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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9:57:10

Weibo Gaming Faw Audi/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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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bo Gaming Faw Audi의 역대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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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ibo Gaming Faw Audi의 2023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2022년 11월 1일, 더샤이와 엔젤은 재계약, 소프엠은 계약 종료에 바텀 라이너엔 라이트, 소프엠의 대체자로 티안을 영입한다는 루머가 나왔으나 12월 4일, 도인비에 의해 크리스피가 웨이보로 향한다는 찌라시를 풀었고 정글엔 카사, 미드엔 샤오후를 영입한다는 루머도 퍼지며 2023 시즌 로스터로 더샤이-카사-샤오후-라이트-크리스피가 유력해졌다.

12월 7일, 이지훈을 제외한 감코진 전원과 계약을 종료, 8일엔 소프엠, 9일엔 서브 탑 라이너였던 디케이드와 서브 서포터 소드아트, 11일엔 후안펑, 12일엔 온과 계약 종료를 하였다.

12월 13일, 이지훈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 코치엔 AL 감독 루이와 TT 코치였던 테슬린을 영입하며 감코진을 완성, 14일엔 샤오후와 라이트를 영입, 15일엔 엔젤의 계약 종료와 크리스피, 카사의 영입을 발표하며 더샤이-카사-샤오후-라이트-크리스피로 2023 시즌 로스터를 완성지었다.

12월 16일, 더샤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2월 17일, 서브 정글러로 LDL 정글러 케니챤을 영입했다.

코로나 이슈로 데마시아컵은 기권했지만 대신 웨이보가 주관하는 웨이보컵엔 누가 웨이보 게이밍 아니랄까봐 출전했다. 8강에서 OMG(샨지-아키-크렘-에이블-제리)을 만나 초반엔 지랄맞은 밴픽과 팀합을 보여주며 그대로 3대떡 당할 뻔 했으나 3세트부턴 안정된 밴픽과 팀합을 보여주며 역스윕을 이루어냈다. 특히 5세트의 더샤이 크산테 캐리가 인상적. 4강에선 EDG.Y를 만나 1세트 땐 1군과 2군의 차이를 보여주는듯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며 20분만에 게임을 끝냈으나 다음 2세트부턴 무려 탑베인에 탑오후까지 등장, 상체가 사이좋게 던지기 시작했다.(...) 물론 정신줄 잡고 있던 바텀이 MVP를 쓸어가며 3대0으로 무난하게 결승 진출.

결승 상대는 이 팀과 서폿이 맞바뀐 BLG. 1세트는 초반엔 앞섰지만 후반에 바론 쪽에서 역전당하며 패배했다. 하지만 2세트에선 초반엔 밀리는가 했지만 잘 큰 빅토르와 루시안을 필두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지는 3, 4세트 또한 어지러운 골드 그래프를 보여주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지만 좋은 미드바텀의 캐리력에 힘입어 승리, 끝내 웨이보컵 우승에 성공했다. FMVP는 빅토르와 리산드라로 좋은 활약을 보인 샤오후. 대회 전반적으로 더샤이와 샤오후는 캐리하면서도 은근히 기복을 보였으나, 바텀 듀오는 강한 라인전과 캐리력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여러모로 걱정을 많이 받던 카사 또한 전시즌 소프엠과는 비교도 안되는 라인개입 및 옵젝 컨트롤을 보여주며 우승에 일조했다. 비록 비시즌 컵이지만 스프링 전 기세가 괜찮다고 볼 수 있다.

1.2. 2023 LoL Pro League Spring

파일:WBG_2023_split1.jpg

시즌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 TES를 상대한다. WBG 역시 로스터가 좋고 웨이보컵도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하며 TES와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여러모로 껄끄러운 상대. WBG 입장에서 가장 불안한 부분은 역시 정글이다. 작년 서머, 카사가 후반으로 갈수록 XLB에게 밀릴 정도로 폼이 떨어졌던 반면 티안은 시즌 MVP를 받고 결승에도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정글 격차가 심하게 난다. 이를 WBG가 어떻게 메꾸고 또 TES의 강력한 미드원딜을 어떻게 막을지가 관건이었으나 카사가 오히려 티안 상대로 정글 차이를 내며 단독 MVP를 받고 TES를 2:1로 꺾었다. 전라인이 모두 상대보다 차이를 내며 이겼기 때문에 더욱 호재다.

