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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1:48:56

공태랑 나가신다!/등장인물

일본의 만화 공태랑 나가신다!에 나오는 등장인물.


1. 주요 인물2. 기타 인물3. 등장시점별 캐릭터
3.1. 1부 공태랑 등장 편3.2. 2부 클라라 공주 편3.3. 3부 D 지구편.3.4. 4부 격투 스포츠 대회 교내편3.5. 번외편3.6. 5부 격투 스포츠대회 전국편3.7. 6부 밴드편3.8. 7부 천엽류편3.9. 유도편3.10. 공태랑 나가신다! L

1. 주요 인물

2. 기타 인물

3. 등장시점별 캐릭터

3.1. 1부 공태랑 등장 편

3.2. 2부 클라라 공주 편

3.3. 3부 D 지구편.

3.4. 4부 격투 스포츠 대회 교내편

3.5. 번외편

3.6. 5부 격투 스포츠대회 전국편

3.7. 6부 밴드편

3.8. 7부 천엽류편

3.9. 유도편

3.10. 공태랑 나가신다! L


[1] 클라라 공주의 사건에서 나름 활약하기도 한다.[2] 무려 2톤의 충격을 흡수한다는 모양. 즉 광사랑은 2톤 정도의 충격량이 상쇄되고도 나름 훈련받은 전투원들을 한방에 기절시킬 정도의 펀치력을 발휘했다는 뜻이 된다.[3]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웬만한 미디어에 등장하는 실전 계열 공수도는 극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 자체가 드물다.[4] 5부에서 공태랑이나 공문이 수련을 했던 곳[5] 7부에서 공태랑이 사골회나 양수 등과 싸운 곳[6] 물론 일단 진지할 때는 진지하다는 점에선는 핫포사이보다는 훨씬 낫다.[7] 사실 홍장미는 크로스드레서에 동성애자인 남자이다. 다만 전선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고백한 것이다. 뭐, 나이가 나이다보니 시덥잖은 성별의 제약따윈 웃어넘길 수 있었다.[8] 물론 공태랑이나 천광사는 그걸 웃고 넘길 정도가 된 건 당연히 아니라서 그 사실이 떠오를 때마다 질색을 한다.[9] 사실 이쪽이 원조. 키사라기 켄지의 사부 리 레이카의 기술을 텐젠이 훔쳐 배웠고, 그 텐젠의 기술을 다시 공태랑이 훔쳐 배운 것.[10] 공태랑의 마지막 일격이 때마침 떨어진 가방에 막히면서 반격한 덕에 이길 수 있었다.[11] 전선의 기술은 기본적으로 그 자신과 같이 덩치가 작아서 핸디캡을 가진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기술이다. 본인 말로는 사도(邪道)라고 한다. 물론 워낙 뛰어난 고수다보니 후백 같은 한덩치 하는 선수도 잘 가르친다.[12] 대신 닌자 편에서는 텐코지가 또 활약한다. 대체로 이 만화에서는 후백과 텐코지가 번갈아가며 조력자로 등장하는 편이다. 주로 학교 관련으로는 후백이[81], 사골회 관련으로는 텐코지가[82] 활약하는 편.[13] 배대뒤치기는 상대방의 배에 발을 대고 뒤로 넘어지면서 던져버리는 기술인데, 교정미스로 그림이 옆으로 세워진 걸 착각해서 발로 걷어차서 머리 뒤로 넘기면서 던져버리는 기술로 승화시켰다(...). 이에 대한 하루키의 "...착각했어도...보통 가능하냐...?"는 감상이 모든 걸 말해준다.[14] 당연히 전문인 공수도로는 절대 지지 않는다. 심지어 작중 나오는 키가 2M가 넘는 스모 선수와 유도 시합에서 공수도 vs 스모 대결을 펼치는 기행을 별였지만 상대방을 완벽하게 제압해 버렸다.[15] 일본에는 이외에도 경찰청 장관이라는 직책이 있고 서열에서는 가장 높지만 사실상 얼굴마담 정도고 실제 권한은 경시총감이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16] 그리고는 숨어서 비디오카메라로 찍고 있었다.[17] 당연히 사메지마 아키 입장에서는 까마득한 상관이다.[18] 보통 길강으로만 나오지만 홍장미와의 관계가 부각될 때만 타츠야라는 이름도 나온다.[19] 다만 그런 것치고는 캐릭터성 자체는 꽤 훌륭한 편으로 흑막으로서도 직접 맞서 싸우는 공태랑의 적으로서도 충분히 그 자리를 차지할 만하다.