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CITY

눈 덮인 세상과 뜨거운 초콜릿 한잔, 포근했던 그 겨울 우리.

‘아쿠아’(feat.뮤지) ‘선’, ‘새벽’ 등 레트로 콘셉트의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아름이 Winter Album [WINTER CITY]를 발매한다.

[WINTER CITY]는 지난 여름, 발표한 [AQUA CITY]에 이은 겨울 테마의 앨범으로 90년대 정서를 2020년대 사운드로 재해석한 총 12트랙이 수록됐다. 겨울이라는 계절에 맞춰 앨범 전체의 가사와 사운드 모두 따뜻한 질감으로 표현한 콘셉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김아름은 목소리만으로 그리움과 아련함으로 가득한 겨울 풍경을 그려낸다. 김아름의 목소리가 가진 따스함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WINTER CITY]는 지금까지 김아름을 사랑한 팬들에게 새로움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에 공개했던 [AQUA CITY]가 80년대 정서를 담았다면 이번 [WINTER CITY]는 90년대 정서를 담았다. 장르적으로 신스팝(Synth pop), 뉴 잭 스윙(New jack swing) 등 90년대 유행한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지면서도 보다 선명해진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곡 구성으로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겨울의 기적'은 국내 최정상의 작사가 서지음이 노랫말을 쓰고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보라돌이가 작곡했다. 웅장한 신스 사운드가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90년대 레트로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간절히 기적을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는 코로나로 다소 차분해진 크리스마스와 2020년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양시킨다.

이번 앨범에는 특별히 강수지의 노래 ‘혼자만의 겨울’이 리메이크 돼 눈길을 끈다. 김아름은 겨울을 대표하는 90년대 최고의 가요 ‘혼자만의 겨울’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했으며, 이 곡에는 원곡의 작곡가 윤상이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해 리메이크 곡임에도 불구하고 원곡의 오리지널 정서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WINTER CITY] 앨범에는 [AQUA CITY]를 탄생시킨 뮤지션들과 크리에이티브 팀이 다시 뭉쳐 전작과 일관성과 연속성을 가진 음악, 아트워크, 뮤직비디오로 채웠다. 스페이스 사운드의 대표 프로듀서 스페이스카우보이, 제이드(JADE)를 비롯해 이승철, 백지영, 핑클, 원더걸스 선예, 소녀시대 써니 등의 앨범에 참여한 정진환(Zeenan), 신요한(Voradory), NV, 1988, CROQ 등 실력파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작사는 서지음이 맡았으며, 김아름 역시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밖에도 밴드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과 국내 최정상의 색소포니스트 제이킴(Jay Kim). 코러스 공보경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 이번 역시 일러스트 작가 보일러김씨가 앨범 재킷을 맡아 개성있는 그림체로 곡의 아련한 분위기를 표현해주었다.

김아름의 새 앨범 [WINTER CITY]는 어느 때 보다 사람의 체온이 그리워지는 2020년 겨울, 많은 이들의 위로가 될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WINTER CITY]의 더블 타이틀 중 첫 번째 타이틀 곡으로, 국내 최정상의 작사가 서지음이 맡았으며, 바라던 사랑이 이뤄지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 묵직하면서도 심플한 리듬과 웅장한 신스 사운드가 주축이 돼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간주 부분 슬랩 베이스와 글리치(glitch)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WINTER CITY]의 더블 타이틀 중 두 번째 타이틀 곡으로, 90년대 유행하던 뉴 잭 스윙(New jack swing) 장르의 곡이다. 힙합풍의 그루브한 리듬 위에 청량한 김아름의 목소리가 얹어져 경쾌하고 신나는 느낌을 더한다. 간주에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시그니처, 스크래치(scratch)와 추임새가 더해져 흥을 더하고 곧 바로 이어지는 색소폰 솔로 연주는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