다음 상대는 BLG. 한 달 전 웨이보컵 결승에서 만나 3:1로 꺾은 적이 있는 팀이긴 하지만 결코 쉽게 볼 수는 없는 상대. 실제로 BLG 정글러 쉰이 특히 잘 다루는 킨드레드, 니달리를 모두 풀어준 반면 카사는 마오카이를 들고 심각한 스킬활용을 보여주었고 그 극심한 정글차이를 이겨내지 못해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정글 말고도 미드바텀이 전경기에 비해 상당히 아쉬운 폼을 보여주었다. 승리한 2세트에서도 더샤이가 역대급 탑캐리를 보여주지 못했다면 무난히 밀려 질 뻔했다. FPX전에서는 상대가 상대니 만큼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다음 웨이보를 기다리고 있는 팀은 바로 역대급 슈퍼팀 소리를 듣고 있는 JDG.

놀랍게도 JDG전에서 더샤이가 끔찍한 라인전 폼을 보여주었음에도 미드바텀의 힘으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는 초반부터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고 3세트는 질 뻔했지만 상대의 실수를 잘 받아먹고 그것으로 운영을 돌려 대역전극을 보여주었다. 최강팀으로 여겨지는 JDG를 이긴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도 쉽게 이길 거라는 평가를 잠시 받았으나 귀신같이 바로 다음 경기에서 TT를 상대로 0:2,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JDG전에서부터 2경기 연속 더샤이가 심각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문제. 더샤이는 물론 카사 또한 정신을 못차리며 무력하게 져버렸다.

TT전의 충격적인 패배 이후 더샤이가 솔랭을 열심히 돌리며 폼을 회복했는지 UP전, IG전에선 탑차이를 내며 팀이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강팀 LNG를 상대로 탑이 분전했음에도 미드정글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카사는 물론이고 샤오후가 스카웃에 비해 상당히 아쉬운 폼을 보여주었다.

다음 LGD-AL 2연전에선 약팀 상대니 만큼 당연히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생각보다 초반부터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AL전에선 더샤이의 퀸 캐리가 아니었다면 실제로 한 세트를 무력하게 내줄 뻔했다. 요즘 LPL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EDG전이 바로 다음 경기인 만큼 여러모로 더 준비가 필요한 상황.

EDG전에선 전라인 차이가 나며 또다시 패배했다. 1세트는 무난하게 져버렸고 2세트는 반대로 깔끔하게 이겼으나 3세트는 초반 앞서가다 크리스피가 제대로 던지며 지고 말았다. 이어지는 RNG전에서도 끔찍한 밴픽과 심각한 인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며 패배하며 8주차 전패를 달성했다.

가히 LPL 이번 시즌 최악의 밴픽이라 할 수 있는 RNG 3세트 밴픽 이후 팀팬들 사이에선 밴픽 및 감코진 얘기가 터져나오고 있다. 사실 웨이보 밴픽이 별로였던 건 스프링 시작도 전인 웨이보컵에서부터지만 시즌 초엔 그나마 선수들 폼이 좋아 지는 밴픽으로도 이겼기에 말이 덜 나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끔찍한 밴픽과 선수 관리로 인해 좋았던 선수들의 폼마저 수직하락하며 감코진의 능력이 지탄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어떻게든 EDG - JDG - LNG 3강의 바로 다음 순위에서 버텼고, 마지막 경기인 RA전을 2:1로 승리하며 정규 시즌을 4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BLG전에서 삼대떡을 당하며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스프링에서의 행보는 TES가 LPL의 디플러스 기아라면 WBG는 한화생명이라 해도 될 정도로 징동 바로 아래 수준의 돈을 투자했음에도 선수들의 이름값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말이 많았던 밴픽은 정작 BLG전에서는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인게임 플레이가 그렇지 못했는데, 이후 관계자들의 증언에 의해 FPX에게는 스크림에서 1:5, RA에게는 0:7이라는 성적을 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쯤되면 저 성적을 낸 것이 기적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선수들을 제대로 이끌어주지 못한 감코진에 대한 비판 여론을 물론이고 부실한 구단 관리와 더불어 샤오후는 플레이오프 경기 전 날 광고 촬영에 팬 사인회까지 다녀왔다는 발언을 하며 사장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결국, 4월 10일에 이지훈 감독의 계약이 종료됐다. 사실상 경질이라 봐도 무방하다.

