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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10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폭로 논란/전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폭로 논란
1. 2024년 5월
1.1. 5월 20일1.2. 5월 21일1.3. 5월 22일1.4. 5월 23일1.5. 5월 24일
1.5.1. 강형욱 해명 영상 게시1.5.2. 사건반장에서의 해명영상 관련 보도
1.6. 5월 25일
1.6.1. 일부 전 직원들의 재반박1.6.2. 강형욱의 디스패치 인터뷰
1.7. 5월 26일1.8. 5월 27일1.9. 5월 28일1.10. 5월 30일
1.10.1. 레오 출장 안락사 집도 수의사 고발
1.11. 5월 31일
1.11.1. 다른 전 직원의 강형욱 옹호 영상 게시
2. 2024년 6월
2.1. 6월 2일
2.1.1. 수의사 안락사 관련 입장
2.2. 6월 11일
2.2.1. 일부 전 직원들의 강형욱 및 그의 부인 고소
2.3. 6월 26일
2.3.1. 강형욱 인스타그램 입장문 게시
3. 2024년 7월
3.1. 7월 3일3.2.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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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5월

1.1.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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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사다줬는데.." 강형욱 고객들 '이상하다' 느낀 순간

JTBC 사건반장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보도했는데 여기에서 2016년 한 직원에게 퇴사 후 급여로 9,670원을 입금하여 그로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를 당한 적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후 고용노동청에서 3자 대면을 추진하자 강형욱의 아내로부터 '자존심을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이 직원은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기본급과 연차 수당 등을 입금받았다.

한 고객은 제보를 통해 훈련사들이 물도 강형욱의 허락을 받고 마시는 등 분위기가 생각과 많이 달랐다고 주장했다. 직원 출신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사직서에 여러 비밀 유지 조항을 넣었고 민형사상 책임도 경고했다고 한다.[1] JTBC에서 반론을 받기 위해 강형욱과 보듬컴퍼니에 여러 경로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은 없었다고 한다.

1.2. 5월 21일

<rowcolor=#FFFFFF> "의자에 거의 누워서 일하지 마세요" 강형욱 측 CCTV-메시지 사찰…전 직원 정식 인터뷰 "화장실 이용도 배변훈련처럼 통제당해"...강형욱 폭로 또 나왔다

"사람은 6명, 카메라는 9대"…보듬컴퍼니 전 직원의 폭로

전날 사건반장 보도가 나온 뒤에 JTBC 측에 전 직원들의 제보들이 이어졌다고 한다. 전 직원이라 밝힌 제보자들은 강형욱이 CCTV를 통한 감시에 집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전 직원은 6개월쯤 됐을 때 CCTV가 방범용이 아니라 감시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강형욱이 일본에 가 있던 상황에서 CCTV 수리기사가 방문했는데 강형욱 측으로부터 CCTV 한 대가 안 보이니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형욱이 휴대전화로 사무실의 CCTV를 봤다는 뜻인데 현관에 달린 것은 가짜였고 사무실에 설치된 9대 중 4대가 직원들의 모니터 방향으로 향해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직원들은 감시가 지나치다며 항의했고 이에 강형욱은 '법대로 하라'며 '어디 회사에서 함부로 법 이야기를 하느냐. 법은 가족들끼리도 안 하는 것이다. 법대로라면 너희는 근무태만으로 잘렸다.'라고 하였고, 다른 사무실에는 CCTV가 20대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환복을 하는 공간에도 설치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2] 강형욱의 아내는 사내 메신저 6개월 분량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서 '정상적인 업무를 하는 곳인지 의문'이라며 '정상적인 근무를 하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겪은 직원들은 결국 퇴사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또, 강형욱의 아내가 직원들 근무하는 것을 감시하면서 '누워서 일 하지 마시죠'라는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해당 대화 내용은 메신저 캡처 이미지와 함께 공개되었다. 그리고 강형욱 아내는 직원들에게 회사 화장실이 고장나자 회사와 무관한 인근 카페 화장실을 가라고 종용했다고 하며, 가고 싶을 때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오후 3시에 모여서 가라고 통제하고 강요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또한 강 씨가 개 밥그릇이 덜 닦인 것을 보고 반려견 훈련사인 지인에게 "직접 핥아 닦으라"고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보듬컴퍼니에 2년간 근무했다는 C 씨는 "(강형욱이) '나는 병X들한테 도움 주고 돈 버는 거야'라며 의기양양했던 게 기억 난다. '우리나라 일인자인데 저 정도 벌어도 된다'는 댓글을 보고 (강형욱 아내가) '그러면 비싸게 계속 받아도 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 CCTV 9대로 감시, 메신저 대화도 몰래 봐…개 밥그릇 '핥아 닦으라'고"

