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련과 의식 장애를 동반하는 발작 증상이 되풀이하여 나타나는 병에 대한 내용은 뇌전증 문서 참고하십시오.
간질 肝蛭 | Sheep liver fluke | |
학명 | Fasciola hepatica (Linnaeus, 175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편형동물문(Platyhelminthes) |
강 | 흡충강(Trematoda) |
목 | 사고흡충목(Plagiorchiida) |
아목 | 극구흡충아목(Echinostomata) |
과 | 간질과(Fasciolidae) |
속 | 간질속(Fasciola) |
종 | 간질(F. hepat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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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흡충에 속하는 기생충의 하나. 한자로는 肝蛭, 그러니까 '간거머리'라는 뜻이다.[1]학명의 hepatica에서 보이듯 양이나 말 같은 동물의 간과 쓸개 및 쓸개관에 기생한다. 기생충의 세부적인 종류에 따라 기생부위가 다르기도 하다.
본래 사람의 기생충은 아니지만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사례가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감염 사례가 극히 적으나 외국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많은 감염사례가 발견된다. 본래 사람의 기생체가 아니라 종종 길을 잃어 정상 기생 부위를 벗어나 다른 장기로 이동해 말썽을 부리곤 하는데, 이같은 경우를 이소기생(ectopic parasitism)이라 부르고 관련된 기생충을 이소기생충(ectopic parasite)이라고 부른다. 간질과 거대간질(Fasciola gigantica)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은 간질증(fasciolosis)이라고 하며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누운 채로 기어가는 간질
2. 특징
간질 몸 해부도
나뭇잎 모양으로 길이가 2~3cm이다. gigantica(거대간질)의 경우 8cm 정도까지 관찰된 사례가 있다. 현재까지는 인체감염을 일으키는 흡충 중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몸을 구성하는 대부분은 여느 기생충과 같이 생식기다.
뇌는 마치 오징어마냥 식도 주위를 고리 모양으로 감싸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