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이 학교가 지어질 당시의 명칭은 '광주농업고등학교'였다가 1971년 광주종합고등학교로 바뀌었다. 이후 2006년 광주중앙고등학교로 개명하였다. 기성세대는 아직도 과거의 명칭인 광주종고로 부르기도 한다. 종합고등학교라는 명칭답게 인문계열과 특성화계열이 모두 존재한다.
신관 동측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 중 3~5층을 기숙사 및 자율학습실로 사용하고 있다. 1층은 도움반 학생들의 교실, 2층은 도서관이라 하기엔 너무 작다과 음악실 등이 있다. 3층에는 대부분의 기숙사 학생들이 야자시간에 자습하는 대학습실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놓은 3학년 SKY[8]룸과 E-learning실을 개조한 1,2학년 SKY룸이 있다. 3학년 스카이룸은 바닥을 깨끗하게 해놔 맨발로 다니지만 1,2학년 스카이룸은 그런거 없다. 복도에 복합기와 인쇄를 위한 노트북[9]이 있다. 전체적인 학습분위기는 해마다 들어오는 학생들의 수준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편차가 있는 편이다. 화장실은 과거 남녀 모두가 사용했던 시절의 흔적으로 남녀 화장실 둘 다 있는데 아무쪽이나 이용해도 상관없다. 과거에 여자화장실이었던 곳이 비데가 많아 대변을 볼 때 좋다고 한다. 4~5층에는 자율학습 종료 후 취침할 수 있는 숙소와 샤워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녹물이 가끔 출현하기도 한다.[10] 1,2학년 수업 건물인 신관과 급식실이 이 미래관과 연결되어 있어서 1,2학년 학생들은 5분 이내의 생활 반경을 실행할 수 있다. 비가 와도 우산이 필요 없다.
청운관이 지어지기 전에는 4층이 남자 기숙사, 5층이 여자 기숙사였다. 학습실은 동일하게 3층. 단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리 배치에는 어느 정도 구분이 있기는 했다.
미래관 맞은 편에 있는 건물로 약 2011년에 완공 되었다. 총 4층으로 되어있고 기숙사 학생들은 2~4층을 사용한다. 1층에는 교무실과 교장실[11], 행정실, 수요일만 되면 외출을 끊으려는 자의 물결이 이는 사무실(청운학사)이 있다. 2층은 남자기숙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기숙사 학생들이 야자시간에 자습하는 자율학습실과 자율학습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놓은 드림룸, 인터넷 강의 시청이 가능한 노트북과[12] 자료 인쇄가 가능한 복합프린트기가 마련된 E-learning실이 있다. 그리고 서로 모여서 공부를 가르쳐줄 수 있는 스터디룸이 각 학년 별로 하나씩 있다. 거의 대부분 떠들려고 간다 또 스터디룸 안에 침대가 있어서 거기서 자는 학생들도 가끔 있다. 3층, 4층에는 숙소와 샤워실 등이 마련되어있다. 4층이 3층보다 샤워실과 추공실(추가공부실)이 더 넓기 때문에 4층을 선호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3층에는 와이파이가 터진다.
교문으로 들어와서 맨 앞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구관(본관)이고 왼쪽에 있는 건 벽돌로 외관이 꾸며진 신관인데[13], 구관(본관)엔 1학년 교실이 배치되고 신관엔 2, 3학년 교실이 배치된다. 만들어진 때가 달라서인지 구관(본관)엔 건물 뒷쪽 끝(정문 기준)에 화장실이 배치되었고 그렇기에 3학년 앞쪽반 학생들(1,2,3반)은 화장실을 갔다오기 위해 귀중한 쉬는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소모해야 한다. 신관엔 중앙 부분에 배치되어 있다.
운동장엔 여느 학교처럼 인공잔디가 깔린 축구장이 있고 그 주변을 분홍색 경주로가 감싼 형태이다. 이 경주로는 야간자율학습을 신청한 학생들이 저녁 급식을 먹고 산책을 하는 곳이기도 하고, 기숙사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 학교가 저녁때에도 개방되어 있다 보니 동네 주민들이 가끔 산보하는 곳이기도 하다. 축구장에서 더 깊게 들어가면 농구장과 철봉[14]과 풋살장이 있다.[15] 운동장 왼쪽에는 각종 초목을 심은 학교공원인 꿈동산이 있는데 벤치까지 있어서 낮에는 제법 괜찮은 산책로이고 밤에는 아주 괜찮은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이다. 여기서 졸업 사진을 찍기도 한다. 밤에는 인적이 없어서 좀 으스스하다.
시설이 넓다 보니 가끔 군데군데 허점이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1년만에 고쳐진 1층 화장실의 유일한 좌식 변기가 있다.
