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한 롬바르디 | |
<colbgcolor=#87656f><colcolor=#fff> 나이 | 불명 |
신분 | 롬바르디 가문의 3공자[1] |
체사유 영지의 영주 | |
가족 | 아버지 룰락 롬바르디 어머니 나탈리아 롬바르디 †[2][3] 누나 샤나넷 롬바르디 큰형 비에제 롬바르디 작은형 로렐스 롬바르디 숙모 베트릭스 서셔우 |
아내 샨 † 딸 피렌티아 롬바르디 | |
머리 색 | 갈발 |
홍채 색 | 녹안 |
애칭 | 갤리[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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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가 미덥지 못한 사람이라 해도, 그래도 엄연한 이 롬바르디의 사람이고 또 아버님의 자식입니다.
갤러한 롬바르디. 가주의 삼남으로 분쟁을 피해 책만 끼고 살며, 책을 벗어난 물정에는 무지하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그런데, 홀로 이렇게 대담한 사업안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이 자가 정말 수십 년을 조용히 숨죽여 살던 이가 맞나?
- 클레리반 펠렛[5]
웹소설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피렌티아 롬바르디의 아버지이며 가주 룰락 롬바르디의 자녀들 중 막내이자 삼남이다. - 클레리반 펠렛[5]
작중에서 아내에 대한 언급은 주로 과거 회상을 통해 언급되며, 아내였던 샨은 회귀 전에, 피렌티아가 태어나 백 일이 되었을 무렵 세상을 떠났다.[6]
누나인 첫째 샤나넷, 형들인 둘째 비에제와 셋째 로렐스와 다르게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며, 어떠한 상황이 닥쳤을 때 몸을 사리는 방식을 취한다. 웹툰 묘사를 보면 어린 시절에 과자들을 보고 자기 꺼라며 다 차지하는 비에제와 조금이라도 얻어먹으려 형 주위를 맴돌며 눈치보는 로렐스를 지켜보며 자신도 과자를 먹고 싶어 하지만 이를 표현하거나 다가갈 엄두를 아예 내지 못한다.
그러나 딸인 피렌티아와 관련된 일이라면 유약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강단있는 면모를 보이며 한번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룰락의 자녀들 중 누구보다도 룰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7] 특히 형제 간의 다툼을 원치 않아 그토록 피해왔던 비에제에게 정면으로 맞서도 물러서지 않으며, 웬만한 일에는 티아의 뜻에 맡기더라도 자신이 관철해야할 일이 있으면 그 티아에게까지도 자신의 뜻에 따라줄 것을 권하기도 한다.[8]
사업을 구상하는데 필요한 과감한 결단력이나 남들은 모르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그 외적으로 그림에도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다. 아주 오래 전에 별세한 어머니 나탈리아를 그려달라는 티아의 요청에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서도 본인이 기억하고 있던 생전의 어머니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이를 통해 피렌티아가 알페오에게 부탁한 나탈리아의 조각상을 보고 룰락이 나탈리아가 살아돌아온 것처럼 느꼈을 정도. 그림 외에도 백수시절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고 종종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책으로 만들어놓곤 했는데 피렌티아를 위한 드레스 카탈로그등을 직접 만드는등 다학박식한 인물이다.
본편에서의 샤나넷의 말[9]이나 외전에서의 샨의 언급[10], 작중 묘사 등을 보아 큰 키에 넓은 어깨, 하얀 피부에 순한 인상을 가진 미남이다.[11]
2. 작중 행적
2.1. 회귀 전
피렌티아가 회귀하기 전에도 피렌티아를 사랑했다. 다만 피렌티아가 11살 생일을 맞기 직전에 죽었다고. 사인은 불치병인 틀렌브루병[12]이다. 소설 2화에 따르면 몸이 허약하다고 언급되지만 그것과는 크게 상관 없는 듯하다.2.2. 회귀 후
피렌티아가 회귀한 후, 처음으로 피렌티아가 벨레삭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티아에게 왜 말하지 않았냐고 걱정한다. 피렌티아는 약해보이지만 너무나 다정한 아버지를 재회하고 좋아한다.피렌티아의 주선으로 갤러한은 클레리반과 사업을 진행하게 되지만, 이번 생에서도 어김없이 병에 걸린다.
