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틀렛 Gauntlet | |
2003 버전 | TG 버전 |
맵 정보 | |
타입 | 길목형 힘싸움맵 |
사이즈 | 128 × 96(2003 버전) 128 X 128(TG 버전) |
인원수 | 2인용 |
타일셋 | 악지 / 대저트 |
이 맵이 사용된 대회 목록 | |
Stout MSL[1] TG삼보 MSL[2] | |
종족별 상대전적 | |
테란 : 저그 | 5 : 4 |
저그 : 프로토스 | 4 : 1 |
프로토스 : 테란 | 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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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군벌들이 옛 건틀렛이 세워졌던 세계에 정착하고 그들을 제거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멩스크 황제는 새로운 건틀렛을 세우라고 명령했다. 이 새로운 건틀렛은 군벌들이 들끓기 더 힘든 공간에 지어졌다. 이 새로운 건틀렛을 건설한 기술자들은 원래의 청사진을 참고하였지만, 사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차이점들이 그 건축에 스며들어 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사이트, 맵 아카이브 1998년 10월 23일
스타크래프트 공식 사이트, 맵 아카이브 1998년 10월 23일
Are you strong enough to survive the Gauntlet?
(시련에서 살아남을 만큼 강합니까?) (2003버전)
(시련에서 살아남을 만큼 강합니까?) (2003버전)
스타크래프트 오픈 베타시절 래더맵이다.
2. 상세
러시 거리가 매우 멀고 언덕 입구가 두 개, 뒷마당도 그다지 안전하지 못한 위치에 있다. 입구 틀어막기조차 안 된다. 재미있는 것은 앞마당 멀티가 사실상 없다시피 한데도 저그맵이란 것이다.오리지널 맵이 유명해진 이유는 엄청나게 긴 러쉬 거리 때문에 저그의 12앞마당이 본격적으로 정석화된 맵이기 때문이다. 지금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앞마당이라 할 수 없지만 어쨌든 다른 건물을 짓지 않고 바로 멀티에 해처리를 짓는다는 아이디어는 가히 스타크래프트의 판도를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초창기 스타에서 5~9드론 러쉬로 최강을 먹은 저그에게[3] 초반 러쉬 이외에도 또 다른 전략을 제공해준 것이다. 건틀렛이 빠진 후에도 90% 이상의 맵이 기본적으로 저그의 12앞마당만큼은 존중해주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그리고 이후, 저그의 12앞마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고 물리는 전략의 발전이 시작된다.[4]
2003년 입구 틀어막기가 가능하게 수정된 2003 버전을 Stout MSL에서 사용했고, TG삼보 MSL에서는 128×128로 사이즈를 늘리고 데저트 타일셋으로 바뀐 건틀릿-TG가 사용되었다.[5]
2003 버전이 입구 틀어막기가 돼서 테란맵이 됐다면 TG버전은 128×96의 사이즈를 128×128로 늘리면서 자연스레 입구 틀어막기가 불가능해지는 바람에 다시 저그맵이 됐다. 어느 정도였냐면 셋밖에 없던 토스가 여기서 전멸했고, 홍진호는 결승전 이전까지 이 맵에서 전승을 했으며, 최연성마저 여기서 정석으로 플레이하면 저그를 이길 수가 없다는 판단하에 결승전에서 발리앗 프로토 타입을 시전해서 우승을 했을 정도였다. 경기 영상
[1] 2003 버전 사용[2] TG 버전 사용[3] 초창기 스타를 했던 유저라면 방제에 5분 노러쉬, 10분 노러쉬가 흔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4] 짧게 언급하자면 프로토스의 하드코어 질럿, 테란의 2배럭 아카부터 시작하여 이에 대항하는 저그의 언덕에 짓는 트윈 해처리, 또 다시 그걸 저격하는 테크 플레이나 빠른 앞마당 전략 등이 있다.[5] MSL 2차 마이너리그 오상봉과 임정호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옵저버가 건틀릿-TG 버전으로 방을 만들어야 하는데 2003 버전으로 방을 만드는 실수를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