[20] 원래 전승자로서 재능은 압도적으로 마야 쪽이 강했으나 자유를 갈구하는 성격 탓에 이쪽은 포기하고 타츠야에게 올인했던 것.[21] 천엽류 사범으로부터 기습을 받아 옆구리에 구멍이 났는데도 태연히 상대방에게 반격할 정도다. 하지만 송곳도 아니고 제대로 검 형태를 이룬 무기에 복부가 완전히 관통된 터라 무기가 지나간 자리에 위치한 내장이 아예 관광을 탔을 탠데 용캐 살아났다. 한끝발만 잘못 들어가도 암세포가 전이되 버리는 말기 암 환자에게 대체 무슨 수로 소생시술을 한 건지는 몰라도...[22] 게다가 암이라는 게 걸리면 그냥 조낸 아프다가 꼴딱 가버리는 그런 병이 아니다. 고통을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해도 폐암이라면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소화기계통 암이라면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몸이 시시각각 말라가며, 간암이 진행되면 독성물질을 제대로 분해할 수가 없어 간성뇌증 증상이 나타난다. 즉 죽었다 깨어나도 말기 암 환자가 해당 캐릭터와 같은 경지로 움직일 수는 없다. 다만 굳이 말하자면 길강이 직접 전투에 나선 적은 작중 두 번밖에 없고 본인도 격한 움직임은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또, 그 중 첫 번째 전투에서는 CIA의 시술을 받아 간신히 살아난다. 두 번째가 바로 공태랑과의 최후의 전투로 이때 모든 불꽃을 완전히 태우고 사라진다. 그리고 원래 천엽류 자체는 일본춤에서 시작한 무술이라 결정적인 곳이 아니면 동작이 매우 작고 느리다.[23] 천엽류의 바탕에 깔려있는 사상은 멸미(滅美 : 멸망의 미)이다.[24] 작중 마야와 타츠야의 아버지가 어디선가 고아인 여자애 하나를 데려와 꼭두각시의 춤으로 세뇌시킨 거라고 한다. 감정을 잃어버린 것도 '요시오카 메구미'라는 역할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계속해서 꼭두각시의 춤으로 세뇌한 것이 원인이다.[25] 원래 꼭두각시의 춤은 강렬한 감동을 받으면 깨어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 D지구 편에서 강혜는 공태랑이 사도야 류헤이의 채찍을 눈을 가린 채로 감만으로 피하는 묘기를 보게 되었고 이로 인해 꼭두각시의 춤의 최면 효과가 한번 깨져 버렸고 이후 천엽류 편에서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26] 원래대로라면 공태랑에게 있어서 길강은 적이긴 해도 딱히 무슨 원한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공태랑은 길강에게 강혜의 몫으로 한방 먹이겠다고 벼르게 되었다.[27] 하지만 쇠망치 등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에 꺼리낌이 없다는 것을 보면 사람을 때리기 싫어한다기보다는 그냥 수련하면 손톱 망가질까봐 그런게 아닌가 의심된다.[28] 형의 눈을 뽑은 게 바로 사도야 류헤이다. 자기 눈은 스스로 파낸 듯.[29] 가지와라 잇키의 아이와 마코토란 작품에 등장하는 사도야 슌.[30] 팔꿈치나 무릎에서 로켓탄 같은 것을 발사한다. 물론 사이보그 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폭죽 비슷한 것을 숨겨놓은 정도이다.[31] 혈전, 아나타라고 읽을 수 있다. 이 또한 어느 정도 게이스런 의미의 이름이다.[32] 프리마는 발레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는 여성 무용수를 말한다. 당연히 여주인공인 만큼 실력도 가장 뛰어나야 한다.[33] 이 혈도 중에 분뇨혈이라는 변비에 특효인 혈도가 있는데 짚으면 말 그대로... 마지막에 공태랑에게 패한 히레이인이 공태랑에게 복수하려고 이 혈을 누르려 했지만 마침 그자리에 있었던 전선이 반대로 그의 분뇨혈을 눌러서 역관광해버린다.[34] 이후 공태랑은 이 혈을 누르는 법을 배워서 나중에 진 수봉을 죽이려 들었던, 사권(蛇拳)을 사용하는 흑사회 암살자에게 써먹었다. 