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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6:27:27

공무원 시험/면접

공무원 면접에서 넘어옴
1. 개요2. 평정 기준3. 국가직
3.1. 진행 방식3.2. 5분 발표3.3. 경험•상황 면접3.4. 질문 유형
4. 지방직
4.1. 질문 유형4.2. 경기도4.3. 서울시4.4. 지방 교육행정직
5. 공통 질문
5.1. 영어 질문
6. 사전 조사서 기반 질문
6.1. 동아리6.2. 군대6.3. 직장생활6.4. 인간관계6.5. 학교
7. 직렬별 질문
7.1. 5급 일반행정직7.2. 7급 일반행정직7.3. 경찰7.4. 소방7.5. 군무원7.6. 교정직 공무원7.7. 보호직 공무원7.8. 임업직 공무원7.9. 전산직 공무원7.10. 화공직 공무원7.11. 운전직 공무원7.12. 기계직 공무원

1. 개요

파일:external/www.lec.co.kr/41394_14226_403.jpg
2016년 국가직 9급 면접시험장.
사진의 장소는 서울 aT센터.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중 최종시험인 제3차시험으로 공무원 시험 조언면접에 대해서 다루는 문서.

면접도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엄연히 공무원 임용시험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준비하고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복장은 단정하기만 하면 면접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대부분 정장[1]을 입기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헷갈린다면 그냥 정장 입는 게 속 편하다. 교복은 블라인드 면접이므로 학교가 드러날 수 있어 벗게 한다. 그러니 고등학생도 정장을 입고 가자.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되어 자기소개서가 곧 질문으로 이어지는 기업 면접과는 다르게 공무원 면접은 기업 면접과 상당히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 많아 공무원 면접학원과 인터넷 강의가 존재한다. 지금까지 공무원 면접에서 나왔던 질문들을 종합하여 답변법과 꼭 알고 가야 할 것들을 분석해주고 경험과제, 상황과제 작성법도 가르쳐주고 모의면접도 해준다.

2. 평정 기준

점수를 매겨 높은 점수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사기업 면접과는 달리 점수는 따로 매기지 않고, 상, 중, 하 등급을 매겨서 무조건 합격/불합격, 필기성적 순으로 합격으로 결정한다.

2014년부터 공무원 면접이 변경되어서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과는 다르게 추가합격이 가능해졌다. 면접결과에 아래(근거 법령: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3조(5급), 제25조(6급 이하))와 같이 등급을 매겨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여기서 과반수라는 것은 면접관 수의 50%를 초과한 수를 이야기한다. 이는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5, 7, 9급 모두 동일하다.

지방직과 2023년까지의 국가직 면접 평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공무원임용시험령 제5조)[2]
2024년 국가직 임용시험부터는 아래와 같이 면접 평정 기준이 전면 개정되었다. 평정 항목이 4가지로 줄어들지만 우수 및 미흡 평정 기준은 바뀌지 않는다.
등급 처분 조건
우수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우수판정 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하지 않는 한) 무조건 합격 과반수의 면접관이 평정표의 4가지 항목
모두에 '상'으로 평가
보통 우수를 포함하여 인원이 찰 때까지
필기성적순으로 합격
(5급, 국가직 7급의 경우 제2차시험 성적순으로 합격)
우수, 미흡이 모두 아닌 경우
미흡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무조건 불합격 (면접 과락)[4]
과반수의 면접관이 평정표의 4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하'로 평가하거나 과반수의
면접관이 어느 하나의 동일한 항목에 '하'로 평가

우수 또는 미흡 등급이 너무 많이 나와서 선발인원을 초과하거나 반대로 이에 미달되는 애로사항이 발생한 경우, 해당 인원들만 다시 불러서 심층면접(이른바 재면접)을 진행한다.[5] 그래도 부족하면 불합격시키지만 어지간히 못 친 게 아니면 보통으로 올려주고 필기성적과 실기성적 순으로 처리한다. 하지만,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이러한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세한 규칙은 여기로.

3. 국가직

국가직의 경우 필기에서 1.5배수[6][7]를 뽑기 때문에 면접 또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비율은 우수 15~20%, 보통 70%, 미흡은 5~10%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15~20%나 우수를 주기 때문에, 0.8-1.5배수에 있는 합격자들에게는 면접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8] 조별 미흡 할당설은 그냥 케바케.[9]

해가 지나면서 점점 새로운 평가 도구들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 또한 7급 면접과 9급 면접의 구성이 조금 다르며, 이 문서에 있는 내용은 9급 면접을 주로 하고 있다. 9급 면접은 5분 발표를, 7급 면접은 PT발표를 진행하며, 9급 면접과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2014년까지는 총 30분으로 진행되었지만 2015년부터 전폭적으로 면접제도가 개편되며 총 40분[10]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2024년 기준으로는 30분이다.

참고로 교정직을 비롯한 국가직 면접은 철저하게 블라인드로 진행되어 면접관이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전혀 알지 못한다.[11] 예외가 있다면 다음과 같다.

