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폭풍우 눈의 우두머리들 |
알라르| 공허의 절단기| 고위 점성술사 솔라리안|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
1. 개요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 Void Reaver |
종족 | 지옥절단기 |
상태 | 사망(처치 가능) |
지역 | 폭풍우 눈 |
경고! 제거 대상 발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던전인 폭풍우 요새의 우두머리.아웃랜드 지옥불 반도에서 유저들을 뒷치기하던 지옥 절단기의 자매품. 지옥 절단기는 원래 불타는 군단이 만든 기계인데 캘타스가 킬제덴과 결탁하면서 선물로 하나 받아와서 폭풍우 요새의 경비병으로 배치한 것이 공허의 절단기라고 한다.
폭풍우 요새는 알라르가 있는 중앙 방을 기점으로 뻗어나간 3개의 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공허의 절단기가, 오른쪽으로 가면 고위 점성술사 솔라리안이, 중앙으로 직진하면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가 있는 구조이다.
캘타스는 다른 3개 네임드를 다 잡아야 하지만 알라르를 잡든, 절단기를 잡든, 솔라리안을 잡든 순서에 상관없이 아무거나 잡아도 되는 것이 폭풍우 요새의 특징이었는데 절단기의 난이도가 가장 낮았던 관계로 폭풍우 요새 초창기 막공은 절단기팟이 유행하기도 했다.
2. 능력
- 비전 보주
3초마다 공허의 절단기로부터 18미터 이상 떨어진 적에게 보주를 날려 10미터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4,675~6,325의 비전 피해를 입히고 6초 동안 침묵시킵니다. - 땅 울림
20미터 내의 모든 적에게 3초에 걸쳐 매 초마다 1,350~2,250의 비전 피해를 입힙니다. - 날려버리기
대상 적과 주변의 적에게 일반 공격력에 추가로 30의 피해를 입히고 멀리 밀쳐냅니다. - 격노
전투 시작 10분 후 공허의 절단기의 공격 속도가 50%만큼 증가하고 물리 공격력이 219~281만큼 증가합니다.
3. 공략
폭풍우 요새에서 가장 쉬운 보스. 딜러들의 딜량을 체크하는 몹으로 탱커는 열심히 어그로를 쌓고, 딜러는 극한의 딜딸을 치고 힐러는 땅울림으로 빠지는 공대의 피를 광역힐로 열심히 채워주면 된다.전투 시작 시 본진은 사냥꾼을 제외하고 한 점에 뭉쳐서 입장한다. 입장 도중 본진에 보주가 떨어지면 그대로 전멸하므로 입장할 때만큼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들어가야 한다. 메인 탱커는 머리를 돌리고 본진은 절단기의 엉덩이에 위치하며, 보주 유도를 담당할 사냥꾼들은 절단기로부터 18미터 이상 거리를 벌리고 열심히 보주를 피한다. 간혹 자리를 잡는 도중 탱커가 절단기를 밀어 진형이 흐트러지는 것에 주의. 절단기로부터 18미터 바깥에 아무도 없으면 본진에 보주 테러를 가하므로 보주 유도 담당은 거리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절단기는 주기적으로 날려버리기로 주시 대상의 어그로를 깎기 때문에 2~3명의 탱커가 열심히 어그로를 쌓아올려 준비해야 한다. 덩치에 걸맞지 않게 평타가 그리 강력하진 않으므로 적절히 어그로 세팅을 입으면 된다. 탱커들은 열심히 어그로 경쟁을 하다 메인탱이 날려버리기를 맞고 어그로가 깎이면 2어그로 탱커가 인계받고, 어그로가 날아간 탱커는 다시 어글작업을 하는 것을 반복한다.
딜러들은 탱커들의 어그로가 허용하는 안에서 열심히 딜을 박는다. 힐러들은 땅울림으로 공대의 피가 계속해서 골고루 빠지기 때문에 광역힐을 난사해 열심히 채워야 한다. 날려버리기 이후 탱커 변경 시 메인탱을 빠르게 캐치하고 힐샤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보주 유도 담당자들(보통 사냥꾼)은 적당히 딜을 하면서 보주를 피할 준비를 하면 된다. 은근히 범위가 넓기 때문에 옆 사람에게 떨어지는 보주에 멍 때리다 맞지 않도록 주의.
난이도가 쉬운 반면 5티어 어깨 토큰을 드랍했기 때문에 인기가 좋았다. 초창기엔 절단기만 잡고 나오는 파티가 유행하기도 했다.
시스템 종... 료...
4. 기타
과거엔 광역 피해 스킬의 착탄 위치나 피해범위가 바닥에 표시가 안되던 시절이라 공격대 애드온(당시에는 빅윅)에서 출력되는 '나에게 보주!'라는 일반채팅 메세지[1]에 의존해서 피해야 했다. 그런데 만일 원거리에 있는 공격대원이 공격대 애드온을 안쓰거나, 설정을 잘못해서 '나에게 보주!' 메세지가 안뜨면 격하게 까였다. 눈으로 보고 피하기에는 절단기가 키가 워낙 크고 보주가 절단기 위로 솟아 올라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기 때문에 시야를 위로 향하고 보면 보주가 어디 떨어지는지 잘 안보였다. 시점을 최대한 멀리한 다음 캐릭터에게 수직 각도로 보면 보이긴 하지만, 막공 특성상 그것을 모두에게 바라는 것은 무리였다. 이때문에 벌어진 일인지는 모르지만 이후로 등장하는 같은 방식의 광역기들은 바닥에 낙하자리가 표시되는 형태로 바뀌었다.5.3 들불 패치로 애완동물 대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펫인 '주머니 약탈자' 소환을 가르쳐 주는 아이템 '작은 지옥기계 열쇠'를 드랍하도록 변경되었다. 사실 펫 이름은 오역이라면 오역으로, 네임드는 '절단기'로 번역된 reaver를 펫에다가는 '약탈자'로 번역해 놓았다. 두 가지 전부 단어나 해당 기계를 놓고 보면 딱히 오역이라기는 그렇지만 일관성이 없는 번역이 되어 버렸는데, 폭풍우 요새가 나온 지 하도 오래 되다 보니 발생한 일인 듯하다.
[1] 절단기는 대상을 지정해서 보주를 던졌기 때문에 대상에게 메세지가 떴다. 그것이 한번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보주를 던지게 하는 패치가 있었는데, 켈타스 잡는 팟에 와서 절단기에 전멸하는 상황도 자주 벌어졌다. 유저들이 너무 심하게 어렵다고 징징댔던지 다음 패치때는 다시 대상을 지정해서 던졌다. 그리고 다시 나오는 '나에게 보주!'덕분에 다시 호구몹으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