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도림에 등장하는 가상의 강북지방. 대재앙 이후에 강남과는 다르게 강북은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곳이 됐고, 강북의 각 구[1] 마다 레벨이 비슷한 최강자 한 명 [2] 이 그 구를 통제하면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유지시키는 걸로 보인다. 신도림같은 도시는 존재하지 않지만 강남이 신도림을 지을때 강북은 전국의 식량창고를 손에 넣어 식량은 충분한 듯. 그리고 3년 전에 강을 사이에 두고 강북에서 강남이랑 한 번 전쟁을 했던것으로 보인다.
총리에 언급에 의하면, 힘 하나로 연합을 이룬 곳이라고 한다. 사실 강북의 인구 수는 신도림의 1/5수준에 불과하며, 남북전쟁에서 강남과 강북이 서로 합의를 본것은 불안정한 생활을 유지하던 강북이 스스로 무너질것이라는 총리의 확신 때문이었는데, 총리의 확신과는 달리 강북은 강자들의 보호 아래 강자들만 모이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었고, 그런 이유로 지난 몇년 동안 강북의 영역이 크게 확장 될 수 있었다고 한다.
2부 시점에서는 신도림의 공세와 십자성을 제외한 사신들의 배신으로 강북은 신도림과 합쳐졌다. 현재 퐝코를 포함한 잔당들은 북한산으로 피신한 상태.
2. 관련 인물
2.1. 깊은 숲 관련자들
강북에서 전국의 식량창고를 뒤질때 어마어마한 양의 식량창고를 찾아낸다. 일명 '깊은숲'[3]이라 불리는 곳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지도를 발견자 5명이 비밀리에 번갈아가며 지키고 있으며[4]결국 이 깊은숲을 노린 이종이를 비롯한 신도림측 파견 인력들은 지도를 가진 자를 알아낼 방도가 없다고 판단, 전부 죽이고 몸 어딘가에 있는 지도를 파헤쳐 가져가기로 한다.[5] 이 깊은숲과 관련된 다섯 명들이며 전부 각자 자기 구의 주인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듯.다만 깊은숲 5인방은 어디까지나 깊은숲이라는 장소를 찾아낸 인물들이지, 강북 최강이라는 말은 없었다. 강북 최강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건 사신이다. 퐝코는 마포의 왕이지만 어디까지나 '마포'의 왕이다. 마포는 강북에 속한 하나의 '구'에 지나지 않으니, 당연히 그만큼의 수준 차가 날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지역구와 전국구의 차이를 떠올려보자.
깊은 숲의 좌표를 아는 5명의 키즈 | 깊은 숲의 산신령 | ||||
서대문구 족구왕 | 은평구 이발사 | 용산구 재봉사 | 중구 트레이너 | 마포의 왕 사구(四球) | 산신령 총검 |
빡상 22(16+6) | 가위 24(18+6) | 바늘 25(19+6) | 양지 24(18+6) | 퐝코 ??(??+??) | 이모세 25(19+6) |
- 가위
가위(신도림) 문서 참조
- 빡상
서대문구의 족구왕. 나이는 22(16+6)세.
신도림 측에서 보낸 정체불명의 거한과 맨처음으로 마주치고 고전한다. 겨우겨우 거한을 쓰러뜨리나 체력이 거의 다한 상태에서 등장한 펜싱 키즈에게 치명타를 맞고 쓰러진다. 결국 온 몸의 혈관이 파헤쳐지며 사망. 그러나 봉천역에서 양지, 바늘과 함께 인체개량 치료를 받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이후 부활해서 바늘, 양지와 함께 퐝코를 공격하나, 천둥과 럭키에게 막히게 된다. 그리고 양지, 바늘과 함께 부활기 잔해에 깔리는 것으로 리타이어.
- 바늘
용산구 재봉사. 나이는 25(19+6)세. 예약손님도 물리치고 아지트에 왔는데 빡상과 퐝코가 오지 않았다며 화를 낸다. 빡상의 사망소식을 가위에게 들려주고 패닉에 빠진 가위를 진정시킨다. 양지가 '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듣자, 양지에게 아지트를 떠나라고 하고 혼자 아지트를 지키기로 한다.