피렌티어가 미리 에스티라에게 부탁해 틀렌브루 병의 치료제를 만들게 한 피렌티아의 노력과, 갤러한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마지막 희망인 봄니아 꽃이 필요하다는 티아의 서신에 비를 맞으며 봄니아 꽃을 구해 온 페레스[13] 덕에 병이 완치되고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소설 초반에는 유약하다 표현되지만, 책을 좋아하고[14][15], 사업 수완이 뛰어난 편이다.[16] 피렌티아가 회귀한 후에도 늘 피렌티아를 사랑하고 피렌티아가 다칠까봐 전전긍긍한다. 성격이 유약한 편이지만, 피렌티아를 위해서 굳은 의지를 내비치며 점점 강해지려하고, 할 말도 다하고 당당히 맞선다.[17]
듀락상단과의 공동 사업을 성공시킨 후 기성복 사업을 일으켜 막대한 부와 함께 나라에서 훈장과 영지[18]를 하사받았다.[19]
갤러한의 와병은 작중에서 단순히 한 캐릭터의 고난이 아니라 작중 상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계기가 된다. 가문 주치의를 협박해 갤러한이 틀렌브루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낸 비에제가 기뻐하면서 기밀로 다뤄져야 할 갤러한의 병을 사방에 소문내고, 앙게나스 가문이 기회를 노려 갤러한의 기성복 사업을 빼앗으려 노골적으로 움직였다. 동업을 진행중이던 서셔우 가문은 '중요한 사업 거래를 두고 대표의 중병을 숨겼다'[20]며 불쾌감을 표했다. 기성복 사업을 빼앗으려 움직이는 앙게나스에 진노한 룰락이 곧장 황궁으로가 앙게나스를 압박하고, 서셔우 부인의 진노는 피렌티아가 샤나넷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갤러한이 직접 서신을 보내 달랠 수 있었다. 이후 친척 조카의 와병에 마음이 쓰였던 서셔우 부인도 더욱 우호적으로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 병이 회복되자 룰락은 지금껏 나가지 않았던 귀족회의까지 나가며 앙게나스를 제대로 압박하기 시작하고, 갤러한 역시 티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다짐하며 비에제에게 본격적으로 적대시하기 시작한다[21] .
피렌티아의 어머니인 샨을 매우 사랑하여 롬바르디 저택에서 나와 티아를 낳을 때까지 롬바르디 시의 건물에서 샨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 피렌티아와 같이 가서 피렌티아가 재혼을 이야기하자 자신의 사랑은 샨에게만 있다며 순정남인것을 드러냈다.
2.3. 외전
그의 과거를 다룬 외전에서 비에제에게 정신적, 심적으로 하도 시달려서 뭔가를 해보려는 의욕이 상당히 꺾인 상태에 가까웠다는 게 드러난다. 그래서 자신에게 뭔가를 아버지가 맡기려고 해도 시도조차 할 기력도 없었다.3. 기타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의 소설 작가와 웹툰 작가의 언급을 토대로 정리한 기타 이야기들이다.- 갤러한과 가장 닮은 동물은 다람쥐라고 한다.[22]
- 웹툰 작가인 몬 작가의 최애 캐릭터이다.
- 소설 작가인 김로아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샨이 갤러한을 놀릴 때 '갤리'라는 애칭을 불렀다고 한다.[23] 그때마다 갤러한은 얼굴이 빨개졌다고.
역시 아버님이 제일 귀엽다
- 나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황제인 요바네스와 연배가 비슷하다고 한다.[24]
[1] 이 작품의 배경 국가인 램브루 제국은 여타 작품의 귀족가와 달리 오등작에 따른 귀족의 서열 구분이 없으나 작위를 받은 가문의 자제들을 부를 때의 호칭이 공자이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는다.[2] 결혼 전에는 나탈리아 서셔우[3] 작중 시점으로부터 이미 오래 전에 사망하였다. 갤러한의 언급으로 아주 다정한 어머니였다고 한다.[4] 아내인 샨이 지었다. 부를 때마다 얼굴이 빨개졌다고.[5] 클레리반은 제국을 통틀어서도 상업, 사업 등에 대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자이며 피렌티아도 그 점을 알고 있어 갤러한으로 하여금 그의 조언을 얻을 것을 권했다. 그런 그가 존재감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던 갤러한이 구상한 사업안에 적잖이 놀랐다는 것은 그만큼 갤러한의 숨겨진 능력이 상상 이상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뜻한다.