이는 공정성 확보를 위함인데, 아예 면접 시작 전에 진행하는 주무관이 개인정보를 언급할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까지 한다. 따라서 본인 친척 중에 고위공직자 있다고 언급해 본다거나, 자신의 가정사로 동정표를 받으려 한다거나 하는 식의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냥 자기소개를 한 다음 묻는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을 하도록 하자. 실제로 면접관들도 개인 신상 관련된 정보는 거의 물어보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이 나이 때문에 불이익을 받진 않을까, 또는 과거 경력 때문에 곤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나중에 합격한 뒤 그 면접관을 상관으로 만났을 때, 직무능력 평가나 진급심사에 반영할 수는 있으나,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특정 분야에서 심각하게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두 면접관이 동일 항목에서 크게 점수를 깎아서(동일 평정 항목에 면접관 2명이 '하' 체크) 미흡이 나올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다만 필기시험 합격자가 면접탈락 후 좌절을 고려해서 어지간히 면접을 개판으로 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는 보통을 준다. 그 뒤 성적순으로 분류해서 상위 몇 명까지 선발한다. 즉 합격하기 위한 가장 좋은 조건은 커트라인보다 평균 2점 정도 더 받은 뒤 면접 때 두루두루 그럭저럭 잘 대답해 보통 이상을 노리는 것이기 때문에 시험에서 면접까지 완벽할 필요도 없고 부족할 필요도 없다. 어찌 보면 공무원의 특색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국가직은 합격자 최종발표 할때 면접에서 보통이라 평가받았지만 아쉽게 필기점수가 조금 미치지 못해서 최종 탈락한 응시자들에게 예비번호를 부여한다. 국가직 최종합격 인원 중에 지방직에도 최종합격하여 이탈하는 인원을 감안하여 보충하기 위해서다. 대입의 추가합격 개념이다. 최종합격컷 위의 필기점수이거나 그 근처인데도 면접 이후 예비번호조차 못받았다면 면접에서 미흡받고 탈락한 거라고 보면 된다.

국가직 면접은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뉜다. 오전조는 본인의 면접 차례가 끝나면 바로 나갈 수 있었으나 면접 문제 유출 방지와 같은 보안 문제로 2019년부터 오전조 전체가 끝나야 나갈 수 있게 됐다.[12] 따라서 2024년 기준으로 오전조는 오후조가 입실한 후에야 나갈 수 있다. 전체 면접은 대기시간을 포함하면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3~4시간까지 대기하기도 하므로, 뒷 번호가 걸리면 기다리는 동안 심리적으로도 체력적으로 죽을 맛이다. (조 순서가 앞 번이냐 뒷 번이냐에 따라 다르다)

3.1. 진행 방식

2024년 기준 국가직 면접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면접 시작 전에 경험형 과제와 상황형 과제를 하나씩 작성한다. 이때 두 장의 종이가 겹쳐진 형태의 감압지를 사용하므로 필압이 약한 사람은 아래쪽 종이에도 글씨가 제대로 보일 수 있게끔 꾹꾹 눌러쓰는 게 좋다. 제한 시간은 두 과제 모두 합쳐서 20분이고, 각 과제당 최대 12줄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13], 어지간하면 개조식으로 12줄 채우는 게 좋지만 조금 부족해도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14]

이후 한동안 대기. 대기 시간은 조 순번에 따라 결정되며 순번에 따라 긴 시간을 대기해야 할 수 있다. 특히 오후조의 경우 점심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빵 같은 간단하게 배 채울 것들을 챙겨가는 게 좋다.[15] 대기 시간 동안 상황형 과제 내용을 되뇌며 숙지하거나, 가져온 자료를 복습하며 후속질문에 대비하거나 5분발표에 쓸 내용을 준비할 수 있다. 단, 핸드폰은 볼 수 없다.

대기 시간이 끝나면 5분 발표를 준비하는 장소로 이동하는데, 여기서부터는 더 이상 자료를 볼 기회가 없으니 이동 전에 최대한 열심히 읽어두자. 안내에 따라 10분 동안 5분 발표 용지에 발표에 쓸 내용을 메모해 두고 면접 때 이 메모를 볼 수 있으나, 10분이라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키워드 중심으로 적는 게 좋다. 여유가 있다면 상황형 과제의 내용을 살짝 메모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10분이 지나면 자료도 볼 수 없고 펜도 못 꺼내게 하므로 대기 시간 동안 머릿속에서 발표 내용이나 후속질문 답변 등을 구상하는 정도밖에 할 수 없다.

이후 잠깐 대기하다가 면접장에 입실한다. 면접장 입실 시 면접위원 2명[16]이 자리하는데, 그 사람들 앞에서 30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 우선 5분 발표를 5분 동안 진행하고 5분 발표에 대한 후속질문을 거친다. 이후 미리 제출했던 경험형 과제와 상황형 과제에 대한 후속 질문이 이어지는데, 가끔 '상황형 과제에 대해 적었던 걸 간단하게 한 번 설명해보라' 같은 요구도 튀어나오기 때문에[17] 제시문 내용과 본인이 적었던 걸 숙지해두는 게 좋다. 후속 질문은 '당신이 ~이런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살면서 남을 위해 희생한 적이 있는가?', '~직무를 지원했는데, 이 직무에 도움이 될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는가?' 같은 것들로, 상황 대처 관련해서는 어떻게 임기응변으로 때우더라도 경험형 질문은 충분히 준비해두지 않으면 피를 본다.

국가직에서는 인적성, 역량 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묻지 않는다. 지방직과 다르게 그 지역 현안에 대해서까지는 묻지 않으며, 이는 지역구분으로 지원했어도 마찬가지. 평정표에는 어느 지역에 지원했는지 표시되지도 않고, 오히려 면접관이 수험번호를 통한 응시자의 지역 유추를 못하게 하기 위해서 수험번호 앞 4자리를 검은색 테이프로 붙여서 가리게 한다.

