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4나1 수능 수학영역 가형 4등급 = 나형 1등급의 준말 | |
가4나1을 대표하는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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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주로 인문계열로 진학하는 나형 응시생의 수준을 고려할 때 문제해결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교육부가 킬러 문항으로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나형 30번에 직접 작성한 코멘트.
이 문제는 나형 시험지에서는 30번에 위치한 최고난도 킬러로 분류되었으나
통합 수능 기준 준킬러 14번 정도에 위치할 만한 준킬러 수준의 문제로 취급받는다.
2. 상세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원인은 애초에 이과가 과거부터 수학을 훨씬 심도있게 공부할 뿐더러 최근 들어 문이과 표본차가 극단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1] 다만 나형 만점이면 그 나형 시험의 만점 받는 난이도에 따라 가형 1~3등급 수준이다.[2]일각에서는 문과 재수생 표본이 꽤 높은 수준이기에, 현역들만 보는 교육청 모의고사의 채점 결과를 가지고 그대로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3]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문서의 내용처럼 가형 응시자들 중 중위권 이하는 나형으로 돌려서 높은 등급을 가져가기에 표본 수준이 향상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면서, 가4나1보단 가3나1이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이는 꽤 일리 있는 비판이나, 다음과 같은 점을 간과하였다. 재수생들이 현역에 비해 표본 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문과 재수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상위권 이과 재수생들은 메디컬 계열을 보고 한번 더 도전하는 것이라 그 수준이 일반적인 현역 고3 수험생들을 압도하는 것은 당연하고, 대부분의 문과 재수생들보다도 1~2단계는 위에 있다. 상위권이 아니더라도 이전에는 평범한 지방대에 진학할 정도의 성적을 받던 중위권~하위권 학생들마저 인서울 대학교를 바라보고 있는데[4], 중위권까지는 동일한 백분위에서 이과생의 수준이 더 높다. 실제로 강남대성학원에서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선택과목별 국수영 점수의 합을 평균낸 통계에서, 과탐을 선택한 이과 평균은 210점이었고, 사탐을 선택한 문과 평균은 185점이었다. 국어와 영어의 영향을 제외한다면 수학 수준차이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표본의 질뿐만이 아니라 양 역시 이과 재수생이 우위에 있다. 강남대성, 시대인재를 위시한 메이저 재수학원의 반 개설 현황을 살펴보면, 이과반이 문과반보다 배로 많은 것을 알수있다. 이로 미루어볼때, 문과 재수생이 들어와 표본의 차이를 줄이는 효과는 극히 미미할 것이다.
실제 사례로, 현역들만 응시한 2022학년도 3모와 4모에서 1등급 중 확률과 통계 선택자들의 비율은 3월 모의고사에서는 8.8%, 4월 모의고사에서는 7.5%였다.3모 4모 그러나 실제 수능에선 그 비율이 5.8%로 오히려 줄었다. 이는 문과 수험들보다 이과 수험생들의 표본 수준이 오히려 더욱 상승했다는 것이다. 수능 학평 선택과목별 정답률만 봐도 알 수 있는데,[5] 확통의 경우 무려 3점 문제인 19번의 정답률이 E(20% 미만)가 뜨기도 하며 심지어 1번조차도 정답률이 B(60~80%)가 뜨는 경우가 많다.
