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티어 원 ZeroTier One | ||
개발사 | ZeroTier, Inc. | |
출시 | 2015년 | |
플랫폼 | Windows, macOS, Linux, iOS, Android, 많은 NAS 운영체제들 | |
[clearfix]
1. 개요
2015년 출시된 네트워크 가상화 소프트웨어이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클라이언트들을 중앙서버의 도움으로 하나의 로컬 네트워크로 묶어준다. 무료로 최대 25개 노트(클라이언트)까지 지원하고, 이후 25노드당 $5를 지불해 사용 할 수 있다.2. 서비스
ZeroTier는 대표적인 네트워크 가상화 소프트웨어이다. 가상 사설망과 같은 개념이지만, 외부 IP 주소를 부여하지 않고 온전히 내부망만 제공한다. 물론 결국 엔드 유저에게는 같은 결과가 나오지만, ZeroTier는 IP 대역을 원하는대로 설정 할 수 있고, 모두 내부 사설망 전용 대역이다(192.x.x.x 또는 10.x.x.x). 정말 순수하게 같은 공유기에 클라이언트들을 연결해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VPN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Zerotier를 거쳐서 VPN을 구축 할 수도 있다!인터넷 연결만 있다면 개인 내부망을 쉽게, 무료로 구축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amachi가 개인 클라이언트간 연결에 집중하였다면, ZeroTier는 서버간 연결에 강점이 있다. IP를 지정 할 수 있고, IPv6 자동 배정까지도 지원한다. 종단간 암호화는 물론이고, 설정은 조금 까다롭지만 L2 브릿지도 지원한다. 그리고 거의 모든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홈서버 구축에 많이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기 때문에 원한다면 Self-host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홈서버는 보안에 취약하면서 고정IP를 가지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OpenVPN등을 통해 VPN을 직접 개설하는 방법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서버가 여러개일시 VPN을 사용하면 적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결정적으로 VPN 서버는 고정IP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Zerotier는 이런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준다. 자체 프로토콜을 사용해 지연율도 굉장히 낮아 단순하게 Hamachi가 많이 쓰이던 게임서버용으로도 Hamachi보다도 사용성이나 속도나 모두 우위에 있다. 일반적인 인터넷 연결은 Zerotier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여타 서비스의 성능에 영향도 없다.
단점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다면, Moonlight로 인해 게이머 계층에서 지명도가 오르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사용처가 사용처인지라 Hamachi 등의 여타 서비스보다는 윈도우 사용성이 조금 떨어진다. 기본적으로 리눅스 사용자를 우선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나 iOS의 경우에는 운영체제의 한계로 VPN 형식의 연결만을 지원한다. 물론 자체 VPN 망일뿐이기에 인터넷 성능에의 영향은 전혀 없다.
비슷한 서비스로 Tailscal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