할 수 있다.[4]
- TTR 운행관리 시스템 마비를 긴급 복구하기 위해 TTR에서 부른 외주 업체 '신바시 마이크로시스템'은 춤추는 대수사선 본작의 주인공 아오시마 슌사쿠가 경찰이 되기 전 다니던 회사이다.
- 작중 등장하는 지하철은 모두 실제 도쿄 지하철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노선으로, 이용객이 적은 효고현 고베시의 고베 시영 지하철 카이간선에서 촬영했다.
- 지하철이 영화의 주요 배경이라서 폭주하는 테스트 차량으로 부터 주행 중이던 전동차를 대피시키기 위해 차량기지의 인입선으로의 진입, 열차 운행 도표 작성, 열차지연, 임시 시간표로의 열차 조착/지연 운행, 공개되지 않은 연결선로를 통한 테스트 열차의 타 노선 출현 등 철도 동호인들의 구미가 당기는 내용이 많이 등장한다.
- 영화 후반부 사건 배경 장소로 심포니 홀이 추가 되면서 피가로의 결혼, 운명,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볼레로 등의 곡이 연주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사건 해결의 실마리와 연관되었다.
- 춤추는 대수사선 TV 시리즈 및 영화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는 작품이다.[5]
- 사건 해결 뒤 경시청과 TTR의 공동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무로이 신지는 신주쿠키타(北) 경찰서에 설치된 특별수사본부로 부터 돌아와 달라는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 내용은 다음 영화인 용의자 무로이 신지에서 다뤄진다.
- 영화 후반부 마시타 마사요시는 사건을 해결한 뒤에 만난 카시와기 유키노에게 결혼하자며 프러포즈를 하는데, 반지가 들어있는 케이스 대신 짝사랑하던 시절 몰래 그녀의 사진으로 만든 사진첩[6]을 잘못 내밀어 분위기를 깨더니 다시 반지 케이스를 내밀던 찰나 키지마 조이치로가 그를 건드는 바람에 인파 속에 반지가 사라져 반지를 찾는 소동 속에서 영화가 마무리 된다. 다만 엔딩 스틸컷에서는 마시타가 반지를 찾아 유키노의 손에 끼워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프러포즈에 성공해 해피 엔딩으로 끝난 것으로 표현했다.
- 이 영화 외에도 TV드라마 2편에서 와쿠가 앉은 안마의자 내 폭발물을 해체했고 한국인들에게는 나중에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가시라 고로 역으로 알려지게 되는 마츠시게 유타카와 역시 한국인들에게 나중에 곡성에서 외지인 역으로 유명해지는 쿠니무라 준 등의 배우가 등장하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5. 관련 문서
[1] 영화 시작 시 MOVIE2 시점인 2003년 11월 24일, 회사 임원 연속 살인사건 해결 직후 마시타가 기자들에게 둘러쌓여 인터뷰 중 자신이 '신참 교섭인'이라는 점을 언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2] 도쿄 지하철과 궤간(선로폭)이 다른 민영철도(사철) 노선과의 직결운행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테스트 열차.[3] 일종의 프리퀄로 본 영화의 앞선 이야기, 정확히 말하면 마시타, 키지마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이후 본 영화에 출연하는)의 소개역. 드라마가 뒤에 방영한 관계로 복선의 의미가 약하지만 본 영화의 주요 내용 복선이 들어있다.[4] 드라마 끝부분에 키지마 조이치로가 사건을 해결하고 단골 술집에서 과거 인연이 있던 술집 여주인과 담소를 나누는 중 키지마의 부하가 술집에 들어와 위 사건의 발생을 보고하고 키지마와 같이 나간다. 그리고 드라마는 끝나며 엔딩 크레딧이 뜨는데 거의 끝부분에 영화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의 장면이 나온다.[5] 영화 후반부, 사건의 범인의 신상정보가 밝혀졌으나 서류상으로는 이미 사망한 인물로 나왔기 때문. 또한 테스트 열차를 이용한 신주쿠 심포니 홀 폭탄 테러가 실패한 뒤 자신을 뒤쫓는 마시타를 피해,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차량 폭발로 이야기가 끝나면서 범인이 그 전에 사망했다는 인물과 동일 인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극 중에서도 범인의 얼굴 모습은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다.[6] MOVIE2에서 네고시에이터로 완간서를 찾아온 마시타가 갖고 있던 그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