50화 기준으로 양지가 펜싱 키즈와 정체불명의 덩치와 싸울 때 밑에 숨어서 타이밍을 보다 양지를 도와주며 공격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이종이에게 양지와 같이 덤볐으나 온 몸에 혈관이 파해쳐져 사망했다. 빡상과 마찬가지로 봉천역에서 인체개량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 부활한다. 그러나 역시 잔해에 깔려 리타이어. 그 후 보라색 복장을 한 채로 등장하여 점보의 팔을 잡지만 오히려 땅째로 끌려와 빡상과 같은 식으로 죽는다.
- 양지
중구 트레이너, 5명의 강북 키즈 중 홍일점이다. 나이는 24(18+6)세. 겉보기에는 미녀에 가녀린 이미지이지만, 빡상과 퐝코의 버릇을 고쳐줘야겠다며 손에 핏대를 세우자 가위와 바늘이 긴장할 정도로, 이쪽도 만만찮은 강자로 보인다. 펜싱 키즈의 기습으로 힘을 개방하는데, 어마무시한 강철근육의 소유자로 밝혀진다.베댓: 우리 엄만줄;;
50화 기준으로 잭을 퐝코에게 보낸 뒤, 바늘과 함께 펜싱 키즈와 개조병사를 협공으로 제압한다. 그러나 가위가 배신자라는 것을 밝히며 펜싱 키즈를 풀어주자, 바늘과 함께 다시 둘을 상대하게 된다. 바늘의 간계로 또 다시 둘을 패퇴시키지만, 이종이가 직접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둘이 신호를 맞춰 같이 공격하지만, 결과는 빡상과 똑같이 온 몸에 혈관이 파헤쳐져 사망했다. 하지만 봉천역에서 빡상, 바늘과 같이 인체개량 치료를 받고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하였다.
이후 빡상, 바늘, 양지 이 3명은 깊은 숲 식량벙커에서도 재등장하여 천둥일행과 싸우지만. 빡상과 바늘은 천둥과 점보에게 머리가 터져 사망하고 양지 혼자 남아 기력이 빠진 천둥을 밀어붙이나, 마음을 다잡은 퐝코에게 머리가 터져 완전히 사망하게 된다. 이때 본인도 죽기 전에 퐝코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 산신령 이모세
2.1.1. 육본
과거 한 나라의 군사 중심 구역이었으며 깊은 숲의 중심이기도 한 지휘통제실. 총 두 개의 벙커가 있고 한 곳에는 엄청난 양의 식량이, 다른 한 곳에는 핵무기가 있다. 신도림에서 노리는 것은 식량도 있지만 최우선 목표는 핵무기로 추측된다.- 이민세
이모세의 사수. 그리고 이모세의 형이다. 계급은 병장. 일병 시절의 이모세와 훈련병들의 훈련을 시키고 있었으며, 이모세의 치료 중 꿈에서 등장한다. 전역을 앞에 두고 훈련병들에게 마지막 훈련인 화생방 훈련을 하려다가 비가 내려[7] 화생방은 중지된다. 남은 훈련시간 15분동안 이모세의 총검술을 보려 하지만 소대장이 막무가내로 화생방 훈련을 강행시키고 이민세와 이모세에게도 훈련병 복장으로 오라며 똥군기를 잡는다. 이 때 이민세는 이모세에게 '북한군보다 무서운게 바로 자기만 군인인 줄 아는 아군이고 그 아군이 간부면 최악중의 최악'이라 말한다. 소대장은 이민세를 갈구며 훈련병 25명이 모두 화생방 훈련을 끝마칠 때까지 이민세를 가둬놓았고, 마지막엔 이를 말리는 이모세까지 화생방 훈련장으로 들어오게 한다. 그러다가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자 소대장은 훈련병이고 뭐고 전부 내팽게 치고 도망가 버리고 이민세는 건물잔해에 깔린 훈련병은 내가 데리고 갈 테니 다른 훈련병들은 연병장으로 집합시키라 말하고 자신도 부상입은 훈련병을 데리고 연병장에 도착 후 이모세에게 인원보고 하라 한 후 소대장에게 여기서 꿀빨고 있었냐며 화생방 훈련에서 자기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 주고, 소대장은 너 지금 제정신이냐며 비아냥댄다.이민세:(소대장의 계급장을 잡으며)그래 이 ㅅ끼야!소대장:!이민세:(소대장의 계급장을 떼버리며)내가 지금 제정신이겠냐? 그러니까 지금부터... 계급장 떼고 얘기하자.
