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나나나난나방 강습

• 좀비 아거와 구구는 초반에 등장하여 초반 전선을 압박하는 용도로 쓰인다. 아거가 단일이긴 해도 공속이 빠르고 광고무나 고무따위는 한 방이라 조심해야한다. 구구는 파동을 이용하여 고방전선을 압박하며, 문단과 카메라맨이 있다면 카메라로 공격을 하는 것도 좋은 편. 반인어를 써도 괜찮다. 성을 친 이후에도 간간히 무제한으로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성가시다.

• 돈비와 고릴라쥬는 당연히 전선 파괴가 목적이다. 체력이 30만에 육박해서 잘 죽지도 않고, 설령 한 번 죽여도 좀킬로 죽이지 못하면 100% 체력으로 부활하므로 또 상대해야 하므로 귀찮은 적. 특히 고릴라쥬는 공격속도마저 돈비를 능가하므로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한다. 석공 냥돌이로 탱탱볼화 시키는 게 가능한 거대 물개의 천사 곤잘레스를 생각하면 안 된다. 게다가 좀비 특유의 버로우로 인해 원거리캐가 갈리기도 한다. 사실상 거대 물개의 스타 펭 수준의 트롤러. 그나마 2마리씩만 나온다는 건 다행이긴 하지만... 사실 돈비보다는 고릴라쥬가 훨씬 위협적이다.

때문에 천사포는 돈비나 아거보다는 고릴라쥬가 버로우할 때를 노리고 쓰는 게 좋다. 버로우 길이는 돈비가 더 길지만 돈비 자체가 고릴라쥬보다 위협적인 적이 아니며, 아거는 버로우 길이가 짧아 고방라인이 어지간히 밀려버린 게 아니고서야 원거리캐에게 쉽사리 닿지는 않는다.

또 천사포를 쓸 때는 베이비카트로 성 치면 튀어나오는 제비족들을 다 쓸어버리고 플레이할 게 아니라면 두 번째 고릴라쥬가 버로우할 때 쓰는 게 좋다. 어차피 제비족이 전선을 두 개로 만들어버리므로 그 때 천사포 써봐야 고릴라쥬는 저 앞에서 기어올 것이므로 크게 유용하지 않다. 다만 첫 번째 고릴라쥬가 아군 최전방으로 다가올 때 전선파괴 방지용으로 쓰는 건 괜찮다. 2번째 고릴라쥬는 첫 번째가 튀어나온 후 1분이 지나야 튀어나온다. 대포레벨이 9+10이라면 대포쿨에 관해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른 대포를 사용할 경우는 버로우 타이밍을 잘 재자.

• 제비족은 광역 기습 적군. 데미지가 6만이나 되는데다 히트백먹으면 또 때려박다보니 귀찮은 적이다. 또 좀비들 막고 성을 치면 제비족들이 3마리가 한꺼번에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전선이 2개로 나뉘어지는 것도 곤란하다.[9] 강한 공격력으로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 간혹 아군 캐릭터들이 히트백되다 제비족들이 그 사이를 파고들어 순식간에 성이 깨지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고랩 반인어나 세이버를 들고가면 그저 간식거리이지만[10] 후술할 그놈의 교수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 교수님은 거대 물개 스테이지의 오징어튀김과 비슷하게 원거리에서 지원해온다. 이 스테이지에서 딜탱을 못 쓰게 만드는 요인. 그나마 1.5배율이라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11] 이 정도로도 스탯이 상당하므로 결코 얕봐서는안 된다. 교수 때문에라도 초장거리 캐릭터 하나 정도는 구비해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