5월 10일, 양대인이 웨이보 게이밍의 감독이 된다는 루머가 나왔다. 합의는 끝났고 발표는 MSI가 끝나고 나온다고 한다.

5월 16일, MSI는 끝나지 않았지만 웨이보를 통해 양대인 감독과 김상철 코치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1.3. 2023 LoL Pro League Summer

파일:WBG_2023_Split_2.jpg

2주차까지 징동, OMG, LNG, TES라는 지옥의 일정을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양대인 감독이 온 뒤로 팀적인 움직임이 발전했으나 밴픽이나 선수들의 폼에서 기복이 있다는 평.

하지만 이러한 기복을 약간씩 줄이며 3연승을 이러내 5승 2패를 하였다.

그러나 BLG-FPX를 상대로 2연패를 하고 말았다. BLG의 경우 스프링 플옵 때 0-3으로 진 팀이자 MSI 준우승팀으로 웨이보가 지는 게 의외는 아니나 1세트를 좋은 경기력으로 이겼고 3세트도 거의 다 잡을 뻔한 상태에서 마무리를 못하고 허무하게 졌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 경기.[1] 이 BLG전 패배의 여파인지 비플옵권 팀인 FPX를 상대로도 충격적인 패배를 하고 말았다. 특히 이때부터 애니, 니코, 아지르를 못한다는 샤오후의 챔프폭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다음 상대인 NIP은 2-0으로 깔끔하게 잡아냈으나 WE에게 바로 또 패배하고 말았다. 특히 이때 WE가 3연 미드 저격밴[2]을 했는데, 샤오후가 결국 챔프폭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심각한 애니, 니코 숙련도를 보여주며 패배했다. 더샤이가 라인전 주사위를 굴리며 매세트 기복을 보이는게 문제라면 샤오후는 잘하는 챔프를 할 때와 못하는 챔프를 할 때의 경기력이 극단적으로 차이 나고 있다. 웨이웨이 또한 초반에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샤오후와 연계를 해 무엇을 하는 장면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UP과 AL을 상대로는 상대가 상대니만큼 깔끔하게 2-0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다시 IG를 상대로 패배했다. 다만 IG가 바로 전경기에서 무려 JDG에게 이겼다는 것을 생각하면 IG의 폼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왔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비플옵권 팀인 IG에게 0-2 패배를 당한 것은 웨이보에게 있어 굉장한 적신호는 맞다. IG전 바로 다음날인 RNG를 상대로는 2-1 승리를 거두며 정규 시즌 최소 6위를 확정지었다. 특히 폼이 좋은 브리드-웨이를 상대로 더샤이-웨이웨이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샤오후 또한 못한다고 평가받던 아지르를 꽤나 잘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경기는 EDG. 1세트는 다소 힘들게 이겼지만 2세트는 초반부터 박살내며 깔끔한 2-0 승리로, 정규 시즌을 10승 6패 +11 6위로 괜찮게 마무리했다. EDG가 주전 포포 대신 피셔를 올렸음을 감안해도, 전라인이 차이를 내며 이겼고 무엇보다 미드가 아지르를 완전 장착하며 챔폭이 확실히 괜찮아진 것을 확인한 게 호재.

양대인 감독이 부임한 서머 정규 웨이보를 요약해보자면, LPL팀들 중 가장 LCK팀처럼 경기를 펼친 팀이다. 스프링 웨이보가 선수 개개인의 강한 라인전 체급과 개인기를 통해 게임을 이겼던 것과 달리 서머 웨이보는 단단한 라인전 체급을 바탕으로 한타보단 운영에 중점을 둔 팀이다. 스프링에 비해 선수들의 라인전 체급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그만큼 똑똑해진 운영 능력을 통해 오히려 역전 경기는 스프링 때보다 많아졌다. 비록 스프링 때에 비해 정규 성적이 좀 낮아졌음에도, 갈수록 우하향했고 서로 소통도 거의 없었다는 스프링에 비하면 기복이 있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 소통을 통한 운영으로 게임을 단단하게 한단 점에서 스프링보다 못해졌다는 말은 못한다. 앞서 언급한 LCK팀처럼 경기를 펼친 팀이라는 것은 지표를 통해서도 드러나는데, 웨이보는 LPL에서 가장 분당킬이 낮은 팀임에도 15분 평균 골드차이가 4위일 정도로 안 싸우면서 골드를 벌고 있다. 또 팀 전체적으로 평균 데스가 굉장히 낮다.[3]

