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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1 01:38:42

paiN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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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Gaming의 역대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1. 개요
1.1. 시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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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aiN Gaming의 2019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시즌 9

어찌저찌 해서 2019 BRCC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동 강등된 ProGaming Esports를 밀어내고 승격했다. 그 PRG 출신인 미네르바의 영입이 이번 승격에 공헌한 것 같다. 아무리 꼬라박아도 Nappon보다 챔프폭이 더 넓고 현 메타가 요구하는 기본은 해주는 정글러니...

또다른 강등팀 Keyd로부터 Yang을 영입하여, 최대 약점인 탑을 보강하였다. 개인기량만큼은 INTZ, 플라맹구,카붐 등이 전혀 부럽지 않다. 개인기량만

이번 시즌도 암걸리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나, 1주 2일차에 마츠카제의 7/1/11 바루스 하드캐리에 힘입어 쌈바잼 1승을 정말 간신히 챙겼다.

그리고 어퍼컷과의 무뇌 vs 무뇌 대결에서 paiN 강등의 주역이자 전설인 탑솔러 Ayel이 출전하였다. 그런데 무난하게 이겼다! 힘은 더 센데 운영뿐만 아니라 한타도 못하는 어퍼컷을 운영은 못하지만 한타는 할 줄 아는 paiN이 이기고 2승째를 챙겼다. 본대와 떨어져서 1인 견제를 하다 물려죽어버리는 얼터너티브의 나르스러운 기묘한 루시안 포지션(...)이 돋보인 경기였다. paiN의 강등을 이끈 3전제가 사라져서 paiN이 강해진 것인가, 아니면 CBLOL이 1년 전보다도 더 퇴보한 것인가[1]

그러나 3주차는 빅게임인 레뎀션과의 대결이었고 Ayel 대신 팀에 적응을 완료한 Yang이 복귀하였다. 소나 운용이 미숙한 레뎀션을 상대로 잘 말리면서 이기나 싶었지만 여지없는 대퍼로 비벼졌다. 하지만 상대 소나타 조합 이해도가 운영뿐만 아니라 한타에서도 부족했고 그간 마츠카제에 묻혔었던 양과 틴오운즈가 어마어마한 한타력으로 게임을 캐리하면서 4승 1패를 찍었다. 소나타 조합을 무효화시킬 정도의 미드 역량 차이 그리고 라인전은 상성만큼 Nyu에 밀렸지만 레넥톤으로 전성기급 맵 영향력 그리고 소나타 조합 상대로 유통기한이 무색한 한타능력을 보여준 Yang이 매우 돋보인 경기. 물론 여전히 운영이 미숙해서, 카붐이나 INTZ와 일장일단이 있는 경기력이다.

그런데 전날 쌍끌이의 주역 Yang을 빼고 Ayel을 카붐과의 1위 결정전에 투입하는 브라질식 으리 기용을 시전했다. 당연하지만 탑에 죽어라고 투자하고 상대 탑이 하드캐리하면서 단독 1위를 카붐에게 헌납하였다. 브체원 후보 0순위였던 마츠카제의 처참한 소나 이해도[2]에 홍명보급 엔트으리 기용, 전투력은 쩌는데 전장 선택 능력은 0점인 운영까지 왜 브라질 팀들이 잠재력만 좋고 그게 경기력으로 환산이 안 되는지를 한 경기에 모아서 다 보여줬다... 1기 카붐은 선수빨 막장 매니지먼트였지만 지금 브라질에서 제정신 박힌 매니지먼트는 카붐 뿐이군...

5주 1일차도 Ayel의 요릭이 계속 불안하다가 마지막 장로 한타에서 답이 없는 포지셔닝으로 본체를 들이대다 쳐짤리면서 헌납하였다. INTZ와 더불어 가장 전통 있는 강팀들이 가장 납득 불가능한 선수기용을 보여주고 있다.

5주 2일차도 팀의 구멍인 용병 LeChase를 빼는 합리적인 선택을 한 어퍼컷에게 한타로 역전패했다. 한타의 절대우위가 사라진 듯하다.

6주 1일차 이제서야 Yang을 투입해서 연패를 끊었다. 솔직히 양이 예전의 와체탑이라기에는 라인전이 약간 약해진 것도 같은데, 그 손이 약간 죽은 폼이 Ayel과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압도적 상위호환인 것이 함정.

그러나 6주 2일차 화이트로터스와 족스터에게 마츠카제와 에사가 대파당하면서 말린 바텀을 풀지 못하고 졌다. 사실 마츠카제의 시비르도 현상금 붙을 정도로 한타를 잘했는데 화이트로터스의 바루스에 더 많은 현상금이 붙었고 마지막에 시비르가 잘려서 졌다.

그래도 양을 주전으로 고정한 뒤로 대체적으로 답답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승리를 따내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양강인 카붐, 맹구의 뒤를 잇는 3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카붐전에 Ayel 기용해서 또 꽁패 쌓고 분위기 말아먹더니 뒤늦게 INTZ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Yang을 다시 기용했지만 패배, 5위까지 낙하하여 포스트시즌도 탈락했다.

단적으로 Yang을 기용한 경기는 7승 5패, Ayel을 기용한 경기는 3승 6패다. 산술적으로 Yang의 승률은 어퍼컷, INTZ의 팀 승률보다 높았다... 특히 5연패 기간 Ayel을 믿고 밀어준 것은 개그에 가까웠다. Ayel 출전 그 자체로 말아먹은 경기들 중 한두 경기만 더 건졌으면 플옵은 갔다. INTZ가 경기 내에서 저세상 던지기로 프로아님을 보여준다면, paiN 쪽은 그 전에 기초적인 선수기용부터 이해가 안가는 모습을 보였기에 INTZ가 paiN을 상대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였다.

포스트시즌 탈락후 비활성화된 카미가 다시 미드로 복귀했다.

[1] paiN 강등 시절 정글러였던 테이는 지금 미네르바보다 더 잘하는 정글러였고, 타케시와 룹이 아이엘과 에사보다 못하긴 하지만 뭐 크게 못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현 paiN의 경기력은 강등당하던 그때와 정말로 대동소이하다. 결국 그때 승패패 전문이던 paiN이 승패패 대신 승으로 끝내고 있는 것이거나, 아니면 그때 paiN의 운0을 징벌하던 CBLOL의 운영수준이 더 퇴보해서 이 꼴이거나...[2] 소나로 맨 앞에서 탱킹하다 짤렸다... 자기 딴에는 크레센도로 이니시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빅리그 말고 변방 일부 리그에서도 소나타 조합 들고 그 정도 버텼으면 사실 그냥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한타 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