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古龍の大宝玉Large Elder Dragon Gem(Big Elder Dragon Jewel)
영원의 세월을 산 고룡의 체내에 극히 드물게 생성되는 거대한 보옥.
몬스터 헌터 시리즈 시리즈의 소재.2. 설명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 추가된 G급 소재이며, 여기저기 들어가는 주제에 나오기는 더럽게 안 나오는 대표적인 물욕 소재이기도 하다.고룡종 중 일부인 크샬다오라, 테오 테스카토르/나나 테스카토리, 오나즈치의 경우 상위 레어소재는 강룡보옥/염룡보옥/하룡보옥으로 각각 존재하지만 G급 레어 소재는 '고룡의 대보옥'으로 공유한다. 대체로 꼬리 및 몸체 갈무리, 토벌시 보수로 얻을 수 있으며 확률은 천린류처럼 1%~3% 내외.
다만 고룡종의 경우 포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토벌해야 하며, 비룡종보다 토벌 난이도가 훨씬 높은데다가 25분이 되면 칼퇴근을 하기 때문에 노가다도 배로 어려워진다. 꼬리 절단 후 갈무리→리타이어 꼼수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고룡종의 경우 체력이 30% 남은 상태에서만 잘리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그야말로 물욕의 신세계. 그나마 이 레어소재가 도스고룡들이 공유하는 공통 G급 소재로 정해져 있는 게 캡콤의 양심이라는 소리도 듣고 있지만,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는 기어코 분할되어 희소소재로 강룡/하룡/염룡의 대보옥이 따로 등장하기도 했다.
3. 시리즈 별 변천사
고룡종 주제에 G급 퀘스트 솔플 1전 토벌이 가능한 오나즈치는 2nd G의 대보옥 셔틀 취급을 받았다. 그나마 상위와는 달리 G급에 와서 물욕 소재가 대보옥 하나로 통합되었으니 망정이지, 강룡 천옥이나 염룡 천옥같은 식으로 소재가 따로따로 나뉘어있었다면 3배는 끔찍했을 것이다. 2시즌의 고룡 퀘스트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구제책인 셈. 묘하게도 도스의 고룡들 중 오나즈치에게만 끝까지 강화에 고룡의 대보옥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 무기가 존재한다. 한편 2nd G에서 고룡의 대보옥의 아이콘은 오나즈치의 하룡의 보옥과 똑같은 연보라색 보옥 아이콘이다. 그래서 보수창을 보고 기뻐했다가 하룡의 보옥이라 절망하게 되는 경우도 수없이 많다. 이게 트라우마가 돼서 오나즈치로는 대보옥 마라톤 하기 싫다는 플레이어들도 꽤 있다(...).다운로드 퀘스트 중 하나인 점프 테오는 매우 쉬운 하메가 있는 데다가 기본 보수에 고룡의 대보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구제 퀘스트로도 쓰인다.
G급 도스 고룡들이 나오는 몬스터 헌터 4G에도 나온다. 3부터 모든 고룡종이 1전 토벌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으니 죽자살자 오나즈치만 잡던 2nd G보다는 나은 편. 4G에서는 오나즈치보단 크샬다오라가 멀티로 대보옥 모으기엔 편하다. 오나즈치는 체력도 높은 데다 꼬리도 엄청 안 잘리지만 크샬은 오나즈치 셋만 맞추면 0분침도 심심치 않게 잘 나오기 때문.