이민세는 소대장에게 분노해 하극상을 일으킨다.
영창가고 싶냐며 이민세에게 비아냥대는 이기일. 결국 이민세에게 서로 다 까발리고 영창 가자며 한 대 맞지만 정신 못차리고 지금이 전시면 니는 총살이라며 이민세에게 한소리하지만 이민세는 지금이 전시상황이면 니랑 나중에 누가 먼저 죽을 거 같냐고 물으며 이기일을 겁먹게 한다. 하지만 그때 여진이 일어나 훈련병들이 공포에 질려 도망가고 이민세는 산이 무너지는 광경을 보며 이모세와 지휘를 해서 전차호에 숨어 지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사망자 없이 전원 무사생존으로 끝내 이민세는 전설이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사단장도 이민세를 칭찬하며 마음 같아서는 당장 전역시켜주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사단장옆에서 보필하게 해주겠다 말하고 이기일과 이모세를 포함한 소대를 데리고 육본으로 출발한다. 육본에 도착한 후 암구호를 못 대는 이기일 대신 이민세가 대신 암구호를 말하고 용건을 말해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이기일은 그 일로 이민세를 불러 또다시 쪼인트를 까고 일부러 암구호 늦게 댄 거냐며 추궁당하지만 이민세가 소대장이 부하들의 신임을 얻을 수 있게 기회를 준거라 말하자 데꿀멍한다. 그후 소대가 대민지원을 나가려 하는데 이민세만은 사단장 옆에 남아 보필해야 하기 때문에 남는다.
그러다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명수를 보고 도주. 그대로 총장에게 보고한다. 하지만 대민지원에 나간 병력들은 총기는 있지만 실탄이 턱없이 모자란 상황. 총장은 차장에게 일반병사에게 보급품을 나누어줘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자기가 올 때까지 대치상황을 만들어달라 명령하고 이민세를 따르는 소대[8] 와 총장과 함께 육본으로 향한다.
핵무기가 위치한 벙커에 도달해 총장이 숨기는 비밀을 듣고 보초들을 제압하기 위해 사격으로 발을 쏴 무력화시킨다. 총장은 보초를 서고 있던 이계철에게 민간병원으로가 치료받으라 하고 이민세와 소대원들에게 이제 전역이라며 가족들을 지키라 말하며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 말하다가 저격을 당하고 그후 쏟아지는 총알 세례에 소대원 전원이 사망하고 이민세는 이모세를 감싸 총격을 대신 맞아준다. 이민세는 이모세에게"모세야... 전역이다. 뒤돌아보지 말고 뛰어... 엄마 기다리신다."
라고 말하며 사망한다.
- 소대장 이기일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하십시오.
- 132사단장 이명수
권력에 눈이 먼 군인
지진이 연거푸나자 작전참모에게 지금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 묻고 육본에서 직접 알아내야 겠다며 육본으로 가려하고 사단에서 제일 똘똘한 소대도 같이 보내달라 말한다. 그리고 이민세의 활약을 듣고 이민세를 칭찬하며 지금 당장 전역시켜주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사단장의 옆에서 보필하게 해주겠다 말하고 육본에 도착한 후 암구호를 못대는 이기일 대신 이민세가 대신 암구호를 말하고 용건을 말해 들어갈수 있자 소대장은 부족함을 커버칠수있는 부하가 있어 복이 많은것 같다며 별말 안하고 넘어 가는등 소대장 이기일보다 아래사람관리를 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육본안으로 들어가서 총장에게 계엄령을 선포하라 조언한다. 총장은 무슨 소리냐며 이명수에게 계엄령은 국가 최고 통수자가 내릴수 있는 것이고 우리 군에 그런 결정권은 없다 말하지만 이명수는 지금같은 전시상황에 최고 통수자는 총장님같다고 말한다. 총장은 지금 상황이 전시였으면 가장먼저 날라가는 곳은 이곳이라며 전시가 아니라말하지만 이명수는 자기 말뜻은 전시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않다. 지금이야 말로 우리군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 기회를 날려서는 안된다 주장하지만 총장에게 묵살되고 쓸데없는 걱정말고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그후 작전참모차장이 보고하러 와서 일단 명령듣고 물러가나 했지만 밖에서 몰래 엿듣고 핵무기의 존재를 알아내고 그걸 폐기한다는 걸 안 이명수는 총장이 노망이 들었다며 분노한다.
