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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8 01:53:41

거대백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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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Gigantiform cementoma

잇몸치아 뿌리의 백악질에 거대한 종양이 자라는 병이며 전세계에 두 자리 숫자로 발견된 초희귀병.

2. 상세

1930년 노르베르라는 스웨덴 의사가 쓴 기록[1]에 처음으로 해당 질병이 묘사되며 1971년, 세계보건기구에서 해당 질병의 존재를 공인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후술할 이영학 부녀가 유명한 환자로 알려져 있고, 이들을 제외하고 가장 유명한 사례는 인도네시아 바탐 섬에 살던 노벰트리 시아한(Novemthree Siahaan, 1998~2005)이라는 소년이다. 맞벌이 부모님이 조부모님 댁에 맡겨둔 도중 거대백악종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치료를 위해 중국의 모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치료에 실패하여 2005년 9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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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도 환자가 드문 병이며, 대한민국에는 두 명의 환자가 있다. 바로 어금니 아빠로 유명한 이영학 부녀로, 아버지와 딸 모두 이 병을 앓고 있다.[2] 일반적으로 이 부녀가 최초로 거대백악종의 유전을 증명하는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부녀의 사례를 볼 때 상염색체 우성 유전자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학은 전세계에서 3명만 앓고 있는 병이라고 동영상이나 인터뷰로 언플을 하면서 선전했지만, 실제로는 초희귀병인 건 맞지만 환자가 세계적으로 20여 명 이상이며, 사망한 과거 환자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가능성도 높다. 알려진 게 별로 없는 병이라 정보가 적어 진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운 편.


[1] Norberg O, Zur kenntnis der dysontogenetischen geschwulste der kieferknochen. Vrtljsschr f Zahnh. 1930; 46: 321-355[2] 이 부녀는 후에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나 이영학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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