다만 선수들의 개인 퍼포먼스나 초반 체급이 스프링 때보다는 못하고, 무엇보다 팀의, 특히 상체의 기복이 아주 심하다는 점은 여전히 큰 불안요소다. 또한 인터뷰마다 팀이 전체적으로 너무 급하며 침착하지 못하다는 점은 서머 정규 마지막 경기까지 완전히 고쳐지지 않은 모습이 드러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업셋으로 올라온 NIP를 무난히 이겼지만 LNG에게 5꽉 접전 끝에 패하면서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여전히 기복이 상당히 심하고, 특히 더샤이가 경기당 한 세트씩을 0킬에 7데스씩을 적립하면서 완전히 던져버리는 등 악평을 받았는데 자신들과 접전을 벌인 LNG가 4강에 올라가서 정규시즌에 1등을 한 BLG를 이기고 슈퍼팀 JDG와도 두 번이나 5세트까지 가면서 벼랑 끝까지 몰아넣는 등 활약하면서 미묘하게 평가가 올라가기도 했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파일:LPL_2020_white_notext.png 2023 Worlds Qualified
파일:2023 Worlds WBG Qualified.png
패자조에서 TES를 만나 2, 4, 5세트를 완벽하게 제압하여 5꽉 승부에서 승리, 최종 진출전에 올랐다. 패배한 3세트도 다 잡은 경기를 더샤이가 던져준 양상이었고 시리즈 내내 경기력이 앞서는 모습을 보였기에 EDG 상대로도 우세로 평가받았고, 최종 진출전에서는 더욱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라이트의 하드쓰로잉으로 뒤집힌 2세트를 제외하고 1, 3세트는 압승, 4세트는 라이트의 하드캐리에 힘입은 역전승으로 3:1로 EDG를 꺾고 4시드로 3년만의 월즈행을 확정지었다. 멤버들이 모두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특히 아지르와 트리스타나를 완벽히 장착해 루키와 포포를 상대로 미드차이를 크게 벌린 샤오후가 빛났다. 양대인 감독의 밴픽도 한두 세트를 제외하면 계속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1.5.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Weibo Gaming Faw Audi
파일:Weibo Gaming FAW Audi Worlds 2023.jpg
<colbgcolor=#e4002b><colcolor=#fff> 감독 [[양대인|양대인
Daeny
]]
코치 [[자오쩌린|자오쩌린
Tselin
]]|뤼루이
Rui
|[[김상철(e스포츠)|김상철
fly
]]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승록|강승록
TheShy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중국 국기.svg [[웨이보한|웨이보한
Weiwei
]]
파일:대만 국기.svg [[훙하오쉬안|훙하오쉬안
Karsa
]]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중국 국기.svg [[리위안하오|리위안하오
Xiaohu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중국 국기.svg [[왕광위|왕광위
Light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파일:중국 국기.svg [[류칭쑹|류칭쑹
Crisp
]]
LPL 4시드지만 정규시즌에서 절대적 우승후보인 JDG를 잡아내기도 하는 저력을 보여준 팀이지만[4] 사전 예상으로는 광탈을 해도 이상하지 않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점이라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지만, 저점이 잡히면 상대적 약팀에게도 패배할 수 있는 극단적인 팀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양대인 감독의 밴픽 전략과 더불어 선수들의 폼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첫 경기인 NRG전에서는 기분좋게 승리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G2전에서 9200골드 이상 리드하다 대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결국 후유증이 남았는지 3라운드 KT전도 다소 밀리는 경기력을 보이다가 상대가 대퍼를 했음에도 받아 먹지 못한 채 패배,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그나마 4라운드 MAD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뒤이어 5라운드 프나틱전도 고전 끝에 2:1로 신승을 따내며 8강에는 합류했으나, 선수들의 파멸적인 저점을 어떻게든 안정화하지 못하면 강팀들에게 밀릴 거라는 전망이 많다.