강형욱의 아내 측은 '한국 1인자이니 이런 돈 받는 것이다'라는 댓글을 보며 정당하게 가격을 올려받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며 그 과정에서 훈련비가 뻥튀기되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어 초등학생이 보낸 편지를 휴지통에 버렸다는 사실도 사진으로 공개하였다.[3]

사건반장 측은 전 직원들의 주장만 보도하는 것은 원치 않기 때문에 강형욱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계속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서 연초에 ‘유명 개 훈련사가 성추행을 했다’는 보도가 나올 때는 바로 강형욱이 인스타에 자신이 아니라는 해명이 올라왔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며칠째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강형욱 측의 행적이 모호하고 해명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관련 입장을 빠르게 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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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논란’에 묵묵부답…행사 줄줄이 취소 | 뉴스A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강형욱의 회사인 보듬컴퍼니 사옥은 인기척 없이 잠겨 있는 상태라고 한다.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였던 견주로 추정되는 이도 인스타그램유튜브 댓글을 통해 "보듬교육 집중코스 299만원 내고 다닌 견주로써, 견종백과 세인트 버나드 편 촬영했던 견주로써 하고 싶은 말 많아도 나서지 말자 하고 참아왔다"며 "앞으로 터질 것이 더 많을 것"이라며 강형욱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1 #2

21일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레오가 마지막에 어떻게 떠났는지 다들 아시려나 모르겠다"며 "그렇게 무리해서 데려오고 이슈 만들더니. 처참한 마지막이 아직도 실감 안 난다"고 밝혔다.

A 씨는 "그때 근무하신 다른 직원분들은 아실 것"이라며 "레오가 더운 옥상에서 분변을 온몸에 묻힌 채 물도 못 마시고 방치돼 있다가 그대로 차 트렁크에 실려 가 돌아오지 않았다. 지나던 직원들이 물을 조금씩 챙긴 게 전부였다. 직원들도 정들었던 레오인데 마지막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주장했다.강형욱, 파양 후 재입양한 '레오' 방치 의혹…"온몸에 분변 묻히고 물도 못 마셔"

1.3. 5월 22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 강형욱 측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보도와는 다르게 결국 22일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23년 11월에 이경규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충격적인 일화가 있다며 밝혔던 내용이 뒤늦게 이슈가 되었다. 이경규가 "아주머니 한 분이 진돗개 비슷한 개를 키웠고 입질이 너무 심했다. 그걸 본 강 훈련사가 '이런 식으로 하면 이 개는 안락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얘길 듣고 아주머니는 개를 붙잡고 막 울었다. 그런데 누가 복도에서 노래를 부르길래 보니 강형욱이 오열하는 보호자 옆에서 흥얼거리며 노래를 불렀다"라고 한 것. 이에 대해 강형욱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노래한 것이고 지금은 '입 꽉 물고 있을 걸' 하고 후회된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본 영상)이경규는 논란 예측했나? “강형욱, 견주에 ‘안락사’ 언급 후 노래 불러”

입버릇이 나쁜 개는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안락사를 권하는 것 자체는 사육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당시에는 적당히 흥미로운 썰 정도로만 취급되며 크게 문제되지 않은 채로 넘어갔지만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대두되면서 직원들 앞에서 고객을 욕설로 칭하며 멸시했다는 전 직원의 주장으로 해당 썰도 재조명됐다.

