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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09:44:42

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

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
파일:공작부인의 50가지 티레시피.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빙의
작가 이지하
출판사 피오렛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7. 07. 27. ~ 2019. 01. 30.
단행본 권수 5권 (2020. 03. 20.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카카오페이지
청소년 이용불가리디북스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바텐베르크 공작가
4.2.1. 공작과 그 주변인4.2.2. 사용인4.2.3. 기사단
4.3. 황족4.4. 귀족4.5. 평민
5. 설정6. 비판7. 단행본8. 미디어 믹스
8.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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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이지하.

2. 줄거리

눈을 뜨니 공작부인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거, 뭔가 이상하다.

기껏 빙의까지 되었는데 하녀들에게는 괴롭힘 당하고, 남편에게는 냉대 받는 허수아비 같은 공작부인이라니. 거지 같은 내 인생!

에라, 모르겠다. 그냥 조용히 홍차 덕질이나 하며 살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번에도, 다시 한 번 차를 대접받을 수 있겠습니까."

냉랭했던 남편의 상태가 이상하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7년 7월 27일부터 연재됐다. 2018년 1월 8일 총 212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18년 12월 31일부터 외전이 연재되었으며 2019년 1월 30일 총 23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인공

4.2. 바텐베르크 공작가

4.2.1. 공작과 그 주변인

4.2.2. 사용인

4.2.3. 기사단

4.3. 황족

4.4. 귀족

4.5. 평민

5. 설정

6. 비판

차(茶)에 관한 정보는 호평이 많이 있지만, 작품성에 대한 평은 매우 좋지 않다. 작가가 차에 대한 것만 공부하고 그 외의 것은 전혀 공부하지 않은 아마추어의 글 같다는 것.

작품 내에 등장하는 모든 사건을 오로지 로만 해결하는 전개가 너무 작위적이고 단지 작가가 본인의 차에 대한 지식을 뽐내려 만든 소설 같다는 평이 다수라, 차로 세계정복하는 소설이냐는 평도 있다. 이른바 차 만능주의.

이게 어떤 식이냐 하면, 남녀차별이 만연했던 시대상답게 클로에가 무언가를 시도할 때마다 귀족 남성들이 "여자가 그런 걸?" 이라며 부정적으로 반응하는데 그럴 때마다 클로에가 새로운 차를 대접하고, 그러면 귀족 남성들이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억지스러운 전개가 반복된다. 정신개조를 시켜주는 마법의 차

이런 모든 사회문제를 차를 엮어서 해결 짓는 전개중 가장 핍진성이 붕괴되는 부분은 작중 사회문제인 진 중독 문제를 대체품으로 차를 마시는 걸로 해결 짓는 에피소드다. 왜냐하면 차와 술은 서로 대체재가 아니라 별개의 기호식품이기 때문이다.[34] 실제로 작중 제국은 아편전쟁, 티타임, 황제, 중독 문제로 미루어 보건대 근대 대영제국을 모티브로 한 게 확실한데, 실제로 영국은 당시 빈민층의 진 중독 문제가 심각했고, 그걸 해결해나간 방법은 차가 아니라 새로운 진 법을 통과시켜 술에 세금을 매기고 증류업자, 식료품 상인이나 잡화점 상인 등이 진을 판매하는 걸 금지시키면서 행정부에서 맥주 판매법(Sale of Beer Act)를 통과시켜 맥주에 부과된 세금을 전부 없애고 2기니(1기니는 옛 금화로서 21실링, 현대의 1.05파운드 상당하는 단위다.)만 내면 누구나 맥주 가게를 차릴 수 있게 하면서 영국인들의 술은 맥주가 되었고 이렇게 진 중독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즉, 같은 주류독한 술을 규제하고 상대적으로 독하지 않는 술을 대체재로 삼아서 문제를 해결한 것. 술을 마시는 목적을 단지 빈민들이 값싼 유희거리가 없어서 그렇다는 걸로 일축한 편의주의적인 전개인 셈이다.[35]
거기다 주요 등장인물이 개입하지 않고 엑스트라만이 등장해도 문제인데, 후술할 주인공 일행들 띄워주기와 황자 나쁜놈 만들기에 이용해먹어 캐붕까지 시키고 만다.

또한 작가의 가치관이 의심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사건들도 종종 등장한다. 예를 들면 어린아이가 생계가 힘들어 지나가던 클로에에게 도둑질을 하다가 걸리는데 "사정이 딱하다"는 이유로 그것을 봐주고 포용하는 오지랖을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그 어린아이가 "난 생활이 힘드니 도둑질은 정당해"를 시전해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는다. 상황은 안쓰러워하는 것과 범죄를 처벌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냐는 평이 다수.