3.2. 5분 발표

사전에 주제와 제시문을 제공하고, 10분 정도 구상할 시간을 준 후 면접관 앞에서 즉석으로 5분 발표를 하는 것이다. 10분의 구상 시간 동안 제시문 용지에 메모를 할 수 있고, 이 메모를 보면서 발표할 수 있다. 대기시간을 포함하면 20~30분 정도 생각할 시간이 있지만 메모가 가능한 시간은 10분으로 한정되는 점은 유의.

과거 주제의 내용은 대략 '최근 하락세인 국가경쟁력의 하락 원인과 그 제고 방법에 대해 발표하시오',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막기위한 청렴도 향상 방안을 발표하시오', '지방행정 개선 방안에 대해 개인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등 여럿 있었던 모양이지만[18] 최근 5분 발표의 주제는 대체로 정형화되어 있어서, 제시문에서 공직 가치를 유추하고 설명하면 된다.

발표의 구성은 먼저 제시문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고, 해당 제시문에서 공직 가치를 2~3개 유추한 뒤 해당 공직 가치의 정의[19]를 언급하고, 해당 공직 가치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 공직에서의 사례 순서로 진행하는 게 국룰. 딱히 이런 양식을 지키라는 규정은 없지만 가장 무난하게 분량을 채울 수 있는 방식이다. 즉 5분 발표를 위해서는 어떤 제시문이든 2~3개의 공직가치를 유추하고 그에 대응하는 경험과 공직사례를 적을 수 있도록 준비해둬야 한다. 준비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5분 발표를 어떻게 구성하든 간에 말문이 막혀서 발표를 못 하거나 대충 1분 정도 떠들다 마는 경우에는 면접관이 계속 이어질 발표를 기다리는 바람에 한동안 침묵이 이어질 수 있다. 5분 발표가 그런 식으로 끝나면 면접 준비를 아예 안해온 사람으로 여겨지든 긴장해서 5분 발표를 망친 사람으로 여겨지든 미흡처리 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미리 연습을 좀 해 두는 게 좋다. 어지간하면 최소 3분은 넘기고, 패닉상태에 빠지더라도 일단 적어 둔 메모는 있을 테니 그거라도 열심히 읽어보자.

3.3. 경험•상황 면접

경험형 과제와 상황형 과제는 대기 시간 중에 미리 배부된 과제를 각각 12줄 내로 작성하고, 면접장에 들어가서 후속질문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과제 모두 절대 오픈북 아니므로 자료 안 보고 적는 연습을 해두자.

경험형 과제는 2024년 기준 전 직렬 동일한 문제가 출제되고, 출제될 문제 또한 공고문에 대놓고 올라와 있다. 임용 이후 근무하고 싶은 부처(기관)와 담당하고 싶은 직무(정책)에 대해 기술하고, 해당 분야와 관련된 노력과 경험에 대해 적으면 된다. 경험과제에 적을 노력과 경험은 교과목 수강, 자격증 취득 등 부처나 직무와 연관지을 만한 것들을 뭐라도 짜내면 되지만, 도저히 자신의 경험을 해당 부처와 연관지을 수 없다면 그냥 근무희망부처를 바꾸면 된다. 어차피 경험형 과제에 적은 것들은 실제 부처 선택과는 상관없으니 마음 편히 바꾸자. 인사처에서 문제를 미리 알려줬으니 경험과제 내용안 면접일 되기 전에 모두 준비한 뒤 암기해두고, 빠른 시간 내에 경험과제 12줄을 모두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상황형 과제는 제시문을 준 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는가를 묻는데, 경험형 과제와 달리 제시문 내용을 미리 공개하지 않는다. 기출문제를 구해서 몇 번 연습해보자. 12줄 전부 채우진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분량을 채울 필요가 있다. 상황형 과제에 적을 만한 내용은 상황 요약, 자신의 판단, 근거, 장단점, 보완점 등.

3.4. 질문 유형

4. 지방직

지방직의 경우 2016년 '우수'로 들어가는 경우가 드물고 거의 다 성적순으로 결정됐다. 특히나 2016년 경상남도의 경우를 보았을 때 1,137명 필기합격자 중에서 무려 1,110명 최종 선발 인원인 것을 보아, 다른 시험을 붙어서 빠진 사람들을 감안하면 면접의 중요성이 아예 없었다.

2016년 이후부터 경기도, 인천시, 충청도를 중심으로 면접전형이 다양화되고 실제 필기점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미흡을 받고 탈락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편이다. 다만, 공무원 준비 카페에 올라오는 합격후기들이... 면접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은 X팔림에 글을 올리지 않고, 2015년이나 2016년 상반기에 면접 보고 합격한 수험생들 위주의 자랑글만 올라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지방직면접은 필기순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직은 원래 면접에서 '우수' 나 '미흡' 비율이 높았던 반면에 지방직의 경우 트렌드가 바뀌었지만, 공시생들은 아직 이를 따라가지 못해 높은 필기점수에도 떨어지거나, 필기점수 커트라인이더라도 합격하는 경우가 생각외로 많아지고 있다.

블라인드라고는 하지만 출신지, 거주지는 사실상 해당사항이 아니며, 오히려 면접관이 먼저 연고지를 캐묻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단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서울시는 제외).