그리고 8강에서 첫 경기 상대였던 NRG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3승 2패팀 주제에 3승 0패팀인 징동보다 더 좋은 대진을 받게 되었다. 8강을 앞두고 기존 주전 정글러였던 웨이웨이 대신 카사가 스크림에 참여한 정황이 발견되어 양대인 감독의 돌림판이 또 다시 돌아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8강 NRG전을 사전 예상보다 더욱 압도적으로 3: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만 경기력 자체는 그리 좋지 못했는데, 특히 웨이웨이의 경우 양대인 감독이 스크림에서 돌림판을 돌리려고 왜 고민했는지 이해할 정도로 저점을 새로 썼고 더샤이도 생각만큼 도클라를 압도하지는 못했다. 그나마 샤오후가 어느 정도 폼을 회복한 듯 니코와 제이스로 팔라폭스를 무너뜨리고 무엇보다도 라이트-크리스피가 호러쇼를 연발하던 상대 봇듀오를 시종일관 찍어누른 덕분에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양대인 감독의 밴픽도 확실히 날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호재. 지금까지는 상당한 대진운[5]으로 승승장구했지만 4강 상대인 BLG는 여태까지와보다 강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폼 회복과 철저한 메타 분석이 뒷받침되어야지만 제대로 업셋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압도적 역배로 여겨지던 4강 BLG전에서 실로 오랜만에 각성 모드를 발현한 더샤이와 양대인 감독의 밴픽 쇼가 발휘되며 3:2로 승리, 통산 2번째로 월즈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5세트 내내 승패를 주고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폼을 끌어 올린 더샤이가 올해 유력한 세체탑 후보로 꼽히던 빈을 찍어 누른 것이 가장 컸고 1세트 때 상체 싸움을 승리로 이끈 벨베스 픽이나 3세트에서의 탑 그레이브즈, 5세트 딸깍 조합 등 다채로운 밴픽과 전략을 선보인 양대인 감독 역시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샤오후는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월즈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더샤이와 크리스프는 통산 2번째로 월즈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다.

결승전에서는 T1을 만났다. 2020 쑤닝처럼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할지, 2022 DRX처럼 징동을 잡고 올라온 T1을 꺾고 4시드의 기적을 이루어 낼지 많은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LPL의 사신인 T1에게 3세트 내내 압도당했고, 결국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2020 쑤닝의 재림이 되었다.

2. 시즌 총평

비록 지난해 DRX와는 달리 4시드의 기적이 우승까지 이어지진 못하였으나 기대치가 낮았던 웨이보가 8강, 4강에서 쾌거를 이루며 결승까지 진출해 마지막 순간에 LPL을 대표했다는 것만으로도 한 해의 결실을 뽐내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어 성공한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3. 팀별 둘러보기

파일:LPL_2020_white_notext.png LPL 2023 시즌 팀별
파일:징동 게이밍 로고 2021.svg 파일:Bilibili Gaming 로고 2022.svg 파일:LNG Esports 로고 2019.svg 파일:웨이보 게이밍 로고 블랙.svg파일:웨이보 게이밍 로고 화이트.svg
JDG BLG LNG WBG
파일:Edward Gaming 로고 2017.svg파일:Edward Gaming 로고 2017 화이트.svg 파일:TES 로고 2019.svg 파일:Oh_My_Godlogo.png 파일:NIP_심볼_Black.svg파일:NIP_심볼_NeonYellow.svg
EDG TES OMG NIP
파일:RNG 로고 2017.svg 파일:Team_WE.png 파일:FPX 로고 2021.svg 파일:Invictus Gaming 로고.svg파일:Invictus Gaming 로고 화이트.svg
RNG WE FPX IG
파일:TT_%28Chinese_Team%29logo_square.png 파일:Ultra_Prime.png 파일:Rare_Atomlogo_square.png 파일:Anyone%27s_Legendlogo_profile.png파일:Anyone's Legend text-white.png
TT UP RA AL
파일:LGD_Gamingnewlogo.png파일:LGD_Gamingnewlogo_white.png
LGD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50%;
해당 팀별 목록은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3세트 마지막에 콜이 갈리는 등 소통 문제가 있었다.[2] 트타, 제이스, 르블랑 밴[3] 미드바텀, 특히 원딜과 서폿은 리그에서 평균 데스가 가장 낮다.[4] 오히려 2023년 한정으로는 스프링과 서머 모두 매치 승리를 따내며 숨겨진 절대 상성으로 군림하는 중이다.[5] 스위스 스테이지 내내 동양 팀이라고는 KT 단 한 팀만 만난 데다가, 3승 2패 팀임에도 불구하고 3승 0패 팀인 징동과 젠지를 1/3 확률로 따돌리고 자타공인 최약체인 북미의 NRG를 만나는 어마어마한 꿀대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