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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30 01:35:51

VOR


1. 개요2. VOR 수신기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D-VOR_PEK.jpg
VOR/DME 지상 송신 안테나
파일:VOR_Symbol.png 파일:VORDME_Symbol.png
VOR VOR/DME
파일:VORTAC_Symbol.png 파일:TACAN_Symbol.png
VORTAC TACAN
VHF Omni-directional Range / 초단파 전방향 무선 표지


항공 분야에서 사용되는 무선 항법 장비이다. 108.0 MHz ~ 117.95 MHz 사이의 초단파(VHF) 대역 주파수를 이용한다. 장파(LF) 또는 중파(MF)를 사용하는 NDB와는 다르게 VOR의 신호는 직진성이 크며, 공중파의 성격을 갖고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VOR의 신호는 다음과 같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높은 정확도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항로 간의 분기점이 되기도 하며, 비정밀 계기 접근시에도 이용한다. 때때로 거리 측정 장비(DME ; Distance Measuring Equipment)와 결합된 VOR/DME가 건설되기도 하는데 이는 해당 VOR로부터의 방위뿐만 아니라 거리 정보까지 알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군용 전술항법장치 TACAN[2]과 결합되어 VORTAC이라는 형태로 설치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VOR 설치 현황은 다음과 같다.[3]
【 전체 목록 보기 】
|| 시설명 || ID || 주파수 || 위치 ||
안양
VORTAC
SEL 115.5
MHz
북위 37도 24분 49초
동경 126도 55분 42초
부산
VORTAC
PSN 114.0
MHz
북위 35도 07분 21초
동경 128도 59분 58초
달성
VORTAC
TGU 112.2
MHz
북위 35도 48분 35초
동경 128도 35분 27초
강원
VORTAC
KAE 115.6
MHz
북위 37도 42분 03초
동경 128도 45분 14초
군산
VORTAC
KUZ 112.8
MHz
북위 35도 54분 37초
동경 126도 36분 41초
광주
VOR/DME
KWA 114.4
MHz
북위 35도 07분 34초
동경 126도 48분 44초
제주
VORTAC
CJU 116.1
MHz
북위 33도 23분 05초
동경 126도 37분 27초
포항
VORTAC
KPO 112.5
MHz
북위 35도 58분 38초
동경 129도 28분 28초
송탄
VORTAC
SOT 116.9
MHz
북위 37도 05분 40초
동경 127도 01분 54초
예천
VOR/DME
CUN 114.8
MHz
북위 36도 37분 55초
동경 128도 19분 31초

항공기는 다음과 같은 원리를 이용해 VOR로부터의 방위를 알 수 있다.
0도부터 초당 1회전씩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적색 불빛이 있고 이에 동조해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으며 적색 불빛이 0도를 통과할때마다 초당 1번씩 깜빡이는 녹색 불빛이 있다고 하자. 녹색 불빛이 깜빡인 후 적색 불빛을 볼 때 까지 시간이 만약 90/360초가 소요되었다면 항공기는 VOR의 정동쪽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 사이트

2. VOR 수신기

파일:VOR1.png
파일:VOR2.png
항공기에 탑재되어 VOR의 전파를 수신하는 장비이다. VOR1의 그림과 같이 계기착륙장치 수신기와 결합된 형태[4] 또는, VOR2의 그림과 같이 VOR 수신 기능만 제공하는 형태로 크게 나뉘어진다.
중앙의 세로 바늘은 경로 편향 지시기(CDI ; Course Deviation Indicator)라고 하며, 설정된 경로에서 얼마나 벗어나있는지를 알려준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측으로 찍힌 점들은 각 점당 2도의 편향을 나타낸다.[5] 예를 들면 VOR2 그림의 경우, 비행기는 설정된 경로로부터 약 4도 가량 벗어나 있다. To / From 표시기는 설정된 경로가 해당 VOR으로 향하는지, 또는 해당 VOR로부터 멀어지는지를 나타낸다.
[1] 지형이나 장애물로 인해 신호가 차단될 수 있다.[2] 군용 항공기를 대상으로 방위와 거리 정보를 알려주는 시설이다. 민간 항공기는 방위 정보를 제외한 거리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3] 항공정보간행물 참조[4] 계기착륙장치의 구성요소인 로컬라이저(Localizer) 또한 초단파(VHF) 대역을 이용하기 때문에 결합이 가능하다.[5] ILS를 수신할 경우에는 각 점당 0.5도의 편향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