이때 공태랑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여서 승산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큰 기술을 사용하는 척 하면서 기습적으로 이 혈도를 눌러서 승리를 거두었다.[35] 카토우의 비장의 기술로 시합이 아닌 실전에서만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손날 외에도 엄지손가락는 쇄겸창의 날처럼 단련하여 살을 간단히 찢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36] 사실 카토우도 이 기술을 타격용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원래는 긴 팔 + 몸통을 일시적으로 확 돌리고 거기다 주먹을 손날 찌르기로 변형하여 사정거리를 늘려서 급소를 기습적으로 타격하여 기절시키는(그래서 원래 타점도 눈, 목, 인중, 명치같은 일격필살의 급소가 대부분이다.) 기술이고 엄지손가락도 사실 손날을 피하더라도 눈같은 급소를 노리기 위한 것이다. 단지 원작에서는 손가락 쪽은 공문이 간신히 피해서 눈이 아닌 볼을 긁어서 피를 내는 데에 그쳤고(아무리 손가락이 부러지기 쉽다지만 볼을 긁었다고 부러질 정도는 아니다.) 손날 기술도 공문의 기지로 급소가 아닌 머리(공문의 머리는 공태랑 못잖게 단단하다)로 받았기 때문에 손가락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것. 원래 손날로 상대방의 급소를 찌르는 기술 자체는 존재하는 만큼 창작물로써 과장은 있지만 적어도 공태랑의 분신이나 발경 정도로 터무니없는 기술은 아닐 수도 있다.[37] 権佐ェ門을 곤자에몬이라고 읽는데, 정발판에서는 ェ를 工으로 읽어버리며 이름이 공문이 되었다. 즉, 권좌문이 전부 이름이다.[38] 이전에는 공태랑이 곤자에몬을 자신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했다고 되어 있었지만 엄밀히 말하면 곤자에몽 쪽이 텐젠의 백인권을 먼저 익혔기 때문에 이를 자력으로 익히기 위해[83] 수련하러 간 것이다. 즉, 공태랑이 곤자에몬을 보고 위기감을 느낀 건 맞지만 한 수 위라고 인정한 적은 없다.[39] 사실 정보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할 수 있는 만큼만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수련을 하고 왔다는 점만 제외하면 본선에서 더 성장하는 모습이 나온 것도 아닌데 갑자기 백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이미 수련을 백인권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일부러 필요한 만큼만 보여준 것이라고밖에...[40] 전선이 자신의 체급으로는 아카이와같은 덩치 큰 선수를 쓰러뜨리는 건 불가능하기에 자신의 변칙 공수도로 쓰러뜨렸지만 보수적인 심판들은 전선의 변칙 공수도를 반칙으로 판단하고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사실 정황상 전선이 젊은 시절이므로 극진공수같은 실전을 표방하는 유파따윈 존재하지도 않고(애시당초 전선부터가 최배달의 오마주다.) 슨도메 룰을 적용하는게 당연한 시절이었다.[41] 다만 스티브 파이 외에 스티브 바이 또한 언급되긴 한다.[42] 그냥 정황상 이 둘의 애칭을 이상하게 딴 것일 가능성이 높다. 원래 일본식 이름은 성이든 이름이든 다 따오기 때문.[43] 의절당했기 때문에 적암이라는 성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작중에서도 양수라고만 나온다.[44] 그래서인지 양수가 정체를 밝히는 장면에 굉장히 애매해졌다. 원래는 어머니의 성을 땄기 때문에 히노우에 요스이라는 사람에게 딱히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냥 우연히 말려든 일반인이라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자신의 진짜 성이 아카이와라는 것을 밝히고 자신의 아버지가 폐인이 되었다며 원한을 갚겠다는 식으로 달려드는데 이 가정이 전부 이해 불가능하게 되어버린 것.