3. 증명
- 한편, 실제 표본조사를 통한 분석에 의하면, 6월 모의평가 가형 4등급이 수능 때 나형 2등급 이내에 든 수험생이 30% 정도에 불과해서 어중간하게 가형 4등급이 나온 사람들은 나형에서 1등급에 들어가기 매우 어렵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 또한 문과생의 표본수준이 그나마 높던 17~19학번 부근에 나온 기사에서는 6월 모의평가 가형 4등급이 수능 때 나형 2등급 이내에 든 수험생이 24%, 나형 3등급이 57%에 나머지는 나형 4등급 이하라는 내용을 담은 통계분석 기사가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문과 선호도가 높고 상위권 문과선택이 더 많았던 과거를 극도의 이과편향이 이루어진 21학번, 22학번 당시의 모습으로 재단하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4. 사용
주로 수학 가형을 본 학생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할 때 사용한다. 특히 국민대 등 나형과탐이 가능한 대학에서는 가형을 응시하면 가산점을 백분위의 10% 정도로 매우 적게 주기 때문에, 나형 과탐/사탐이 허용되는 대학에서는 나형 사탐을 보는 게 유리하다. 2021년 3월 학평에서, 가형 백분위 65가 나형 백분위 96 정도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6], 가형 가산점 10%를 받아도 71.5가 최종 백분위이기 때문. 나형 1등급이면 인서울이 가능하지만[7], 가형 4등급은 잘 가도 중하위권 지방 국립대나 지방 사립대밖에 못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8]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가/나형이 폐지되고 문이과 통합 체제로 전환되었는데, 이때 문과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 집단의 1등급 비율이 이과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미적분 집단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을 보고 확통 선택자들을 놀리는 말투로 가4나1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통합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
과목 | 수학 - 나형 | 수학 - 가형 | 통합 수학[9] |
등급 | 1 | 4 | 3 |
백분위 | 96% | 77% ~ 70% | 80% ~ 78% |
등급 | 2 | 4 | 4 |
백분위 | 95% ~ 92% | 70% ~ 65% | 75% ~ 70% |
등급 | 2 | 4 | 4 |
백분위 | 91% ~ 89% | 65% ~60% | 69% ~ 64% |
등급 | 3 | 5 | 4 |
백분위 | 88% ~ 77% | 59% ~ 50% | 63% ~ 60% |
등급 | 4 | 5 | 5 |
백분위 | 76% ~ 70% | 49% ~ 40% | 59% ~ 50% |
나형 1등급컷 = 가형 4등급 초반~4등급 중반 = 통합수학 3등급 후반 ~ 3등급 컷 정도이다. 참고영상에 따르면 통합수학 3등급 컷인 77%이 나형 기준 최대 높은 2등급인 95%에 달하며, 통합수학 4등급인 75%대는 나형 기준 92%인 2등급 중반에 달한다.
5. 자매품
5.1. 과4사1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표본 평균 수준이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표본 평균 수준보다 월등하게 밀리고 정치와 법, 사회 문화 등[10]을 제외한 나머지 사회탐구 과목들의 경우 사실상 고정 킬러 단원과 킬러 유형이 없으며[11] 뿐만 아니라 타임어택의 강도가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 비해 현저히 약하기 때문에 수능 과학탐구 영역 4등급이 수능 사회탐구 영역 1등급에 필적하는 수준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우스갯소리가 있다. 더욱이 수능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개념 및 원리의 진입장벽이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 비해 상당히 낮은데다 공부해야 할 개념량 역시 굉장히 적은 부분도 있다. 그러나 수능 과학탐구 영역 4등급을 받는 수험생이 무조건 수능 사회탐구 영역 1등급을 무난하게 받는 것은 아니다.이는 수능 과학탐구 영역보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 쪽에 소질이 있는 이과 수험생들이나 단순히 취업 등의 전망만 보고 이과를 택하여 과학탐구(특히 물리학, 화학 등)에 소질이 없는 패션이과 수험생이나 사회과목을 포함한 내신, 수능 전과목 성적이 상위권~최상위권인 이과 수험생들도 많지만, 상당수(대략 과반수 이상)의 이과 수험생들이 사회 과목에 비해 과학 과목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12] 심지어 사회 과목을 극도로 싫어해서 이과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이나 과학 과목을 잘하는 반면에 사회 과목에 약하거나 소질이 없는 수험생들도 있기 때문이다.[13] 국수영 표본과는 달리 사탐과 과탐은 문제가 겹치지 않는데다가 일부 상위권 학생을 제외하면 사탐과 과탐 중 어느 쪽에 소질이 있는지에 따라 문이과를 결정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과가 사탐에서조차 문과를 압살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14]
그러나 이는 유효한 반박이 되기 어려운 것이, 이 문서의 핵심 논점을 부정확하게 이해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격고사의 성격이 꽤 있는 수능의 성격상, 사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노베이스 이과생이 사탐 시험을 친다면 당연히 3~4등급도 받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 학생이 과탐을 공부하는 것의 일부라도 사탐을 공부했다면, 그 학생이 저능아거나 서번트 증후군[15], 혹은 사회 과목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사회 과목에 전혀 소질이 없는 게 아닌 이상 즉 과탐 3~4등급에 해당하는 노력으로도 충분히 사탐 1등급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동일한 만큼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이 문서의 기본적인 논리이기도 하다.[16] 게다가 사회탐구 영역은 고3 초반까지 항상 한 자리 점수나 10점대에 머물다가도 45~50점까지 오르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실제로 교육청 학평이나 6월 모의평가에서 '허수' 역할을 하던 수험생들이 9월 모평이나 수능에서 허수를 탈출하는 사례가 다른 영역보다 많다.
