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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0:23:09

Zoochosis/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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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코넬리 가족
2.1. 폴 코넬리2.2. 릴리 코넬리
2.2.1. 지나 코넬리
3. 섬머스 가족
3.1. 린다 섬머스3.2. 클라렌스 제이 섬머스
4. 왓킨스 그룹 관련
4.1. 올리버 메츠거4.2. 사라 왓킨스

1. 개요

Zoochosis의 등장인물에 관해 다루는 문서

2. 코넬리 가족

2.1. 폴 코넬리

주인공이다. 첫 장면은 닥터의 계약서에 서명하는 장면, 그뒤 기절하게 되고 깨어나 보니 휴대폰이 빼앗긴 채 동물원에 갇히고 닥터에 지시에 따라 일을하게 된다. 말 그대로 노예처럼 닥터에 지시에 따라 일을 하지만 중간에 찾아온 아내를 선택에 따라 고기를 챙겨 주기도 한다. 그러다가 사료를 만들기 위해 허브에서 고기를 꺼내던 중 사람 여자[1]가 나오는 것을 보게되고 닥터에게 따지자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사실 폴의 몸에는 처음부터 기생충이 주입되어 있었고, 닥터의 지시에 따라야만 그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여기서 폴은 두가지 선택을 하게된다. 사라를 그대로 그라인더에 넣거나 구해주거나. 그라인더에서 갈기 직전에 특히 사라가 지르는 비명이 압권. 사라를 그라인더에서 갈았을 땐 폴은 모체에게 죽게 된다. 사라를 구해도 중간에 사라를 살해하거나 마지막에 독소를 사라에게 주입할 수 있는 등 꽤 이기적인 캐릭터기도 하다. 특히 진엔딩에서 마지막에 자신을 위해 도시락까지 싸오려던 아내를 배신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은 말그래로 충공깽. 이렇게 봐선 이기적인 것 같지만 선택에 따라 자신을 희생하려 하기도 하고 가정을 위하는 남편과 아빠기도 하고[3] 타인을 배려하는 착한 인물이기도 한다. 결국은 플레이어의 인성이 문제다

2.2. 릴리 코넬리

폴의 아내. 작중에서는 딱히 나오진 않는다. 폴을 위해 도시락을 싸오는 듯 한 모습을 통해 서로 사랑하는 것 같지만 폴이 사라와의 불륜을 저지르는 묘사나 아내가 자신을 위해 도시락을 싸왔다 닥터에게 납치당해 죽은 후에도 눈물 한방울도 안 흘린채 지나를 찾으러 가고 릴리 자체도 폴이 죽고나서 닥터가 준 거액의 돈매수당하기도 하는 등 금슬이 좋은지는 의문이다. 물론 폴을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해주기도 하고 도시락을 싸와주기도 하고 폴이 아내에게 동물원에서 나온 고기를 주려고 하는등을 봐서는 서로 금슬이 좋은거는 맞는걸로 보인다. 릴리가 등장하는 몇몇의 엔딩에선 항상 그녀는 닥터에게 납치당한다. 아예 모체의 먹이로 죽는 경우도 있다. 폴만 죽는 경우엔 그녀가 지나를 돌봐준다는 식으로 출현하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는 지나가 고아가 되기도 한다.

2.2.1. 지나 코넬리

폴과 릴리의 딸. 작중에서 폴과 릴리 모두가 죽는 엔딩에서만 고아가 되었다 이정도의 언급만 나왔지 딱히 언급이 되진 않는다. 진엔딩에선 폴은 모체가 죽자 지나에게 가봐야 하겠다고 뛰어간다. 또한 나중에 릴리를 버리고 사라와 불륜을 저지를 때도 지나만은 챙긴다고 나오는 걸 보면 딸만큼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양.