인근의 광남고만큼은 아니지만 학교가 외곽에 위치해 있다보니 교통이 조금 불편하다. 용인, 오포, 태전동, 광주시내 방면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학교 앞 정류소까지 오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성남, 초월, 곤지암 방면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구3번종점, 광주터미널 정류장에서 하차후 버스를 갈아타거나 도보로 5~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참고로 성남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3-1번을, 용인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20번을, 태전동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32번을, 오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17번을, 퇴촌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38-42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하복은 흰색 반팔 상의와 옅은 회색의 하의로 평범한 디자인이다. 동복은 갈색 하의와 흰색 와이셔츠 위에 고동색과 자주색을 섞은듯한 기괴한 색의 가디건(혹은 조끼)을 입고 짙은 황토색 부직포로 만들고 어깨뽕을 살짝 첨가한 마이라서 처음 입어보는 신입생들은 위화감이 좀 들지도 모른다. 2015년 2학기 때부터 명찰도 지급했지만 핀이 달려 있어서 빼고 다닐 수가 있다보니 착용하지 않는 학생들도 많다[19].그래도 교사들이 학생들 이름을 잘 외우기 위해서 원래 없던것을 심사숙고해서 만들기로 결정한 거니 교사를 배려하는 착한 학생들은 교내에서만이라도 착용해 주자.
네이버에 '광지원농악보존회'를 검색하면 학교의 풍물전수관이 나온다.
풍물반은 매 방학마다 여름, 겨울 합숙을 하는데 매번 합숙마다 꼭 발표회를 한다. 풍물반 학생들의 노력을 봐서라도 한번쯤 보러가 주자. 이렇게 힘들게 연습해서 그런지 풍물반 대회와 진학실적이 썩 좋은 편이다.
신관 5층에는 흡연실이 있었다. 당연히 학생용은 아니고 교사용. 현재는 철거되었다.
챌린저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이기도 했다. 대상은 기숙사에는 들어갈 성적은 못 되지만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 근데 이 챌린저반의 프로그램이라는 게 별도의 교실(챌린저 실)에서 11시 30분까지 야간자율학습. 그게 끝이다. 태전동-오포 방면의 버스가 늦어도 10시 30분이면 끊긴다는 걸 감안하면 부모가 알아서 태우러 오라는 거나 다름없다. 이런 부조리한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꽤 있었다(...)
남자 기숙사의 열람실에는 SKY룸이 있는데 어원은 대학입시의 그 스카이 맞다. 특실이라고도 불렸는데 간단히 말해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학년별로 모아놓은 곳이다. 열람실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한쪽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는 방인데 취지는 우수학생의 수학 여건 보장 + 기타 학생들의 동기부여였겠지만... 초창기에는 일반 학생들이 쓰는 책상보다 불편한 책상을 쓰고 사물함도 따로 있어 보통 자리보다 더 번거로운 곳이었다. 게다가 개중에는 눈에 너무 잘 띈다며 불편해한다는 학생도 있었고.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선망하는 곳이기도 했다.
이승기의 '하기 힘든 말'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2006년 당시의 학교 모습이 조금씩 담겨 있다. 이승기와 남상미가 같이 촬영한 교실은 본관 1층 교문과 가장 가까운 교실이었다. 영상
[기준] 2023.03[기준] 2023.03[3] 보통과 10학급, 특성화 4학급[4] 여담으로 광주중학교와 교가가 거의 똑같다. 가사 中 '광주중학교' 부분만 '광주중앙고'로 수정되었을 뿐 나머지 부분은 완전히 같다.[5] 인문계는 해당 없음.[6] 2016년 조경과로 학과명이 바뀌었다. 변경 이전의 명칭은 화훼장식과.[7] 컴퓨터실이다. 사양은 i5 8500, 8GB RAM 정도이다.[8] 그 대학입시의 SKY를 나타내는 스카이 맞다. 교사에 의하면 스카이룸에서의 진학 실적이 더 좋다고 한다.[9] 다만 노트북은 인터넷 들어가는데만 한세월이 걸리고 아직도 윈도우 7을 쓰는 오래된 노트북이다.[10] 녹물은 학교 시설의 문제도 있지만 광주시의 낡은 상수도 배관을 공사하면서도 생긴다.[11] 덕분에(?) 청운관은 여자기숙사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교장이 자주 들어간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12] 인원은 같지만 청운관은 미래관보다 노트북이 약 두배가량 많다. 때문에 미래관에서는 불만을 자주 토로하고는 한다.[13] 매년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모든 인문계 입학 예정인 학생들이 신관 1학년 반으로 모이는데, 상당수의 학생이 지금 자신이 앉아 있는 곳이 신관이라는 사실에 놀란다.[14] 보도 블럭이 다 드러난 곳에 난데없이 배치 되어있다. 관리를 잘 안해서 가을에는 은행잎으로 테러를 당한다(...)[15] 본관을 등지고 보는 기준으로 왼쪽부터 풋살장, 농구장(2개), 그다음에 철봉이 있고, 농구장 앞에는 멀리뛰기 트랙으로 보이는 것도 있다.[16] 오포읍 공영버스[17] 초월읍 공영버스[18] 퇴촌, 남종면 공영버스[19] 사실 핀이 질이 안 좋아서 물 좀 묻으면 바로 녹이 슨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