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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8-02 22:21:42

essie

essie
<nopad> 파일:essie.jpg
성별 여성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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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1월 10일
데뷔 2022년
트위치 팔로워 1.8만명[기준]
유튜브 구독자 6.74만명[기준]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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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my name is estelle, but you can call me essie! im a sleeeepy sheep vtuber!
본명은 Estelle(에스텔)로, 개인세 VTuber이다. 양 인형에 빙의된 인간 소녀를 컨셉으로 잡고 있다. 주요 방송 컨텐츠는 게임방송, VRChat, ASMR, 일상토크, 가라오케이다.

2022년부터 정식으로 2d 데뷔를 통해 버튜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미 2025년에 3D모델을 얻었고 2026년에는 여섯번째 팬미팅과 더불어 생애 첫 라이브 공연도 했었다.

본업은 간호사로[3] 월요일, 화요일에는 근무 시간이어서 방송이 없고 주로 목요일-일요일에 방송을 한다.

팬덤의 명칭은 baachis(바치스)이다.

2. essie의 저주

2026 FIFA 월드컵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마다 탈락하면서, 펠레의 저주를 계승한 버튜버로 전 세계에 이슈가 되었다. 지금까지 10번의 응원 횟수 중, 단 한 번만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여 저주 적중률 90%의 놀라운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다. 3위 결정전은 하프타임때 언급했으니 예측이라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제외했고, 결승전에서는 '일단은' 응원하는 팀이 없었으므로 제외한 수치다.

사실상 서양권에서는 마녀로 불리는데, 그녀가 응원하는 팀마다 기적적으로 패배하면서 그녀 자신이 저주를 내렸다는 악명이 자자하고 실제로 해당 국가의 팬들이 험악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essie도 본인의 마녀 밈을 즐기면서도 괜한 발언은 자중하는 편이 되었다. 반대로 essie의 응원과 반대로 베팅한 덕분에 토토에서 돈을 많이 땄다면서 응원을 계속해주기를 바라는 팬들도 채팅에서 가끔씩 보인다.

2.1. 타임라인

경기 응원팀 결과 비고
브라질 vs 노르웨이 브라질 <colbgcolor=red><colcolor=white> 1 : 2
노르웨이 승
멕시코 vs 잉글랜드 멕시코 2 : 3
잉글랜드 승
포르투갈 vs 스페인 포르투갈 0 : 1
스페인 승
미국 vs 벨기에 미국 1 : 4
벨기에 승
essie는 자기 조국인 미국을 응원했다.
아르헨티나 vs 이집트 아르헨티나
→이집트
3 : 2
아르헨티나 승
처음에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했으나, 경기 시작 직후 이집트로 바꾸었다.
아르헨티나가 0:2로 지고있다가 역전승을 거둔지라, essie는 단순히 저주를 잘 걸 뿐 아니라, 경기내용도 결정한다는 밈이 생겼다.
스위스 vs 콜롬비아 콜롬비아 0 : 0
(PSO 4 : 3)
스위스 승
essie는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듯한 트윗을 남겼고, 경기는 0:0으로 연장전까지 종료, 승부차기 끝에 승자가 결정되었다.
프랑스 vs 모로코 프랑스 2 : 0
프랑스 승
프랑스의 승리로 유일하게 essie의 예상이 적중했다.
스페인 vs 벨기에 - 2 : 1
스페인 승
스페인 유니폼과 벨기에 유니폼을 반반씩 입은 채로 방송했다.
노르웨이 vs 잉글랜드 노르웨이 1 : 2
잉글랜드 승
후반전 추가시간에 잉글랜드의 극장골이 터지자 결국에 역전패하여 저주가 다시 살아났다.
아르헨티나 vs 스위스 - 3 : 1
아르헨티나 승
휴가로 인해 게시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
프랑스 vs 스페인 프랑스 0:2
스페인 승
휴가로 인해 방송은 하지 않았고, X 게시물로만 올렸다.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1 : 2
아르헨티나 승
휴가로 인해 방송은 하지 않았고, X 게시물로만 올렸다.
스페인 vs 아르헨티나 - 1 : 0
스페인 우승
타카나시 키아라와 같이 경기를 시청했다. 별도로 특정 나라만을 응원하지 않았다.

