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루과이 라운드의 약자
'U'ruguay "R"ound2. 로체스터 대학교의 약자
"U"niversity of "R"ochester3. 비뇨의학과의 약자
"UR"ology4. 울트라 레어의 약자
"U"ltra "R"are5. 일본 도시재생기구
https://www.ur-net.go.jp/都市再生機構, "U"rban "R"enaissance Agency
1955년에 설립된 일본의 독립행정법인으로, 공공주택 임대 사업을 주로 하는 곳이다. 한국의 LH와 유사하다.[1]
일본 임대주택 정책의 역사는 1923년 내무성 사회국의 주도로 설립된 '도준카이'(同潤会)로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간토 대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이후 일반적인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주택 사업으로 범위가 확장되었다. 1941년 도준카이는 주택영단(住宅営団)으로 개편되었으며 이는 일본 최초의 영단 법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시에 만들어진 법인이었으므로 패전 직후 1946년 연합군 최고사령부의 명령으로 주택영단은 해체됐다.
1955년 7월 25일 건설성의 주도로 일본주택공단이 발족했다. 1960~70년대에는 다마 뉴타운을 비롯한 수많은 임대아파트 단지들이 지어져 고도성장기 주택난 해소에 기여했다.
이름은 지금까지 3번 바뀌었다. 일본주택공단(1955)→주택도시정비공단(1981)→도시기반정비공단(1999)→현 명칭(2004)
버블경제 시기까지는 신규 물량을 많이 지었지만 버블 붕괴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를 거치면서 더 이상 한 채도 짓지 않는 상황. 수요가 확 줄어서 공급도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기존의 물량을 개보수하여 살만한 형태로 유지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이름이 '주택공단'에서 '도시재생기구'로 바뀐 것도 이 때문이다.
민간이 임대하는 주택에 비해서 외국인의 입주 장벽이 낮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UR 임대주택에 많이 사는 편이다.