실제로 (2017 하반기, 2017 추가채용 기준) 필기점수가 공단기 기준 합격확실의 점수대가, 경기도 지방직면접에서 떨어지고, 필기 커트라인이던 서울시 면접에서 합격한 사례도 있다. 지방직 면접관들 또한 학생들의 이런 마인드를 어느 정도 알고있어, 면접준비를 대충 한 것 같으면 계속 꼬리질문을 던져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 더군다나 지방직 공무원 면접의 경우 같은 면접관이 해당 직렬의 면접대상자들을 모두 면접보고,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원자들을 '우수' 줘서 붙여버리는 경우가 많다.

2018년 현재 기준으로 경기도, 충청도, 광역시 등 필기에서 1.2배수를 선발하여 면접이 약간은 중요해졌지만[20]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경우에는 여전히 필기에서 1.1배수 이하로 선발하여 필기순으로 붙이고 면접은 형식인 경우가 많다.

2021년 경북 운전직의 경우에는 선발예정인원이 24명에 필기합격자가 27명이었는데, 필기합격자 27명 전원을 최종합격시켜버리기도 했다. 면접시험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을 제외하면 도대체 면접을 왜 본 건지 어리둥절할 정도.

충청남도 같은 일부 지자체는 독후감 제출도 하게 하며, 2023년에는 인천시가 9급 면접에도 집단토론을 도입하였다.

부산시와 같은 일부 지자체는 미흡이 거의 없고, 필기합격자를 거의 다 최종합격 시키는 등(사실 필합 배수가 적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면접이 인사치레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다만, 위에 언급된 내용을 읽고서 면접에 대해 너무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혹시 내가 '미흡'을 받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어마어마하게 높은 필기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미흡'을 받고 낙방하는 경우가 있다.[21] 그렇지만 지방직 면접은 국가직에 비해 면접 시간이 짧고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너그러운 편이기에 "정말 망쳤다."라고 생각해도(속칭 '미흡병') 막상 최종결과는 합격인 경우가 많다. 물론 경기도 같은 특정 지역은 면접이 꽤 까다로운 편이라지만, 보통은 그저 성적순으로 정리하는 편이다. 지나친 불안보다는 그래도 '나는 필기를 붙은 사람이고, 면접 또한 잘 볼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4.1. 질문 유형

지방직에서는 인적성, 역량 외에 그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묻는다. 면접 준비할때는 인성, 공직관, 시정에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편이 좋다. 전공이 무엇이고, 그걸 공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한계에 다다랐던 경험, 그리고 지역의 현재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공무원에게 서비스 정신이 왜 필요한가 등. 예외적으로 전국에서 지원자를 받는 서울시는 관련 내용을 잘 묻지 않는다.[22]

아래 예제에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다면 2009~2010년 인천 소방직을 예로 든다.

4.2. 경기도

기본적으로 국가직이나 지방직은 미흡이 드물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최근 경기도는 미흡, 재면접을 남발하여[26] 수험생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다. 지방직 수험가에서 면접 준비 관련하여 '경기도 제외'라는 단서가 괜히 있는 게 아닐 정도다. 1배수 내 미흡탈 사례가 꽤 있으니 설렁설렁 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아이러니 한 것은 5분 스피치[27] 포함하여 면접에 25분을 할애하여 겉으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면접을 가장 중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서울시는 정작 미흡이 많지는 않은데[28], 경기도는 타 지자체처럼 10~15분 면접하는데도 면접에서 상당히 변별력을 둔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기도 응시생은 타 지방직 응시생에 비해 면접 준비를 더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심지어 타 지방직과 달리 대기업ㆍ공기업 면접처럼 딕션을 따지는 편이라고 한다.[29]

경기도 모 시는 면접에서 시가(市歌)를 부르게 하여 수험생들 사이에서 도시전설급 괴담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2년 경기도 모 시에서는 미흡이 많이 나온 나머지 일행직이 미달되었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러시안 룰렛처럼 돌아가며 특정 시군에서 미흡ㆍ재면접이 유독 터져나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경기도 A시, 2023년에는 경기도 B시에서 미흡이 유독 많이 발생한다는 식. 물론 항상 미흡ㆍ재면접을 많이 주는 특정 도시들[30]도 있긴 하다. 다만 서울 편입 대상으로 항상 거론되는 몇몇 소규모 근교 위성도시는 미흡ㆍ재면접 남발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특정 면접조에서 유독 미흡ㆍ재면접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연고지 블라인드가 느슨한 편이며[31], 일부 시군에서는 30대 후반 이상 면접자들에게 미흡을 남발하여 나이 블라인드가 지켜지지 않는 다는 의혹도 전해진다.[32] 경기도 모 군의 모 기술직렬에서는 필기합격자 전원이 재면접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응시한 각 시군별로 면접이 시행되며, 경기도청[33] 및 도 일괄[34] 모집에 응시한 자는 경기도청이 면접을 주관한다.

당초 면접에서 1배수 내 미흡 받거나 1배수 밖 우수 받으면 어지간히 재면접 대상이라 보면 된다. 재면접에서 미흡 구제 가능성은 40~50% 정도로 추정.[35] 재면접 탈락률이 높은 것을 보면, 면접 불복 소송시 면피용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청 및 산하 시군에서 재면접을 적극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경기도청과 화성시 등 일부 시는 5분 스피치 비슷한 것을 한다.

