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곡 'be'는 신스와 베이스의 플럭이 스윙감 넘치는 리듬과 만나 그루브한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Pop 장르의 노래다. 은혁이 단독으로 작사해 “나와 어디든 함께 걸어줘 아픈 날은 잊어버리고”, “거짓말 아냐 나의 아이야 너를 달아나지 않아” 등 지금의 은혁이 바라보는 어린 시절 꿈이 가득했던 모습을 진솔한 가사로 풀어냈다. 뮤직비디오에도 순수했던 어린 날, 꿈을 그리던 은혁과 어린 은혁의 모습이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겨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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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2시가 돼 닫혀 버렸던 문 어린 6살의 아이가 꾸었던 꿈 유난히 길어진 밤 하얗게 빛나는 달 안아 주고 싶어도 참았던 눈물 여린 너를 위한 내 나지막한 숨 하늘을 바라보다가 말을 잃어간 아이 Where do you Where do you Where do you go 어두워져 버려 길을 잃어 What do you What do you What do you want 더는 너를 그냥 두지 않아 We got to have it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 너란 우주 안에 존재해 Right now 그 안에 나를 가득 느껴줘 Don’t wanna let you go We got to have it 손을 감싸 쥐는 바람결 우린 안에 서로 존재해 Right now 나 너를 절대 떠나지 않아 Don’t wanna let you go Don’t wanna let you go go go Don’t wanna let you go Don’t wanna let you go 아무도 아무것도 아닌 것만 같은 눈을 뜨면 네가 사라질 것만 같은 두려워지는 이 밤 까맣게 가려진 달 Where do you Where do you Where do you go 어두워져 버려 길을 잃어 What do you What do you What do you want 더는 너를 그냥 두지 않아 We got to have it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 너란 우주 안에 존재해 Right now 그 안에 나를 가득 느껴줘 Don’t wanna let you go We got to have it 손을 감싸 쥐는 바람결 우린 안에 서로 존재해 Right now 나 너를 절대 떠나지 않아 Don’t wanna let you go Don’t wanna let you go go go Don’t wanna let you go Don’t wanna let you go Baby I don’t wanna break you 나와 어디든 함께 걸어줘 아픈 날은 잊어버리고 Oh Baby I don’t wanna change you 거짓말 아냐 나의 아이야 너를 달아나지 않아 I know I can never let go We got to have it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 너란 우주 안에 존재해 Right now 그 안에 나를 가득 느껴줘 Don’t wanna let you go We got to have it 손을 감싸 쥐는 바람결 우린 안에 서로 존재해 Right now 나 너를 절대 떠나지 않아 Don’t wanna let you go Don’t wanna let you go go go Don’t wanna let you go Don’t wanna let you go
수록곡 'Red Muhly'는 포근한 느낌의 다양한 신디사이저와 통통 튀는 신스 베이스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장르다. 더불어 “하늘에 번져가는 빨간색 동시에 붉게 물들어가는 얼굴색”, “해가 저물어 가 시간 벌써 Red Night 썸 타던 사인 이제 Good-bye 맘 먹었어 이미 이제 고백 Time” 등 상대에게 고백하려는 순간, 수줍어지는 얼굴에 붉으스름한 노을 빛이 비춰지며 빨간 볼을 자연스레 감춰주는 찰나 고백 타이밍을 마음먹겠다는 가사는 리스너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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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어 노을빛 그사이 붉게 물든 낯빛 나 이 말 해야 할 것 같아 For you 떨리고 있는 눈빛 후끈해져 가는 두 볼 위로 노을이 드리워진다 So red 아까 나 준비했던 말 전부 하얀 백지 어느샌가 막 아무 말만 뱉지 You know 있지 나 저기 뭐 먹을래? Oh Oh Oh 멍해지고 다 잊어 버벅대 토끼마냥 눈 떠 넌 갸우뚱해 늦었어 어서 고백해 분위기가 딱 마치 Propose Day 하늘에 번져가는 빨간색 동시에 붉게 물들어가는 얼굴색 두근거리지만 지금 딱 해야 돼 꼭 분위기가 딱 마치 Lovely Day 눈이 부셔 넌 매일 Amazing해 I wanna really wanna be with you 항상 Everyday 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떡해? 