더불어 알폰스가 클로에를 위한다는 이유로 성국으로 가는 클로에를 미행하고 도청을 하는데도 그것 역시 포용하기까지 한다. 그 행동을 납득하는 것에 대한 개연성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36] 클로에는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소개하는 차는 모조리 히트를 쳐 귀족 사회의 아이콘이 되어 거의 신격화되는 수준에 이른다.

단순한 문체,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작은 행동만 해도 모두가 따르고 찬양하는 여주인공 등의 문제점은 로판의 문제점이라면서 계속해서 비판 받아온 부분인데 이 소설은 그 이상으로 단지 차에 대한 학습만화를 보는 듯한 흐름이라 평가는 나아질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의 심한 올려치기 부분은 웹툰 판에도 고쳐지지 않아서 코르셋을 풀면 편해진다는 작중 귀족들도 모를 리가 없는 사실도, “코르셋을 푸니까 이렇게 편할 줄이야 클로에씨 대단해!” 수준으로 묘사되고, 마지막화에 황자의 주인공 고발도 엄연히 거짓이 아니고 객관적인 사실에 의거한 정당한 공무 집행이었음에도(...) 그저 질투에 눈이 멀어 그릇된 것으로 매도된다.

무엇보다 개연성이 떨어지는건 황제의 태도인데, 클로에의 일은 황제의 용인이 없었다면 불법이 맞고 황자에게조차 공표된 사실도 아닌 철저히 황제와 바텐베르크 공작가 세 사람만 알고 있는 특례다. 황태자의 평소 행실이 부적절한 걸 떠나서 황제의 성격상 그저 이 부분을 설명하고 넘어가면 되었을 문제다, 아니, 애초에 문서 위조와 명의 도용을 해놓고 그걸 짚는 행위를 문제 삼는 건 억지다.[37]

고발의 계기 자체가 질투니까 잘못되었다는 논리는 사익을 위한 고발은 사실이라도 신고자도 잘못이다는 논리 인데 중요한 건 고발 내용의 사실 여부지 의도는 전혀 고려할 요소가 아니다.[38] 그래놓고 황제는 황자를 처벌하고 그 뒤 지나치게 공작에게 저자세인 건 백미.

클로에의 태도도 문제인 게, 블랙기업에서 구르고 굴러서 행정체계와 부조리를 뼈저리게 경험했을 지라 황자의 고발 행위 자체가 부당한 게 아니라는걸 알텐데 그걸 짚지 않고 마음속으로 호부견자 운운을 하는 건 작중 클로에의 성격과 전혀 일치 하지 않는 부분이다. 웹툰판에도 이 부분은 각색이 되지 않아 지나친 주인공 올려치기를 위해 황제의 캐릭터 붕괴와 개연성을 너무 심하게 파괴했다는 평가 받는다.

작가가 차에 대한 정보를 거의 모든 화에 댓글로 적었기에 그 부분은 좋다는 독자들이 많다. 다만 이 또한 참고 문헌의 내용을 어투만 바꾸어서 그대로 갖다붙인 수준이다. 참고 문헌이 무엇인지는 1화에서 본내용이 나오기 전에 써놓았으니 참고바람.

7. 단행본

리디에서 19금 버전 e북 단행본을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단행본과 카카페 연재본은 책 한 권 분량 차이가 난다.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파일:카카오웹툰 아이콘.svg 카카오웹툰연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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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6px -11px" 완결 폐간 }}}
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
파일:공작부인의50가지티레시피cover.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빙의
작가 앤트 스튜디오
출판사 드림툰
연재처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본편: 2019. 07. 12. ~ 2021. 06. 19.
외전: 2022. 01. 14. ~ 2022. 04. 08.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7월 12일부터 연재되었고, 2022년 4월 8일 완결되었다.


