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드 스네이크 Gary De'Snake | |
| <nopad> | |
| <colbgcolor=#4d88be,#010101><colcolor=#ADD8E6> 성별 | 남성 |
| 종족 | 살무사[1] |
| 나이 | 불명 |
| 신체 | 약 10m[2] |
| 가족 | 아그네스 드 스네이크 (증조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동생 2명 |
| 성우 | 키호이콴 |
전태열 | |
시모노 히로 | |
1. 개요
주토피아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주토피아 2〉의 다중 주인공 중 한 명.2. 특징
감독 재러드 부시에 의하면 성우 키호이콴과 거의 동일한 성격을 가졌다고 한다.중대한 목표에 몰입하고 있었기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평소 성격은 활발하며 호기심과 장난기가 많은 걸로 보인다. 주디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난 어깨가 없어서 부담을 지지 않는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선하지만 만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작중 누명을 풀기 위한 행보도 그렇고 포버트가 배신하는 순간 추위 때문에 약해져서 성공하진 못했지만 파트너의 배신에 충격을 먹을법한데도 곧바로 독니로 반격했으며 후반부에 포버트를 응징할 때 분하단 감정보단 유쾌하게 갖고 노는 모습을 보인다. 영화관 예절 영상에도 코끼리가 본인이 주의를 줌에도 핸드폰을 계속하자 핸드폰을 하지 못하게 삼켜버린다.
3. 작중 행적
뱀을 포함한 파충류들은 배척을 넘어 아예 주토피아 출입 금지로 지정된 위험 동물군이었는데, 게리는 무슨 이유인지 밀수꾼 검역관 안토니 스누틀리의 조력으로 주토피아에 밀입국해 링슬리 가문이 보관하고 있던 연구 일지를 가져가고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그를 추격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보고 서장을 물어버렸고, 혼란 속에서 주디와 닉 또한 게리처럼 현상수배범이 되었다.[3]
오랜 추격 끝에 닉과 니블스는 경찰에 잡혀 연행되고, 기절한 주디는 게리와 포버트가 구출해 포버트의 은신처로 도주한다. 게리는 주디에게 가족과 관련된 일로 주토피아에 왔다고 하는데, 사정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이 일이 주토피아의 설립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게리의 정체는 주토피아의 진짜 설계자이자 기후 분리 장벽을 연구한 과학자인 아그네스 스네이크의 증손자로, 포버트 링슬리의 제안을 받고 주토피아로 오게 되었으며[4] 이 과정에서 자신의 증조할머니의 원본 증명서를 찾아 억울함을 풀고 가족들을 주토피아에 데려오기 위해 여기에 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주디와 포버트, 게리는 발전소의 전력을 재가동해 파충류 마을의 유일한 경로인 시계탑을 찾고자 하며, 발전소가 있는 기후 장벽으로 향하던 도중 경찰의 추격을 받는다. 가젤, 닉, 니블스 등 여러 조력자의 도움을 받으며 주디와 함께 발전소에 도착했으나 갑자기 포버트가 독 주사기로 주디를 찔러버린다. 포버트는 게리를 도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원본 증명서를 찾아 없애고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게리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 포버트의 갑작스러운 배신에 놀란 게리가 해독 펜을 주사하려 하지만 포버트는 게리를 차가운 눈밭에 던져버린 뒤 그가 가지고 있는 가방을 뺏고 변온동물인 게리는 점점 기력을 잃는다. 게리는 겨우 눈밭을 벗어나 주디를 격려함과 동시에[5] 그녀를 껴안으며 체온을 어느 정도 되찾고[6], 위층에서 닉이 포버트와 싸우는 걸 본 게리는 해독 펜을 꺼내달라고 외치고 닉의 기지로 해독 펜을 게리에게 전달해준 뒤 주디를 치료한다. 기력을 되찾은 주디와 함께 닉을 구한 뒤 포버트에게 당해 기절해있던 니블스의 독도 해독한다.