다만 그렇다고 본인 4등급이 1등급으로 바뀌지는 않으므로 과몰입하진 말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이후 사회탐구 역시 매우 어렵게 출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5.2. 상4절1
상대평가 시절 영어 4등급 = 절대평가 체제 영어 1등급이라는 뜻이다. 의아해 할 수 있겠지만, 이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절대평가 영어는 상대평가 시절의 영어와 달리 90점만 넘으면 1등급인 데다, 시험의 절대적인 난도만 보면 이전보다 소폭 내려갔기 때문이다. 영어 절대평가 시행 첫 해에는 1등급 비율이 약 10%로 상2절1이었으나, 이듬해에는 1등급 비율이 고작 5%가 나와 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정작 시험 문제 수준은 거의 그대로인데, 절대평가라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수험생이 늘었기 때문에[17], 즉 허수가 많아져서 이 사달이 났다.실제로 영어 절대평가 전환 이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정으로 영어에 투자되는 사교육비가 줄었는데, 그 줄어든 사교육비가 국어 영역, 수학 영역, 탐구 영역에 재분배되면서 국•수•탐의 표본이 영어 절대평가 전환 이전보다 더 고여버렸고, 정작 내신 영어는 그대로 상대평가인데 내신/문제점 및 비판 문서에 나와있듯이 영어 사교육이 내신과 수능이 따로 가는 경우가 많아 지문 자체를 통암기하는 식의 공부를 해왔던 상당수의 학생들이 수능 영어를 잘 볼 리가 없다. 물론 평가원도 이러한 현상을 인식하고 있는지 영어의 난도를 조금씩 낮추고 있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대부분의 대학 정시에서 영어 반영비율이 낮다는 점 때문에 영어는 그냥 중간만 하자는 마인드로 3등급만 노리는 수험생이 많아져서 1등급 인원 수를 맞추기 위해 쉽게 냈는데 정작 1등급 인원은 안 오르고 3~4등급에 대부분의 인원이 분포하는 구도가 형성되었다.[18]
실제로 수도권 대학에 정시가 확대되면서 학생들은 반영비가 낮은 영어 학습을 줄이고 국어•수학•탐구 학습에 힘을 쏟기 때문에 수능 영어 체감 난도가 올라가면서 1등급 비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고작 1.47%가 나왔는데, 이 성적 그대로 상대평가였다면 1등급컷이 84~86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표본 수준이 더 높았던 상대평가 시절에 이 난이도였다면 1등급 구분점수가 90~91점은 나왔을 것이라는 점에서 평가원이 상대평가 시기의 난이도에 가깝게 출제하기만 해도 수험생들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수는 역대급 불영어로 평가받는 2011 수능의 등급컷과 같은데, 이에 필적하는 난이도였음에도 2011 수능보다 상대평가 시 등급컷이 더욱 낮게 나왔다는 점에서 표본 수준의 저하를 알 수 있다. 심지어 관련 컨텐츠도 2011 수능 때보다 많아져서, 상대평가를 유지했을 경우 2011 수능 수준으로 냈어도 1등급 구분점수가 더 높게 나왔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차이는 크게 벌어진다.
