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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8:56:35

가디언 히어로즈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파일:Guadian_Heroes_Title.png
1. 개요2. 주요 등장 캐릭터3. 어드밴스 가디언 히어로즈4. Xbox 360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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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디언 히어로즈(ガーディアンヒーローズ / Guardian Heroes)는 1996년 트레저에서 만든 세가 새턴 게임이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중에서 명작으로 꼽힌다.

멸망한 마법의 시대를 뒤로하고 검의 시대가 열릴 무렵, 전설의 검을 찾아낸 , 랜디, 긴지로, 니코레 4인의 모험가들이 음모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며 겪는 장대한 모험을 그린 명작이다.

파일:Guardian-Heroes-Castle-Battle-1.png

오프닝은 2D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였다.[1]또 수많은 2D 캐릭터들이 각자 다양한 액션을 취하며 화면에 꽉꽉 들어차는 모습은 박력 만점. 액션이지만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업하고 힘, 체력, 지능, 정신력, 민첩, 운 등의 스탯을 분배하는 롤플레잉 게임 같은 요소도 들어 있으며 한 번 게임에서 만난 상대는 대전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종보스에다가 심지어 약한 마을사람까지 가능하다. 때문에 당연히 대전모드의 캐릭터 밸런스가 개판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다는 불가사의한 게임.[2]

특히 이 대전이 대박이라서 멀티탭을 이용하면 6인용까지 가능하고, 마을사람들까지 총동원할 수 있는 엄청난 것이었다.[3] 메모리만 허락한다면 덩치가 산만한 최종보스들끼리 치고 박는 것도 가능하다.[4]

2. 주요 등장 캐릭터

파일:Guadian_Heroes_Conceptart.png

3. 어드밴스 가디언 히어로즈

파일:AdvancedGuardianHeroes1.jpg
후속작인 GBA용 어드밴스 가디언 히어로즈도 있다. 후속작의 스토리는 일행이 천상신에게 졌다는 설정인데, 실제론 2인용으로 해 세레나, 랜디 콤비가 앞뒤로 둘러싸고 약공격 연타하면 반격도 못 하고 털릴정도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지는 않고[5] 적에게 영혼을 넘겨서 얼마동안 무적 상태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시한부가 되어 의미없다고 볼 수는 없는 게 보스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얻은 경험치를 박사에게 전부 투자해줄수 있는 기회를 얻기에 쓸모없지는 않다. 콘솔이 GBA 인지라 용량 문제도 있고, 스태프들이 전작의 제작과 관련 없거나 전작을 한 번도 안해 보았는지 스토리도 원작팬들에게 욕 먹을만한 요소로만 가득 찼다. 또 기존 캐릭터와 새로운 신캐릭터의 디자인이 서로 은근히 괴리가 있어서 스토리 모드 중간에 전작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게 자연스럽지 못하고 뭔가 무겐 게임을 하는 느낌을 주는 것도 문제. 그래도 액션 게임으로서, GBA 게임으로서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만하며 대전모드는 건재하다. 전작의 캐릭터 수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한글패치가 있다.

4. Xbox 360

파일:Guadian_Heroes_HD_Title.png
Xbox 360 Xbox Live Arcade HD로 리마스터링된 버젼이 2011년 10월 12일 800포인트의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발매되었다.[6] XB360 뿐만 아니라 XB1, XSX|S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파일:Guadian_Heroes_HD_gameplay.png

변경점은 아래와 같다.

일단 그래픽부터 HD화 되어 도트 투성이의 타격 이펙트와 마법 이펙트가 새로 그려지고 기존의 캐릭터 도트화와 배경 이미지는 필터링을 먹여[7] 제법 부드럽게 처리했다. 특히 캐릭터 포트레이트가 완전히 새로 그려져 셀 애니메이션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물론 오리지널 새턴판 그래픽도 선택할 수 있지만.. 과연 이걸 누가 선택할까?[8]

세턴판의 경우 용량 문제로 음성을 다 담지 못했거나 아예 목소리 없이 등장한 몬스터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전부 담아냈으며 주요 캐릭터의 경우 새로 녹음해서 몬데그린이 유난히 심했던 세턴판의 단점을 모두 해결했다. 이벤트도 연출에 좀더 신경을 써서 같은 장면도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기존의 세턴판의 감각을 그대로 보유한 오리지널 모드와 새로 리파인된 리믹스 모드가 있다.

리믹스 모드의 변경사항은...

그런데 변경된 버튼 배치는 전보다 더 불편해지고[11] 되는 콤보보다 안되는 콤보가 많고[12] 레벨업도 잘 안되고 스탯 분배해도 캐릭터가 그렇게 강해지지 않아서 플레이어만 불리한지라 욕만 먹고 있다. 가드 시스템은 MP를 소모하는지라 MP 쓸일이 전무한 전사계 캐릭터만 존나 좋은 반면 항상 MP를 사용해야하는 마법계 캐릭터들에게는 그야말로 쥐약이 되어 액션 게임임이도 불구하고 몸을 사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 당장 플레이어 캐릭터는 이런 저런 너프를 먹었는데 또 반대로 졸개 캐릭터는 공격 판정 강화, 무적 판정 남발 등의 이상한 밸런스 조절로 주연급 캐릭터의 필살기를 허접한 기본기로 씹어먹는[13] 막장 게임스러운 모습으로 또 욕을 대차게 먹고 있다(...)[14] 아마도 VS모드의 밸런스를 생각해서 이렇게 만든것 같다. 게임 본편이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라는걸 잊은걸까? 트레저가 아닌 세가가 리믹스 모드 개발한거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유일한 장점은 자신의 마법 공격에 자신이나 아군이 말려들 확률이 많이 줄었다는 것 정도.