이명수는 총장실에서 복귀신고를 하다가 서로 형동생하는 사이의 간부와 만나고 그와 결탁한다. 그후 총장에게 헬기 한대가 말썽을 일으켜 데리고 온 소대를 두고 가야겠다며 그 소대를 대민지원에 추천한다. 그로부터 10분전 이명수는 소대장 이기일에게 대민지원에 간다면 내게 무전을 보내서 총장의 위치를 알리라 시킨다.
결국 그후 육본을 무력으로 점령하고 장성급을 사살하며 핵무기의 위치를 알아낸다. 하지만 이민세가 육본을 빠져나와 정두근에게 이를 보고하자 고민하고 있는데 의동생이 데려온 키즈가 된 군인 5명을 보고 놀라고 이에 자신감이 생겨 대민지원을 간 육본부대를 점거해 버리고 육본차장에게 정두근의 위치를 불라 총을 하지만 이기일의 보고에 그쪽으로 병력을 보낸다.
이모세가 키즈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겁을 먹고 거기에 의문을 품는 의동생에게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하지만 의동생은 걱정말고 벙커로 돌아가 있어라, 우리 쪽 5명은 한 기술만 죽어라 판 전문가 중에 전문가고 그 놈이 아무리 난다 긴다 해도 한가지 병목에서 5명보다 우수할 수는 없을 거다며 이명수를 진정시킨다. 하지만 의동생은 이모세에게 사망하고 이명수 본인도 핵무기의 존재를 알아챈 이기일에게 사망한다.
- 연무훈련소 화생방조교 상병 곽장
작중 두 번째로 등장한 군인 키즈. 입대 전에는 중학야구부 유격수 선출이었다. 첫 등장은 97화 막바지에 자기에게 쏜 총알을 맨손으로 잡으며 포스있게 등장한다. 그 후 98화에서 이기일을 죽이려는 이모세를 막아서며 '자기 외에 남은 이들이 5명이 더 있다. 힘을 합쳐서 이세상의 진정한 강자가 되자'며 이모세를 회유하지만 이모세는 듣지 않고 전투태세를 취한다. 야구하다 온 군인답게 소총을 야구방망이처럼 잡고 돌로 강속구를 던지며 이모세를 압박하지만 이모세에게 압도당해 총이 부셔진다. 그후 일격을 막은 충격으로 두팔이 부러지고 총검술로 난타당해 사망한다.
- 연무 훈련소 총검술조교 병장 이무영
첫등장은 101화. 이모세가 키즈 한 명을 세로로 반토막내며 모습을 드러내자 가짜는 진짜를 이기지 못한다며 달려들지만 이모세가 사격술로 공격하자 "새똥같이 비겁한 놈아!"를 유언으로 남기며 사망한다.
- 육본 총장 정두근
육본의 총장. 계급은 대장. 이명수의 계엄령을 선포하란 말을 듣고 쓸데없는 생각말고 돌아가서 네 일이나 잘하라며 묵살한다.[9][10] 그후 작전참모차장이 찾아와 완성된 핵무기의 존재를 알리고 어떻게 할지를 묻는다. 총장은 너무 위험한 물건이고 제대로 컨트롤할 자신도 없었기에 핵무기는 폐기하기로 하지만 이명수가 그걸 문 뒤에서 엿듣고 있었다.
그후 사정이 생겨 이명수가 대리고 온 소대도 대리고 대민지원을 나간다.
대민지원에 나가서 대민지원에 투입된 군인들을 챙겨주고 이모세의 군화줄이 풀어져 있자 신발끈을 매주며 격려해주고 몸이 안좋아진 이기일에게 약도 손수가져다주고 격려해주는 등 인자한 모습을 보인다.
야밤에 이민세가 육본이 점거되었고 찾는 물건을 찾아내기 까지했다는 보고를 듣고 대민지원병력의 화력을 확인해보고 일반병사에게는 보급품을 나눠주고 고향으로 돌려보내주라 명령내리고 이민세에게 이명수가 찾는 물건은 재앙만을 불러일으킬 뿐이고 나는 자네들을 이해시킬 시간도 없고 확신도 없지만 자신을 믿고 함께 해 달라 부탁한다. 의외로 이모세를 포함한 이민세에게 구해졌던 병사들이 함께 가겠다 하여 다행. 차장은 총장에게 무슨일로 자리를 비우는지는 알려달라 하지만 총장은 자네에게까지 말하지 않는 것은 남아 있는 이들의 목숨까지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명수가 쳐들어온다면 자기가 올 때까지 대치상황을 만들어 달라 부탁하고 육본으로 출발한다.