심지어 그마저도 매우 쉬운 문제들만 맞히고, 좀 어렵다 싶은 유형들은 찍어서 상위 등급을 받는 것을 오로지 운에 맡기는 행태까지 나오고 있다. 이건 1~2등급도 예외는 아니라서, 1등급을 받겠다는 수험생들마저 번호별 정답 패턴 같은 거나 암기한 채로 85점 정도만 맞추고 나머지는 그날 찍기 운에 맡기는 해괴한 전략을 사용하기까지 한다. 실제로 수능 시즌이 다가오면 유튜브에 찍기 특강이랍시고 제일 많이 올라오는 과목이 영어다. 영포자도 3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자극적인 썸네일을 달고, 당연히 벼랑 끝에 놓인 수험생들은 그걸 또 열심히 챙겨 본다. 각종 입시 커뮤니티에 수능만 끝나면 온갖 후기들이 올라온다. 네이버 지식iN에서도 수능 영어를 유형별로 몇 번으로 찍어야 하냐는 질문이 매우 많이 올라온다. 그렇기에 평가원이 작정하고 변칙을 넣는다면 1등급 비율이 1~2%까지 폭락하기도 하는 등, 현재 1등급을 받는 수험생들도 절반 이상은 이른바 '찍기 신공'으로 아슬아슬하게 컷을 넘긴 것이며 순수하게 자기 실력으로 90점을 받은 것도 아니라는 결론이 난다.
평가원은 이미 상대평가 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를 쉽게 내고 있는데, 정작 수험생들은 평가원의 예상을 초월할 정도로 더더욱 공부를 안 해서 나온 결과다. 상대평가 시절에 1등급을 받은 수험생들은 TOEIC이 어떤 시험인지 잘 모른 채로 그냥 연습 삼아서 쳐도 800점은 가볍게 넘기고 900점을 넘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턱걸이 1등급이 TOEIC이라는 시험을 처음 응시하면 750점도 안 나올 수도 있다. 절대평가 영어 1등급 맞는 게 2014학년도 영어 A형에서 1등급 받는 것보다 더 쉽다며 1등급 비율이 4%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TOEIC 700도 1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마저 있다.[19] 그렇다고 어렵게 내거나 본 수능에서 변칙을 마구 넣는다면 1등급 비율이 폭락해서 절대평가 시행 취지에 반한다는 비판이 쇄도할 것은 뻔한 일이기에, 사실상 해결 불가능한 문제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았을 때, 상4절1은 다소 무리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상3절1은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20]
또 국어 영역과는 달리 영어 영역은 어휘력만 충분하다면 중3~고1 수준의 독해 능력만 있어도 1등급을 받는 데 지장이 없는데, 그렇기에 국어는 4~5등급밖에 못하지만 영어는 1등급을 받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냥 빈말도 아니다. 간혹 한국어 해석본을 봐도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지문은 한 시험에 한두 개 뿐이기 때문에 독해 능력이 부족해서 1등급을 못 받는다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비약이 심하다. 여타 공인영어시험도 마찬가지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 시험은 대부분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으며 빈출 어휘 위주로 꾸준히 공부하면 국어를 잘 못하더라도 지문 수준이 그렇게 높기 않기에 (비록 만점까지는 아니더라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고득점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독해 능력이 부족하기보다는 시험에 필요한 문법 지식과 어휘 지식이 부족한 것이다.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하나도 없다면 정답을 못 맞힐 일이 거의 없는데[21], 반대로 말하면 영어 1등급을 받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국어 5등급만도 못한 수준 미달의 독해 능력이 아닌 이상 그 지문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어휘의 뜻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틀린다는 것이다.