보듬TV에 강형욱의 반려견 레오를 방치, 학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이 달렸다. 강형욱이 과거 경제적인 이유로 파양한 셰퍼드 레오가 경찰견으로 살다가 은퇴한 뒤에 재입양했는데, 땡볕 옥상에서 키우고 케어를 대부분 직원들에게 맡겼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해명해달라는 내용이다. 심지어 해당 댓글 이후 결국 레오가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는 식의 의혹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 학대 의혹들은 수의사가 사실이 아님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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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벗었더니 전화가…소름" 강형욱 전 직원의 폭로 / JTBC 사건반장
사건반장 측은 22일에도 강형욱 측에 연락을 했으나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고 있었다며 레오 학대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그리고 과거 이경규의 발언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당시 생방의 유튜브 채팅에서 '왜 중립을 유지하지 않느냐'는 채팅이 다수 올라왔는데, 이에 관련하여 양원보 MC가 "저희도 정말 좀 중립적으로 전하고 싶어요. 저희가 계속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도 계속 연락을 했는데 받질 않아요. ... 그런데 제보는 옵니다. ..."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전직 훈련사의 제보 메일을 받았다며 내용을 소개해줬다. 강형욱이 사 준 긴팔 유니폼을 벗고 수업을 진행 중이었는데, 강형욱에게서 전화가 오더니 당장 옷을 입으라며 소리를 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는 것 같아 소름이 돋았다는 것이다. 사건반장 측은 강형욱과 일했던 제보자들이 본인의 신상을 밝히길 매우 꺼리며, 업계 1인자인 강형욱과 반목할 시 업계에서 더 이상 일하지 못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훈련사들에게 제보를 받는 것에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보도(영업익 3배 늘었는데 문 닫아?…강형욱의 '보듬 미스터리')에 따르면 강형욱의 보듬컴퍼니에서 진행하는 애견 교정 훈련 프로그램인 보듬교육이 회사 내부적으로 23년 11월 종료가 결정되었었다고 한다. 보듬교육은 599만 원의 '365일 마스터플랜 풀패키지', 399만 원의 '365일 VVIP 풀패키지' 등, 적지 않은 고액의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강형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수백만 원 이상의 고액 패키지에만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보듬교육의 종료가 결정된 이후에도 수백만 원의 교육비를 받고 교육 참가자를 모객하는 자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뒤늦게 종료 공지가 뜨면서 신규 등록이나 솔루션 연장 등으로 교육 기간이 남아 있던 고객 견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고 한다. 이벤트 이후에는 프로그램의 품질이 조악하다는 불만 역시 다수 등장했고 당시 고객들의 불만에 강형욱은 SNS를 통해 불만을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금액에 대한 관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보호원에 자문을 구해보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의정부지청 측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직권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개통령' 강형욱 갑질 의혹 일파만파‥노동부 "직권조사 여부 검토"

1.4. 5월 23일

논란에 침묵하고 있는 강형욱이 보듬컴퍼니의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 한 중고 컴퓨터 매입 업체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통해 2024년 2월경과 4월경 두 차례 중고 모니터 및 컴퓨터를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4]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미 훈련 프로그램 중단이 예정되어 있어서 폐업설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고, 본 논란도 폐업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촉발되었다. 논란이 일어난 이후 여러 언론에서 취재를 위해 보듬 사옥을 찾았으나 잡초만 무성한 채 인기척 없이 굳게 잠겨 있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실질적 폐업 상태였다는 말도 있었다.'갑질 논란' 강형욱 침묵 속 폐업수순..."PC까지 모두 정리" 강형욱 회사 직접 가보니 '휑'…2016년부터 '부당노동' 신고

한국경제보도에 의해 강형욱이 진행한 보듬교육의 품질이 거창한 홍보와는 달리 매우 조악하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훈련 전날부터 개를 굶겨서 데려오라는 요구를 했는데, 음식으로 교육하는 것은 개 훈련의 기초이지만 TV 등에서 나온 특별한 커리큘럼을 기대한 견주의 입장에서는 먹을 것만으로 문제견을 일관되게 훈련하는 방식에 대해 의문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훈련 과정에서 사람 먹는 소시지를 통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환불받았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집에서 기르는 개에게 사람이 먹는 소시지를 한두 개 정도 먹이는 것이 아주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권장되는 행위는 아닌 데다가 개가 먹을 수 있도록 염분이나 영양분 등을 조절한 전용 간식이 엄연히 존재하고, 수백만 원의 교육비를 받고 진행하는 커리큘럼에서 사람용 음식으로 훈련하는 것이 전문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보듬컴퍼니에서 진행한 호수공원 산책 모임 그룹 레슨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기에는 여러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그냥 공원 안내하고 같이 산책한 것이 전부였다며 실망했다는 내용이 등장했다. '산책에 대한 문제점이나 솔루션을 원한 것인데, 팬 미팅하듯 사진이나 찍고 잡담 정도만 했다'라며 강형욱이 진행한 산책 교육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세를 얻은 견공, 혹은 유명인의 반려견과 보듬교육 도중에 수강했던 다른 수강자들의 반려견을 차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신 개가 살생을 할 것"이라는 막말이나, 강아지들끼리 다툼이 일어나자 "번쩍 들어 펜스로 집어던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대형 견종을 키우는 견주에게는 견종의 특성과 상관없이 "맹견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강요하면서, 유럽에서는 반려견의 불안감 조성과 건강 문제로 사용이 금지된 '초크체인' 사용을 제안했다는 증언도 있었다."굶겨서 데려오세요"…강형욱 '혼내지 않는 교육' 이거였나?