육본의 핵무기 벙커에 도착한후 보초를 제압해 민간병원으로 보내고 자기를 따라준 소대원들에게 이제 전역이라며 가족들을 지키라 하고 자신은 이 일을 끝낸 후 육본으로 돌아갈 것이라 말하고 그 동안 정말 고마웠다 말하는 순간. 이기일의 저격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다.
2.2. 사신
강북 쪽의 최강자로 추정되는 강자들이며, '강북의 패왕'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히터와 퐝코의 대사를 조합해보면 신도림 측에선 종이, 땡전, 돌칼[11][12] 세 명이 막아낸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막아냈다'라는 표현을 보면 전쟁은 일종의 휴전과 비슷한 상태로 보인다. 현재는 사신들 대부분이 모습을 감춘 상태이며, 퐝코 또한 사신들의 얼굴을 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깊은숲의 5인보다 훨씬 강력해 보이는 강자들로 5인방 중 가장 강력한 퐝코조차 땡전이 정말로 사신과 싸우고 살아남은 그 사람이라면 자신은 결코 이기지 못할거라고 생각을 들게 할 정도다. 그리고 드디어 71화에서 사신 중 한 명이 나오는데... [13]
전투력은 작중 최상위권으로 보여진다. 사신 중 가장 강한 십자성이 신도림의 2인자인 종이와 동급 혹은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땡전과 유효타를 서로 한대씩 주고받으며 동등하게 싸운다. 네 명이 모였을때의 전투력은 더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등장하지도 않아서 생사가 불분명하였으나, 십자성을 기점으로 드디어 사신이 첫 등장하였고, 십자성의 오랜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는 대사로 모두 어딘가에 멀쩡히 은신하고 있는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그리고 138화에서 드디어 모든 사신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2부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십자성을 제외한 사신들이 배신하고 신도림과 손을 잡은 상태. 이후 전개로 사실 총리를 암살하기 위해 빈사상태의 한명과 다른 한명을 죽이거나 사로 잡음으로 배신을 가장하고 신도림에 붙은 것으로 눈속임 시켜 총리를 암살하려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총리는 사신 두명을 합친 것 보다 더 강해서 결국 둘이 역으로 사망하고 결국 남은 사신은 한명밖에 없게 된다.
- 밤의 제왕 십자성
스포일러 주의.
- 육도 서동욱
푸주칼과 갈퀴를 무기로 사용하는 사신. [14] 별명과 무기를 보았을 때, 세상이 방사능으로 뒤덮이기 전에는 정육점에서 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시즌 2에서 강북을 신도림에게 팔아넘긴다. 그 후 원자력발전소 소장직을 맡으며 원전의 실체를 1인 미디어 형식으로 알리려는 상택을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상택을 보호하기 위해 따라온 천둥과 한판 붙게 된다. 무쇠배트를 장착한 천둥에게 압도되는 듯 보였으나, 사실 이는 천둥을 봐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강북을 팔아넘긴 것처럼 행동한 것은, 신도림과의 전면전으로는 승산이 없음을 금도끼로부터 확인하고 훗날 총리와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암살을 시도하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천둥을 압도한 뒤 숨만 붙여놓고 공을 세운 뒤 총리와 대면할 계획이었으나, 검찰 총장이 개입해버린 탓에 천둥에게 밀려서 놓치는 구도를 그린다. 결국 상택과 천둥 일행을 원자력 발전소에서 무사히 살려보낸 죄로 김철과 함께 총리실로 불려가 총리와 직접 대면할 수 있게 되나, 2:1 즉, 수적으로 우월한 싸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차이로 총리에게 패배한 뒤, 목숨을 잃게 된다.
- 대포 김철
서동욱의 친구이자 서포터. 천둥 일행의 점보 포지션으로, 쇠로 된 공을 던지거나, 사슬에 묶인 거대한 철구를 무기로 쓰는 것을 보았을 때 세상이 방사능으로 뒤덮이기 전에는 투포환, 또는 해머던지기 선수를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서동욱과 함께 총리와 직접 대면하게 되었을때 기습 공격을 시도하지만, 역시 압도적인 차이로 총리에게 패배하고, 목숨을 잃게 된다.