주디 일행이 시계탑으로 향하는 동안 링슬리 가문을 막기 위해 니블스, 윈드댄서 시장과 협력하고 윈드댄서 시장이 링슬리 가문 3인방을 제압하는 동안 니블스와 함께 시계탑으로 합류한다. 시계탑을 통해 옛 파충류 마을로 들어가고, 게리는 자신의 집을 찾아 특허증이 있는 나무 상자를 발견한다. 나무 상자 위에는 오르골이 하나 있었는데, 그 오르골에는 모자를 쓰고 인사하는 뱀(파충류)과 인사에 화답하는 토끼(포유류) 조각상이 있었다. 게리는 증조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오르골을 보며 감동에 잠기고, 그 사이 만신창이가 된 포버트가 나타나지만 다행히 포버트를 추격한 호그바텀 경관이 포버트를 기절시키며 사건이 종료된다.
모든 사건이 종료된 뒤, 게리는 진실을 밝히는 데 성공하고 링슬리 가문의 툰드라 타운 확장 계획 또한 백지화된다. 파충류 마을을 되찾은 게리는 가족들과 함께 주토피아로 돌아오고, 자신의 집을 방문한 주디를 가족과 함께 포옹하며 감사를 전한다.
엔딩에서는 가젤의 콘서트에 참여해 니블스와 함께 춤을 춘다.
4. 주변 관계
- 주디 홉스: 자신이 처음으로 사귄 진정한 첫 번째 온혈동물. 범죄자라는 오해에서 시작되었지만 진실을 안 뒤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
- 닉 와일드: 주디와 달리 닉은 처음에는 게리에게 탐탁치 못한 반응을 보였지만, 닉이 주디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터놓은 후반부부터는 주디를 믿어준 게리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처음 주디가 뱀의 정체에 대해 언급했을때 갑자기 Viper(독사)라고 이야기 해서 주디가 깜짝 놀랬지만... 실은 자동차 Wiper라고 말장난을 했다. 일부 국가에선 V와 W가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한 말장난이였다.
- 니블스 메이플스틱: 주디와 닉과 함께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끝까지 도와준 인물. 이후 친구가 되었는지 가젤의 무대에서 같이 춤을 춘다. 후반에 배신한 포버트의 뒤를 이어 게리의 파트너가 된 듯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인다.
- 아그네스 스네이크: 주토피아의 진짜 설계자이자 자신의 증조모인 천재 과학자. 증조 할머니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주토피아에 오게 된다.
- 링슬리 가문: 자신의 증조 할머니 아그네스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증조 할머니의 친구였던 거북이 가정부[7]를 죽게 한 뒤 살해 누명을 씌우고 특허마저 빼앗은 에버니저의 자손들이다보니 사이가 매우 나쁘다.
- 포버트 링슬리: 자신이 증오하는 링슬리 가문의 일원이었지만 가문의 과오를 바로잡으려는 것을 믿고 그를 친구로 여겼다.[8] 그러나 사실 포버트가 가족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밝히면서 관계는 완전히 파탄난다. 아마 게리는 포버트가 배신하기 전까지는 그를 "처음으로 사귄 첫 번째 온혈동물 친구"로 여겼을 것이다.[9][10] 하지만 자신을 배신하면서 그를 더 이상 친구로 여기지 않고 완전히 절연했다.
- 보고 서장: 본인이 의도치 않게 물어 보고를 혼수 상태로 만들었다. 사건이 끝난 뒤 병상으로 직접 찾아와 사과문을 전달했다.[11] 보고 서장도 게리가 고의로 그런 게 아니었다는 걸 알았는지 바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 게리의 가족들: 게리가 주토피아에 와서 기후 분리 장벽 원본 증명서를 찾으려 한 이유는 증조 할머니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도 있지만 자기 가족들을 원래 주토피아에 있던 파충류 마을로 데려오기 위해서였다. 게리에게 있어서는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12][13] 영화 막바지에는 가문의 은인인 주디를 단체로 포옹해준다.[14]
- 주토피아 경찰들: 원래는 이들에게 수배되어 달아나는 신세였으나 진실이 밝혀지고 오해가 풀린다. 오해가 풀린 뒤엔 사이가 좋아졌는지 파충류 마을이 개방될 때 경찰들도 집들이에 초대했다.