이에 대해 JTBC의 오승렬 탐사 PD는 해당 옹호 댓글들을 부정하며, CCTV가 앵글 상 직원들을 감시하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고, 강아지 훈련용이라기에는 문제의 사무실은 개가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는 곳도 아니며 강아지가 지난다면 사람이 데리고 다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전(前) 직원들이 감시 당한다고 생각한 이유가 사장 아내가 실시간으로 근태를 감시하다가 경고를 남겼으며 영상 편집을 하던 제보자가 듀얼 모니터를 넓게 보기 위해 몸을 뒤로 하자 그걸 보고 메시지를 남겼다며 누워서 일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9대가 설치된 것은 신사동 사무실이었고, 남양주 사무실은 20대 가량이 설치되어 있으며, 사장 부부가 '누가 지나가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증언이 있다고 언급했다.#

강형욱이 운영하는 호텔 겸 훈련소를 이용했다가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다는 견주의 폭로가 등장했다.# 월간조선의 인터뷰에 응한 견주는 강형욱이 운영하는 호텔 겸 훈련소에 개를 6개월 맡겼다가 2~3개월만에 뺐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2011년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서 애견호텔 겸 컨테이너 훈련소를 운영했는데, 제보자가 강아지를 맡겼지만 강형욱은 호텔에 관심이 전혀 없었고 직원들이 짜먹는 영양제를 주는데, 다른 개들의 털이 묻어 있었다며 그에 대해 따졌더니 직원들은 환경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는 주장이다.

견주는 해당 호텔이 사전에 조건으로 나와 있던 산책도 이루어지지 않고 발톱 관리도 되지 않았고, 견주가 예약을 잡고 찾아갔을 때만 샴푸 냄새가 나서 불시에 찾아갔다가 땡볕에 세워뒀던 적도 있다고 회고했다. 견주는 분노해서 강사모라는 카페에 불만족스럽다는 글을 올렸는데, 강형욱이 연락을 와서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해서 취업 길 막히기 싫으면 글 지우라'는 협박을 했다며, 이에 대해 사실이라고 반박하자 사실 적시 명예훼손이 있다고 재차 협박하고 나와서 강형욱 쪽은 쳐다도 안 보고 이후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황당했었다고도 주장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고용노동부도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관할인 보듬컴퍼니에 대해 직권 조사, 특별근로감독 시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형욱을 대상으로 접수된 피해 사례가 아직 없어서 조사를 할지 정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또한, 의정부지청이 보듬컴퍼니 사옥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관계자를 만날 수 없었고 근로자 현황 등의 자료 제출 공문도 발송했지만 답변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만약 2019년 이후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보듬컴퍼니가 폐업해도 강형욱을 소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 ‘강형욱 갑질’ 조사 난항…“2019년 이후 피해 사례 나와야”

보듬컴퍼니의 다른 전 직원이었다는 박모씨는 “대표님 내외분들은 저희를 항상 최우선으로 챙겨주셨다”며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줬다’고 했다. "강형욱에 감사한 마음뿐…뺀질이 직원들이 마녀사냥" 지원사격 나선 前직원강형욱 회사 前직원 “급여·복지 업계 최고”... 갑질 논란 속 옹호 글 등장 "말 안 되는 마녀사냥"…강형욱 옹호글 등장에 '갑론을박'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당분간 결방을 결정했고,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측은 강형욱의 출연이 예정되어있던 '댕댕 트래킹' 행사에 강형욱이 불참한다고 밝혔다. '갑질논란' 강형욱, 결국 해명 방송 없었다..유튜브도 '침묵'

1.5. 5월 24일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 씨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회사가 과거 고용노동부에 임금 관련으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의 설명에 따르면, 보듬컴퍼니는 2016년에 임금체불 등으로 4건, 지난해에도 휴일수당 산정 관련해 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고용부 관계자는 2016년 4건 모두 자체 종결하거나 구제가 완료됐고, 지난해 접수된 건도 신고하자마자 취하해 모두 해결된 건이라고 설명했다. ‘개통령’ 강형욱 회사 2016년에도 임금체불 신고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 따르면 지청은 강씨가 자신의 회사 직원들에게 동의 없이 사무실내에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21일과 23일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강씨 회사 보듬컴퍼니를 방문했다. 그러나 문이 잠겨 강씨는 물론 회사 관계자도 만나지 못했고, 전화 연락도 닿지 않고 있다. 강씨 측에 회사 근로자 현황 등 자료 제출 공문도 보냈지만 역시 아무 답변도 받지 못한 상황이다. 고용부 '갑질의혹' 강형욱 상대로 사실 확인 중… "연락 안 닿아"

5월 24일자 사건반장에서 기자는 전 직원이라면서 강형욱을 옹호한 댓글이 무리한 옹호에 가까워보인다고 논평했다.유튜브 영상

강형욱이 기르던 애견 레오와 관련한 언급이 이어지자 레오를 치료하던 수의사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입장을 밝혔다.# 해당 수의사는 '레오는 2009년생으로 2019년에는 이미 10세 노견이었고 척추 변성, 만성 설사, 알레르기 증상 등을 보이고 있었다. 레오의 마지막 길을 제가 보내줬는데 진짜 죽기 전까지 잘 관리돼 있었다. 대형견이 후지(後肢) 마비로 오랫동안 지내면서 욕창이 안 생기게 관리하는 것이 진짜 어렵다'고 밝혔다.