4.3. 서울시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서초IC 부근에 있는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서울시도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직과 마찬가지로 면접을 어지간히 망치지 않는 이상 거의 다 보통을 주므로 커트라인에 근접=불합격 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1배수 내 미흡자도 소수 발생하는 것도 사실[36]이라서 면접 준비를 아예 안하는 등 너무 안이해서도 곤란하다. 경기도처럼 미흡ㆍ재면접을 남발하진 않지만 서울시는 지역 특성상 응시생 수준[37]과 면접진의 절대적 기대치[38]가 타 지방직보다는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미흡은 3% 정도로 추정된다. 2023년 공채부터는 권익위의 권고에 따라 면접평정 결과까지도 공개하기 시작했다.

다만 지방직과는 다르게 지원자를 전국에서 모집하기 때문에 단순 지역현안을 퀴즈식으로 집중적으로 물어보지는 않는다. 때문에 서울시 마스코트나 문화재, 구별 인구 같은 걸 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 그러나 몇몇 조에서 서울의 시조, 시화, 시목을 묻는 사례가 2022년 9급 면접 당시 있었기에 가볍게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서울시 전체 인구나 예산은 필수로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정책형이 아닌, 상황형이나 경험형 위주로 질문하는 면접관 조를 만난다면 그런거는 전혀 묻지 않을 수 있다. 다만 5분 스피치 등의 준비를 위해서는 서울시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정책대응방안으로 찾동이라는 치트키가 있긴 하다

면접에 앞서서 인성검사[39]를 시행하는데, 이 인성검사에 응시하여야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시간 배분이 빡빡하여 보는 즉시 마킹해야한다.[40] 인성검사 결과는 면접장에서 참고자료로 쓰이며, 인성검사 자체로 탈락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줄로 쭉 미는 식으로 마킹했어도 최합했다는 사례가 많지만, 인성검사가 안좋게 나오면 미흡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반론도 없진 않다. 그래도 가급적 주어진 시간 안에 솔직하게[41] 바로바로 마킹하는 게 좋긴 하다. 서울시 인성검사의 독특한 점이 외국인 관련 항목이 여럿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는 면접관과 영어로 문답하는 이른바 영어면접을 진행했다 (9급은 일반면접과 통합, 7급은 토익스피킹 기관시험으로 대체). 이는 16년부터 폐지되었으며, 대신 국가직과 동일하게 5분 스피치가 생겼다. 2017년에는 자기소개서 작성마저 생략되었다![42] 참고로 2012년 이전에는 면접시간이 경기도 등 타 지자체와 비슷(10~15분)했다. 현재는 25분.

5분 스피치는 주제가 다소 복불복 성격이 있다. 출제 주제를 예상하기가 국가직보다는 어렵다는 평을 받는다. 그래서 서울시 면접 준비생들이 이 부분을 가장 부담스러워한다. 나올 수 있는 분야는 시사, 서울시정, 인성ㆍ경험(인사조직론스러운 것 포함) 등이다. 도입 초창기에는 인성ㆍ경험 관련 주제만 나오다가 그 이후로 2021년까지는 서울시정, 시사 주제 위주로 나오다가 2022년에는 골고루 나왔다. 다만 5분 스피치에서는 생각보단 크게 변별력을 두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5분 스피치를 조금 망쳤다고 해서 미흡탈 할 거라고 걱정하진 말자.

서울시도 엄연히 지방직이라 국가직만큼 연고지 블라인드가 엄격하진 않다. 하지만 경기도마냥 면접진이 응시생의 연고지를 알아내려고(비연고자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하여 지역 블라인드가 사실상 형해화되는 것은 아니고 면접 답변 중 자연스레 슬며시 연고지가 밝혀져도 큰 패널티(실격처리)를 받진 않는다는 의미다. 타 지방직 면접과 다르게 자신이 굳이 연고지를 밝힐 일이 없으며 비연고자라 해서 불이익 받을 일이 없다. 자기소개서/사전조사서 작성이 없기에 나이[43], 경력 등에서는 블라인드가 지켜지는 편이다.

9급 면접의 경우 대략적인 진행 절차는 다음과 같으며,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충 이런 식이구나 하고 참고하자. 시간대별로 1~9번이 나누어져있으며 조 편성은 30조까지 되어있다. 자신이 몇조 몇번에 편성되어있는지는 그날 인재개발원에 가봐야 알 수 있다.

면접관 인원 수는 1개조(응시생은 1명)당 3명이다.
시간 설명
~12:10 지원자들이 면접대기장(서울시 인재개발원 강당)에 속속 집합해 지정된 자리에 앉는다. 들어갈 때 노트북과 휴대폰, 무선이어폰 등을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를 수거한다.
~12:30 면접절차 및 주의사항 안내 등 간단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이 끝나면 각 줄의 맨 앞사람들(이하 1번이라 칭함)이 5분 스피치 준비장소로 이동한다. 결시자가 있으면 그 다음 사람이 나간다.
나머지 사람들은 정신과 시간의 강당에서 대기하며, 그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정수기에서 물을 마실 수 있다.
12:40 1번이 5분 스피치 작성 장소에 도착하여, 15분간(감독관이 스톱워치로 잰다) 5분 스피치를 준비(검토시간이라 부름)한다.[44]
주제는 현장에서 주어지며, 날짜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전날에 면접 준비 카페나 면접준비생 단톡방에 올라온 면접 후기를 보며 그 주제가 나오겠거니 하면 실전에서 당황할 수 있다. 지식형(시사, 시정)과 경험형(인성, 조직론)이 있다.
13:00 1번은 5분스피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면접에 들어가며, 대기실에서는 2번이 5분 스피치 장소로 출발한다.
13:30~ 1번의 면접이 모두 끝나고, 각자 맡긴 전자기기를 돌려받는다. 그리고 건물 앞에 대기중인 셔틀버스를 타고 남부터미널역으로 이동하여 해산. 셔틀버스[45]는 그 번대 마지막 면접완료자가 버스에 타자마자 출발한다. 원한다면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나가거나 부모님 등 제3자의 차를 탈 수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면접이 끝난 즉시 시험장을 떠나야 하며, 면접이 끝나지 않은 수험생들과의 접촉은 엄격히 금지된다. 5분스피치 주제 누설과 같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2021년 7급 면접에서 1명이 면접 마치고나서 짐을 놓고갔던 강당으로 다시 찾아와 실격처리된 사례가 있으니 나가기 전에 잊은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2번은 면접관들에게로, 3번은 5분스피치를 준비하러 간다.
이런 식으로 매 30분마다 조를 보낸다.