허나 4G에서도 어마어마한 물욕은 변함이 없다. 고룡전이 상대적으로 쉬워져서 노가다가 살짝 편해진 감은 있지만, 그 이상으로 낄 데 안낄 데 못가리고 다 들어가기 때문. 고룡 삼총사는 기본인데다, 흑룡 밀라보레아스 계통(흑룡, 홍룡, 조룡) 전원에 고그마지오스의 무기 최종강화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심지어는 네르스큐라 아종 소재 한손검 '모탈하트'같이 전혀 뜬금없는 장비에까지 들어가는 등 무기와 방어구를 가리지 않고 정말 별의 별 장비에 다 들어간다. G급 무기 훈장을 따려면 고룡의 대보옥을 모아두는 것이 최대 관건. 게다가 4G의 점프테오퀘는 이전 시리즈와 달리 구제 퀘가 아니라 오히려 여단이나 다른 고룡퀘보다 확률이 낮다. 따라서 대보옥을 주는 고룡이 나오는 퀘스트를 하면서 꾸준히 갈무리를 하고 유실물을 줍는 것이 가장 좋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서는 마을 퀘스트 진행시 G급 도스 고룡종이 마을 퀘스트에서 나오기 때문에 솔플용으로 조정된 퀘스트에서 혼자 느긋하게 모을 수 있게 되었다. 도스 3고룡과 발파루크, 밀라보레아스 장비에 필요하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는 기존의 도스 고룡들 (크샬다오라, 테오-테스카토르, 나나-테스카토리) 외에도 도스 고룡 골격을 사용하는 발하자크와 네로미에르, 골격을 공유하진 않지만 네르기간테가 마스터급 레어 소재를 고룡의 대보옥으로 공유한다. 이베르카나와 안−이슈왈다는 별개 레어소재가 존재. 키린은 상위에서부터 물욕 소재가 없었다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고룡의 대보옥은 물론 별도의 마스터급 레어 소재가 존재하지 않는다.
특이사항으로 월드때 유실물에서 보옥이 나왔던 나나 테스카토리는 아이스본에서도 유실물로 고룡의 대보옥을 떨군다. 여담으로 처음 나온 2ndG 부터 더블크로스까지 연한 보라색 아이콘이었는데 테오와 비슷한 진한 빨간색으로 색상이 바뀌였다, 이유는 불명.
고룡 소재 무기들의 마스터급 최종 강화에 사용되며, 진오우거 소재 무기[1]에 쓰이는 등 이번에도 온갖 장비에 들어가지만 증기기관이나 현상금 달성으로 틈틈히 얻을수 있는 하늘 용인증서로 연금술 가마솥에서 교환하는 방법이 있어 부담이 다소 줄었다. 실제로 아이스본 초기부터 대보옥의 물욕은 큰 문제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구제퀘가 나오기 전까지 대영맥옥이 유저들의 속을 썩였다. 그리고 아이스본 15.01 업데이트에서는 뜬금없이 밀라보레아스가 거의 퍼주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도 아직 완성하지 못한 대보옥을 요구하는 장비가 있다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다만 흑룡 자체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 단점.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에서는 전용 천린류 소재를 가지지 않는 고룡인 도스고룡 삼대장이 마스터 랭크 공통 레어소재로 드랍한다. 토벌시 3%, 유실물 1%에 머리파괴나 꼬리로도 드랍하며 괴이 극복은 미세하게 확률이 더 높다. 이번엔 아이스본보다 더 선명한 붉은색으로 색상이 바뀌었는데, 테오 소재와 색이 완전히 같아서 염룡 보옥과 헷갈리는 일이 많다(...).
초창기에는 강궁주를 제외하면 딱히 쓸 곳은 없었으나, 업데이트로 모든 도스고룡 무기의 최종 강화와 괴이 극복 고룡 장비 등에 들어가게 되면서 여전히 물욕을 자극하고 있다. 다행인 점이라면 바하리에게서 괴이 코인 300개를 주고 구입 가능해서 괴이 탐구 레벨이 높아지면 물욕 문제에서 해방된다.
여담으로 버그였는지 처음엔 상위 소재인 하룡/강룡/염룡의 보옥의 판매가격(13000제니)보다 고룡의 대보옥의 판매가격이 싸게(12000제니) 설정되어 있었다. 이후 업데이트로 고룡의 대보옥은 판매가격 18000제니로 수정되었다. 물론 굳이 이걸 돈벌이용으로 쓰는 플레이어는 많지 않을 것 같지만...
[1] 이쪽은 최종 강화에 고룡의 대보옥이 들어가는것 뿐만 아니라 직전 단계에 진오우거 고유 물욕 소재인 뇌랑룡의 천옥까지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