3. 섬머스 가족

3.1. 린다 섬머스

작중에서 계속 전화를 거는 여성. 항상 자신의 남편인 클라렌스 제이 섬머스를 찾는다는 전화로 시작한다. 폴이 모른다 해도 계속 간청을 해 이것 저것을 뒤지게 만든다. 근데 이게 뒤에 스토리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CJ[4]의 손은 지하실의 문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중에 cj의 손을 찾은 폴은 그녀에게 남편분의 손을 찾았다고 하고 전화할 때 사라의 이야기를 듣자 기가 막힌다는 말투로 콧방귀만 뀌고 전화를 끊고는 그후로 다시는 전화를 걸진 않는다. 나중에 묘사로는 금발의 백인여성이라고 한다. 아마 사라와 CJ 사이의 모종의 관계를 아는 듯

3.2. 클라렌스 제이 섬머스

약칭 CJ. 동물원의 연구자였다. 나중에 기생충을 죽일 수 있는 독소 제작법은 그가 개발했다. 아마 그 이유로 올리버 메츠거에게 살해 당한 듯 하다. 작중에선 손만 등장한다. 폴은 이 손으로 지하실을 열수 있게된다. 후에 사라가 말하길 기자로써 왓킨스 그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온 그녀에게 기생충에 대한 정보를 주는 대가로 잠자리를 했다고 한다. 인게임에서 그의 플로피 디스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며 그의 플로피 디스크는 사라가 비번을 풀게 되므로 사라를 꼭 구해야 한다.

4. 왓킨스 그룹 관련

4.1. 올리버 메츠거

독일계 인물로 추정되는 폴의 상사이자 동물원의 관리자. 흔히 작중에선 닥터라고 부른다. 참고로 메츠거는 독일어로 도축업자라는 뜻이다. 직접 등장하는 건 초반 튜토리얼 부분이고 그 외엔 대부분 전화 통화로나 대화한다. 첫 장면에서 가난한 폴에게 스포츠카를 주겠다며 계약 성사후 바로 주사를 놓아 주인공을 기절시키는데,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기생충을 주입한 것이었다. 즉 그는 거액의 돈을 명목삼아 기생충을 주입할 실험체을 계속 끌어들였고, 마지막엔 모체의 먹이로 주는 식의 연구를 계속해온 인간 말종이다. 그 이후로도 계속 전화로 폴을 협박하거나 사라를 죽이라고 하는 등 비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다가 진엔딩에서는 결국 자기 자신이 모체에 잡혀서 먹이가 된다. 폴이 쌓인 게 많았는지 유독 변이한 폴에게 당하는 장면이 많은 편이다. 뭐 이 작자의 행동을 보면 자업자득이지만.이외에도 폴에게 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여담으로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KFC할랜드 샌더스를 닮았다.

엔딩을 보면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제작진에 대한 추도사가 등장하는데, 이 때 나온 인물이 올리버 메츠거와 상당히 닮았다. 아마 모델이 된 인물로 보인다.

4.2. 사라 왓킨스

동물원의 비밀을 조사하러 온 기자. 닥터가 보급이랍시고 보내준 고기 재료(?)로 첫 등장한다.[5] 여기서 바로 그라인더로 갈아버리거나 구출할 수 있는데 전자는 그냥 고기 덩이가 되어 모든 다른 엔딩 루트가 막히므로, 딱히 해당 엔딩을 볼 게 아니면 갈지 말고 구해주도록 하자. 일단 이 동물원의 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하기도 했고 모체를 죽이는 독소를 만드는 공식을 찾아내는 등 능력은 뛰어나나, 작중 묘사된 바로는 그렇게 바른 사람은 아닌 듯하다. 정보를 얻기 위해 CJ와 잠자리를 가진다든지... 그래도 주인공의 목숨을 걱정하기도 하고 실제로 구해주기도 하는 걸 보면 마냥 악인은 아니다. 아무튼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행동력 하나는 끝내주는 비범한 여인.

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왓킨스 그룹 회장의 딸로 정작 아버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진엔딩에서는 기자로서 동물원의 진실을 보도하며, 폴과 불륜을 저지르기도 한다(!).


[1] 밑에 나오는 사라다[2] 나중에 알겠지만 이 기생충 때문에 변이하는 엔딩이 많다.[3] 아내가 죽는 경우 제일 먼저 지나를 찾으려 뛰어가기도 한다.[4] 클라렌스 제이 섬머스의 약자[5] 이때 알몸 상태로 천장에 매달려 오는데 가슴과 심지어 성기까지 꽤나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필요하다면 설정에서 모자이크 설정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