5. 능력
본인이 싸움을 싫어하고 온화한 성격이라 그렇지, 독니를 가지고 있는데다[15] 상당한 장신의 뱀인 만큼 아무런 훈련을 받지 못한 민간인임에도 전투력과 신체 능력이 상당하다.[16] 수영에도 능하며 뱀답게 위기 상황에 처하면 물건을 삼켜서 임시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살모사답게 온도를 눈으로 볼 수 있어 금속에 숨겨진 메세지를 읽을 수 있다. 덤으로 그림 실력도 좋다.[17] 다만 변온동물이라 추위에 매우 약해서, 툰드라 지구 야외에서는 거의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위축되고 비늘의 색까지 변질되었다.[18]6. 기타
6.1. 작품 내
- 디즈니 최초의 선역 주연인 뱀 캐릭터이다. 게리 전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뱀 캐릭터는 악역이거나[19], 선역이여도 비중이 적은 조연이였다.[20] 전편에서는 아예 순진한 동물의 아이콘과도 같은 양이 흑막이자 최종 보스로 등장한 것과 대비된다. 주토피아 시리즈의 극중 무대인 주토피아의 모토인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는 곳'이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모두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한다.
- 주토피아 시리즈의 타 등장 캐릭터들은 수인인데 반해, 게리는 의복을 입지 않는 등 페럴의 특징이 드러난다. 2편의 단역인 녹색 바실리스크도마뱀 헤수스의 경우 의복을 갖춰 입고 있어 파충류 종족 모두가 해당되는 특징은 아니며, 그저 뱀이라 팔다리가 없어서 그런 듯하다. 게리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을 비롯한 뱀 종족들도 모두 의복을 입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대신 변온동물인만큼 추운 온도에서는 긴 양말을 신거나 목도리를 두르며 게리를 제외한 뱀 캐릭터들은 안경, 모자를 비롯해 머리나 목에 착용할 수 있는 의복은 입고 다닌다.[21] 게리는 의복을 아예 입지 않지만, 소지품은 챙겨야 하는지 패니 팩 같은 가방을 몸에 착용하고 다닌다.[22]
- 〈주토피아〉의 흰 늑대 캐릭터 Gary[23]와 이름이 같다. 이 때문에 영어 원판에서 뱀은 Gary De'Snake로 구분하게 되었다.
- 풀네임이 개리 디 스네이크[24](Gary De'Snake)이라서 처음에 주디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주디가 이름을 발음이 같은 '뱀 개리'(Gary The Snake)라고 착각하는 개그신이 나온다.
독사에 속하는 살무사인지라 실수로 다른 이들을 물어 중독시키는 불상사 및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인지 항상 자기 독의 해독제를 가지고 다닌다. 볼펜 형태이며, 가슴의 심장에 꽂으면 독이 즉시 해독될 정도로 즉효약인데다[25] 양도 넉넉한지 작중에서 두 번이나 사용했다. 물론 개리의 성격상 독을 쓸 일이 없기에 대부분 빌런의 공격으로 해를 입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쓰였다. 참고로 이 펜에도 성우가 붙어 있으며, 담당 성우는 아울리이 크러발리오[26] / 미미.
- 입을 보면 송곳니 하나가 없는 걸 알 수 있는데, 원래는 송곳니가 2개 모두 있었으나 하나는 실수로 보고 서장을 물었다가 그대로 박혀서 이가 빠져버린 것이다. 이후 계속 이빨 하나가 없는 걸 보면 그냥 빠진 채 살기로 한 모양. 사실 독사류는 상어처럼 평생 지속적으로 이빨을 교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조만간 다시 자랄 가능성이 높다.[27]
- 뱀은 보통 독니(송곳니)를 입 안에 접어넣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독니가 바깥에 튀어나와 고정되어 있다.
- 원래는 꼬리에 제3의 자아가 있다는 설정이었으나 영화에선 삭제되어 영화 티저와 소설판에서만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28] 그 밖에도 영화에서 보여주는 유머스럽거나 솔직한 모습이 소설판에서 좀 더 부각되었다.
- 원래 뱀은 눈꺼풀이 없어 눈을 깜빡이지 않는데 그때문인지 게리도 눈꺼풀이 있음에도 작중에서 기절할때 빼면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6.2. 작품 외
- 게리가 처음 등장하는 〈주토피아 2〉의 개봉년도는 2025년인데, 이는 을사년으로 푸른 뱀의 해에 해당한다. 이에 개봉 전 육십갑자가 쓰이는 한자 문화권 국가에서의 작품 홍보에 적극 활용되었다.