3~4시경에 면접관 휴식시간(...)이 30분 동안 있기 때문에 이후의 조들은 그만큼 면접이 지연된다. 따라서 꼴찌인 9번은 오후 5시에 5분스피치를 준비하고, 5시 15분에 본격적인 면접을 시작하여 6시에 직원들과 함께 귀가하게 된다.

대기 중에는 정수기 물을 제외한 어떠한 음식물도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뒷번에 걸리면 기다리는 동안 배고파서 고생할 수 있다. 시간이 애매하다고 점심도 안 먹고 왔다면 더더욱. 그래서 반드시 집이나 식당에서 조금 일찍 점심식사를 하고 갈 것을 권장한다. 특히 외부인의 경우 도시락을 추천하는데, 가급적이면 도시락집에서 만든 지 2시간 이내의 도시락을 먹어야 배탈이 안 난다.

또한 면접을 몇 시쯤 보게 될지도 당일 대기장에 가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하여 과자나 음료수, 초코바 등과 같은 간단한 간식들을 챙겨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행히 간식들을 먹는 것 가지고 뭐라고 하는 공무원들은 없고 언제든지 마음껏 강당에서 먹어도 되는데, 대신 뒤처리는 꼭 제대로 하자.

소수 직렬의 특별 모집단위(일반이 아닌 저소득, 장애인)의 1배수내 미흡자, 즉 총합 한자리 수 이내의 극소수 인원만 재면접을 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흡으로 인해 정원 미달이 예상되는 소수 단위 한정. 모집인원이 수백명 이상인 일행직의 경우 재면접은 없다.

7급 면접은 9급 면접에서의 5분 스피치 대신에 주제발표[46]를 하며, 원래는 집단토론이 추가되는 차이가 있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2023년까지는 집단토론이 생략되었다.

4.4. 지방 교육행정직

지방직과 같은 날에 필기 시험을 보는 교육청 지방공무원(교행)의 경우, 지방직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필기 성적순이며,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다. 서울 출신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교행은 면접 전에 인성검사[47]를 실시하며, 타지역에 비해 선발 배수도 높고 우수 비율이 꽤 나온다고 알려져 있어 면접 변수가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경기 교행은 면접 우수자와 미흡자에 대해 재면접 제도를 실시하는데,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만 제외하고 면접 점수를 보통으로 수렴시켜 성적 순으로 뽑으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 같은 지역은 1배수 모집으로 면접 분위기도 매우 훈훈(...)하다고 알려졌다. 대구의 경우는 인문학 면접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청 제시 권장도서를 읽고 관련 질문을 받는 특이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2018년도 제주 교육청에서는 이례적으로 당초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다수의 면접 미흡 탈락자가 발생하여 한동안 뒤숭숭한 분위기였다.제주 교육행정직 면접 강화로 우수수 탈락…공시생 반발 상당수 수험생들이 국가직처럼 상당한 준비 시간을 주고 50분 동안 보는 면접도 아닌 단 10분 짜리 면접으로 미흡을 다수 부여한 것에 대하여 놀라움과 우려를 표시하였고, 면탈 수험생들 일부는 교육감 블로그에 항의글을 남기거나 행정 쟁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면접에서 수혜를 봤거나 수혜 가능성이 있는 일부 사람들은 면접 강화를 환영하기도 했다. 물론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는 미흡을 받을만한 이유가 있었지 않았겠냐[48]는 의견도 나오면서 결국 묻혔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19년 제주 교행에서는 미흡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후문이 있다.

5. 공통 질문

5.1. 영어 질문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공무원 면접에 영어 질문은 안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 예외의 대표적인 사례는 당연히 영어 역량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영어 전문가 특채외교관후보자시험. 이 경우는 특성상 영어면접이 2018년 즈음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는 서울시도 영어면접을 봤었다.

영어 질문을 하는 이유는 내용을 영어로 대답하라는 것이다. 영어를 실제로 자주 쓰는 직렬이 아니라 하더라도[50] 질문자의 의도와 최종 질문을 알아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영어면접은 '의지력, 발전가능성' 평정표 점수를 담당한다. 복잡한 생각을 영어로 능숙하게 표현할 실력이 없다고 해서 한 문장만 간단히 영어로 대답하고 보충설명은 한국어로 얘기하면 '의지력, 발전가능성' 평정에서 전원이 미흡을 줄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100% 탈락한다.[51] 물론 면접관이 고위공무원인 경우 영어 대답을 알아들을 수 있는 실력이 없을(?!) 가능성도 있지만[52], 한국어로 대답하는지 영어로 대답하는지는 당연히 티가 난다.

