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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47

고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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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배우: 이희준 (아역: 송민재, 서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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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이름 그대로 (사)고무치! 범인과 나란히 있으면 누가 형사인지, 누가 범죄자인지 헷갈릴 정도의 전설적인 조폭 형사! 다혈질 성격 탓에 용의자 폭행은 기본이요. 과잉진압, 편법과 불법 수사는 옵션이다. 그래서 흉악범 검거율 자타공인 1위지만, 승진이나 실적에는 1도 관심 없다. 왜? 그가 형사가 된 이유는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형사가 된 이유는 오로지 하나, 그 놈에게 가기 위해! 부모님을 죽인 살인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놈이 있는 구치소에 들어가 그를 죽이는 것이 유일한 인생 목표다. 그래서 싸이코패스라는 싸이코패스는 죄다 찾아다니며 호시탐탐 죽일 기회를 노리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그러다, 그의 눈에 제대로 된 싸이코패스, 프레데터가 포착된다.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기를 기꺼이 감수하며 그를 자극하고 쫓게 되지만,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며 또 한 번 운명의 소용돌이에 내던져지게 되는데..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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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마우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희준

2. 작중 행적

33세. 무진북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계급은 경사. 가족과 캠핑을 떠났다가 헤드헌터 살인마에게 해를 입었다. 가족 모두의 희생[1]으로 간신히 살아남아 구출되었고, 헤드헌터 검거에 큰 공헌을 했다.[2]

2화에서는 형사가 된 모습으로 등장하며, 계급은 경사라고 나온다. 자매 성폭행범과 대치하며 등장한다. 격투 끝에 범인이 건물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하지만, 오히려 자기가 죽이겠다며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바람에 정말로 범인이 뛰어내려 자살해버린다. 이후, 교도소에서 한서준을 면회. 한서준과의 대화를 통해 살인범에게 대놓고 협박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한서준에게 "너 같은 살인마 죽이고 여기 들어와 한서준의 목을 따겠다"고 했던 것, 그러나, 한서준은 너는 사람을 못 죽인다며 애쓰지말라고 빈정거리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니 자식 앞에서 너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런데 이로 인해 한서준이 자신의 자식이 살아있다는 걸 알아버렸다![3] 이후 형사이긴 하나 양아치같은 모습을 곳곳에서 보인다. 심리적 압박은 물론 술에 취하는 모습이나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거나 뒷돈을 받는다고 한다.

유흥업소 직원 살해현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기자들 앞에서 이전에 발견된 체육관 관장 살해범의 소행이라고 밝혀 반장한테 한 소리 듣는다.

그러나, 최홍주의 취재를 도와주면서 두 사건의 연관성을 밝히면서[4] 술에 취해서 실수한 게 아님이 밝혀졌다. 또한, 관장이 살해된 체육관에서 발견된 성경등을 말하며 범인이 한서준의 피해자의 동생인 체육관관장에게 되갚아준 것이라는 걸 밝혀냈다. 결국 2화 마지막에 프레데터에게 지금까지 살해된 피해자들의 소지품을 가진 시신과 함께 자신에게 보내는 메세지[5]를 발견했다.

최홍주 및 정바름과의 공조로 범인을 끌어내기 위한 덫을 치지만 범인은 한국이를 인질삼아 자신이 왜 살인을 저지르는지 맞춰보라는 도발을 해온다. 살인마의 요구에 따르면 안된다는 주변의 반대나 살인마를 도발하지말라는 우려에도 끝내, 방송을 강행하고, 결국 범인이 피해자들에게 동화 속 주인공들 코스프레를 시키며, 살해동기가 단테의 신곡의 7대 죄악에서 모티브를 얻어 살인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추리해내고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게 분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이를 살해하려는 거 아니냐며, 마침 프레데터의 위치를 확인했다는 무전을 받고 자신있게 선언하며 아이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프레데터는 "분노는 한국이가 아니라 얘지"라며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고 자신에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한 한서준을 용서한 고무치의 형 무원과 함께 있는 영상을 보낸다. 그걸 보고 형에게 한서준에게 화를 내거나 하다못해 자신에게라도 화를 내라고 하지만 오히려 한 번도 너를 원망해 본 적 없다며 분노와 복수심때문에 망가지지 말라고 하자는 말하자, 프레데터에게 무릎을 꿇고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며 빈다. 그러나, 결국, 프레데터의 경고에도 "사랑하는 내 동생. 형이.. 형이 항상 미안해... 형이 미안해"라는 말을 남기고 결국 무자비하게 살해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6][7]

형의 주검을 마주하며 멘탈이 무너지고 6화에서는 집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술로 시간을 보내다 정바름이 잡채를 가져온다. 정바름은 그 잡채는 자신이 아닌 신부님의 요리이고 많이 한건 두고두고 먹으라는 의도이며 형이 이렇게 식음을 전폐할것을 바라지 않을것이라면서 떠난다. 그날 저력 형이 만들어준 잡채를 먹고 형과의 추억과 환영을 마주하며 눈물을 흘리고 멘탈을 다듬는다. 이후 공조를 펼치던 최홍주가 용의선상에 오른 성요한과 연인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의심하게 된다. 이후 성요한을 의심할만한 증거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그에게 뭔가 있음을 확신. 그를 죽이려 했으나 정바름이 위기에 빠지며 무위에 그치게 된다. 이후 성요한의 어머니와 마주하고 아들을 쐈냐는 감정이 찬 표정에 고무치는 순경을 그지경으로 만들어놓았는데? 식으로 쏘아붙이고 떠난다.