해당 수의사는 강 대표가 심적으로 힘들어했었다며 '내 새끼를 보내는 것이니 레오가 떠난다는 것을 굳이 (유튜브 등의) 방송으로 알리지는 않고 적당한 시기가 오면 지나가듯 알리겠다'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5]"강형욱, 레오에 진심이었다"…전직원 '방치' 폭로 반박한 수의사

강 대표와 행사를 진행한 지자체와 업체들은 "다시는 그와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갑질의 대상은 다양했다. 훈련사뿐 아니라 공무원, 수의사, 심지어 출연하는 방송사 PD에게까지 갑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진작 터졌어야 할 문제였지만, 강 대표가 워낙 독보적이고 동종 업계에 계속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쉬쉬했던 것이 이제야 문제 제기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강형욱 논란에 업계 "터질 게 터졌다"…PD에게까지 갑질 의혹도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39)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했다.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논란' 여전히 침묵…'개훌륭' 2주 연속 결방

1.5.1. 강형욱 해명 영상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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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강형욱의 보듬TV
2024년 5월 24일 오후 6시 15분경,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에 55분 길이의 해명 영상이 게시되었다. 강형욱 본인과 강형욱의 배우자이자 보듬컴퍼니 이사인 수잔 엘더와 함께 출연하여 벌어진 논란들에 대해 1:1 Q&A 형식으로 해명을 진행했다.

1.5.2. 사건반장에서의 해명영상 관련 보도

해명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 JTBC의 사건반장 공식 유튜브 채널은 이번 논란과 관련된 영상을 전부 내린 것이 확인되었다. #[17] 또한 자신을 강형욱과 같이 견종백과 세인트버나드 편을 촬영했던 견주라고 주장하며 강형욱을 앞장서 비판했던 한 네티즌 역시 강형욱의 해명 이후 인스타와 관련 댓글을 모조리 삭제하는 정황이 확인되어 사건반장이 보인 태도와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사건반장 방송에서는 강형욱의 해명 내용을 소개하며 전 직원들이 영상이 올라온 직후에 반박하는 내용으로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4분 18초부터) 직원들은 욕을 안 했다고 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심한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벌레만도 못하다'는 욕설을 들었다는 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고, 주변에도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고 주장하며 어떤 폭언을 들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폭언과 관련된 부분에 한해서 강형욱을 비판한 전 직원들과 강형욱 및 강형욱을 옹호한 직원 중에 한 쪽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대해서 사건반장은 24일에는 강형욱의 해명 내용을 위주로 다루고 월요일에 더 많은 내용을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1.6. 5월 25일

1.6.1. 일부 전 직원들의 재반박

퇴사자들 중 일부가 강형욱의 55분짜리 해명영상을 보고 해당 내용에 대해 재반박했다. 그는 강형욱이 분명히 '벌레'라는 표현을 쓴 걸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해당 피해자가 이를 항상 읊조리고 다녔다고 밝혔다.# 또한 박훈 변호사는 강형욱의 해명을 반박하며, 강형욱의 CCTV 감시 해명과 관련해선 납득하기 힘들고 이를 보고 열받았다면서, '어떠한 성공보수금도 받지 않을 테니 강형욱 부부에 고용됐던 분들 중 억울한 사람들은 연락하라. 무료로 모든 것을 대리하고 변론하겠다. 다만 어떤 거짓도 없어야 하며 저의 살벌한 반대 신문을 견뎌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18]

1.6.2. 강형욱의 디스패치 인터뷰

디스패치는 강형욱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교차확인에 집중한 기사로서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는 맥락으로 쓰여졌다. 강형욱의 해명영상에서 나온 사안들의 구체적 자료를 사진 첨부했고 영상에서 다루지 않은 사안들도 직접 인터뷰하여 답변을 들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

해당 인터뷰에서 강형욱은 스스로 무서운 대표였고, 무서운 훈련사였다며 상당히 엄격하게 가르친 게 맞다고 말했다. "열심히 가르친다는 마음에... 예민하게 굴고, 화도 냈고, 욕도 했어요. 사나운 개들과 지냅니다.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지죠. 주의사항이 (습관처럼) 되지 않으면 소리를 쳤고요. 그런 것들이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걸 미처 몰랐습니다. 사과하고 싶습니다." 라며 욕을 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다만 폭로자가 주장하고 JTBC 사건반장에서 언급한 '강형욱의 인격모독 및 폭언'에 대해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어휘가 아니며 그런 단어[19]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화를 낼 수 있다며 반박했다.