- 전작 〈주토피아〉가 다분히 현실 사회 문제를 반영하였던 작품인 만큼 본작 개봉 전에는 게리도 민감한 사회 문제가 반영된 캐릭터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특히 예고편에서 뱀을 비롯한 파충류들은 과거부터 주토피아에 출입이 금지된 종족이기에 몰래 숨어 살고 있다는 언급까지 나와서 이민과 난민 문제를 다루는 스토리로 강하게 추정하는 의견이 많았다. 담당 성우인 키호이콴 역시 난민 출신이다.
- 작중 착용하고 다니는 가방은 키호이콴의 출세작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에서 키호이콴이 맡은 웨이먼드 왕이 쓰고 다니는 가방의 오마주.
-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의 주인공 미겔 리베라와 비슷한 점이 몇 가지 있다. 방향은 서로 반대지만 둘 다 독니/보조개가 한쪽에만 있다는 외형적 특성이 있고, 동업자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고 억울하게 떠난 조상이 있으며[31], 그 조상의 명예를 되찾으려 한다. 후손인 본인들도 조상처럼 친근하게 여겼던 인물에게 배신당한 것은 덤.[32]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공간적 배경에 들어온 것(밀수꾼을 통해 주토피아로 들어옴/에르네스토의 묘지에 있던 기타를 건드렸다 저승으로 들어옴)도 동일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게리는 처음부터 가족의 지지를 받은 반면 미겔은 그러지 못했다. 이 부분은 주인공인 닉과 주디한테도 해당되는 점이다.
[1] 푸른색과 흰 입술 등의 특징으로 보아,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푸른흰입술살무사(Trimeresurus insularis / White lipped pit viper) 종인 듯. 캐릭터 디자이너 코리 로프티스의 말에 따르면, 해당 종으로 설정된 이유는 포유류의 세상에 없는 몸 색깔을 가졌기 때문이라고.[2] 자세히 보면 매 장면마다 길이가 다른 걸 볼 수 있다.[3] 주디가 보고 서장의 이마에 박힌 송곳니를 빼냈는데, 송곳니를 빼고 손에 든 순간을 하필 다른 경관들이 목격해 보고 서장을 주디가 죽인 거라는 오해가 생긴다. 다행히 보고 서장은 구급차에서 즉시 해독제를 투여받아 살아난다.[4] 이때 무려 7일 동안이나 배 안에 있었다고 한다. 그 경험은 아무리 게리라도 힘들었는지 축 쳐지다가 가족을 위해서라면 보람있을 거라고 금방 회복했다.[5] 주디에게 세상은 혼자서 구할 수 없다는 부담감을 덜어내주는 발언과 함께 주디는 자기의 첫 번째 온혈친구가 되줬다며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준다. 이때 닉도 잠깐 클로즈업 되는데 주디의 선의로 구원받은 캐릭터는 게리 이전에 닉도 있었음을 보여주며 주디의 행동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6] 이 장면은 라푼젤이 유진을 살리는 장면의 오마주이다.[7] 에버니저 링슬리가 난로에 집어던진 아그네스의 특허 원본 증명서를 발견해 가지고 갔다. 이 증명서는 아그네스가 자기 집에 숨겼다.[8] 소설판에서는 둘의 관계가 좀 더 가깝고 내밀하게 그려진다. 둘의 모습을 보고 주디가 닉과 본인을 떠올리는 모습도 있다. 참고로 닉과 주디의 관계는 소설에선 꽤나 직접적이고 연애에 가깝게 묘사된다.[9] 실제로 포버트가 배신하고 주디를 "처음으로 사귄 첫 번째 온혈동물 친구"로 불렀다.[10] 본작이 파트너쉽에 대해 다루고 있는 만큼, 서로를 처음으로 사귄 최고의 소울 메이트로 여기며 종족에 대한 편견과 성격 및 가치관의 차이를 극복하고 최고의 파트너를 이룬 닉-주디 콤비와 대비되게 게리-포버트 콤비는 게리의 진심을 이용하기만 하는 포버트의 사악함을 통해 거짓된 우정과 잘못된 파트너쉽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대신 게리는 여행 도중 만난 또 다른 온혈동물인 니블스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콤비를 이루게 된다.