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t이지만, 크기가 커서 테크 2의 차량 공장에서 제작한다. 이름대로 거미처럼 생겼는데 유닛 자체는 맷집도 그닥이고 속도도 느리지만 사실상 사령관과 더불어 암 진영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또한 승리의 열쇠를 쥐어줄 수도 있는 유닛이다.
이 녀석의 무기는 데미지는 없지만 적 유닛을 마비시키는 레이저. 여러 마리가 뭉쳐서 쏘면 그 효과가 누적되기에, 적의 기본적인 유닛들은 물론이고 맵 상에서 돌아다니는 중립 유닛들, 심지어 천하의 크로고스도 이 거미들의 마비 레이저에 다굴당하면 손을 쓰지 못한다. 그래서 적 유닛을 탈취해서 쓰는 데는 암이 코어보다 여러 면에서 월등하다. 그래서 그런지 코어 추가 유닛 중에 잔해를 자기 유닛으로 만드는 네크로라는 유닛이 있긴 하지만 그거랑 같이 추가된 암 유닛은 엄청난 속도의 수리 보조 속도를 가진 F.A.R.K.라서 그다지 신통찮다.
2레벨 전차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궤도가 아닌 보행이동을 하는 유닛인데[1][2] 다족 유닛이라서 그런지 등판력 설정이 0이다. 등판력 관련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제한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90도에 가까운 절벽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오리지널 싱글 미션 3번째는 11시 방향에 있는 거미들 중 하나를 5시에 있는 본진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1] 또다른 보행이동 차량유닛으로는 암의 이동식 AMD 유닛인 스캐럽이 있다. 오리지널에는 없고 나중에 신규 공식유닛 패치로 추가된 유닛.[2] TA 설정상 그 크기 때문에 진보된 Kbot Lab에서 생산 할 수 없어(..) 진보된 차량 공장에서 생산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