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고 싶었죠 여자다운 차림과 맑은 향기까지도 그대를 만나기 위해 온종일 난 상상하고 떨리는 가슴 들켜버릴까 걱정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내게 왜 그랬나요 그대가 원한 모든 것들은 떠나간 그녀의 모습인 걸 알아요 아직은 내 사랑에 눈물이 나요 사랑한다는 그 고백도 내가 아닌 그녀에게 말했던가요
나 혼자 이렇게 그댈 보며 사랑했나 봐요 그대 안에 그녀가 함께 있는 줄 모르고 더 이상 그녈 비추는 거울이 되긴 싫어요 하지만 그댈 너무 사랑해 나 어쩌면 좋아요 나에겐 모든 것이 다 처음인데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요 왜 아직도 그녀를 간직하고 있나요 이제는 나 하나만 생각해 줘요 제발 날 떠나지 말아요 사랑했던 기억으로 기다릴게요 괜찮아요 약속해 주세요 그녀를 더는 내게서 찾지 마요 나에겐 모든 것이 다 처음인데 이대로 포기해야 해요 왜 아직도 그녀를 간직하고 있나요 이제는 나 하나만 생각해 줘요 제발 날 떠나지 말아요 사랑했던 기억으로 기다릴게요
어디든 나갈까요 둘이선 뭐라도 하면 어때요 이제 마지막 시간인데 이러긴 아깝잖아요 아녜요 관둘래요 여기서 이대로 좀 더 있어요 그대 늘 그랬던 것처럼 그냥 한번 웃어줘요 언제나 졸라대고 귀찮게 했던 아이 같았던 나의 마음은 I Know I Never Let You Go 오늘은 어른스레 그대를 보내주려 했었죠 자꾸 눈물이 나요 마음 쓰진 말아요 오늘만 이러는 거니까요
그래요 그대 말이 맞아요 사랑은 아니었겠죠 늘 그대 눈이 나만을 바라보길 바랬었죠 언제나 졸라대고 귀찮게 했던 아이 같았던 나의 마음은 I Know I Never Let You Go 오늘은 어른스레 그대를 보내주려 했었죠 자꾸 눈물이 나요 마음 쓰진 말아요 한 번도 이런 적 없잖아요
언젠간 우리 이별을 모르는 한 친구가 궁금하듯 그대 안불 묻겠죠 뭐라 해야 하나요 그댈 믿고 영원을 꿈꾸던 바보였다 할까요 행복할 자신 있나요
그대 뒤에서 항상 바라만 보네요 나의 오해가 깊어 남은 건 이별뿐 처음부터 왜 내게 얘기하지 못했었나요 산다는 건 그조차 그대에겐 힘이 들었다는 걸 사랑이 그대에겐 사치라고 느껴졌나요 시리도록 차가운 그대 그 눈물을 이제야 알아요 모든 걸 되돌릴 수 없다면 나를 용서해요 조금 더 일찍 그대 맘을 헤아리지 못한 나를
눈을 감아도 이젠 그대가 보여요 나의 사랑이 깊어 남은 건 그리움 그대 곁에 맴도는 나를 느낄 수가 있나요 나마저 짐이 될까 그저 망설일 뿐이에요 우리의 헤어짐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이것만은 말해주어요 이별이 슬프지 않도록 그대가 날 보내고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이 그대 맘에 묻어 두려 했다는 걸 우리의 헤어짐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이것만은 말해주어요 이별이 슬프지 않도록 그대가 날 보내고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이 그대 맘에 묻어 두려 했다는 걸
괜찮았나요 내 인사 없는 하루의 끝이 허전해 낯설진 않았나요 힘들었어요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었어요 함께 걷던 추억 생각나 혼자 길을 걷다 실없이 또 울었죠 그대만이 내게 가장 어울리는 행복이란 걸 그때는 몰랐던 거죠 들어보세요 그댈 보내고 이런 말 하는 나 바보 같지만 솔직히 얘기하면요 그대를 잊는 방법도 그런 것 하나도 아직 모르는 걸요