2.2. 행적

2.2.1. 2026 FIFA 월드컵/16강

7월 6일 essie는 브라질, 멕시코, 포르투갈을 응원했으며, 응원하는 팀들의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질 vs 노르웨이전에서 브라질은 전반 14분에 패널티킥을 얻어냈으나, 브루누 기마랑이스는 아마추어 같은 어설픈 준비 동작으로 상대 키퍼에게 읽히며 실축해버렸다. 후반 59분에는 비니시우스의 정확한 스루 패스가 중앙의 엔드릭에게 연결되며 패널티킥급 찬스가 나왔으나, 엔드릭이 이걸 날려먹었다. 이 와중에 브라질 감독은 누군가의 저주에 걸렸는지 마테우스 쿠냐와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를 굳이 교체하는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을 선보였다. 결국 브라질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에게 두 골을 먹고 패하고 만다.

잉글랜드 vs 멕시코전에서는 잉글랜드가 전력상 우위에, 멕시코가 홈 어드벤티지와 고산지대 적응이라는 강점을 내세우며 대결했다. 전반전은 2:1로 잉글랜드가 앞서갔는데, 후반 50분에 잉글랜드의 자렐 콴사가 위험한 태클을 했다가 퇴장당했다. 잉글랜드는 58분에 해리 케인이 패널티킥을 넣어 3:1로 앞섰지만, 바로 그 케인이 실수로 상대에게 패널티킥을 내주면서 다시 3:2가 되었다. 잉글랜드는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끝까지 잘 버틴 후에 승리했다. 웃기는 건 멕시코가 1명이 퇴장당한 잉글랜드를 상대로 40분 넘게 일방적으로 공격했지만 누가 저주라도 내렸는지 1골을 못 넣어서 패배했다는 거다.

포르투갈 vs 스페인에서 호날두는 매우 부진했으나, 얼빠진 감독이 골잡이 곤살루 하무스를 벤치에만 앉혀두는 바람에 1골을 먹고 맥없이 패배했다. 호날두가 아무 것도 못하고 탈락하는 꼴을 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팬들의 분위기도 매우 험악해졌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essie가 저주를 내렸다기보다는 그냥 운이 없는 여자 정도로 보일 만했다. 여기까지는.

7월 7일 미국 vs 벨기에전에서 essie는 조국인 미국을 응원했으나, 미국은 동점골을 넣고도 직후 1골을 먹었다. 거기까지는 축구에서 흔한 광경이었으나, 57분 무렵 미국 골키퍼가 멍청하게도 벨기에에게 공을 헌납했고 벨기에의 슛을 막을 수 있는 위치에 있던 미국 수비수 팀 림은 갑자기 저주라도 걸렸는지 다리가 꼬이며 골을 헌납했다. 이후 다른 미국 수비수가 박스 앞에서 벨기에에게 공을 빼앗기는 삽질을 하면서 한 골을 더 먹고 1:4로 참패했다.

홀로라이브 버튜버 타카나시 키아라가 본인이 개인적으로 팬이고 응원하는 엘링 홀란드가 소속된 노르웨이를 편들며 잉글랜드 축구팀을 응원하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노르웨이에서 멀어지고 잉글랜드를 응원하라는 키아라

7월 8일에는 2026 FIFA 월드컵/16강/아르헨티나 vs 이집트전에서 essie는 굉장히 인상적인 저주(?)를 선보였다. essie는 우승후보니까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지 아르헨티나를 응원했지만 리오넬 메시의 팬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아르헨티나는 전반 15분에 한 골을 먹었으며 전반 19분에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메시가 갑자기 저주라도 받았는지 패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다. 이집트의 맹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반 13분에 이집트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으로 반칙이 잡히면서 취소되었다. 그러나 후반 21분 무렵, 이집트는 기어이 추가골을 넣고 말았고 0:2로 탈락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를 보며 메시 팬들은 절망에 빠졌다. 그러나 경기 도중에 essie가 응원팀을 이집트로 바꿨고, 그 여파(?)로 아르헨티나는 후반 34분부터 미친 듯이 골을 몰아쳤다. 3골을 넣는 동안 걸린 시간은 고작 13분이었고, 이렇게 아르헨티나는 3:2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메시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날아다닌 건 덤이다.