1.7. 5월 26일

26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 등은 강 대표 부부의 해명 방송 내용을 재반박하는 내용의 PPT 문서를 작성했다. PPT 문서에 따르면 A씨 등 직원들은 당시 경험과 메신저 내용 등을 근거로 CCTV 감시, 폭언, 메신저 감시 등 “의혹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기사에서는 직원들이 일부 폭언에 대한 녹취 역시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형욱이 훈련사를 방으로 불러 '기어나가라, 너는 숨 쉬는 것도 아깝다'고 20분 넘게 폭언하는 것을 직접 들었으며 이 같은 폭언을 일부 녹취한 파일도 있다고 전했다."강형욱 20분 넘게 폭언, 녹취 파일 있다"…전 직원들 고소 준비

보듬컴퍼니 일부 전 직원들은 무료 변론을 자처한 박훈 변호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접촉해 형사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앞서 박훈 변호사는 "CCTV가 감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보다 열 받았다"며 무료로 사건을 수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 박찬재 두핸즈(前 두손컴퍼니) 대표가 과거 보듬컴퍼니와 애견용품을 거래했던 경험을 회고했다. 그는 강형욱은 만나보지 못하고 수잔 이사만 만나본 적이 있다며 보듬의 것을 비롯한 물건들을 쌓아뒀던 창고에 화재가 일어나 64억의 손실을 입고 해결을 위해 거래처를 돌아다녔는데, 대부분 멱살을 잡히거나 욕을 먹은 와중에 보듬 측에서는 위로를 해 주며 음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해당 사태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고 강형욱 측과 거래하는 상황도 아니지만, 주관적인 기억으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어떤 사람이 좋게도 나쁘게도 기억될 수 있는 것이며 기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자극적인 내용을 받아서 보도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이야기했다.헤럴드###

1.8. 5월 27일

박훈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 페이스북에 “현재까지 저는 피해자분들 중 한 명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사건 내용을 파악하려 하고 있을 뿐이다. 현재로서는 일부라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해자분들이 피해 내용이 보도된 내용으로 보면 구체적이어서 강형욱 부부의 해명이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피해자분들이 그들이 해명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에 무료 변론을 자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1.9. 5월 28일

박훈 변호사는 28일 SNS를 통해 강 씨가 '퇴직금 9670원 입금'한 것과 사무공간 CCTV 9대 설치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

우선 퇴직금 조로 9670원을 입금했다는 지점에 대해 박 변호사는 “퇴직할 때 임금 9670원을 받은 직원은 근무 기간이 1년이 넘었고, 주 40시간 근무하는 정규직[20]이었다. 임금 구성은 기본급에 인센티브가 있는 구조였다”고 했다. 이어 "강형욱이 퇴직 후 10일 지난 10월 10일에 9670원을 보내왔고 이에 그분이 '근로자를 사람 취급하지 않는구나' 생각해 근로감독관에 체불임금 진정을 했고 강형욱은 근로감독관이 부르는 조정기일에 나오지 않고 해가 지난 2017년 1월 14일 퇴직금, 기본급과 인센티브 미정산금, 연차 수당 등을 입금시켰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CCTV에 대해 박 변호사는 "업무공간 CCTV설치는 개인정보 수집 요건인 당사자의 동의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설치 목적에 위배하여 감시용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이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례다"라고 강조했다. 즉, "편의점 계산대를 비추는 CCTV는 강도, 절도, 직원 위해 등 보안 문제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늘 이것을 쳐다보며 직원의 업무 태도를 지적질하는 것으로는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 박 변호사는 "사무실 업무 공간에는 아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CCTV 설치는 개별 직원들의 동의를 거쳐야 하며 직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철거해야 한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형욱이 레오를 외부에서 안락사한 것에 대해서 수의사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불법출장 안락사 논란이 점화되었다.# 2020년 9월 대한수의사회가 제정한 동물병원 방문 진료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동물의 진료는 동물병원 내에서 해야 한다. 김두현 동편동물병원 원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동물병원에서도 마약류는 이중 금고에 보관해야 하고, 반입 사용시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해야 한다”며 안락사 시행 과정을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서울 종로의 한 동물병원 수의사도 “외부 안락사는 엄연히 불법으로 안다”고 동 매체에 밝혔다.#

1.10. 5월 30일

1.10.1. 레오 출장 안락사 집도 수의사 고발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전 9시 강 대표의 부탁을 받고 지난 2022년 11월 3일 경기 남양주 보듬 오남캠퍼스 사무실에서 레오를 안락사한 수의사 A씨와 A씨 아내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엔 A씨 등이 레오 안락사 당시 마약류를 동물병원 외부로 무단 반출해 전신마취한 뒤 안락사 약물(T61)을 연이어 투약한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료업자인 수의사는 마약류 취급을 동물병원 내로 엄격히 한정해야 하는데, 식약처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마약류를 무단 반출해 안락사 시행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게 고발 취지다.