[1] 일본 번역판은 히나타 카에데(日向 楓)[2] 스위트 트리플에서 처음으로 블렌딩한 찻잎을 내놓게 되는데 클로에가 이 찻잎의 이름을 '붉은 입술'로 지었다. 손님들과, 직원들은 이름을 직접 부르기 쑥쓰럽다며 '그 차'라고 불렀다.[3]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된다는 사실은 박하정이 살던 지구에서는 상식 중 하나이지만, 세계관이 대략 18세기 수준이라 비타민은 고사하고 식품위생 개념조차 없다.[4] 빙의 전 제국에 와인이 유명할때 자신의 집에 와인 공장이 있어서 직접 만들어 마신다고 하여 사람들이 가본다고 약속해 놓았지만, 정작 당일에 클로에는 오지 않았다. 게다가 식자재 거래 증명서를 다른 하녀가 빼돌렸다고 거짓말하여 그 하녀는 억울하게 회초리를 맞아야 했다.[5] 귀족 여성이라면 남편을 내조할 때 필요한 경영지식이나 예절 지식은 커녕, 귀족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기본적인 상식도 배우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허구한 날 가정폭력에 노출되었기에 성격이 소심하고 비굴해졌고,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공작가에 팔리듯이 시집을 왔다. 거기다 의도적으로 칼로리를 굶기는 등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서 자라서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다. 더 웃긴 것은 클로에의 친정이 한미할지언정 형편은 부유했음에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은 것. 그 이유는 여자는 많이 알거나 건강하면 안된다는 부모의 잘못된 가치관 때문..[6] 이를 본 박하정도 클로에를 동정하면서 클로에의 친부모를 용서하지 않았다.[스포일러] 박하정의 꿈에 나온 클로에는 진짜 클로에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박하정의 무의식 속에 자리한 죄책감이 만들어낸 모습이다. 진짜 클로에의 행방은 후반부에 나오는데, 대한민국의 박하정의 육신에 빙의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초반의 하정처럼 달라진 환경에 당황했지만, 어차피 원래 세계에서도 사실상 혈육도 친구도 없던 셈이었기에 자신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대한민국에 살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하정의 기억과 자취방, 저축 덕분에 대한민국의 생활에 적응하고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으며, 돈을 다 쓰기 전까지 취직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돈도 벌고 사회 생활을 하는 게 목표이지만, 한편으로는 하정의 자리를 빼앗았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정이 나타나 공작저로 돌아가라고 화내는 꿈을 꿨다고. 신녀의 도움으로 하정과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서로 바뀐 삶을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약속한다.[8] 관심없다 수준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내로서 클로에를 아예 존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젊은 공작이라고는 하나 자신의 부인을 전혀 하대하지 않고 존대, 그것도 하십시오체를 사용할 만큼 자신 나름대로 표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존중은 해주었다. 애초에 클로에를 부인으로 맞이한 이유도 그녀가 공작가의 권위에 도전따위는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한미한 귀족가의 딸이라 신경 쓸 필요조차 없기는 했다.[9] 제국 1황자 아서는 "가문의 명예 때문에 경고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공개적으로 배우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귀족의 위신을 깎아먹는 일인데 그 자존심 강한 알폰스가 저런다고?" 라며 큰 충격을 받았다.[10] 차가 필요하다고 부탁한 클로에가 '공작가 재정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만'이란 말을 덧불이자, 제국 내는 물론, 제국과 가까운 외국에서도 모든 차 물량을 싹싹 긁어 주문한다.[11] 클로에 앞에서도 담배를 피워대 독자들의 원성이 적지 않은데, 결국 외전에서 클로에가 임신하자 금연을 결행한다.[12] 기별꾼을 매수해 식료품 주문서를 바꿔치기하고, 위험한 마물이 나오는 호수 근처를 피크닉 장소로 정했다. 둘 다 귀족 상해죄에 해당한다.[13] 그렇기에 정작 다른 사용인들이 클로에를 박대하는 것은 막지 않았다.[14] 원작에서 조앤이라는 시녀가 잠시 등장하는데, 이후로 언급이 없고 록우드 부인이 유일한 시녀라고 언급된다. 공작저의 구성원이 알폰스와 클로에 둘뿐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윈체스터 공작부인은 전속 시녀만 4명에 전속 하녀는 20명이나 된다고 한다. 하정이 이세계에 와서도 대한민국 서민의 감각이 여전해서 시녀를 1명만 두는 것.[15] 이 하게체는 고증 같은 문제와 별개로 클로에의 캐릭터와 맞지 않아 영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 사실 클로에는 집사 키엘은 물론이고 마부나 상인 같은 거래대상에게조차 해요체를 쓰기 때문에 굳이 록우드 부인에게만 하게체를 쓸 필요가 있을까 싶은 부분이긴 하다. 심지어 작중에서 록우드 부인에게 해요체를 쓰는 장면도 있다.[16] 이 건은 콜린 부인이 기별꾼을 매수한 것으로 팬덤 내에서는 조세핀의 해고가 정당한가 하는 논란이 꽤 있었다. 