이 경기로 essie는 본격적으로 저주의 마녀로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다른 경기들이야 essie가 응원했던 팀들이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열세였다고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으로 우세할 거라고 모두들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essie가 유니폼을 갈아입을 때마다 전세가 바뀌었으니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 경기가 끝난 후 essie는 "guys isnt the world cup so fun :D"이라고 트윗을 남겼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담이지만 essie가 왜 응원팀을 바꿨는지는 오리무중이지만 이집트가 이길 것 같아서 갈아탔다는 말도 있고, 아르헨티나가 탈락 위기에 몰리는 꼴을 본 메시 팬들의 압력으로 바꿨다는 말도 있다.

이어서 벌어진 스위스 vs 콜롬비아전에서도 essie가 응원한 콜롬비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했다. 6연속으로 예측이 틀릴 확률은 2%도 안 된다는 점에서, essie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에 콜롬비아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한 태도 때문에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갔다는 해석까지 붙었다.

essie는 이때까지의 악행(?)을 정리한 I cursed every team I rooted for in the World Cup...라는 이름의 short 영상을 올렸다.

2.2.2. 2026 FIFA 월드컵/8강

7월 9일, essie는 사과방송 컨셉으로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그러나 사과만 하고 끝낼 줄 알았던 시청자들 앞에서 essie는 10일 경기에선 프랑스를 응원하겠다고 선언했다. 프랑스 팬의 절망과 모로코 팬의 환희가 갈리는 채팅창 반응이 압권.

프랑스 vs 모로코전 방송을 했는데, 프랑스의 우세가 점쳐졌으므로 변고가 없다면 프랑스가 이길 예정이었다. 전반 27분에 음바페가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동영상 54분부터 VAR 판독과 패널티킥이 나오는데, essie는 열심히 응원했지만 음바페가 패널티킥을 실축하는 변고가 발생했다. essie는 "Nooooo."를 외쳤고 채팅창은 "저주가 살아있다", "저주는 진짜다", "네가 음바페한테 저주를 내렸잖아" 등등의 멘트로 뒤덮였고 양팀 모두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음바페는 패널티킥을 잘 차기로 유명해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전담 키커를 맡을 정도였는데 이번엔 빗나갔기 때문이다. 하프타임이 지나고 후반전이 이어졌는데, 경기가 시작된 지 50분 정도 지났을 무렵(동영상 타임 1시간 41분)에 타카나시 키아라가 채팅창에 나타나더니 "​​why is there still no france goal"이라고 채팅을 쳤다. 프랑스가 골을 못 넣는 게 혹시 네가 저주를 걸어서 그런 거 아니냐는 설득력 있는(!) 질문이 날아오자 essie는 매우 당황해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데헷. 나도 몰라요"라는 귀여운, 그러나 프랑스 팬들에겐 전혀 귀엽지 않은 대답을 했다. 채팅창은 이미 "이건 진짜 저주다"라며 essie를 마녀라고 지칭하는 중이었고, 키아라에게 "음바페가 (저주 때문에) 패널티킥 실축했어요"라고 고자질(?)하는 사람도 있었고, "모로코를 응원해달라"는 프랑스 팬도 나올 정도였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압력에 굴복해서 저주를 거두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아무튼 후반 60분(동영상 타임 1시간 50분)에 음바페가 드디어 골을 넣었다! 채팅창은 저주가 깨졌다며 환호했고 essie는 독재자 킬리안을 찬양했으며, 후반 68분에 음바페가 한 골을 더 넣으면서 2:0으로 프랑스가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자 essie와 채팅창이 모두 "저주가 끝났다!"고 환호했으며 essie가 천국으로 올라가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대만 뉴스 방송에 언급되었다. #

스페인 vs 벨기에전 방송에서는 스페인 유니폼과 벨기에 유니폼을 반반씩 입었다. 한쪽만 입으면 다른 팀 팬들의 원성이 엄청날 것이기에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당한 1실점이 스페인이 우승할 때까지 치른 8경기 중에 유일한 실점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여론은 이 경기에서 essie의 저주가 발동했다는 의심은 하고 있지 않다.

이 덕분에 유명세를 타면서 1만 남짓하던 유튜브 구독자가 3만 이상으로 늘어났기에, essie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밈이 되었다. 7월 10일에 올린 저주 해?제 기념 자기소개

프랑스 vs 모로코전에서 자기 저주가 풀렸다며 방심했는지, essie는 7월 12일 벌어진 노르웨이 vs 잉글랜드전에서 키아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를 응원했다. 처음에는 1:0으로 노르웨이가 앞서나갔지만, 추가골을 넣어서 잉글랜드를 KO시킬 결정적인 찬스에서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갑자기 저주받은 플레이를 펼치며 찬스를 말아먹었고, 여기서부터 경기 흐름이 급속히 바뀌면서 잉글랜드가 2골을 넣으며 노르웨이는 패배했다.