[11] 귀엽고 알록달록한 그림과 함께 "물어서 미안해요"라고 쓰인 사과문이 백미.[12] 게리는 가족들은 100년 동안 누명으로 많은 고초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누명을 벗기 위해 자신이 모든 걸 부담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말로도 여러 고난이 있었지만 게리와 가족들이 서로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13] 이 점은 포버트와 비슷하면서도 정반대다. 포버트도 가족들을 위해 게리와 함께 하는 척하며 악행을 저질렀지만 가족들은 철저히 그를 무시했다.[14] 성우의 데뷔작의 오마주로 게리의 아빠는 인디아나존스의 페도라를, 게리의 동생은 키호이콴 배역 쇼트의 캡모자를 썼다.[15] 이 독은 대형동물인 보고서장을 한번에 기절시킬 정도의 맹독이다.[16] 대형 동물인 하마가 포함된 여러 명의 경찰 상대로 혼자 몸싸움이 성립되는 것은 물론, 본인에게 있어 가장 치명적 약점인 추위 문제가 해결된 상황에선 닉 주디 콤비와 몸싸움을 벌이며 압도하던 포버트를 아예 가지고 놀았다.[17] 정확히는 뭘 베끼는 실력은 좋은데 직접 그리는 그림은 어린 아이 그림체다.[18] 영화 후반부에서는 주디 일행이 게리가 바깥에서도 편히 움직일 수 있도록, 임시방편으로 몸에 긴 목도리를 둘러주었다.[19] 예: 정글북의 카아, 로빈 훗의 히스 경, 알라딘의 자파.[20] 예: 공주와 개구리의 주주.[21] 니블스는 작중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뱀 수인은 다리 한 쪽 자리 외바지만 입을지, 양말 한 짝만 신을지 호기심을 표했는데, 후반부에 빨랫줄에 기다란 양말이 널린 것을 보고 호기심이 해결되어 감격에 겨워하기도 한다.[22] 성인으로 추정되지만, 너드 기질이 있는지 착용하고 다니는 패니 팩 가방에는 뱀 히어로 캐릭터가 그러져 있다.[23] 폴란드어 더빙판에서는 주토피아 2가 개봉하기 전에 하얀 늑대를 게롤트(Geralt)로 개명했다.[24] 표준 표기법으로는 개리 디스네이크.[25] 현실에서도 '에피펜'이라는 이름의 자가주사형 에피네프린이 있어서, 과민성 쇼크가 발생했을 때 구급약으로 사용된다. 해독력이 상당히 강력한지 게리가 실수로 물어버린 보고 서장은 즉시 응급조치를 받았음에도 병원 신세를 져야 했지만, 해독제를 투입한 인물들은 곧바로 행동 가능할 정도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아마 자기 독의 위력을 측정해서 특별 제작한 전용 해독제로 보인다. 마침 해독제 용기의 디자인도 자신의 외형을 닮게 디자인 했기도 하고.[26] 모아나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연기하였다. 참고로 마우이 역의 드웨인 존슨도 단역을 맡았다.[27]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이빨이 한 개라는 눈에 띄는 특징을 준 선택이다.[28] 이런 모습은 뱀에게 보편적으로 보여지는 특성이라고 한다.[29] 우로보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뱀 내지는 용의 모습을 한 괴수다.[30] 재미있게도 한국 한정으로 본작의 주인공 로키의 담당 성우 엄상현은 본작에서 포버트 링슬리 역을 맡았고, 게리 역의 전태열과는 입사동기이며 또한 해당 작의 주인공 로키의 변종 중 하나인 실비의 담당 성우 전해리는 본작의 주인공 주디 홉스를 맡았으며 실제로 이 셋은 전부 EBS 성우극회 소속이며 메인 빌런 남아 있는 자를 맡은 소정환은 안토니 스누틀리를 맡았다.[31] 게리의 증조할머니 아그네스는 동업자 에버니저에게 기후 분리 장벽의 특허권을 빼앗기고 살인 누명을 뒤집어써 주토피아에서 추방당했으며, 미겔의 고조할아버지 헥토르는 파트너 에르네스토에게 독살당하고 노래 저작권과 기타를 빼앗겼다. 공교롭게도 에버니저가 아그네스를 추방시키기 위해 목격자였던 메이드 거북을 죽인 방법도, 에르네스토가 헥토르의 음악을 빼앗기 위해 사용한 방법도 똑같은 독살이다.[32] 다만 코코는 배경이 사후세계라, 미겔을 배신한 것도 에르네스토 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