성요한의 죽음과 함께 일련의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1년 후, 어떤 살인사건의 현장에서 정바름과 재회하고 그의 추리력에 놀라며 함께 수사할 것을 제의하고 공조를 개시한다.

정바름의 추리를 기반으로 용의선상을 좁혀들어간 끝에 우재필을 검거했으나 상사인 박두석 반장의 아내가 그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 고무치는 박두석을 설득해 사건을 자신의 소행으로 꾸미고 체포된다. 헤드헌터 한서준을 죽이기 위해서. 그러나 9화에서 정바름이 진범을 찾아 풀려나게 되었다. 우재필 살해 진범은 지인 정만호였으며, 박두석의 아내가 입실하기 이전에 들어와 자기 딸 살해를 추궁하였고 분개하여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이었다.

정바름이 범인을 밝혀내며 계획이 어그러지자 폭음 후에 그를 찾아와 항의했으나 본능이 폭발한 정바름에 의해 폭행당하다 집을 찾아온 오봉이가 등장하자 정신을 차린 정바름이 중단하게 된다.

이후 위험인물인 강덕수의 출소와 함께 대책을 구비해나가던 와중 강덕수의 사망과 함께 현장에서 나온 증거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바름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이는데 연이어 벌어지는 살인사건의 한가운데에서 알게 모르게 들어오는 방해 속에서도 조금씩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결국 18화에서 정바름으로부터 강덕수를 죽였다는 사실을 자백받게 된다. 그리고 점차 과거 행적을 돌아보면서 정바름에 대한 의심의 폭이 커져가는 그 때 신상 형사가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현장에 가서 오열하고 만다.

19화에서 정바름의 정체를 파악하면서 20화에서 정바름이 진짜 프레데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바름이 자수한뒤 자신에게 최영신을 잡을 비장의 카드를 알려주자 그걸 바탕으로 최영신을 다시 잡아넣는데 성공한다. 이후 송수호의 어머니를 만나서 송수호의 어머니가 한서준,정바름 부자를 용서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왜 용서를 했느냐 묻자 자신이 고통받기 싫어서 그랬다라고 답하는걸 듣고서 자신은 절대 용서 못한다고 말한다. 정바름이 한서준을 죽인사실을 알게 되고 정바름과 면회를 하면서 정바름이 감정을 느끼는걸 알게 된다. 정바름에게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말하고선 자리를 떠난다.

3년 뒤 형사를 그만두고 계란장사를 하면서 오봉이를 대학에 보낸 뒤 평범하게 산다. 그리고 과거 정바름이 죽자 교도소 안에 정바름의 유해가 묻혀있는 땅에다 정바름의 이름과 생몰년이 적힌 팻말을 세워준걸로 밝혀졌다. 말로는 용서할 수 없다고 했지만 정바름이 진심으로 참회하는 모습을 본 것과 송수정-송수호의 어머니가 해준 조언을 듣고 결국 그를 용서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바름의 팻말을 보며 신은 정바름에게 천벌을 내린것인가, 아니면 정바름을 구원한 것인가 의문을 가지며 드라마가 끝난다.

3. 여담



[1] 꽤 잔인하면서도 슬픈 장면이다. 고무치가 한서준에게 엄청 이를 갈고 있는 이유를 당장에 나열해도 이해는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구하려다가 헤드헌터에게 머리가 잘려서 사망했고, 어머니는 남편을 찾으러 갔다가 마찬가지로 헤드헌터에게 붙잡혀 살해당했고, 심지어 형은 헤드헌터에게 망치로 얻어맞아 부모님 못지 않게 잔혹하게 폭행당했다. 그것도 당시 어린 무치가 듣고 있는 앞에서. 형 고무원은 곧이어 경찰이 출동하여 죽기 직전 응급실에 입원하여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그 후유증으로 장애를 얻게 되었다.[2] 치료를 위해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한서준의 포스터를 보고 범인으로 지목했고, 집을 수색했는데도 증거를 찾지 못해 풀어주게 생긴 상황에서 한서준을 공격했다가 방향을 못잡고 의도치 않게 눈사람을 부수게 되었는데 그 안에 어머니의 액세서리(핀)가 달린 머리카락이 나왔다.[3] 아내인 성지은이 낙태했다고 말했었다.[4] 두 시체의 손가락이 십자가를 가리키고 있었다.[5] 고무치 형사님의 추리력에 경의를! 부디 준비한 선물이 맘에 들길[6] 이때 이희준이 보여줬던 연기는 네티즌들에게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5화를 거의 혼자서 이끌었다는 평도 있었을 정도다.[7] 다만 옥의 티도 있는데, 건물 안에서 화면으로 살해당하는 것을 본 사람들이 맨 처음에만 비명을 지르고, 고무치가 통곡하는 장면으로 옮겨가자마자 사람들이 비명소리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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