2.2.3. 2026 FIFA 월드컵/준결승

이후 essie는 휴가를 갔기 때문에 결승전까지는 저주가 없을 거라고 여겨졌으나, 트위터는 여전히 가능했다는 게 함정이었다. 7월 14일에 essie는 프랑스를 응원하는 트윗을 작성했다. 이날 essie 유튜브에는 A DATE WITH ESSIE?라는 동영상도 올라왔는데, 처음에는 비교적 가벼운 농담들이 올라왔지만 프랑스 vs 스페인전이 진행되자 "프랑스가 지고 있어"라고 절규하는 댓글이 달렸다. 축구팬들이 벌벌 떨 만도 한 게, 전반 20분에 프랑스의 뤼카 디뉴가 공을 걷어내려다 실수로 라민 아말의 허벅지를 걷어차는 바람에 패널티킥을 내주었고, 이게 골로 연결되면서 프랑스 선수들이 마법에라도 걸린 듯 무력해지더니 후반 58분에 한 골을 더 먹으며 맥없이 패배했다. 프랑스가 다소 우세할 거라던 경기 전의 예상이 무자비하게 뒤엎어진 셈이다. 경기 이후 너 때문에 프랑스가 탈락했다며 원망하는 프랑스 팬들이 나올 지경이었고, 축구팬들은 무시무시한 저주의 마녀의 위력에 감탄(?)했다. 독재자 킬리안조차 저주를 지연시킬 순 있어도 막을 수는 없다는 탄식은 덤이다. essie 본인은 프랑스가 탈락한 후 이를 탄식하는 내용의 트윗을 추가로 작성했다.

essie는 7월 15일 경기가 끝난 후 뒤늦게 휴가를 간다는 공지를 띄웠다. 유튜브에 공지하는 걸 깜박 잊었다고 한다. 이미 잉글랜드 팬들과 아르헨티나 팬들은 서로 상대팀을 응원하라며 열심히 댓글을 달고 있었고, 아예 특정팀을 응원하지 말라는 진지한 권유도 나올 지경이었다.

한국시각으로 7월 16일 자정에 잉글랜드를 응원하는 트윗을 작성했다. 이에 트위치 UK 아일랜드 공식 계정이 절규하는 답변을 작성했다. 그리고 7월 16일에 벌어진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전에서 잉글랜드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감독이 갑자기 멍청해지는 마법에라도 걸렸는지 너무 일찍 잠그기를 시전했고, 아르헨티나는 잠그는 팀을 따는데 도가 튼 메시를 중심으로 움츠러든 잉글랜드를 상대로 마음대로 공격한 끝에 후반 85분에 만회골을 넣고 추가시간 1분에 역전 결승골을 넣었으며,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에게 1:2로 패배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너무 과몰입한 사람들이 속출했다. 이미 프랑스가 탈락할 때부터 조짐이 보였지만, 아르헨티나 vs 잉글랜드전에서는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제발 아르헨티나를 응원해달라고 호소하는 잉글랜드 팬들도 있었고, 준결승전 이후에는 잉글랜드의 탈락을 축하하며 우리 편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아르헨티나 팬들, essie 때문에 망했다며 원망하는 잉글랜드 팬들, 저주가 너무 강하다며 경악하는 축구팬들, 결승전에는 어느 팀을 고를 거냐고 궁금해하는 축구팬들까지 나왔다. 아예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스페인 팬들과 아르헨티나 팬들이 서로 상대팀을 응원해달라고 호소했고, 너 때문에 내가 응원하는 팀들이 다 떨어졌지만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으면 용서해주겠다는 반 메시팬도 있었다. 결국 일부 축구팬이 악성 메일을 보내는 행위를 하는 등 선을 넘는 행위를 했고, 결국 essie는 비즈니스 이메일을 비공개한 후 이후 경기들은 같이보기만 하고 응원 선언같은 저주 개그는 하지 않을거라고 이야기했다. # 다만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이번 저주 사태(?)를 즐기는 입장이어서, essie 덕분에 이번 월드컵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essie를 응원하는 댓글들도 많았다. 여전히 스페인 팬들과 아르헨티나 팬들은 essie가 상대팀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사실 이런 케이스는 essie만이 아니다. 그 유명한 펠레의 저주, 박펠레 등 축구에서 저주로 유명한 이들은 많았다. 문어 파울의 경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악명(?)을 떨쳤기에 부고 기사를 본 디에고 마라도나가 "너 때문에 우리가 독일에게 졌으니 잘 죽었다."고 기뻐했을 정도였다. 2026 FIFA 월드컵에서 IShowSpeed는 유명한 호날두 팬인데, 그가 응원하는 팀마다 탈락했으며 막상 메시를 탈락시키려고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면 아르헨티나가 이기는 바람에 멘붕하기도 했다. 타카나시 키아라도 응원하는 팀마다 떨어지는 등의 비운을 겪었다. 그러나 키아라가 오스트리아인이고 오스트리아는 약팀이므로 이게 저주와 연관되지는 않았던 반면에, essie는 아르헨티나 vs 이집트전에서 보듯 임팩트가 너무 컸다.