고발인은 고발장에 수의사법 위반을 죄명으로 쓰진 않았으나 원칙적으로 안락사를 포함한 동물 진료는 동물병원 안에서 해야 하는데, 일반 사무실에서 동물 안락사를 다수 일반인과 함께 시행했다면 위반 소지가 있다고 썼다. 또한 고발인은 “셰퍼드의 몸무게(30~40kg)를 고려할 때,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레오에게 주입하여 안락사를 시행한다고 가정하면 성인 3명 이상이 죽을 가능성 있는 많은 양을 써야 한다”며 “동물병원 외부로 마약류를 반출하게 하면, 약물 살인, 마약중독 범죄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1.11. 5월 31일

동물법 전문 변호사는 대한수의사회 가이드라인[21]은 법적 구속력이 없고 단순 권고사항이라며 법률상 동물병원 외부에서 진료하거나 안락사하는 것은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합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보고되지 않은 마약류를 외부로 반출하는 것은 마약류관리법 위반의 소지가 되지만, 외부진료나 외부안락사 자체만으로는 처벌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약물 반출 행위가 식약처에 보고만 되어 있다면 외부 안락사 자체는 합법적이고, 그렇지 않다면 해당 수의사는 형사처벌과 더불어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1.11.1. 다른 전 직원의 강형욱 옹호 영상 게시

강형욱 갑질논란.. 레오 출장 안락사.. 보듬 전직원 소신발언! — 독티처
5월 31일, 과거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었다고 밝힌 11년 차 공인 1급 훈련사인 유튜버 독티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형욱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강형욱을 옹호하는 입장의 소신발언 영상을 게재했다. #

독티처는 "당시 보듬컴퍼니를 가고 싶었던 이유는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줬기 때문이다. 그 당시 보듬컴퍼니는 훈련사들계의 하버드대였다. 주 5일 근무였다. 훈련사들에게 주 5일 근무는 진짜 없다. 유명한 분들 밑에서 배우려면 극히 드문 경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먼저 1시간 일찍 자체적으로 출근하고 1시간 늦게 퇴근했다. 일적인 노동도 있었지만, 초기 멤버들도 있어서 배우는 시간들도 일로 쳐줬다. 즐거워서 그랬다. 그 당시 강형욱 대표님은 반려견을 잘 다루지 못하거나 훈련사로서 큰 실수를 하면 정말 아주 가끔 톤이 업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저는 욕을 들은 적은 한 번도 없고, 화내는 것도 딱 한 번 봤다. 언성이 높아지는 것은 있지만, 그걸 6개월간 두 번 봤다"라고 했다.

스팸 선물세트도 받았었다며 "선물세트로 받아서 모친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있다. 정말 대우를 잘 받았다. 훈련소는 거기서 밥을 해먹거나 그런데, 우리는 호텔 같은 데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CCTV가 많았던 이유는 반려견 때문이었다. 사람보다 반려견을 우선으로 해서 그렇다. 그게 좋아서 회사를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또 메신저 감시에 대해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 회사를 그만 둔 건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다. 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건 맞다. 부친이 약 11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일하다가 빈소에 가서 15시간 있었다. 강형욱이 남양주에서 정읍까지 와줘서 감사했다. 한창 바쁠 땐데, 직원들 다 데리고 우리 아버지 장례에 와서 부조금을 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2. 2024년 6월

2.1. 6월 2일

2.1.1. 수의사 안락사 관련 입장

강형욱의 반려견 레오의 출장 안락사를 집도한 수의사프로포폴은 물론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 자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수의사는 오랜 기간 임상을 하면서 프로포폴로 마취하고 안락사를 진행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당시 알팍산과 자일라진으로 마취를 했기 때문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기사

2.2. 6월 11일

2.2.1. 일부 전 직원들의 강형욱 및 그의 부인 고소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가 운영한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 A씨 등 2명이 강씨와 부인을 11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자신들의 사내 메신저 6개월 분량을 열어본 뒤 일부 내용을 회사 단체 채팅방에 공개했다는 이유다.

