傾世元禳
만화 《봉신연의》에서 등장하는 7개의 슈퍼보패 중 하나.
1. 개요
달기가 소유하고 있는 보패다. 7대 슈퍼보패 중 하나로, 보통 폭이 넓고 길다란 옅은 분홍빛 천의 형상을 하고 있다.형태는 매우 심플하고 위엄이 없지만(...) 직접 공격계가 아닌 정신계 보패이자 방어계 보패로써도 역할을 하는 복합형 슈퍼보패이며, 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수한 향기를 가진 가루를 통해 상대를 지배할 수 있고 또한 달기 자신의 주위에 전개시켜 방어벽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달기는 이걸 패션의 일부로도 활용하는지 늘상 두르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2. 상세
보기엔 별 위력 없어뵈는 기다란 천으로밖에 안 보이겠지만 가장 무서운 건 이 보패의 유혹능력이다. 그 위력이 금오도의 선인중 절반에 해당하는 1500명, 은의 백성 50만명, 3대 선인이자 금오도의 교주인 통천교주마저 홀릴 정도로 매우 강력한데 이건 주인인 달기가 워낙에 강한데다가 유혹술의 대가인 만큼 상성이 잘 맞아서이다. 덤으로 섹시 포즈를 취하면 출력이 상승하지만, 소년만화라서 작가가 수위조정 제재를 가하기 때문에 30% 이상의 출력 업은 불가.(...)그리고 굉장히 탄력도가 있는 소재인건지 크기가 늘어났다 줄어났다 하면서 생체 보패 못지 않은 탄력도를 자랑한다.
또한 천을 주위에 둘러 배리어를 발생시켜서 방어용으로도 쓸 수 있는데 이때의 방어력은 작중 공인 깡패인 문중의 금편마저 막아낼 정도다.[1][2] 직접적인 공격 능력이 없다는 점 따윈 패널티라고 할 수도 없는[3] 그야말로 만능형의 최강급 보패.[4]
상당히 강력한 자가 소유자이지 않으면 제어하기 힘든 보패인지 작중 제대로 쓰는 인물은 달기, 호희미[5], 태상노군 정도밖에 없다.
그러나 애니판 선계전 봉신연의에서는 어이없게도 달기 자신이 쓴 오화칠금선의 충격파가 음양경에 반사되어 날아오는것을 막는 바람에 심하게 걸레짝을 넘어 넝마 수준의 천쪼가리 상태가 되어버린 탓에 결국 쓸모없어져서 달기가 버려버린다.[6]
물론 오화칠금선도 강한 보패이긴 하지만 그 이상의 데미지를 지닌 슈퍼보패 금편도 막아내는 경세원양이 오화칠금선 충격파 좀 맞았다고 걸레쪼가리가 되는건 방어력이 심하게 너프된 수준을 떠나서 설정오류에 가깝다. 애초에 금편을 경세원양으로 막아내는 장면은 애니 앞부분에서도 나온 장면인데 애니판은 슈퍼보패라는 설정자체가 없는것으로 생각하는게 속편하다.
봉래도의 싸움에서 항복(...)한 달기가 태공망 일행에게 넘겨준 후 여와와의 최후의 싸움에서는 태상노군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용자가 니트(...)인 탓에 거의 쓰지는 않았고 난전 도중에 나태수트가 금이 가자 열받아서 여와의 분신들에게 유혹술을 걸어 서로 공격하도록 만드는데 딱 한번 사용되었다. 그런걸 보면 딱히 섹시하지 않은 인물이 써도 유혹술은 여전히 사용가능한것 같다.
그리고 달기는 경세원양을 공중 부양용 날개옷으로 사용하기도 하는것으로 봐서 자체적인 공중 부양 능력이 있는 듯하다.
또한 달기의 경세원양은 나태슈트보다 방어력이 낮긴 하지만 작중 방어력 부분 2위에 빛나고 걸치기만 해도 매력 수치가 증가하는것으로 봐서는 오버 테크놀로지가 강하게 적용된 듯하다.
다만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마지막 화에서 인형으로의 각성 상태였을 때 경세원양 비스무리 한 것을 걸치고 있었는데 수복되어서 인형 상태 때 장착 된 것인지는 불명이다.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애당초 원작의 달기는 보패 같은 걸 지니지도 않았다. 오화칠금선은 양임의 보패인 오화신염선이며, 금하목은 화령성모의 보패다.
[1] 다만 이때의 공격은 달기옆에 주왕이 있었기에 맛보기 공격이었고, 문중이 분노하여 본격적으로 공격하기 직전에 황비호가 말려서 일단락됐다. 본 실력을 발휘한 슈퍼보패를 막아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2] 또한 인간 달기에게 빙의하기 훨씬 전에 주의 선왕을 유혹해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을 때도 문중과 싸웠는데, 이때는 경세원양을 쓰면서도 완전히 발렸다.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방어력도 달라지는 듯하다.[3] 유혹능력으로 대량의 적군을 전의상실시킬 수 있는 데다가 원본인 달기가 강한 요괴선인이므로 그 사이에 광역기로 다 쓸어버리거나, 경세원양으로 유혹한 상대들에게 명령해서 지들끼리 죽이게 만들거나 하면 그만이다.[4] 단 방어력은 태상노군의 나태수트가 더 강할지도 모른다.[5] 달기가 주왕 곁을 비울 때 대타로 사용했지만 버거워했다.[6] 경세원양의 파괴로 유혹술이 해제된 탓인지 이때 이후로 주왕이 달기의 말도 듣지 않고 폭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