[6] 회귀 후도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샨은 피렌티아가 회귀할 것이라는 걸 미리 알고있었던 듯 하다.[7] 장남인 비에제가 코로이 사업에 손댔다가 크게 실패할 뻔했던 것을 갤러한이 취약한 점을 집어내어 코로이-융 사업으로 탈바꿈시켜 도맡게 됐는데 협업했던 듀락 상단주가 '룰락의 자식들은 다 반푼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이런 자가 이름도 없이 숨겨져 있었냐' 며 과감함과 결단력만큼은 아버지인 룰락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며 갤러한만큼은 필히 눈여겨보라 황후에게 간언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8] 피렌티아를 페레스의 배동으로 삼겠다는 친필 서한을 페레스에게 들려 보냈는데 티아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페레스는 티아가 곤란한 일이라면 뭐가 됐든 필요없다며 황제의 편지를 그 자리에서 찢어버린다. 문제는 친필 서한은 곧 황제의 명령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롬바르디 가주인 룰락조차도 한 발 물러서기도 하는데 페레스가 이를 엎어버린 것. 이를 듣고 있던 갤러한이 티아를 생각해서 해준 것은 고맙지만 이번 일은 경솔한 처사였다며 배동 제의를 수락하기로 결정한다.[9] "외모도 호감을 사기 적절해."[10] 잘생겼다고 여러번 언급한다.[11] 피렌티아의 데뷔탕트 때 파트너인 페레스와의 춤이 끝나고 피렌티아에게 첫번째 춤을 신청했는데, 춤 신청 하면 흔히 보이는 예법임에도 그 모습이 너무나도 태가 나고 정중해 보여 주변에 있던 귀족 여성들이 갤러한에게 반한 것처럼 힐끔힐끔 훔쳐보기도 했다.[12] 현실 사례에 대입해보면 루게릭병과 아주 유사한 병이다.[13] 봄니아 꽃은 대륙 남부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지만, 남부를 제외한 지역 중 유일하게 페레스가 머무는 포이락 궁에서밖에 나지 않는다. 사실 이전에 갤러한과 같이 황궁을 방문했던 샨이 심어놓은 것이다.[14] 읽는 것 외에도 책을 쓰는것도 좋아하는듯 하다.[15] 그 덕에 회귀 전부터 아카데미에서 탐낼 정도로 학식이 풍부했다고 한다.[16] 듀락 상단과의 코로이·융 사업과 클레리반 펠렛과의 "갤러한 의복점" 사업[17] 벨레삭과 피렌티아가 싸운 적이 있었는데, 그때 비에제가 피렌티아를 호되게 혼내려는 걸 어린애들 싸움으로 뭘 그리 유난이냐고 당당히 말 한 것과, 라비니의 지시를 받은 기사들이 자신과 피렌티아가 탄 마차를 검문하려 했을 때 맞선 모습이 대표적인 예이다. 갤러한이 틀렌브루로부터 완치되고 피렌티아의 11번째 생일 연회를 가졌을 때 자신의 병세를 타 귀족에게 누설한 장본인이 비에제라는 사실을 알고 "누구보다도 믿었던 가족이, 내 형이 나와 내 아이의 등에 칼을 꽂았다." 며 다시는 움츠리고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에 그 콧대 높은 비에제조차 당황했을 정도.[18] 체사유 영지이다. 서셔우 가문의 영지였고, 원래 나탈리아 서셔우가 룰락과 결혼할 때 롬바르디에 지참금으로 가져가려 했지만, 롬바르디의 영지가 더 이상 늘어나는것을 원치 않았던 선황에 의해 서셔우에 남아있었다고 한다.[19] 다만 영지를 하사받으면서 갤러한이 하사받은 영지에 열중하게 되어 가주 후계자 자리에서 또다시 멀어진다. 갤러한 본인도 하사받은 영지를 제 2의 자식처럼 소중히 여기고 운영하는데 한계라 롬바르디의 가주 자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20] 서셔우 입장에서는 만약 갤러한이 급사해 기성복 사업이 무너지거나 앙게나스에게 넘어가면 그대로 큰 손해를 보게 된다. 게다가 손해 이전에 인척관계인 서셔우 부인에게까지 제대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감정적 서운함도 작용했다.[21] 쾌차한 직후 파티에서 헛소리를 늘어놓는 비에제에게 망신을 주고, 자수성가한 자신과 비교당하게 만들어 평판을 더욱 깎는다. 웹툰판에서는 이때 처음으로 갤러한의 안광이 룰락처럼 서늘하게 빛나는 연출이 나온다.[22] 누나인 샤나넷이 '다람쥐 같은 녀석'이라고 하기도 했다.[23] 외전에서도 나왔다.[24] 삽십 몇년을 숨죽여 살아오던 갤러한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베이트의 언급으로 유추하면, 피렌티아와는 대략 25~7살 차이가 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