6.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로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로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으로 인해 문이과 구분 없이 모두 동일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를 풀기 때문에 현역 기준 2009년생부터는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1] 실제로 수능 수학영역보다 국어나 영어영역에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대, 치대, 한의대 등을 노리고 이과를 가는 최상위권~상위권 학생들이 많을 정도. 이는 수능 국어영역과 수능 영어영역조차 이과가 더 잘하는데다 수능 과학탐구 영역의 난이도가 수능 사회탐구 영역의 난이도보다 훨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등급컷이 비슷하게 집계되었기 때문이다. 즉 문과적 소양이 충분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수학에 약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실수'들이 이과로 다수 몰리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과에서 허수 비율이 늘어 문이과 표본 차이가 심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2] 설령 2012, 2016 수능이나 2017학년도 6,9월 모의평가 및 수능 나형 혹은 2018학년도 수능 수학 나형,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나형과 같이 30번 문제가 지나치게 막장이라 만점자 비율이 급감했다면 가형 1등급컷을 받는 수험생조차 나형 100점을 받기는 힘들 수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 2012학년도 수능의 경우 30번 문제가 가·나형 공통으로 지수함수 그래프를 이용한 개수세기로 출제됐는데 가형의 정답률이 나형의 정답률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왔다.(둘 다 5% 내외) 반면 나형 1등급컷이 96점 이상으로 쉬웠다면(대부분의 2012~2015학년도 수능 및 모의평가들) 가형 3등급 초반~3등급컷 정도의 실력으로도 100점을 맞을 수 있다.[3] 대략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나형 1등급컷=평가원 9월 모의평가 및 수능 2등급컷 수준으로, 교육청 1등급컷 84점≒평가원 1등급컷 92점 정도 수준이다.[4] 즉 평균 4~5등급대 학생들도 2~3등급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5] 학평 국어, 수학의 문항별 정답률은 선택과목별로 산출해 성적표에 표시된다.[6] 다만 교육청 나형 1등급 컷≒평가원 나형 2등급 컷임을 감안하면 평가원 기준으로는 가형 4등급 초반대(백분위 70~75)가 나형 1등급컷(백분위 96) 정도의 수준이다.[7] 물론 다른 과목도 3등급 이내로는 들어야 안전하다.[8] 물론 다른 과목들에서 1등급컷 이상의 성적이 나왔다면 인서울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진학 가능할 수도 있다.[9] 과목 구분 없음.[10] 이마저도 킬러 단원 및 킬러 유형이 1개뿐이다.[11] 과학은 지구과학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킬러 내용이 모두 있으며, 그 지구과학도 고난도 문제들이 계속 강화되면서 예전의 압도적 꿀과목에서는 내려왔다.[12]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Z점수)나 등급 기준[13] 다만 고1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탐구영역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절대평가화 되고 난 이후에는 예비 이과 수험생들이 문과 수험생들보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도 평균점수와 1등급 비율이 더 높게 나오기도 하며,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고1때 사회과목 내신 1등급을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다시말해 문과가 국영수는 물론 사회마저 이과생들에게 밀린다는 분석도 있다는 것이다.[14] 예를 들어 문이과 통합 전, 계열이 나눠지기 전인 1학년에서 사회과목 1~2등급을 차지하는(차지했던) 사람들이 예비 문과 재학생이나 현재 문과생이 더 많다거나.[15] 특히 물리, 화학에서 이러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16] 당장 본문 첫줄에서부터 '받을 실력이 된다' 라 적혀있다.[17] 현 절대평가 수능 영어 3~4등급에 해당하는 수험생들 상당수는 고3 동안 실질적인 영어 공부를 거의 하지 않는다. 그 쉬운 듣기마저 매 시험마다 1~3개씩은 틀린다.[18] 실제로 1등급 비율이 5%가 채 안 되는데 3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이 50% 이상 나오기도 한다.[19] 해당 게시글에선 1등급 비율이 2%가 나오더라도 상대평가 시절보다는 1등급 받기 더 쉽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곧 현 절대평가 영어 상위 4% = 상대평가 시절 영어 2등급 구분점수라는 뜻이 된다. 그 정도로 작금의 영어 영역은 허수 수험생들이 매우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1등급이 11% 이상 나온다면 상4절1도 불가능하진 않다.[20] 하향 평준화 된 수험생들의 수준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매우 쉽게 출제되어 1등급이 11% 이상 나온다면 상대평가 기준 4등급 초반까지는 가능하긴 하다.[21] 아예 없지는 않다. 그렇지만 90점을 받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