6. 사전 조사서 기반 질문

(사전 조사서 작성이 없는 서울시 등은 미해당)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갈등 대처능력, 위기 대처능력, 문제 해결방안 등을 내놓은 경험. 군대, 동아리, 아르바이트 등 단체생활을 3개 정도 정리해 놓고 거기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답변하면 된다. 사전조사서에 적은 내용 3가지가 모두 진실인지 다방면에서 검증하려 노력하니 거짓말하다가 들통나면 바로 탈락(미흡)이다. 만일 최근 경험이 공시공부밖에 없다면 필기합격 직후 단기 아르바이트와 봉사활동을 며칠이라도 해서 말할 거리를 만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6.1. 동아리

6.2. 군대

6.3. 직장생활[54]

6.4. 인간관계

6.5. 학교

7. 직렬별 질문

7.1. 5급 일반행정직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는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2015)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5)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집단이 있는데, 이들에게 어떻게 국가상징물을 홍보해야 합니까?” (2015)
“원전 문제 갈등을 일으키는 세력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2015)
[55]

기타 5급 관련 내용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문서로.

7.2. 7급 일반행정직

경제학 전공 관련 질문: '정부실패와 시장실패를 설명하세요.', '주인-대리인 이론을 설명하세요.'
지방직 질문: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알고 있나요? 충청남도 남부 지역과 관련해 추진할 정책과 전략을 제시할 수 있습니까?

기타 7급 관련 내용은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문서로.

7.3. 경찰

공무원 시험/경찰공무원 문서로.

7.4. 소방

공무원 시험/소방공무원 문서로.

7.5. 군무원

공무원 시험/대한민국 군무원 문서로.

7.6. 교정직 공무원

7.7. 보호직 공무원

7.8. 임업직 공무원

7.9. 전산직 공무원

7.10. 화공직 공무원

2014년경 지방직 질문이다.