너무 저주가 신통(?)해서 협박을 당했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으나, 워낙 화제가 된 탓인지 essie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2만 명도 안 되던 구독자가 어느새 5만 명을 돌파했고, 7월 19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구독자는 55000명을 넘었다. 어떻게 보면 2026 FIFA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중 하나인 셈이다.

워낙 유명해진 탓인지, essie가 한국을 응원했다는 설도 돌았지만 essie 트위터에 그런 이야기는 없다고 한다.

2.2.4. 2026 FIFA 월드컵/3·4위전

7월 18일 essie는 프랑스 vs 잉글랜드 3위 결정전을 보다가 하프타임에 "France......."라는 트윗을 남겼다. 전반전에서 프랑스가 0:4로 비참하게 무너지는 꼴을 보고 놀라서 남긴 걸로 보이지만, 프랑스 팬들은 저주받았다고 반응했다. 프랑스는 후반에 주전들을 대거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결국 4:6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이 경기는 essie의 전설적인 저주 목록에 포함되기 힘든 게, 하프타임에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프랑스를 응원했다기보다는 프랑스가 일방적으로 털리는 걸 보고 놀라서 남긴 걸로 보인다.

2.2.5. 2026 FIFA 월드컵/결승

7월 18일 밤에 타카나시 키아라키아라 트위터 공지를 통해 20일에 벌어질 결승전은 essie와 합방할 것임을 알렸으나, 결승전 중계에 쓸 썸네일을 본 사람들은 기겁했다. 썸네일에는 스페인 국기와 아르헨티나 국가가 놓여있었는데, essie가 하필이면 아르헨티나 국기 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타카나시 키아라는 3위 결정전 중계 9분 22초 이후부터 essie와의 합방과 그 내용을 설명했는데, essie는 두 팀 중 어디도 응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키아라는 스페인을 응원할 예정이므로 스페인 국기를 앞에 놓았지만, 썸네일에 essie를 놓을 자리를 찾다 보니 그냥 그 위치에 갔을 뿐이라고 한다. 썸네일을 보면 둘 다 유니폼 같은 건 안 입고 있다. essie도 자기 유튜브에 합방 공지를 올렸는데, 댓글창에는 썸네일을 보고 패닉에 빠지는 아르헨티나 팬들을 진정시키느라 바쁜 축구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7월 19일에 러끼'저주'로 유명해진 미국 버튜버?!로 essie를 소개했다. 썸네일은 사신의 낫을 들고 축구 유니폼을 입은 essie(...) 러끼는 "이 정도면 사실 WWE가 안 돼. UFC야."라고 평가했는데, 결승전이 벌어지자 경악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게 된다.

7월 20일 결승전에서 키아라는 자신의 조국인 오스트리아 유니폼을 입고 응원했지만, essie는 'just happy 2 b here'라고 써진 하얀색 T셔츠를 입고 경기 중계석에 앉았다. 결승전 중계를 보면 키아라는 스페인을 응원하겠다고 밝혔고, 영상 8분 무렵에 essie는 soccer를 응원하겠다고 했는데, 키아라가 그걸 듣더니 목소리 톤이 바뀌면서 "지금 뭐라고 하셨죠?"라고 되물었고, essie는 황급히 football로 정정했다. 축구/명칭 문서에도 나오듯이 유럽 쪽에서는 축구를 soccer라고 부르는 걸 안 좋아하기 때문에 나온 해프닝이었으나 이게 복선이 되었다.

