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각막(角膜, Cornea[1])은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는 눈꺼풀 앞쪽의 투명한 막이다.2. 역할
빛을 굴절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해 통증을 일으켜 안구를 보호한다. 각막은 빛을 받아들이는 첫번째 기관이기 때문에 투명해야 하며, 따라서 혈관이 분포하지 않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다만 염증 등이 주변에 심각하게 발생하면 혈관 신생을 통해 혈관이 생기기도 한다.위에서 언급했듯이, 각막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빛 굴절이다.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수정체가 렌즈처럼 생겨서 수정체가 빛 굴절의 대부분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각막이 수정체보다 디옵터가 약 2배 가량 높아서 대부분의 빛 굴절을 담당하며, 수정체는 굴절 정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 인체의 각막 디옵터는 약 43이고, 수정체 디옵터는 18 정도 된다. 따라서 각막의 디옵터 조절이 시력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라식, 라섹이 이를 이용한 것. 또한 백내장(수정체의 병) 환자 중에 수정체가 경화되어 안구 안으로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2], 그렇게 되어도 각막이 남아 있기 때문에 초점은 안 맞아도 얼추 볼 수 있다.
3. 구조
- 각막상피: 빠르게 자라고 재생하는 얇은 층으로 이루어지며, 각막의 부드러움에 관여하는 부분이며 깔끔한 시야를 가지는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각막의 앞면과 뒷면을 덮는 상피이면서 앞 상피와 뒤 상피가 있다.
- 보우만층: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단단한 구조로, 세포가 없이 구성되어있다.
- 각막실질: 콜라겐과 상피세포로 이루어진 층으로, 치유와 유지에 관여한다.
- 데세메트(Descemet's) 막: 각막 내피세포와 이어주는, 세포가 없는 층으로,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다.
- 각막 내피세포: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층이다. 이 구조는 피를 운반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한 액체로 영양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