말할 수 없이 나 그대 얼굴 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건가요 며칠 동안 아프고 나면 많이 나아질 수 있을 거라 믿었죠 그대만이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사람이란 걸 그때는 몰랐던 거죠 그래도 된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 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알게 된 거죠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예요 그대를 꺼내고 나면 내게 남은 게 하나 없음을 이제야 알았죠 그럴 수 있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 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이젠 알아요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예요 나에겐 그대가 제일 소중해요
왜 이런 꼴이 돼버렸는지 잘 모르겠지만 웃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게 문제였어 Woo baby yeah 특별한 나 이기를 흥미 없는 일들까지 신경 쓰며 산다는 건 낭비야 나를 쉽게 웃음거리 따위로 만드는 너의 가르침 woo baby yeah 말하기는 쉽겠지 길게 가는 게 없어 그 변덕 충고도 다 식상해 마땅치들 않아 왜들 그렇게 oh 왜들 그렇게 닮아가며 살까 You & I 머릿속을 비워 You & I 눈을 똑바로 떠 You & I
다들 이유가 있어 답답해 보이는 그들도 왜 이런 식으로 난 사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믿었던 세상은 분명 이런 곳만은 아니었어 woo baby I baby yeah 확실한 건 없지만 길게 가는 게 없어 그 변덕 충고도 다 식상해 마땅치들 않아 왜들 그렇게 oh 왜들 그렇게 닮아가며 살까 You & I 비뚤어진 네 마음 You & I 꼬여 있는 그 말투 You & I 의심스런 눈초리 불완전한 건 너일걸
Oh You & I 머릿속을 비워 You & I 눈을 똑바로 떠 You & I 다들 이유가 있어 답답해 보이는 그들도 You & I 비뚤어진 그 마음 You & I 꼬여있는 그 말투 You & I 의심스런 눈초리 불완전한 건 너일걸 You & I
난 말이야 어디엔가 있을 거라고 언제나 믿어왔었지 나만의 너를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마음 열어주지 않은 채 기다려 왔고 조금은 어색했지만 널 처음 봤을 때 내 맘 열어줄 사람인 걸 알았어 이제 고개 들어 나를 바라봐 나의 눈 속에 가득한 너의 모습을 언젠가 눈을 뜰 수 없어도 영원히 지금 이대로 널 나의 안에 담을게 슬픈 눈물에 씻기지 않도록 처음 마음으로 잘할게
그렇지만 커다란 내 맘 내게 서두르지 말라고 다 알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었지만 널 두 번 봤을 때 내가 사랑할 사람인 걸 알았어 이제 고개 들어 나를 바라봐 나의 눈 속에 가득한 너의 모습을 언젠가 눈을 뜰 수 없어도 영원히 지금 이대로 널 나의 안에 담을게 너의 맑은 눈에 비친 세상이 나의 꿈보다 더 아름답기를 바랄게 언젠가 처음으로 아침을 함께 할 그런 사람이 되어 준다고 약속해 줘 이젠 너의 평화로운 숨결이 나의 온 세상을 물들이게 처음 마음으로 잘 할게