7.11. 운전직 공무원

2021년 경북 지방직
2023년 경북 지방직

7.12. 기계직 공무원

2021년 7급 국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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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속칭 까마귀, 모나미라 하는 검은색[2] 서울교통공사와 같은 일부 공기업 면접에서도 이 평정 기준을 준용하기도 한다.[3] 공무원 면접 평정 기준을 준용하는 일부 공기업에서는 '직원' 등으로 변형.[4] 필기시험에 빗대자면 과락[5] 이 심층면접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하지 않고 이전에 친 면접 평정결과를 그대로 적용한다. 단, 우수 등급 판정자끼리 재면접을 실시할 때 응하지 않은 자는 보통으로 강등.[6] 실무적으로는 이보다 훨씬 적은 배수를 뽑기도 하지만 20년 7급 일반행정이 1.45배수를 뽑는 등 공식적으로는 1.5배수다.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3조 제2항, 제23조의3 제2항, 제25조 제2항[7] 5급은 통상 1.3배수 이내를 뽑으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21년 국제통상이 9명 모집에 12명을 뽑는 등 동점자 분포에 따라 넘을 수도 있다.[8] 단, 교정직과 철도공안의 경우 실기시험에서 20% 정도가 떨어져나가기 1배수 초반 안에 들면 면접에서 미흡을 받지 않는 이상 합격 가능하다. 2022년 7급 공채 교정의 경우 체력합격자만으로 1배수에 들어 전원 면접 합격했다.[9] 2020년 국가직 7급 일행직에서는 그런 도시전설이 맞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듬해엔 그렇진 않았다고 한다.[10] 40분을 초과할 시 비프음이 울려 더 이상 면접을 진행할 수 없고, 바로 퇴실해야 한다. 다만, 면접관이 더 이상 질문할 것이 없는 경우 40분이 되기 전에 면접을 끝낼 수 있다.[11] 정말이다. 수험번호와 이름, 성별 외에는 나이조차 공개하지 말라 주의사항을 교육받는다.[12] 단, 2020년에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다시 본인의 면접 차례가 끝나면 바로 나가는 것으로 환원되고 대신 오전조와 오후조의 질문을 다르게 했다.[13] 분량을 초과해도 추가 종이는 제공되지 않는다.[14] 물론 4~5줄 정도만 적게 되면 그건 성의의 문제.[15] 가져온 음식물 취식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준다.[16] 행안부 고위공무원 1명과 각 직렬 별 과장급(5급) 1명[17] 반대로 면접관이 상황형 과제 제시문의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경우도 있다.[18] 사실 이 경우는 그냥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얘기하면 된다. 어차피 수험생 대다수가 한 몇년간 수동적으로 따라가다가 시험 반년 전쯤 각성해서 공부한, 즉 기초지식은 갖고 있다가 벼락치기로 남은 기간을 채워 붙은 사람들이라 다 거기서 거기고 면접관도 별로 기대 안한다.(대다수의 장수생이 이런 패턴을 거친다.) 해당 분야를 대충 외워서 푼 것인지, 자기가 할 일을 알고 온 것인지 확인하려는 것이 목적.[19] 토씨 하나 안 틀리게 외울 필요는 없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도 된다.[20] 사실 약간이 아니라 상당히 중요해졌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미흡을 남발하다시피 해서 공시생들 사이에서 말이 많다.[21] 이건 아주 기본적인 질문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 하였거나 예비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를 갖추지 못 하였다고 판단된 경우다. 여기까지 떨어지면 본인은 사회성이 심히 떨어진 수준으로 보면 되며 적어도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이 될 정도는 만든 후에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다. 어지간해서는 필기점수 순으로 커트된다.[22] 공무원 면접 예시[23] 이런 관심사는 해마다 바뀌므로, 면접일 ±1년 이내의 관심사를 챙겨야 한다.[24] 인천대교는 2009.10 개통했다.[25] 메인 회의는 아니고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를 2010년 2월 27-28일에 진행했다.[26] 경기도 면접 강화 계기가 2020년 일베 7급 합격 인증사건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그 이전부터 경기도 면접이 강화되어왔다는 반론도 있다.[27] 서울시 면접 준비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다. 국가직 5분 스피치와 다르게 서울시 5분 스피치는 출제 주제를 예상하기 어렵기에 더욱 그렇다.[28] 물론 서울시가 모집 단위가 크다보니 그에 비례하여 미흡자가 많아 보이는 착시 현상은 있다.[29] 타 지역에서는 염소 같이 기어가는 목소리여도 보통합 했다는 얘기가 적지 않지만, 경기도의 경우는 미흡탈 했다는 얘기가 많다.[30] 경기도 수험생 사이에서는 소위 빅4, 빅5라고 해서 티오가 많지만 선호도가 높아 합격 커트라인이 유독 높은(종종 서울시보다도 더 높게 나오기도 함) 경기도 특정 도시들(주로 수원, 성남, 부천, 고양, 안양 정도)을 지칭하는 용어가 쓰이는데, 비꼬는 의미에서 평소에 미흡ㆍ재면접을 많이 주는 특정 도시들을 면접 빅4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31] 지방직 특성상 어쩔수 없긴 하지만, 연고지 블라인드가 사실상 형해화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을 정도다. 서울 근교의 모 도시가 연고자(해당 도시 거주자ㆍ출신자)를 알음알음 우대했다는 소문있음. 그리고 경기도 지자체들이 비연고자에게 미흡을 더 주는 경향이 있다는 풍문도 있는데, 비연고자들이 서울시나 연고지 지자체로 재응시 또는 인사교류로 이탈하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32] 반면에 국가직과 서울시 면접에서는 나이 차별이 없는 것으로 알러져 있다.[33] 합격 이후에 경기도 본청ㆍ제2청사 및 도 직속 기관 및 사업소 배정[34] 합격 이후에 산하 시군 등지에 랜덤ㆍ지망 배정. 서울시와 광역시는 기본적으로 시 일괄이다.[35] 2023년 성남시처럼 재면접 대상자 전원이 탈락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36] 면접 미흡 공포조장도 문제지만 미흡이 전혀 없다고 우기는 것도 문제다. 2022년 서울시 9급 공채에서 필기점수 94점인 어느 응시생과 95점인 어느 응시생(같은 해 국가직 경찰행정직에 최종합격하여 서울 서대문역 근처에 있는 경찰청 본청에 배정)이 미흡받아 탈락한 사실이 확인. 그 경행 합격자는 다행히도 다음해 서울시 공채에 최종합격했다고 한다.[37] 문과 취업난과 지방근무 기피 등의 영향으로 인서울 중위권 출신이 많으며, 심지어 스카이 출신도 소수 있다. 9급 공무원 시험이 인기 없었던 80~90년대 당시에도 서울시 공채는 경쟁률이 제법 있었다.[38] 특히 7급 면접[39] 인'적'성검사가 아님[40] 450문항에 50분의 시간을 준다.[41] 다만 여느 취업 관련 인(적)성검사가 그러하듯이 너무 솔직한 것도 탈난다.[42] 자기소개서가 자칫 면접관에게 선입견을 줄 여지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면접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렇게 개편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면접에서는 면접관의 성향에 따라 1분짜리 간단한 자기소개도 안할 수 있다.[43] 실제로 서울시 공채 합격 후 신규 교육에 들어가보면 40~50대 동기 교육생도 어느정도 보이는 편이다.[44] 9급 면접에서는 자기의 스타일대로 발표 내용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으나, 7급 면접(주제발표)에서는 보고서와 비슷한 느낌의 일정한 형식대로 발표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45] 2020년 서울시 면접시험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았으나, 2022년 서울시 면접시험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46] 5분 스피치와 비슷하나, 종이에 대본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9급 5분 스피치와 다르게 7급 주제발표는 보고서와 비슷한 형식의 대본을 쓰게 한다는 차이가 있다.[47] 2020년도부터 인(적)성검사가 인성검사로 다소 완화되었으며, 다만 합격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추측된다.[48] 실제로 이 중 한 명은 필기 고득점자였지만 면접 중 면접관을 가르치려 들어서(...) 미흡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49] 대부분 블라인드 면접을 하기 때문에 면접관이 지원자의 학력이나 전공을 알 수 없다. 사전조사서 또는 자기소개서에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썼거나 위에서 언급한 신상조회를 하는 직렬에 지원했다면 물어볼 수 있다.[50] 예: 7급 지방직[51] 설사 나이가 어리고 필기점수가 3점 가까이 높더라도 마찬가지이다.[52] 의외로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럴 경우 아무 말이나 영어로 하면 된다.[53] 참고로 소위는 일반직에 빗대자면 7급 대우다. 평교사도 마찬가지. 그리고 하사는 9급 대우.[54] 경력만 질문한다. 공채에서는 모든 정보가 블라인드이다![55] 위를 보면 면접에서 나올 만한 질문은 아닌, 가치평가가 심히 들어가는 문제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건 당시에도 좀 논란이 되었던 질문들이다. 자세한 사정은 아래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문서를 참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