A씨는 고소장에서 “강씨 부부는 지난 2018년 7월 21일 사내메신저 데이터 6개월 치를 열어보고 일부 내용을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사내메신저 ‘보듬전체방’에 공개했다”며 “직원끼리 메신저에서 나눈 대화를 지속해서 언급하며 압박과 통제 수단으로 삼았다. 해명 영상에서조차 비밀침해를 정당화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고소 대리인은 “폐쇄회로(CC)TV 감시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메신저 감시만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331명도 같은 혐의로 고발에 나섰다.#

논란으로 인해 4주 연속 결방했던 KBS2 개는 훌륭하다강형욱을 제외하고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KBS 측은 "'개는 훌륭하다'는 다음 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논란이 되는 강형욱 씨는 제외하고 촬영, 편집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2.3. 6월 26일

2.3.1. 강형욱 인스타그램 입장문 게시

6월 26일,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렸다.
강형욱 입장문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훈련사 강형욱입니다.

지난 한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훈련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2024년 7월

3.1. 7월 3일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강 대표의 아내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 무단 열람 혐의로 고발된 건에 대해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고소인 측에 보충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피고소인인 강 대표 부부는 이달 중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2. 7월 15일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고소당한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1대는 오늘(15일) 오전 강형욱 대표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잔 엘더는 지난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비밀누설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진술 여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1] 비밀 유지 조항은 업무상의 기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함이지, 대표의 잘못된 행실을 숨기는 가림막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 설령 그런 내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더라도 무조건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2] 환복 장소는 환복 시 신체 노출 장면이 유출되는 걸 막기 위해 거의 모든 회사가 CCTV를 설치하지 않는다.[3] 편지봉투가 쓰레기통에 버려져있는 장면 하나와 편지 내용 장면 하나씩이다. 쓰레기통에 있는 것이 편지지가 전부 들어있는 편지봉투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상태도 버려진 것치곤 전반적으로 꽤 깔끔하지만 이것에 대해선 강형욱 측이 최초로 올린 해명영상에서 따로 다루지는 않았다.[4] 2월 26일 매입건, 4월 9일 매입건. 검색량이 많은 듯 24년 5월 23일 기준 구글에 "남양주 사무실 보듬컴퍼니"만 검색해도 최상단에 노출되고 있다.[5] 이는 레오가 방치된 채로 비참하게 갔다는 전 직원의 댓글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으로, 안락사를 하기 전까지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었다는 것이다.[6] CCTV는 총 9대로 언론에 보도 되었으나, 구도를 보면 알겠지만 비품실, 탕비실, 대표실, 회의실, 사무공간 등에 설치된 것을 합하여 총 8대로 보인다. A씨는 9번째가 꺼져있다고 강대표 요청으로 AS 출동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 8대 중에서 직원들의 자리가 비춰지는 CCTV는 많아봐야 3대로 확인된다. 파일:cctvcapture.jpg[재현] 파일:강형욱 아내의 근무태도 문제 사원 자세 재현.jpg[8] 해당 과정에서 업무용 PC에 설치된 카카오톡 등의 개인 메신저를 지우도록 했다.[9] 훈련사들은 근무하지 않고 사무 팀만 근무하던 목요일과 금요일[채팅내용]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해당직원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파일:aaed1c35-d016-47d8-975b-c19f5319faa2.png[11] 가담자 네 명 중 한 명은 이미 퇴사한 상태였고, 한 명은 면담 당일 퇴사, 나머지 한 명은 계약 기간 종료 후 연장 없이 퇴사했으며 마지막 한 명은 이후로도 꾸준히 일하다 퇴사했다고 한다.[12] 현재의 네이버웍스 약관 제14조 2항에도 관리자는 구성원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며, 네이버웍스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구성원에게 데이터가 모니터링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이 약관은 2019년 2월에 추가된 것으로서 해당 사건 몇 개월 뒤에 생겨난 것이다.[13] 파일:강형욱15m14s.jpg[14] 영상에서 강형욱이 말한 식당과 보듬컴퍼니는 300미터 가량 떨어져 있다.#[15] 벌레 등[16] 파일:강형욱48m12s.jpg 기타자영업자 라고 쓰여진 부분에 빨간 강조 표시가 되어있다.[17] 아직 JTBC의 본 채널에는 관련 영상이 남아있다.[18] 해당 변호사는 과거 2001년에 CCTV 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하였다.[19] 벌레, 기어라, 나가서 죽어라 등.[20] 다만, 계약은 근로계약서가 아닌 명목상 사업계약서로 한 법인사업자-개인사업자간 프리랜서 계약이다.이에 대법원 판례는 계약의 명목과 상관없이 계약의 실질을 판단한다고 본다. 2019다297496[21] 원칙적으로 동물 진료는 대한수의사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물병원 내에서 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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