하지만 워낙 전적이 화려했던 탓에 클로에의 말대로 소문 안 내고 조용히 해고만 시키는 것으로도 꽤 온건한 처분인 것도 사실. 원작에서는 이 뒤에 사건을 전해듣고 분노한 알폰스가 랜들 가를 알거지로 만드는 후일담이 있었는데,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웹툰에서는 잘렸다.[17] 모든 부엌 하녀들이 클로에에게 고개 숙이며 인사를 올릴 때 홀로 고개를 숙이지 않았는데 "이 일로 앙심을 품을 것이다." 라는 재클린의 생각과 달리 클로에는 오히려 "너를 이해한단다." 라며 미소를 지었다. 다만 이 장면은 독자들의 비판도 좀 있다. 회초리 사건을 일으켰던 진짜 클로에가 아니라 클로에에 빙의했을 뿐인 하정의 입장에서야 '이해한다'고만 말할 수 있지만, 빙의 사실을 알 리 없는 재클린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회초리를 맞고 사과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널 이해한다'는 반응에 감격한다는 것이 부자연스럽다는 평가.[18] 계급때문에 반항을 못할 뿐 엄연히 피해자는 재클린이고 가해자는 클로에인데 사과하지 않는 가해자(비록 내용물은 다르지만)와 가해자가 자신을 귀족부인으로 예를 다해 모시지 않는 하급자인 피해자에 대해 "이해한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감격스러워하는 건 현실적으로도 납득이 잘 가지 않는 묘사이며, 재클린이 억울하게 무고를 쓴 피해자임을 사실 집사도 알고 있었지만 묵살했다. 한편으론 클로에(박하정)가 저지르지도 않는 짓에 대해 사과하는게 맞냐는 의견도 있다.근데 그럴거면 자기가 한 결혼이 아니니 결혼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도 없고 공작부인으로서의 권리도 누리지 않는게 맞지 않나.[19] 다른 부엌 하녀들도 클로에에게서 차 우리는 방법을 교육받았다.[20] 예법상 기사는 모시는 이와 나란히 있을 수 없고 뒤에 서 있어야 하는데, 마주앉아 차를 얻어마셨던 게 문제였다.[21] 나중에 이 명령은 알폰스가 클로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독으로 돌아온다. 발롱도르는 클로에의 몸 상태가 안 좋은 걸 눈치챘으나 그 명령을 그대로 이행해버려서... 나중에 발롱도르도 클로에의 문병을 와서 이 일에 대해 사과했다.[22] 독자들의 평가는 고사하고 웹툰에서는 클로에 본인이 "이렇게 훌륭한 황제 폐하 밑에 어떻게 그런 황자 전하가 태어나셨지?" 라며 독백한다.[23] 이 보수적이라는 단어는 남녀관계의 윤리성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좀 복잡한 의미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설정에서 서술.[24] 클로에 기준으로는 두번째.[25] 포트넘 부인이 처음 차를 마시기 전까지는 참석자들 모두가 다기와 차의 향에 감탄만 할 뿐 입에 대지는 않고 있었다.[26] 중식은 기름진 요리가 많아 중간중간 차를 마시지 않으면 혀를 기름으로 코팅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27] 여자가 건강하고 배운 것이 많으면 안된다는 믿음 때문이다.[28] 집사 키엘이 추천한 회계사들은 남자라는 이유로 죄다 반려했다. 웹툰에서는 그냥 남자들을 반려한 뒤에 바로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는 제국인 여성 재무전문가가 없어 외국인들까지 수소문한 끝에 마침 제국에서 막 업무가 끝난 여진이 컨택된 것으로 나온다.[29] 클로에에게 휴식을 강권할 정도로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데, 이는 그녀의 차에 대한 애정에 감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방 출신 여성인 자신이 이런 좋은 직장은 두 번 구하기가 힘들어서(...).[30] 청 자체가 한국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클로에가 한국식 차와 한식요리를 구하는 통로가 된다. 하지만 웹툰에서 여진이 치파오도 입고 나오는걸 보면 한국과 만주가 대강 뒤섞인 느낌의 나라인 모양이다. 국명이나 여진의 이름도 그렇고.[31] 원작에선 클로에가 가게의 도자기들을 모조리 구입하는 걸 보고 '저 정도 재력의 귀족이라면 돈 좀 털려도 모르고 넘어가겠지'하는 생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샌디의 소매치기 건을 처벌하지 않은 것에 논란이 많다.[32] 실제로 인도 현지에서 자국을 일컫는 이름이기도 하다.[33] 50% 할인가로 은화 2개.[34] 당장 현실에서도 특별한 취향,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안 받는 체질, 술을 금하는 종교 등의 이유가 아닌 이상 차나 커피를 마시면서 동시에 술도 마시는 사람은 널렸다.[35]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황자인 아서가 진에 대한 규제 및 강화 쪽 안건을 준비했다.[36] 다행히 웹툰에서는 하정이 성국으로 가기 전에 알폰스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다음 날 부부가 함께 성국으로 가는 것으로 각색되었다.[37] 황자는 그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공무를 집행한 것이라 오히려 황자가 행정 체계를 무시한 황제를 추궁해도 할 말이 없는 부분이다.[38] 공작가의 의도가 좋으면 행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속여도 되는 게 아니다, 지금은 의도와 결과까지 좋아도 공작의 사례를 계기로 다른 사람이 좋은 의도랍시고 행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가 자주 일어나게 될 텐데 그 행위 역시 결과가 좋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괜히 월권이 처벌받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