두 하늘 두 바다 두 태양이 날 비추네 춤을 추네 신비한 새벽의 작은 영혼 가로지르는 내 눈물 그 곳에 그 날에 그대로 헤매다 잠드네 나 검고 나 희고 나 모를 때 돌아와 잠 깨우네 Hold me 저 빛을 봐 Hold me 저 소릴 들어봐 날 부르고 있어 내가 태어난 그 곳 그 의미 저 구름 저 바람 저 노래가 날 이끄네 춤을 추네 우주의 초원을 그리던 날 가로지르는 내 평화 내 오만 내 굴욕 내 망각이 이끄는 시간이 나 희고 나 검고 나 모를 때 비로소 나타나네 Hold me 저 빛을 봐 Hold me 저 소릴 들어봐 날 부르고 있어 내가 다다를 그 곳 그 약속
Since 1979 Traveling to find the place where I was born In 1999 I finally found the place This is where I'll be staying eternally Hold me 영원하리 Hold me 피어날 거야 난 이미 알지 내가 닿은 곳 이 곳 이 우주
양파> 나의 손을 잡아요 망설이지 말아요 내 마음 믿는다면 그런 표정은 지워요 이승환> 다시 또 누군가를 곁에 두게 되는 일 두려운 나였지만 나 그대를 믿죠 with> 힘이 들었죠 바라만 보는 일은 이런 맘 그냥 감추면서 그대를 잡고 싶었죠 이제 말할게요 여기 가까이 서요 지친 눈길을 들어 날 봐요 힘이 되고 싶어요
양파> 예전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그대 더 이상 아파하지 않도록 내가 갈게요 이승환> 그대 아니었다면 오래 힘들었겠죠 고마운 그 고백에 이제 달라 질게요 with> 사랑이란 게 늘 그래왔잖아요 행복한 만큼 지치게 해 우리를 겁먹게 하죠 하지만 지금은 하나만 생각해요 세상의 어떤 흔들림에도 서로만 봐요 이승환> 나 이제는 잘 할 수 있기를 그동안 나 아파했던 그만큼 양파> 그래요 여태 지켜본 그대라면 걱정 없죠 with> 눈을 감아요 우리를 그려봐요 지금의 맘 잃지 않도록 마지막일 수 있도록 이렇게 그대가 내 곁에 있는 것이 꿈은 아니죠 운명인 거죠 감사드려요
나의 꿈 얘기할게 온통 들떠 있었던 해를 쫓아 날으는 위험한 꿈이야 뜨거운 열기도 참으며 힘껏 날개를 저어 올라갔지
눈도 뜰 수 없었지 뭔가 찾아야 했어 노란 저 폭풍 속에 숨겨진 뭔가를 숨이 막혀와도 참으며 이젠 가까이 좀 더 가까이 그때는 어린아이였지 상상의 나라에 있다는 꿈꾸는 태양 어서 자라나길 이제 날아올라 내 꿈에 가까워지는 거야 놓칠 수는 없잖아 오늘까지 견뎌낸 네 모습 있잖아 여린 네 날개를 펴봐
정말 갈수 있을까 이겨낼 수 있을까 날개가 다 타버리면 모든 게 사라져 어린 기억을 떠 올리며 이젠 가까이 좀 더 가까이 그때는 작고 초라했지 하지만 언제나 가야 할 그곳을 꿈꾸며 나를 지켜왔지 이제 날아올라 내 꿈에 가까워지는 거야 놓칠 수는 없잖아 오늘까지 견뎌낸 네 모습 있잖아 여린 네 날개를 펴봐 날 기억한다면 지켜주기를 바랄게요 힘을 줘요 (힘을 줘요) 이제 날아올라 내 꿈에 가까워지는 거야 놓칠 수는 없잖아 오늘까지 견뎌낸 네 모습 있잖아 여린 네 날개를 다시 또 날아올라
우리 처음 만난 날부터 오늘까지 생각해 보면 우연 만은 아닌 것 같아 always always 고마웠었어 묘한 끌림으로 만났지 행운이란 이런 건가 봐 예쁘지도 않은 날 위해 항상 곁에 머물렀잖아
지금 잠시 헤어지는 걸 불안해하고 있는 너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always always 미안할뿐야 나의 약한 마음속에서 손잡아 주고 일으켜 준 너의 미소 잊지 않을게 그 깊은 맘 늘 간직할게
낯선 세상 속에 있는 날 지켜주길 나 잘할 테니 많이 보고 싶어질 거야 (I miss you) 어쩌면 나 울지도 몰라 (울지도 몰라) 그땐 꿈속으로 와줄래 엄마처럼 나 안아 줄래 니가 있어 참 다행이야 아주 잠깐 동안만 Good bye. Good-bye,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