해가 저물어 가 시간 벌써 Red Night 썸 타던 사인 이제 Good-bye 맘 먹었어 이미 이제 고백 Time 누가 그래 일단 나 얼굴 빨간 건 있잖아 붉은 노을이 비추니까 수줍어서가 아니니까 아무 사이 말고 나 너를 갖고 싶어 Give me 평범한 사이 말고 하나부터 열까지 할래 네 집에도 갈래 이 말 맘속에만 꼭꼭 숨겨 뒀지만 빨간 하늘 아래 말할 게 넌 듣기만 하면 돼 담은 뽀뽀 담은 아껴 두지만 알아서 할게 맡겨주기만 해 (Let's go) 분위기가 딱 마치 Propose Day 하늘에 번져가는 빨간색 동시에 붉게 물들어가는 얼굴색 두근거리지만 지금 딱 해야 돼 꼭 분위기가 딱 마치 Lovely Day 눈이 부셔 넌 매일 Amazing해 I wanna really wanna be with you 항상 Everyday 라고 말할 게 나 믿어줘 Okay? We gonna make it 지금 이 느낌 어설프지만 이게 내 진심 I gotta make you feeling so high 네가 웃을 때면 나도 좋아 Yeah 기억해줘 이 순간 눈 감아 Close to me 지금부터는 마법일 테니 분위기가 딱 마치 Propose Day 하늘에 번져가는 빨간색 동시에 붉게 물들어가는 얼굴색 두근거리지만 지금 딱 해야 돼 꼭 분위기가 딱 마치 Lovely Day 눈이 부셔 넌 매일 Amazing해 I wanna really wanna be with you 항상 Everyday 너도 말해줘 나처럼 이렇게
타이틀곡 be(은혁)는 곡 선정부터 가사, 안무, 콘셉트까지 은혁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 곡이다. 데모곡을 듣자마자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A&R팀에 그 의견을 어필해 솔로곡으로 선정했다고.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직접 작사한 가사는 물론, 무용같은 느낌의 안무와 비주얼 콘셉트까지 직접 디렉팅해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은혁의 역량이 돋보인 곡이다.
오스피셔스(AUSPICIOUS)가 be의 안무를 담당했다. 은혁과는 'Beautiful Liar' 퍼포먼스 비디오영상링크에서도 호흡을 맞췄으며, 은혁과 합이 좋은 것으로 팬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다. 연습 영상영상링크과 비하인드 영상영상링크을 통해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오스피셔스 팀 또한 안무를 가장 잘 소화하는 멤버로 은혁을 꼽는 등영상링크 서로에게 이상적인 파트너로 멋진 작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티저 및 각종 앨범 이미지에 be의 아련한 느낌과 Red Muhly의 해질녘 붉게 물든 노을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수록곡 Red Muhly는 가수 Colde와의 친분으로 협업이 이루어졌다. 둘 사이의 지인을 통해 Colde와 친분을 맺게 된 은혁이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제안했고, Colde는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지 먼저 이야기하고 제안했다는 것으로 보아 Red Muhly 역시 은혁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 곡으로 보인다.
두 곡 모두 은혁이 단독 작사했다. 수록곡 Red Muhly의 경우, Colde로부터 곡을 받은 뒤 가사가 너무 잘 쓰여져 30분만에 완성했다영상링크고 밝힌 바 있다.
팬 참여 이벤트관련링크로 Red Muhly 스페셜 비디오영상링크를 완성했다. 이벤트 시행 당시에는 팬들이 전혀 짐작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팬과 함께 만들어냈다는 의미를 담아 완성한 영상을 보고 많은 팬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은혁의 애차 모닝의 등장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