[45] 강혜의 사인은 공태랑을 살리기 위한 자살에 가깝지만 그 원인은 틀림없는 이 아저씨다.[46] 이미 진작에 길강과 CIA는 연결되어 있었다. 즉, 아카이와가 가장 증오하던 적인 미국과 한편이었던 것부터가 이미 속은 것.[47] 다만 공태랑의 기술은 어디까지나 실전에 써먹기 위해 보조로 익힌 서브미션이라 전문도 아니고 무엇보다 메치기는 공격도 방어도 배운 적이 없다. 물론 본신의 기술만으로도 상대가 가능하긴 하지만 시합에서 쓸 만한 기술은 아니다.[48] 공태랑의 유도가 쓸만해진 것은 할머니로부터 수련을 받아 무박자를 익히고 나서다.[49] 사실 비중을 보면 시로가 단독 주인공에 가깝다. 스토리가 시로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공태랑은 조력자 포지션. 이는 이유가 있는데 사실 공태랑은 이하하고만 유도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유도대회에서는 내내 반칙패만 저질렀고 비중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하지만 마지막 권에서는 이미 중요 내용이었던 시로와 다이고, 하루키와 신고 간의 대립은 제13 유도부 편에서 완전히 끝났고 갈등도 해소되었기 때문에 27권의 이하와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주인공으로서 모습을 보여준다.[50] 직후 극단류 공수도부는 잠시 문닫고 새로 극단류 유도부가 탄생한다.[51]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이하가 원한 것이기도 하다. 이하는 시로가 공태랑 밑에서 수련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 애시당초 이하 본인이 공태랑의 시합을 보고 각성해서 최강이 된 것인 만큼 자신과 비슷한 시로가 그와 같은 과정을 거치기를 바란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52] 국내판에서는 태풍 매치기[53] 사실 공태랑은 루미코의 협박을 받아서 쿠미를 입단시키지 않으려 했으나 열정에 져서 그냥 받아들이게 되었다.[54] 근본적으로는 한손 업어치기지만 준비 동작이 완벽하고 속도가 기가 막히게 빨라서 방어가 거의 불가능한 기술이다. 심지어 공태랑조차도 진심(=이하를 죽일 생각으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면 이 기술을 막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 였으나 최후에는 구미의 할머니한테서 배운 기술 '무박자'로 이 기술을 능가해 버린다.[55] 그 이유는 거의 끝부분에 가서야 나오는데 과거 방황하던 이하의 마음을 깨끗이 날려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품게 만든 사람이 공태랑이었다. 참고로 그 시점이 바로 공태랑 나가신다 4부에서 후백과의 결승전(에서도 공태랑이 후백의 발경에 맞아서 관중석으로 날아간 때)이며 당연히 공태랑 못지않게 후백도 격투가로서 존경한다.[56] 유도편을 보면 내내 공태랑은 상대방과 제대로 된 유도 시합을 펼치지 않는다. 유도편의 배경인 유도대회를 보면 대부분의 팀이 원래 유도부였던 클럽이 아니라 다른 이런저런 클럽들이 부상을 탐내서 유도대회에 참전했는데 공태랑은 이들을 전부 그들의 특기로(팔씨름부는 팔씨름으로, 스모부는 스모로) 승리하는 짓을 했다. 물론 이로 인해 공태랑은 대부분의 시합을 반칙패하는 기행을 저지른 셈.[57] 사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다이고가 난동을 피웠을 때 공태랑은 이하를 보고 한번 붙어보고 싶어해서 도발했지만 정작 이하는 공태랑과 싸울 마음이 전혀 없었던 터라[84] 전혀 진심이 되지 않았고(처음부터 시합이 아니라 두들겨 맞더라도 할 말이 없다고 여겼을 정도.) 