- 금도끼
본명은 불명. 2개의 도끼를 무기로 사용하는 사신으로 스킬을 보아할때 과거엔 목수였던 듯하다. 2부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상태. 1부와 2부 사이에 있었던 2차 남북전쟁에서 신도림 측이 만들어낸 것으로 추측되는 거대 괴생명체에게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후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후일을 도모하자며 다른 사신들에게 제안한다.
2.3. 그 외 강북인
- 장의사 김 뒈
진수가 육본의 벙커를 무너뜨릴 시점에서 깊은 숲의 시체들을 모아 고이 묻어주려하는 사람[15].이름인 뒈는 뒈짓할때 뒈인 듯하다관여러개를 짊어지고 시체들을 가지고 가던 중. 누군가의 시체를 보고 "이건 엎어가야 하는 거야. 관속에 넣어가야 되는 거야?"라며 의아해한다.
독자들은 이를 보고 시체가 Tiger.D가 아닌가 추측했다.
- 배구 키즈
사신과 직접적인 관계였던 데다가 십자성의 칼에 직접 문양을 새겨줬던 걸 보면 강북의 2인자로 보인다. 약쟁이 키즈들을 상대로 선전할 정도로 상당한 강자였으나 자신의 오판으로 총리의 직속부대한테 자신은 물론 강북인들까지 죽임을 당한다.[16]
[1] 참고로 작중 시점에서 강북의 구들은 파벌 이름으로 쓰인다. 또한 서울특별시라는 연합체가 상실되었기 때문에 앞에 '서울시'를 붙이지 않는다.[2] 이를테면 마포의 왕이라 불리는 퐝코가 있다[3] 느낌상 모티브는 서울숲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서울 강북지역(성동구)에 있기도 하고.[4] 마이크로 칩 형태로 아예 몸 속에 주사한다고 한다.[5] 이때 H.히터는 신도림은 이미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음에도 고작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 종이를 보낸것에 의문을 품고 대량의 식량뿐만 아니라 그 안에 무언가 다른게 있을 거라 추측했다.[6] 정확히는 강북에 속해있는 구들 중 하나다.[7] 화생방은 비가 조금이라도 내리면 중단이다. 방독면 구성품 중 하나인 정화통에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제구실을 못하기 때문.[8] 이모세포함 지진이 일어났을때 이민세에게 목숨이 구해졌던 이들이다. 총장은 이를 보고 당황하여 사항을 잘못전달한거 아니냐 물을 정도.[9] 확실히 전쟁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명수의 의도는 계엄령을 선포해서 군이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었기 때문.[10] 이렇게 말한후 이명수에게 이대화는 그렇게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 하는것으로 보아 마음씨좋은 인물로 보인다.[11] 일단 종이와 땡전은 사신이 처음 언급될 때 실루엣으로 등장했고, 그외에 히터가 참여자인 것처럼 나왔으나 히터는 사신들에 대해 잘 모르고, 돌칼이 사신의 외모를 기억하는 대화가 나와(얼굴을 봤다=한번 붙었다는 말) 남북 전쟁 참여자는 돌칼로 확정되었다. 돌칼 역시 전쟁영웅중 한 명으로 취급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히터와 함께 신도림에서 버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모른다.[12] 사실 78화에 등장한 남북전쟁 실루엣을 보면 돌칼이라기 보다는 정철식이 세명 중 한명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돌칼은 어떤 식으로 사신들과 맞붙었던 건지 의문이 남는다.[13] 72화에서 이들이 모습을 감춘 이유가 미세하게나마 밝혀지는데 "사신들이 모습을 감추는 대신 신도림은 인체개조나 부활기 같은 생체실험을 하지 말 것"으로 추정된다.[14] 다만 78화의 실루엣으로 볼때, 여기서는 서동욱이 투포환을 들고 있다. 중간에 설정이 바뀐 모양[15] 독자들은 이 개판난 깊은숲에 관 수십 개를 끌고가는 거를 보고는 김뒈도 한가락하는 강자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6] 이때 히터의 철수하라는 요청을 가뿐하게 씹고 상대는 고작 30명이라며 무지성으로 돌격을 했다. 무능한 지휘관의 표본이라서 죽임을 당해도 불쌍하지 않거나 오히려 속 시원하다는 반응들도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