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천중신검의 주인공으로 칭호는 철검무적.초반에는 딱히 무공을 익힌 바는 없지만, 비범한 기감과 판단력을 갖춰서[1],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사냥꾼이자 나무꾼이었고, 성실성과 친화력은 그 이상으로 뛰어났기에 차기 촌장감으로서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고 가족을 봉양하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재수가 없게도 악명 높은 혈화궁주 천헌노괴가 벌인 참사에 휘말리고, 천헌노괴의 무공과 홍영검을 탐내던 친구 조철삼의 배신으로 죽을 위기를 맞았다가 천중신검을 손에 넣게 되어 이전에는 관심도 없던 무림인의 길을 걷게 된다.
처음에는 산골 마을에서만 살아서 무림에 대해 영 모르고 살고 딱히 의지할만한 인연도 달리 없어서 천중신검의 기능과 그 안에 빙의된 묵쌍영에게만 의존하며 역경과 맞서싸워야 했고, 설상가상으로 천중신검을 손에 넣을 때 맺어버린 계약에 코가 꿰여서 생명과 자유의지를 위협받는 상황이라 무림인이 아닌 일반인의 가치관으로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일들을 강제로 해야 하는 등 여러모로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과 자유의지마저 억압하려 드는 천중신검의 계약에 있는 헛점을 끈기 있게 찾아서 사람들을 구하는 협행을 행하여 의지할만한 다른 인연을 쌓고, 조철삼에게 복수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2][스포일러] 본인이 가진 재능으로 선기를 갈고 닦아 천중신검으로 익힌 무공들을 제대로 체화시키고 천중신검의 억지력을 씹을 수 있는 선기를 쌓아나가서 개념 있는 무림인으로 성장한다.
2. 작중 행적
2.1. 초반
죽마고우인 조철삼이 마을을 떠난 지 3년 만에 무공을 익히고 돌아오자 함께 객잔에서 술과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다가 갑자기 나타난 천헌노괴와 혈화궁 때문에 그의 일상은 파괴된다. 십대고수 중 일인인 천헌노괴는 직업이나 무공고하를 따지지 않고 그 때, 객잔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잠재워서 온갖 함정과 진식도 모자라 웬만한 고수조차 답이 없는 마물 흑랑거미마저 사는 유령석굴에 데려가놓고 자신이 가진 청영검과 한쌍이 되는 검, 홍영검을 가져다주면 그 자는 자신의 제자로 삼고 나머지는 알아서 제갈길 가도록 내버려두겠다고 선언하며 억지로 밀어넣는 악행을 벌인다.2.2. 혈화궁
3. 사용하는 무공
4. 재능
5. 성격
6. 기타
[1] 침입자의 강약에 따라 그 수준을 맞춰준다고는 하지만, 산전수전 겪었을 뛰어난 정보력을 자랑하는 집단인 개방에서 팔걸인 충걸개와 악명 높은 팔호채의 부재주인 적랑보다 먼저 목인형의 특성을 파악하고 별 타격 없이 이겨냈고, 앞서 언급한 두 고수조차 알아차리지 못한 마물 흑랑거미를 바로 알아챘다.[2] 곽운성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홍영검을 혈화궁에 들어가기 전의 조철삼과 인연이 있던 모든 걸 지우려고 혈화궁이 조철삼과 곽운성의, 고향과 거기 살던 이들을 모조리 없앴고 곽운성의 여동생 곽운화는 그 의지를 주술로 억압해 노예로 삼았다. 과거, 조철삼의 직장이었던 오룡표국도 완전히 파멸할 뻔했다. 곽운성이 도와서 살았을 뿐.[스포일러] 전술한 모든 악행들은 청홍쌍영검이 조철삼을 몰래 조종해서 저지르고 혈화궁주가 멋대로 저질렀다고 속인 거였다. 그래서 조철삼은 혈화궁주를 원망하며 겉으로는 복종하며 힘을 기르다 기회를 틈타 혈화궁주를 죽이고 운화를 해방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