또, 아무래도 진검승부에서는 제아무리 이하가 강하다고 해도 공태랑과 승부가 될 수는 없었다.(이하가 자신의 최강 기술인 회오리 업어치기를 구사해서 공태랑을 이기긴 했지만 사실 만약 공태랑이 이하에게 메쳐졌던 순간 팔꿈치로 뒤통수를 찍어버렸으면 이하는 패배는 물론이고 잘못됐으면 사망할 수도 있었다. 즉, 유도 시합이 아니라 진검승부였다면 이미 승패는 진작에 가려졌다.) 그래서 시로와 구미도 키워볼 겸, 이하와도 유도로 붙어서 회오리 업어치기를 갚아주고 싶기도 해서(이하에게 원한따윈 없었지만 승부는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러 유도로 붙으려던 것.) 공수도부를 잠시 그만두고 유도부를 연 것이 이 만화의 진짜 시작이다.[58] 사실 이부분은 유도편에서도 후반부에 나오는 부분으로 과거 교내 공수도 대회에서 공태랑과의 짧은 대화와 함께 이하의 정신세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59] 시로는 뭣도 모르고 타코를 자기보다 약하게 보다가 공태랑에게 "저 놈은 그 이가와 대련해온 놈이다"라며 따끔한 충고를 했다. 사실 시로는 그 대오를 이겼고 설마 길정이 대오보다 강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실패했던 것. 따지고 보면 길정은 대오의 상위 버전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다.[60] 훔치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결국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61] 길정은 건방지게 구는 대오와 유도로 한번 붙어보려고 했으나 류미자의 방해로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고 이하도 대오를 그냥 기세좋은 신입생으로 여겨서 딱히 제재하지는 않았다. 성실한 이하는 설마 대오가 이정도로 문제아였을 줄은 몰랐던 듯. 길정과는 달리 대오는 자신이 불량배라는 사실을 숨겼던 것도 있다.[62] 대오는 자신의 몸이 워낙 두꺼워서 비교적 작은 체구의 공태랑의 주먹으로는 설령 맞아봤자 충격이 내장에 닿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발경으로 상대방을 날려버리는 수준인 공태랑 앞에서는 그저 얄팍한 생각에 불과했다.[63] 그야말로 자신의 수준을 뛰어넘는 괴물들의 향연을 봐 버렸으니...[64] 도민수가 보기에 대오가 가장 천구 던지기를 사용할 만한 피지컬이 된다고 봤기 때문인 듯.[65] 하지만 두 선수 다 마지막에는 '강유일체'의 경지에 도달함으로써 유도선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66] 사실 이런 폭력적인 부분은 어디까지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만 도민수를 이해하는 사람이 그의 제자를 포함해서(아들인 춘수나 수제자 진오조차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깨닫는다.) 아무도 없었고 본인도 변명 한마디 없었기에 폭력 유도부로 오해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교조식 유도에서는 눈찌르기나 손가락 꺾기 등의 기술을 제한없이 사용하지만 이는 오히려 그 눈찌르기나 손가락 꺾기 등을 방어하는 기술을 쌓기 위해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다.[67] 13유도부와의 시합 후 공태랑을 시험하기 위해 자기가 신고 있던 게다를 던져 공격하려 했으나 공태랑에 의해 간파당했다. 거기다 공태랑과의 시합에 져서 뻗었던 선수는 공태랑에게 보복하기 위해 발뒤꿈치를 물어뜯어려 했지만 이 역시 눈치채고 오히려 발에 밟히고 만다.[68] 사실은 츤데레로 대단한 노력가지만 정작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뛰쳐나온 것이다.[69] 원래 하루키가 거리에서 불량아 노릇을 한 것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반항이기도 하지만 실전을 연습하려던 의도도 있었다. 