싱글 플레이는 코옵을 지원. 스토리모드 플레이시 코옵 옵션을 On으로 맞춰두면 다른 사람과 함께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실력이 딸려서 혼자서 컨티뉴 다 까먹으면 욕좀 먹게되니 주의 멀티는 12인 대전. 세턴판을 능가하는 그야말로 진정한 개떼 난투를 경험할 수 있지만 회선 상태 안좋으면 입력 딜레이 2초 이상의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서 사용할 캐릭터를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면서 얻어야 하는데 30명 이상의 캐릭터를 언락할 경우 아바타용 아이템으로 언데드 히어로의 얼굴이 프린팅된 셔츠를 준다.

아케이드 모드가 추가 되었는데 다른 게임의 서바이벌 모드와 대동소이하다. 끊임없이 리스폰되는 적에 맞서 계속 싸우게 되는데 문제는 위에서 서술한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불리한 리믹스 모드의 조작계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좋은 점수를 내고 싶거든 플레이어 본인이 리믹스 모드에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일부 캐릭터의 얍삽이 플레이를 통한 무한 플레이의 요소를 막기 위해 특정 필살기의 사용에 제한이 걸리는 등[15] 페널티가 있다. 여기서 360킬을 달성할 경우 아바타용 아이템으로 언데드 히어로의 투구를 준다.

사소한 변경점으로 캐릭터들의 영문 표기가 뭔가 미묘하게 바뀌었다. Samuel이 Samwell로 됐다든가 Nicore가 Nicole로 됐다든가 Randy M Green이 Randy the Green이 됐다든가... 뿐만 아니라 영어판의 대사도 기존에 나왔던 세턴용 해외판 가디언 히어로즈와 꽤 다른게 새로 영작을 한듯 싶다.

5. 기타


[1] 당시 새턴 게임으로서는 거의 최초로 풀화면 동영상을 제대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경쟁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이 비디오 디코더 기능을 담당하는 MDEC를 탑재해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깨끗한 화질의 풀화면의 동영상을 구현 가능했던것에 비해, 새턴은 오로지 소프트웨어적으로만 구현해야해서 풀화면은 커녕 동영상의 화질마저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양 기종으로 모두 발매된 게임들의 동영상을 비교하면 바로 알 수 있다[2] 보스 캐릭터들이 강력한 기술로 약캐들을 순식간에 압살할 수 있는 반면, 제일 약한 마을어린이 캐릭터가 보스 캐릭터를 구석에 몰고 가서 무한타격으로 죽을 때까지 팰 수도 있다.[3] 전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올랜덤으로 설정하는 재미가 쏠쏠하다.[4] 그래서 별도의 RAM 카트리지를 꼽지 않은 상태에서 대전 캐릭터를 죄다 대형 캐릭터로 설정하면 메모리가 부족해서 실행할 수 없습니다 라는 경고 문구가 뜬다.[5]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딱 한번 쓰러지더라도 라이벌이 플레이어에게 힘을 전해주고 대신 소멸한다.[6] 하지만 대한민국을 포함한 사전 심의가 필요한 다른 국가에는 올라오지 않은 게 아무래도 미국과 일본에만 올라온듯 하다.[7]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일부 애니메이션을 날려먹었다. 일부 캐릭터의 액션이나 배경의 움직이는 부분이 삭제됐는데 크게 눈에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지만...[8] 하지만 일체의 그래픽 처리를 하지 않은 관계로 느려짐 현상이 전혀 없다. 빠른 플레이를 원한다면 강추[9] 심지어 그로기 상태에 빠져 위험해 졋을때도 사용할 수 있다.[10] 물론 데미지는 전혀 없다.[11] 백스텝이 오리지널에서는 가드 + 약공격 조합이었으나 리믹스에서는 따로 조작버튼이 있다. 게다가 백스텝이 2회 이상 사용될 경우 패널티로 MP를 10%씩 깎는다MP 깎는 백스텝 약공격, 강공격, 마법으로 구성된 오리지널에서 약, 중, 강공격 겸 마법 이라는 뭔가 요상한 시스템으로 변경. 공격은 버튼 수가 늘어난 셈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잘린 기술도 있다(...) 마법 선택창 열기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 클릭. 이렇게 되면 조이스틱 사용은 물건너간다[12] 이건 재고의 여지가 필요한 게, 기존의 오리지널에서 되던 콤보가 안될뿐 리믹스에서만 가능한 콤보도 존재한다.[13] 심지어는 졸개 캐릭터가 주연급 이상 캐릭터의 마법을 기본기로 상쇄하는 장면도 나오고있다.[14] 게다가 처음 게임을 가동하면 기본 세팅이 리믹스 모드라 옛날 생각하고 구매한 사람들과 아무것도 모르는 처음 구매한 사람들 모두에게 욕을 먹고 있다. 왜 넣은거냐[15] 천상신과 대지신의 무한 체공을 사용할 수 없다. 그 외에도 한의 한 파이널 같이 체공시간을 은근히 늘려주는 기술의 경우 한번 사용하면 착지할때까지 사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