결승전 축구는 개판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누군가가 저주라도 내렸는지 엔소 페르난데스가 거친 플레이를 일삼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옐로 카드 2장을 받고 퇴장을 당했고, 경기 내내 제대로 된 공격도 못했다. 메시는 어느 분의 저주에 짓눌렸는지 연장 후반 117분이 되어서야 첫 슈팅을 날렸고, 종료 직전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홈런을 때리는 바람에 무위로 돌아갔다. 막판에 얻은 프리킥에선 전원 공격을 했지만 허무하게 막혔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이게 전부였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완전히 압도했으나, 그 분이 상대팀 유니폼을 입어주지 않은 탓인지 19번이나 슛을 해도 실패하다가 연장 후반 106분에 날린 20번째 슛이 간신히 골로 연결되면서 1:0으로 승리했다. 10명이 뛰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연장 후반에 간신히 골을 넣는, 월드컵 우승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골 결정력이었다. 이것도 모자라서 경기가 끝나고 아르헨티나의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스페인 선수들을 폭행했다가 퇴장당하는 추한 마무리까지 더해지면서, 역대급으로 재미없고 저주받은 결승전이 되었다. essie가 축구를 응원하니까 결승전 축구 자체에 저주가 내린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이 경기에서 essie는 경기 내내 중립을 지켰지만, 아르헨티나 국기 쪽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네가 저주를 내려서 아르헨티나가 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당신 아르헨티나 응원했잖아"라는 소리를 듣는 건 덤이고, 위에 링크된 essie의 합방 공지 게시물에는 "당신의 힘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당신이 아르헨티나 국기 뒤에 있어서 스페인이 이겼어요 고마워요"라는 댓글까지 붙었다. 당사자가 저주를 의식하고 중립을 지켰는데도, 썸네일 구도 하나만으로도 저주를 걸었다고 사람들이 확신한 거다.

2.2.6. 결산

굳이 따지자면 essie는 오비이락의 대표적인 예시가 맞다. essie가 정말로 저주의 마녀라면 악플러들을 상대로 "당신을 응원합니다"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essie의 예측이 계속 빗나간 것도 사실이고, essie의 행동과 경기 결과가 일치한 것도 사실이다. 아르헨티나 vs 이집트전에서는 essie가 유니폼을 갈아입으니까 경기 흐름이 그에 맞춰서 바뀌었고, 유일하게 결과를 맞춘(?) 프랑스 vs 모로코전에서는 키아라와 채팅창이 압력을 넣으니까 억지로 힘을 억제(?)하는 것처럼 보였으며 독재자 킬리안과의 정면 대결(?)이라는 파생 밈까지 생겼다. 결승전에선 축구를 응원하니까 역대 최악의 결승전이 되어버리고, 아르헨티나 국기 뒤에 있었을 뿐인데 아르헨티나가 패배했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우연이 겹치고 그 과정에 일어난 일도 본인의 행보와 연관된 것으로 설명되었으며, 그런 사례가 SNS를 통해 퍼지고 증폭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26 FIFA 월드컵의 저주 관련 이야기들을 결산하자면, IShowSpeed는 자신이 원하던 대로 메시가 패배하는 모습을 보았다. 타카나시 키아라는 자기가 응원하는 팀은 패배한다는 징크스를 청산하고 응원팀 스페인의 우승을 보았다. 하츠네 미쿠는 '미쿠를 소유한 팀을 패배시킨 팀은 다음 경기에서 진다'는 징크스를 끝까지 유지한 끝에 일본 → 브라질 → 노르웨이 → 잉글랜드 → 아르헨티나 → 스페인의 소유(?)가 되었다. 그리고 essie는 마지막까지 저주의 마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덕에 유튜브 구독자수가 쭉쭉 늘어남으로서, 나름대로 수혜자가 되었다.

Know Your Memeessie 월드컵 저주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었다. 여기에는 전설의 아르헨티나 vs 이집트전에서 essie가 남긴 트윗, 그리고 3-4위전에서 essie가 남긴 트윗도 소개되었다.

월드컵이 끝난 후, essie는 간호사 일과 토크 방송을 하는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방송에서 그녀가 밝힌 바에 따르면, essie가 버튜버라는 사실을 아는 그녀의 지인들은 이번 대소동을 보며 왜 사람들이 그녀를 비난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기준] 2026년 7월 25일[기준] 2026년 7월 25일[3] 그냥 간호사가 아니고 수술실 간호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