그런데 기껏해야 상대는 거리의 불량아 수준으로 하루키에게는 거의 놀이 상대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후 공태랑과 맞붙었을 때는 처음에는 공태랑도 진지하게 상대할 생각은 없었지만 나중에 춘수 쪽이 흥분해서 싸움을 말리던 누나 아키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려 하자 공태랑도 진심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고 결국 공태랑의 정권지르기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말았다.[85][86] 이후 뭔가 느낀 점이 있었는지 불량배 짓은 그만두고 공태랑을 따라오게 된 것이다.[70] 원래 순수 유도 실력은 춘수 쪽이 후백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체력바보인 후백과 장기전이 되지 매우 힘든 시합을 치르게 된 것이다.[71] 반칙... 이라기보다는 13 유도부 특유의 과도한 공격 때문에 취소가 되었는데 상대한 선수 전원의 뼈를 부러뜨렸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아무리봐도 고의라는 판정을 받았다. 실제로도 고의가 맞기도 하고. 어차피 춘수 본인은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취소되었어도 딱히 미련을 가지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72] 거리의 싸움꾼이 된 것도 어느 정도는 실전 유도에 대한 집착을 끊지 못한 것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선발전에서 공태랑이 도민수에게 무도가로서 인정을 받을 것을 보고 굉장히 분하게 여겼다.[73] 도민수가 과거의 비극에서 깨달은 무도의 비의는 바로 잔심(殘心)으로 설령 시합이 끝났다고 해도 마음의 한구석은 전장에 남겨두어 방심하지 않는 것이다.[74] 다만 나중에는 구미도 성장해서 아키에게 한판을 따기도 하였다. 뻔히 자기보다 우위인 사람과 대련해서 이긴 것이다보니 구미도 매우 기뻐했다.[75] 평범한 한팔 업어치기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상대방 팔 밑에 자신의 팔꿈치를 대고 던지는 기술이었다. 당연히 목적은 상대방을 던지면서 동시에 팔을 부러뜨리는 것.[76] 사실 파워 뿐 아니라 기술도 최강급이다. 실력만으로는 루미코나 구미와 동급. 다만 완전히 루미코를 능가할 정도는 아니어서 루미코에 대해서는 기회를 엿보는 중인 듯하다. 그게 아니라면 진작에 따먹었겠지.[77] 그리고 이렇게 가버린 여자 선수들은 이후 도근의 추종자 겸 애인이 되어 버린다.[78] 중간에 풀렸다가 다시 걸면 30초 카운트가 처음부터 시작되니까 시합 시간 내도록 그라운드 기술을 걸 수 있다[79] 마유미는 광선 유도이거 말고[87]의 비기를 배우고 이 기술로 도근을 격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사실 결승전에서 광선 유도의 기술을 사용하긴 했지만 누운 기술이 아니라 메치기 기술로 승리했다. 사실 마유미도 열심히 노력하긴 했지만 누운 기술의 스페셜리스트인 도근과는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운빨이 작용하는 메치기 기술을 사용해서 승리를 쟁취했다.(고전 유도는 누운기술이 전문이긴 하지만 유도인 이상 엄연히 메치기 기술도 유효하며 마유미가 사용한 기술 역시 고전 유도 선수가 개발한 기술이었다.) 도근도 비록 변태지만 그정도 분별은 있어서 자신이 광선 유도에 패한 것을 인정하였다.[80] 공태랑이 평소 싫어하는 엄마를 한대 때리려고 극단류 공수도 기술 중 하나인 중심각을 쓰자 입으로 받고 물어서 반격한 거다. 저 중심각이란 게 얼마나 해괴망측한 기술인지는 공태랑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